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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1 - 우리는 운명의 파트너야!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KeG 그림, 김정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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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마음을 사로잡는 이 책

<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저자는 일본의 판타지 소설 작가로 어린이 독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 이다.

그는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하고 34회 우노미야 어린이상을 수상 하였다.

특히 한국에서도 크게 인기몰이를 한 <십년가게>,<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왠만한 아이들이 모두 열광하는 <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의 저자이다.

그가 이번에는 전과는 다르게 발랄하고 밝은? 분위기의 소설로 돌아왔다니!

평소에 재미는 있지만 으스스한 느낌은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반갑기도 하고, 이번에는 또 얼마나 참신하고 인기몰이를 할 작품일지 기대가 되었다.

귀염뽀짝한 주요 등장인물들 소개를 먼저 하자면,, 토실토실한 엉덩이와 짧은 다리가

심장을 폭행하는 것 같이 귀여운 우리의 주인공 코기 강아지 봉봉 과 긍정의 에너지가 뿜뿜 느껴지는

의욕의 마녀 어린이 나코. 그리고 마법약 제조의 명인인 나코의 엄마,

또 엄마 의 파트너 고양이들 3마리 ( 미지, 로라, 주라) 이다.

빗자루를 탄 마녀와 그녀의 마법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는 그 기원이 오래된 역사속 설화이자,

자주 쓰이는 판타지 소재 이다. 내가 사랑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 마녀배달부 키키> 속

키키와 고양이 지지의 모습이 머리속에 스쳤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 그림이 조금 다르다. 고양이 대신 강아지?

그것도 짧은 다리의 순둥한 얼굴의 코기 라니.

어린 마녀 나코는 고양이가 아닌 코기 봉봉과 파트너가 된다는 것이다. 그들의 특별한 스토리가 궁굼해졌다.

나코가 사는 마녀마을 에서는 고양이가 마녀와 마음의 파트너가 되고,

요정마을에서는 코기가 그들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 국룰? 인 세계.

어느날 나코는 그녀의 파트너를 결정하기에 앞서, 우연히 요정마을에 새로 태어난 코기들을

구경하러 가게되는데, 한눈에 알아본 특별한 관계. 봉봉을 만나게 된다.

눈을 보고 마음을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 우리는 과연 인생에서 한번이라도 한적 있나.

아마도 나이를 먹으면서 더 힘들어 지는 것 같다. 어릴때는 놀이터에서 처음 만난 친구와도 굉장한 마음속 연대를 느꼈던 것 같은데.. 해가 어둑어둑 지는 것이 너무나 아쉬웠던게 생각난다. 핸드폰도 없던 그 시절. 안타까운 마음에 내일 이시간대에 꼭 만나서 놀자를 재차 약속했었지...

나코를 보며 그시절 나의 순수한 나이대의 꼭 그때같아 마음 한 언저리가 찡해졌다.

특별한 마음의 연결을 느낀것은 아직 어리디 어린 봉봉도 마찬가지. 나코와 평생 함께 하기를 약속했지만,

엄마와 그녀의 세마리 고양이들을 설득해야 한다. 그러나 봉봉과 나코는 당차게 엄마 와 고양이들의 시험? 을 차례로 통과해나간다. 오히려 서로의 마음이 더욱 강하게 연결 되어있음을 발견하고 이제는 당당하게 인정받고 함께 하나 했는데, 이번엔 요정마을에서 요정왕자 '젠' 이 봉봉을 탐낸다.

코기들중 마법의 힘이 유독 강한 코기가 태어나곤 한다는 전설을 듣고 젠은 봉봉이 그 코기임을 직감한 것이다.

욕심많은 왕자는 원래 코기는 요정들의 것이라며 되찾아올 뿐이라는 명분으로

봉봉의 기억을 망각하게 하고 털과 눈색깔 까지 바꾸는 요술을 걸어 납치한다.

그러나 나코와 봉봉을 이어주는 강한 마음의 끈이 결국 그들을 다시 만나게 한다.

서로를 알아보며 힘차게 이름을 부르는 부분은 정말 마음이 뭉클했다.

이 책의 좋은점을 말하자면, 어른인 내가 읽어도 글의 흐름이 단조롭지 않으면서도

흥미가 끊기지 않게 끝까지 눈을 사로잡는 스토리를 단연 꼽을 수 있다.

초2인 아들도 하루만에 후루룩 읽고 2권을 사달라고 조를 정도로 재미있어 하였다.

