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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인문학 - 가장 철학적이고 예술적이고 혁명적인 인간의 행위에 대하여
리베카 솔닛 지음, 김정아 옮김 / 반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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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역사 다시 나오는 건가요? 표지가 똑같아요. 절판되어서 어렵게 구했던 책인데. 아끼는 책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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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비 2017-08-11 2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반비 편집부입니다. 네, 2003년 출간되었던 <걷기의 역사>의 개정판입니다. 원서의 수정사항을 반영했고, 또 번역을 완전히 다시 한 판본입니다. 그 과정에서 원서에서 인용된 수많은 인용문들의 원문을 모두 살펴본 후 더 정확하게 번역할 수 있었고, 또 원서의 뉘앙스를 조금 더 살릴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절판되었던 그 판본을 깊이 애정했던 독자로서, 개정판을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을 엄청난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나쁜 번역은 아니었지만, 이번 번역은 훨씬 더 좋습니다! 강추합니다!!

:Dora 2017-08-11 23:06   좋아요 1 | URL
비교해서 읽고 싶네요. 답변 감사해요! 근데 불금인데 이 시간까지 근무하시능 거.... ㅠㅠ

반비 2017-08-11 23: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흐엉, 따뜻한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는 책 다 만들고 나서 좀 쉬겠습니다.^^

:Dora 2017-08-11 23:29   좋아요 0 | URL
옙 좋은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힘내세요^^
 
나는 왜 출근만 하면 예민해질까 - 일은 혼자 다 하고 인정은 못 받는 직장인을 위한 존재 증명 프로젝트
머리 매킨타이어 지음, 이현주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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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만 봐도 100퍼 공감된다. 성공학이라니 예민해지지 않아야 성공한 건가? 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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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Young Adult 세계명작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도희서 옮김 / 태동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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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흔들리는 영혼은 울림을 준다. 릴케에게 편지 받고 싶다.

내가 당신에게 늘 바라는 것은 당신 내부의 인내력을 발견해 참고, 단순한 믿음을 가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나 다른사람들 관계에서 느끼는 당신의 고독에 대해 더 많은 신뢰감을 가지도록 하세요. 그리고 삶이 자기 길을 가도록 그냥 맡겨 두십시오. 제 말을 믿으세요. 삶은 어떤 경우에서든 올바른 것입니다. 6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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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맨스티
최윤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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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뜻으로 번역되지 않는 언어의 신비로운 지대가 있다. 오릭맨스티는 그런 언어의 한 조각이다. (199p)


한 편의 인생을 펼쳐보는 듯한 소설. 작가의 말이 더 인상적이었다.


시간은 궁극적으로 정화적인 기능이 있다. 한사람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의 상식과 우리의 일상 속에 문화의 이름으로 자리 잡은 반생명적이며 비본질적인 것들은 결국 부차적인 것이 된다. .... 언어가 질서이며 생명을 가진 호흡이기 때문이다. 오릭맨스티는 그런 언어를 경험하면서 또한 갈망하면서 씌여졌다. (22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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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영성 - 지구가 울부짖는 소리
르웰린 보간리 엮음, 김준우 옮김 / 한국기독교연구소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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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사랑의 능력에 관해 배우고 또한 사랑을 통해 창조하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행동하는‘ 이 부분은 우리가 의식을 지닌 존재로서 어떻게 지구 위에서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우리는 모든 행동, 생각, 말에서 의식적으로 살아야만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외적인 세계는 우리의 내면 상태를 반영한 것이기 때문이다. (268p)

 



가톨릭쪽 생태영성(책도 별로 없지만) 만 읽다가 답답&갑갑했었는데 다양한 출신과 전공자들의 생태영성을 접하니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농민, 생태철학자, 불교도, 평화학자, 아프리카 추장 등... 종교와 생태영성의 다양성과 만남에 많은 관심이 간다.



안나다나(annadana)는 음식을 선물로 받고 음식을 선물로 주는 것을 뜻한다고. 음식은 창조의 기초이기 때문에 음식은 창조인 동시에 창조자. 음식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의 맥락에서 신이다. (140p)



옮긴이의 말에서 마지막 당부의 말씀도 인상적이었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핵발전소 폐쇄. 핵쓰레기를 물려주지 말자. 군비를 축소하고 무책임한 에너지 재벌들과 정치인들을 고발해야.. 육류섭취를 줄이고 수입농산물 대신에 지역 먹거리 먹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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