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은 당신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해왔다. 방 안에 물건들이 그 수만큼 다양한 메시지를 전한다. 예를 들어 쓰레기를 100개 가지고 있는 사람과 물건을 0개 가지고 있는 사람, 즐거워지는 물건을 10개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세 유형의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 P30

어떠한 경우에도 물건이 너무 많은 것은 권장사항이 아니다. 물건이란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는 법이다. 항상!- P31

외뇌(방)을 차지하고 있는 10개의 쓰레기를 버리면 머릿속에서 10개의 쓸데없는 생각이 사라진다.

외뇌(방)을 환기시키면 머릿속에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온다.

외뇌(방)을 정돈하면 머릿속도 정돈된다. - P67

정리란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는 일
정돈이란 바로 쓸 수 있게 물건을 배치하는 일
청소란 먼지를 터는 일
청결이란 반짝반짝 윤을 내는 일

환기 - 정리- 청소 - 청결 - 정돈-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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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책상을 정리하기로 했다 - 일이 편해지고 시간도 버는 88가지 정리 아이디어
Emi 지음, 남궁가윤 옮김 / 즐거운상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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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정리정돈 하는 이야기 같지만, 그런 줄 알고 읽기 시작했지만, 책상 정리정돈 하는 이야기가 맞지만, 

그것 보다는 워킹맘인 저자의 일의 효율을 높이는 이야기이다. 집안일보다는 회사일에 집중되어 있고, 집안일로 인해 회사일에 차질 끼치지 않기 위한 팁들이 나와 있다. 


저자의 긍정적이고, 앞으로 나가는 마인드에 배울점이 많았다. 


이 힘든 나날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데'에 내 소중한 시간을 쓸 것이 아니라 어차피 닥친 일이라면 

'어떻게 해낼 것인지 궁리하는데'에 시간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책상과 생각을 조금만 정리해도 업무 시간은 몰라보게 달라집니다. 


책상 정리는 거들뿐. 생각 정리가 중요. 


일하는 환경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이렇게 하니 정말 편해졌구나' 하고 실감한 아이디어 중 누구나 쉽게 활용해 볼 만한 88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일이 잘 되지 않을 때나 생활에 지쳤을 대 이 책을 읽어보세요. 한 가지라도 도움이 되어 당신의 생활에 좋은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디테일이 있는 아이디어들인데, 예를 들면 삼색볼펜 쓰기 같은 것 같이 사소한 것. 운동 선수들이 0.1초를 앞당기기 위해 머리를 밀고, 뭐라도 하나 더 하기 위해 애쓰는 것처럼, 프로의 마음으로 일에 임하며, 시간 줄이는 법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것 좋다. 프로의 마음 아니라, 게으름뱅이의 마음으로도 좋은 것!



책상과 주변을 정리하기 전에 먼저 '무엇을 위해 책상을 정리하려고 하는지' 자신의 책상에 표어를 붙여 봅니다. '물건을 찾기 쉬운 책상', '야근을 하지 않고 정시에 퇴근할 수 있는 책상', '매출을 올리는 책상' 등. 목표가 확실해지면 책상을 정리하는 동기 부여가 됩니다. 또 '어떻게 하면 그런 책상이 될까' 하는 아이디어도 떠오릅니다. 


이거 정말 맘에 든다. 지금 나처럼 중구난방의 책상에 이름 붙여주고 싶다. '돈 버는 책상' '책 만 권 읽는 책상' 같은 거. 


보통은 좋지 않았던 점을 반성하고 그것을 개선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이 잘 되었을 때야말로 그 상황을 돌아보고 왜 잘됐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 이유를 알면 다음번에 또 적용할 수 있으니까요. 


* 평소보다 초반에 집중해서 일단 해치웠기 때문에. 

* 혼자서 일을 안고 있지 않고, 도중에 동료들의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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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을 때 왜 좋았는지 돌이켜보기. 중요. 메모. 굉장히 꼼꼼하고, 완벽한 사람일 것 같다. 



어떤 일을 할 때 먼저 한꺼번에 해 두어서 나중에 자신이 편히 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단축키나 상용구 등록의 아날로그 판이지요. 자기 시간을 저축해 두는 것입니다. 


