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2 친구들과 서촌을 배회하다 대오서점 찍다
우리 동네에는 서점이 없다. 있긴 있지만 거의 중고등 문제집만 판다. 도서관을 가려해도 30분은 넘게 가야 한다. 헌책방이나 도서관, 동네서점이라도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있었으면 좋겠다. 거기다 음악회나 공연, 전시도 볼 수 있는 문화예술 시설이 있음 더 좋겠다. 널찍한 공원도 있으면 좋겠다. 산책은 공기와도 같다. 걷지 않고 어찌 생각하고 머리 속을 정리하고 차분하게 살아질 수 있겠는가. 공원 옆길에는 카페가 있어야 한다. 맛있는 커피! 내가 좋아하는 에스프레소 위에 생크림 ㅡ에스프레소 콘파냐☕. 피곤할 때 아무 때나 들르면 항상 그 분이 친절하게 커피를 알아서 만들어주고,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고, 고소한 🍞빵 냄새도 풍기는 여유만만한 그런 데 였음 좋겠다. 상상만해도 살고 싶어지는 동네다. 이런 동네는 아마 없겠지? 책방. 이상하게 이 단어를 들으면 훈훈함.....
★떠오르는 친구들
심야책방,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여기 가보고 싶다.
동네서점이 사랑한 책들
어서오세요 오늘의 동네서점
책과 사람이 만나는 곳 동네서점
작고 아름다운 동네책방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