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 1
만프레트 마이 지음, 김태환 옮김 / 이화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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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

1. 쉽고, 최근 이야기까지(예를 들면, 오바마) 담긴 세계사 책이라 좋았다.

2. 독일의 입장이 있어서 좋았다. 누군가는 독일의 시각이라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지만, 독일 사람이 쓴 책이니까 독일(프로이센, 히틀러 등)의 역사가 조금 더 언급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세계사 교과서는 독일 이야기가 많지 않다. 게다가 지은이는 머리말에서 독일의 시각에서 본 역사이며, 독일인 독자를 염두하고 쓴 책임을 언급하고, 그 한계점도 인지하고 있다. 자신과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자세가 마음에 든다. 언젠가 러시아 사람, 프랑스 사람, 그 외 다른 국적의 사람들이 쓴 세계사를 읽어 보고 싶다. 다면체의 각각 다른 면을 빛으로 비추듯, 세계사를 각 국적의 사람들의 입장에서 다각도로 바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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