안 좋은 일이 있다면 그것은 다음 단계로 가야할 시점입니다. 

받아들이는 법을 조금 달리했더니 우울한 기분을 오래 끌지 않는 힘이 조금씩 생겼습니다. 



마인드 컨트롤과 디테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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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북사랑 2020-08-04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부터 정리하면 절로(?) 공간정리, 책상정리까지 이어진다는....걸까요? 저는 대부분 역방향의 시도만 해왔는데...좋은 이야기네요^^

하이드 2020-08-04 17:05   좋아요 0 | URL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아니겠어요. ㅎㅎ 뭐든 앞으로 나가는거 먼저 하고 쫓아가면 되지 싶습니다.

2020-08-19 2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20-08-20 09:05   좋아요 0 | URL
올해는 바빠서 절화 판매까지는 못했어요. 예쁜 꽃작업 힘들어도 즐거웠는데, 수국은 매년 더 많아지고 있으니, 내년에는 다시 할 수 있기를 바라요. 기억하고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문장으로 말하라 - 핵심만 전달하고 단숨에 사로잡는 선택과 집중의 기술
나쓰요 립슈츠 지음, 황미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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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으로 말하라 백자평, 한 문장으로 말하라. 끝. 에세이 라이팅의 구조와 패턴, 안 좋은 예와 고친 예시들이 지루함. 한 문장 말하기의 콘셉트에 꽂혀서 관련 책들 찾아보고 있고, 알라딘 쵸이스까지 붙어 있는데,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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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읽을 것인가 - '모든 읽기'에 최고의 지침서
고영성 지음 / 스마트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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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성의 <어떻게 읽을 것인가> '모든 읽기'에 최고의 지침서. 

독서법에 관한 책이다. 독서법에 관한 많은 책들이 그렇듯, 책을 거의 읽지 않던 저자가 어떤 계기를 통해 책을 많이 읽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독서법에 대한 강의 문의를 받고, 독서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정리하고, 이 책이 나왔다. 

유용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기존에 알던 독서법들도 있고, 저자가 만든 독서법들도 있다. 


독아, 다독, 남독, 만독, 관독, 재독, 필독, 낭독, 난독, 엄독으로 나누어 독서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독, 재독, 낭독 정도가 익숙하다. 관독의 개념을 알게 되었고, 만독할 책을 골라볼 생각이고, 엄독도 잘 이용해보려 한다.

첫 챕터인 '독아' 나를 읽다 에서는 뇌의 가소성, 성장형 마인드셋, 책 읽는 뇌를 이야기한다. 책을 안 읽는 사람도 연습하고, 노력하면 숙련된 독서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 맞는 말이다. 운동하면 생기는 근육처럼 독서해야 생기는 독서 근육이 있다. 뇌에. 말하는 건 타고 나지만, 문자를 읽는 것은 인간이 노력하여 해낸 것이다. 새로운 뇌회로를 만들고, 갈고 닦는 것. 


다독에 나온 이야기들에 공감. 다독지향, 세상은 넓고, 읽을 책은 어휴, 너무 많아. 다 사서 다 읽고 싶다. 늘 조급한 사람이라 다독 이야기는 언제나 즐겁게 읽는다. 


2015년 나온 책이니, 그 즈음의 조사일텐데, 독서실태를 보면, 성인이 1년에 평균 10권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아마, 더 줄었을듯. 근데, 주변에 보면 책을 거의 한 권도 안 읽는 다수와 일년에 50권 이상 읽는 다수의 독서가가 있으니, 평균값은 의미없지 않나.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도 그렇다. 내 주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 대부분과 알라딘에 오면 음.. 나는 200권 안팎으로 읽는 것 같다. 형편 되면 삼백권도 읽고, 안 될 때는 백권도 읽고. 이 동네에서는 권수로 명함도 못 내밀지만, 다독가이긴 하겠지. 책다매가.. 같은 말은 없지요? 그건 늘 자신 있었는데 (땍!) 요즘은 그거도 안 되지만요. 