귀여운 우리의 코기 강아지 봉봉은 외출하고 들어오면 집을 모조리 어지럽혀놓는 말썽쟁이 강아지로

평소에는 여느집에나 있을법한 친근함을 주지만,

장애물을 만날때마다 놀라운 용기와 끈기를 보여주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한다.

나코 또한 씩씩하고 자신의 결정에 강한 확신을 갖는 용기의 소유자 이다.

아이들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마음가짐을 소망하게 되고, 사람간에, 그리고 동물과의 유대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품도록 이끄는 책인것 같다.

나도 감동하여 2권도 자연스래 구매하게 될 정도였다.

글밥이 제법 되는 책 이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술술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의 집중도 좋은책,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로 마음을 따뜻하게 하지만 나름 손에 땀을 쥐기도 하는 박진감도 느낄 수 있는 책을 찾는다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2권의 책 내용도 너무너무 궁금해 진다.

씩씩하고 발랄한 꼬마마녀 나코가 사고뭉치지만 용기있고 진실한 무엇보다 귀여운! 강아지 봉봉과 함께

훌륭한 마녀로 성장하는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



본 글은 책으로키우는우리아이 책키 카페의 이벤트로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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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문해력 글쓰기 : 초등 고학년용 - 초등 학습어휘 글쓰기로 전과목 성적이 쑥쑥! 하루 10분 문해력 글쓰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 길벗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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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요즘 교과서를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분명히 글을 읽었는데 어떤 내용이었는지 이해하지 못할까?

이유는 바로 '반쪽짜리 문해'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루 10분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고 써보는 훈련으로 2개월이면 문해력이 쑥쑥 자라게 해주는 책을 소개한다.

 

" 오늘 10분 쓰면 내일도 10분은 당연히 쓸 수 있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독해력.

글을 읽고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문해력!

즉, 문해력의 개념에는 읽고 이해하는 것 외에 평가하고, 사용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추가 된다.

 

초등학교때 특히 더 문해력을 길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문해력이 공부의 기본이기 때문.

어떤 과목이든지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는데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2. 초등학교 시기는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골든아워이기 때문이다.

초등6년은 전두엽 폭발 적으로 발달 하는 시기로, 연구결과에 의하면

시기에 경험들이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의 전두엽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3.문해력이 있어야 끊임없이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무너지고 이직장 저 직장을 바쁘게 옮겨 다니게 될 것.

문해력이 있어야 어떤 직업을 갖든 적응을 잘하고, 새로운 업무에 도전 할 수 있다.

미래에는 문해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 목차 >



<구성>

 

첫째마당- 국어 교과에서 문해력 다지기 에서는

국어교과에 나오는 전반적인 어휘를 다루어 주어 알찼다. 모도리, 시나브로, 느루,윤슬,교정부호.. 등

나에게도 어려운 개념이 나와 놀랐다.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들이 풀어보았는데 10분 글쓰기 에 맞게 길지 않은 지문으로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느낌의 지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려운 어휘도 어휘의 뜻 을 알려주고 간단하게 퀴즈로 되새김 해주니 아이도 금방 이해하고

작문을 5-10분만에 만들어 내었다.

'공감' 과 '무언극' 이라는 다소 어려운 어휘를 가지고 이렇게 뚝딱 글을 만들어 내다니!!

감동의 도가니 랄까?! 아이도 자신이 쓴 글이 제법 그럴싸 한지 뿌듯해했다.

둘째마당- 수학 교과에서 문해력 다지기 에서는 수학의 개념과 어려운 어휘들을 잡아주니

수학을 공부하면서 어렵게 느껴지거나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을 지문을 통해 다시한번 알아갈 수 있게 해준다.

독해학습서로 수학까지 공부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느낌이었다.


특히 수학은 아이들이 개념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패턴을 암기해 버리는 경우가 있어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러한 태도를 습관으로 기르게 해주어 좋았다.

 

셋째마당- 사회 교과에서 문해력 다지기 에서는 어휘만 봐도 필수로 알고 있어야할 개념들의 총집합으로 구성되어있다. 역사, 지리, 사회, 문화, 정치, 환경.산업 등 전반적인 사회교과를 다루고 있어 해당 주제에 적합한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하면 정말 글쓰기 실력이 탄탄해 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마지막인 넷째마당- 과학 교과에서 문해력 다지기 에서는 역시 개념과 원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과학의 개념을 짚어줌과 동시에 실생활에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과학흐름과 용어를 익히기에 좋았다.


