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그리스도의 수난에 함께한다는 것.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베네딕도가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고생거리를 가능한 한 많이 찾아야 한다거나, 장상이 형제들에게 최대한 많은 짐을 지워다는 거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인위적이고 의도적으로 부과된 짐이나 지나친 금욕 수련이 아님을 베네딕도는 거듭 강조한다. 베네딕도가 다만 기대하는 것은 우리가 삶의 안팎에서 맞닥드리는 환난과 도전들을 영적인 짐과 요구로 받아들여 주님과 함게 지고 견뎌 냄으로써, 영혼이 정화되고 사랑이 자라나는 것이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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