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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은 운동하며
절반은 안마의자에서
들은 책 🎧

어찌나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던지,
식물집사들은 대부분 공감할 이야기

죽을 뻔한 몬스테라를 살리고
초록이들때문에 빨리 퇴근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리고
매일 날씨, 기온을 체크하고
화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마음 속에 언젠가 함께할 식물을 품고 있고
잠꾸러기주제에 화분에 물주려고 일찍 일어나고
매일매일 초록이들 들여다보며 새순이 나면 사진 찍고, 일액 현상을 보고 사진 찍고, 잎사귀 쳐졌는지, 노란잎이 생겼는지, 흙이 말랐는지 화분에 손가락을 넣어보는 나
😆😆

때로는 죽으려고 자살을 하는 식물도 있다는 것
건강하지 않은 식물이 있는 카페는 커피도 맛이 없을 거라는 상상도 공감한 이야기였다.


식물이 몇 번 죽어야 화분을 안살거라고 엄마가 말씀하셨지만, 땡! 틀렸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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