<내가 느낀 이 책의 장점과 단점>

 

일단 초등고학년을 타겟으로 한 글쓰기 책 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간단한 지문의 길이가 좋았다.

장황한 지문을 읽고 쪽집게 처럼 각 단락마다 중요 문장을 찾거나 틀린 부분을 찾거나 하지 않고,

'문해력' 즉,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책이기 때문에

철저히 내용을 이해하고 나아가 나만의 어휘와 구성을 가진 글로 쓰는 훈련을 하는 것이라

여러개의 문제를 풀지 않아도 되고 아이가 진빠지지 않게

0분만에 간단한 에세이를 쓸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단지 단점이 있다면 주관적인 글을 쓰는 훈련을 하는 책이기 때문에 해설지도 없고,

가 가이드와 피드백을 받을 수 없는 느낌이 있었다.

따로 카페나 글을 써서 비교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

 

< 총평 >

초등교과의 전반적인 개념과 어휘에 약한 아이들이라면 꼭 짚고 가야할 책이다.

글쓰기 라면 무엇에 대해 써야할지 난감한데 교과과정에 맞추어 간단하게 구성된 지문이 핵심을 가지고

글을 잘 구성 할 수 있도록 훈련해 주어 시간대비 빠르게 문해력이 향상 될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알찬 책이다.

단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다면 금상첨화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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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서 과학 실험 : 과학 수사 1 국립과천과학관 어린이 과학 시리즈
국립과천과학관 박진희.유수정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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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 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주며 실생활에 적용하게 해주는 재미있는 과학실험 책!


 

과학수사란 무엇인가?

'과학 수사'란 과학적으로 검증된 지식,기술,기법.장비,시설등을 활용하여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수사활동을 말한다.

과학 수사에 필요한 학문 분야를 '법과학'이라고 한다.

'법'이란 단어가 붙은 이유는 법의 영역에서 필요한 과학적 사실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즉, 법과학을 활용하여 과학 수사를 하면 중요한 사실을 수사 기관에 제공할 수 있고

범죄를 입증하여 재팡의 판단에 기여할 수 있다.

 

영국드라마 '셜록' 에서 경찰들이 셜록을 찾아가는 이유도 같은 이유 라는 것이 생각났다.

법과학을 활용한 과학수사로 범죄를 입증 할 수 있는 증거를 '셜록' 에게 기똥차게 확보하는 지식이 있기 때문.

알면 알 수록 매력있고 멋진 분야 인 것 같다.

 

딱딱할 수 있는 과학수사, 법과학을 초등학생들도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보며 알아볼 수 있게 구성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구성>

 

사건의 핵심 개념과 함께 교과 연계를 확인한 후 어떤 사건을 맡게 되었는지 만화를 보며 흥미를 끌어준다.

용의자 특징 확인 해보고, 실험에 앞서 실험 목표와 준비물, 유의해야 할 점을 확인한다.

어려운 용어는 '어휘' 로 잡아준 후, 과학수사 실험방법 따라해본다.

 실험결과 스스로 정리 해 보고, 분석 후 사건을 마무리 한다. 수사과정에 필요한 과학 지식 정리해 본다.

마지막으로 체험해본 과학 수사 기법을 활용한 실제 사건 해결 현장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각 챕터가 구성 되어있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 선생님들의 시험 관련 영상은 QR코드로 확인도 할 수 있다.


 

<내가 느낀 이 책의 장점>

 

아이가 실험책을 좋아해서 과학실험에 관한 책을 여러권 샀었는데,

실험과 과학개념 분석만 되어있는게 대부분 이었고, 목적이 이렇게 '과학 수사' 로 좁혀서

'법과학' 에 이용되는 과학실험으로 구체적으로 제시 되어있는 책은 [초등 교과서 과학 실험] 이 처음이었다.

실제 범인을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법과학의 존재를 설명하고 동기를 부워주는 책 이라서

아이가 더 몰입감 있게 보았고, 개념마다 사건에 의한 스토리텔링으로 시작하니

더욱 집중하게 되는 장점이 있어서 좋았다. 거기다가 초등과학교과까지 연계시켜주니

과학교과서까지 예습 복습 시켜주는 알참은 덤으로 얻을 수 있어 일석 이조였다.


 

과학, 실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보아야 할 책 인 것 같다.

초등학교 고학년 까지도 흥미롭게 볼 책으로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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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깃털을 갖고 싶어!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김황 지음, 안효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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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포근포근 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림책

<멋진 깃털을 갖고 싶어!> 를 받아보게 되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안효림 작가님은

작품 <너는 누굴까> 로 그림을 만나본 적 있었기에,

김황 작가님이 글을 쓰시고 안효림 작가님이 그림을 그린 이번 작품을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어서 들여다 보고 싶었어요.


