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좋다. 문체가 간결하고 저자의 주장도 그러하다. 하지만 직장인 직딩들이 자꾸 읽다보면 일하기 싫어질 위험 있음 주의...결을 같이하는 책들을 떠올려본다.
퇴사하겠습니다,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등. 진심 혼자 일하고 싶다. 좋아하는 일을 오래도록 하고싶다.
역사적으로 노동하지 않음은 신분과 자본을 기준으로 소수에게만 주어진 축복이었다. 4차 산업혁명이 그 지경을 넓혔다. 정규직을 향해 올인할 것인가, ‘노동 해방을 향유할 것인가. 연암에게서 세상이 귀엽게 보이는 높이를 발견한다. 고미숙의 책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를 애정하는 이유다.<나는 혼자 일하고 싶다>,14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