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여선 작가님이시다

당분간 나를 지키고 싶어서 그래, 관심도 간섭도  다 폭력 같아, 모욕 같고 그런 것들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고요하게 사는 게 내 목표야, 마지막 자존심이고 죽기 전까지 그렇게 살고 싶어.
와 채운이 짧게 말했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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