< 내용 소개 >


귀여운 암컷 아기 오리 '청이' 가 엄마 품을 빠져나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밖으로 나가려 합니다.

이때 여우가 나타나고 엄마 오리는 아기 오리들에게 여우의 눈을 피해

잽싸게 호수로 뛰어 들어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청이는 몸도 마음도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호기심도 더 커졌나 봅니다.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큰고니 와 여러 새들을 보며

자신이 가지지 못한 멋진 깃털을 부러워합니다.




왜 내 깃털은 계속 이렇게 마른 풀 같은 색일까?


세월이 지나 청이는 결혼을 하고, 아기 오리들을 키우며 비로소 알게 됩니다.

바로 우의 눈을 피해 호수로 뛰어들어 위기를 모면한 순간 에요.

청이는 청이의 엄마. 그리고 엄마의 엄마들의 깃털이 왜

마른 풀 색 이었는지를.



이제 알았어!

내 깃털이, 엄마 깃털이 왜 마른 풀숲을 닮은 색인지,

얼마나 멋진 깃털인지!


<이 책의 장점 하나.>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큰고니처럼 한눈에 사람을 매혹 시키는 빛나는 외모를 가진 사람들.

후투티처럼 화려하고 센스가 넘치는 사람들.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 또한 다르지 않을 것 입니다.

돋보이는 사람들 중 자신은 평범하다 못해 초라하다 생각 되는 날들도 있겠지요.




이런 나는 아무도 알아봐 주지 못할 것이라고. 낙담 할 때.

어린 시절 둥지 같았던 엄마의 무릎에서 읽었던 이 따뜻한 삽화 속 '청이' 를 떠올리길 바랍니다.

네가 가진 것이 얼마나 멋지고 귀한 지.


< 이 책의 장점 둘.>


우리나라 겨울 철새인 청둥오리와

근교 큰 공원에서 자주 볼 수 있다는 후투티.

그리고 큰 고니 등의 새들이 나와, 우리나라의 강과 호수,

그리고 철새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기에 좋았어요.




특히 후투티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새 답지 않은 화려하고 귀여운 외모로

저도 좋아하는 새 인데 이 책에 나오니 더욱 반가웠답니다.

자연 속에 여러 생물들이 가진 '보호색' 이라는 매커니즘에 대해서도

아이와 이야기 나눠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기에 '눈에 띈다' 라는 건 어떤 의미 일까요.

그렇다면 우리의 일상에서는 어떤가요.

저도 생각이 많아지는 주제 인 것 같아요.


< 총평 >


잔잔함과 따뜻함 속에 작지 않은 의미를 지닌 책.

그림과 내용만 감상해도 충분 하지만,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볼

주제 또한 적지 않은 책 입니다.

모든 연령대에 추천 하고 싶은 그림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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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티니핑 1집 10종세트 (10disc) - 영어로 만나는 최고의 인기 캐릭터!!
엠앤브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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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아이들 사이에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인 <캐치 티니핑> 을

DVD 로 만나보게 되었어요!

티니핑의 열기가 아들만 둘인 우리집은 그냥 지나갈 줄 알았던건 엄마의 착각이었습니다.

5살 둘째는 물론이고 남자남자 한 것만 좋아하는 줄 알았던 첫째까지..

티니핑들의 무자비한? 공격을 제대로 받은 모양이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물어보니 귀여운 캐릭터들을 소환하는 <포켓몬> 과 닮았다네요.. 아... 그렇구나...

서로 능력이 저마다 다른 로열핑들을 소환하여 티니핑들을 캐치하는 로미와 로열핑들의 모습이 멋진가 봅니다.

5살인 둘째는 화사한 색감에 흠뻑 빠졌어요.

역시 여자아이들을 타겟팅 한 애니메이션의 밝고 다채로운 컬러감은

타 애니메이션들이 정말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아요.

<캐치 티니핑> 의 줄거리는

다양한 마음의 요정 티니핑들이 살고있는 이모션 왕국.

어느날 공주 로미의 실수로 티니핑들이 지구로 떨어져 여러 말썽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를 막기위해 로미가 티니핑들을 모두 캐치해서 이모션왕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구로 갑니다!

사촌언니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하트로즈]에서 평범한 열두 살 소녀로 지내다가도 티니핑들이 나타난다면

언제나 옆에서 도와주는 든든한 로열핑들을 소환해서 캐치!

상속에서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가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시청하는 아이들도 타인과의 소통, 원만한 관계형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가도록 도와주는 내용이에요.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시청하는 아이들이 모두

우리의 주인공 로미 공주와 함께 성장하게 되는

사랑스럽고 권선징악 또한 확실한! 애니메이션 이랍니다.^^

현재 KBS에서 시즌 2가 방영하고 있고,

한국의 모든 여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후 전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제작 애니 인지라 참 뿌듯한 것 같아요.

주인공 '로미' 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자아이들의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로

둘러쌓인 것 같은 사랑스럽고 발랄한 기운 뿜뿜 인 캐릭터에요.

실수도 하지만 용감하고 의리있는 활기찬 공주님이에요.

티니핑들의 능력을 쓰며 변신 할 때는 성숙하고 더욱 용감해진 비주얼과 대사로

엄마의 마음도 웅장웅장, 일렁일렁 한답니다. >v<

제가 어릴때에는 이렇게 다채롭게 변신하는 주인공 캐릭터는 없었던 것 같아요.

로미는 티니핑들의 도움으로 거의 무지개색 변신을 하네요!

이런 아이디어 너무 좋습니다! 머리스타일도 변신 때마다 달라요!

정말 너무 예쁘네요. 제가 어릴때로 돌아간다면 당장 티니핑 입덕 입니다.

색깔에 열광하는 5살 둘째의 반응만 보아도

내용을 이해못하는 유아들도 캐릭터의 움직임과 색감이 너무 다양하고

상황 묘사가 잘 되어있어서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로미와 함께 <캐치 티니핑> 의 주인공들이자 감초 역할인 티니핑들은 정말 너~~~무 귀엽습니다.

여기저기서 다양하게 굿즈들이 나오고 아이들은 모을 수 밖에 없는 비쥬얼들!

엄마도 모으고 싶다..

DVD <캐치 티니핑> 의 강점은 역시 다중음성 지원 이죠!

한글이 부족한 아이들은 한글자막도 켜서 보고,

영어가 부족한 아이들은 영어로 보며 영자막을 끄거나 켜서 볼 수 있어요.

넷플릭스니, 디즈니+니 해도 역시 DVD의 다양한 음성지원과

한케이스당 하나의 DVD 라는 단순 명료한 구성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케이스를 열어 DVD를 플레이어에 넣고 시청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나오는 추천 동영상들 때문에 한정없이 영상을 보는 나쁜 습관을 줄이고

딱 정해진 시간만 시청 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저도 이러한 장점 때문에 아이들 영어교욱을 위한 영상시청은 DVD 형태를 가장 선호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초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이

1집 DVD10개 총 52편의 에피소드로 나온 것이

정말 티니핑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참 반가운 소식 같았어요.

영어 레벨도 너무 높지 않아 초등 고학년 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9편,10편 두 이야기를 받았는데, 여동생 같은 '노리핑'을 돌보거나

카페에서 쿠키를 굽거나 하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있어

일상생활에 자주 쓸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어휘가 많아 영어공부 하기 좋았어요.

재미있는 컨텐츠를 영어로 볼때면 아이들이 굉장히 몰입하고 이해를 쏙쏙 하는 것이 보여요.

다만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영어버전으로 들으면

입모양과 싱크로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은 있어요.

하.지.만! 한국 애니메이션은 그저 자랑스러우니 문제 되지 않는걸로!

요즘은 컨텐츠 자체가 부족해서 영어 공부 못하는 시대는 절대 아니죠.

오히려 유해한 컨텐츠를 걸러 보여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캐치 티니핑> 은 여아들만 좋아할 것 같지만 저희 두 아들들도 엄청 즐겨 보는걸 보면

남아 여아 모두 잘 보는 컨텐츠 이면서 내용이 아기자기 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다이너믹 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영상미가 있어, (헥헥...)

유익한 컨텐츠를 보여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과 재미있는 걸 보고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

모두 충족 시켜주는 윈윈 컨텐츠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케이팝, 케이드라마와 더불어 케이애니메이션이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데

큰 공을 세운 애니라서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티니핑 굿즈를 산다고 한다면 엄마가 무조건 쏜다! 이건 애국이야!ㅋㅋㅋ

영어공부, 한글공부 모두 즐겁게 귀여운 티니핑들과 로미와 함께 라면 실력이 쑥쑥 자랄 꺼에요.

남아 여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도치맘 카페에서 이벤트로 DVD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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