박웅현 <책은 도끼다>에 "1년에 다섯 권을 읽더라도 자기에게 '울림'을 주는 문장이 얼마나 많으냐가 더 중요하다" 라는 내용이 나오나본데, 저자는 동의 못함. 앞 뒤가 안 맞는다고. '울림'이 많다는 이야기는 깊은 독서를 하고 있다는 건데, 깊은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독서가의 뇌'를 소유해야 학, 숙련된 독서가의 뇌는 많은 책을 읽을 때에 가능하다. 1년에 다섯 권 읽는 초보 독서가에게 깊은 울림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고. 


근데, 이거 쓰면서 생각해보니, 지금의 나라면 할 수 있겠지. 이미 숙련된 독서가니깐. 박웅현 저자도 본인이 이미 숙련된 독서가니깐 저렇게 쓸 수 있었을 것 같다. 양보다 질이 중요한데, 질, 깊은 독서를 하려면, 양이 우선되어야 함. 다독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 


저자가 생각하는 다독은 1년에 50권 이상이다. 한 주에 한 권. 


'남독'은 다양하게 읽기이다. 이것도 좋은 독서법. 근데, 맘대로 되는건 아니고. 나는 추리소설, 소설, 인문학, 역사, 미술, 문화, 경제경영 분야의 책들을 주로 읽었고, 좋다는 과학책들은 사두기만 하고 잘 안 읽었다. 아니, 못 읽었다. 계기가 생기니 읽는 분야가 바뀌게 되었는데, 사회과학 책들 읽기 시작하니, 처음에는 또 잘 안 읽히더라. 사회과학 책들 열심히 읽기 시작하니, 이번에는 소설이 안 읽혔다. 지금은 다 잘 읽는다. 과학책들도 모든 분야는 아니라도, 뇌과학은 재미있게 찾아 읽는다. 마음 열어두고, 좋은 책들은 분야 가리지 않고 읽겠다는 의지가 필요함. 계기를 만들고. 


'만독'은 느리게 읽기.이다. 나는 느리게 읽으라는 말을 좀 싫어하는 편인데, 다독하면서 그 중에 만독하는 책 있는건 괜찮을 것 같다. 한 권 들입다 파는건데, 그 분야의 모든 책 쓸어담아 읽는 계독과도 연결되어 있다. 


3회독쯤 하고, 챕터별로 생각 정리해보고, 장문의 글도 써 보고, 저자의 책들도 다 찾아서 읽어보고, 요약도 해보는 것. 만독의 방법. 


다음으로 '관독'은 관점을 가지고 읽는 독서법이다. 내가 평소에 많이 하는 독서법이다. 

달리기책 한참 읽을 때는 무슨 책이든 다 달리기 관점에서 읽힌다. 정원일 한참 할 때는 무슨 책이든 다 정원관점에서 읽히고. '몰입'과도 관련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어떤 것에 몰입하게 되면, 세상이 그 관점으로 돌아가지. 책도 마찬가지. 


'재독'은 다시 읽는 것. 이 부분도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같다. 


"사실 다시 읽기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사람이 변하기 때문이다. 책에게 독자는 언제나 낯선 타인이다. 하지만 그 낯선 타인은 책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보며, 변해 버린 지금의 자신을 보게 된다. 그래서 재독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 있는 여행, 이른바 '자아의 시간여행'이 된다. " 


좋은 책들 빨리 많이 읽고 싶은 것에는 이런 이유도 있다. 나중에 시간 지나서 재독했을 때 달라지는 나를 보고 싶어서. 


다음은 '필독' 밑줄긋고 메모하면서 읽는 것. 작가는 필독파이고, 나는 안필독파이다! 

내가 책에 낙서하지 않고 깨끗이 새책처럼 보는 것은 '언젠가 팔려고' 라는 다소 속물적이고, 현실적인 이유인데, 책에 인용된 안필독파 이야기 들으니, 나도 언젠가 허세 떨며 써먹.. 아니고, 우와 - 감탄 나오더라는. 


조국 교수는 전공서적 외에 밑줄 긋거나 메모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음에 다시 읽게 될 때, 먼저 적어 놓은 글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데 방해가 될까 염려되기 때문.

최재천 교수도 밑줄 긋고 여기저기 쓰는거 싫어해서 쓸 것 있을 때는 메모지에 써서 살짝 끼워 놓는다고 한다. 그의 서재는 하학생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열린 도서관이기 때문에, 다른 이들을 위해 늘 책을 새것처럼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

김중혁 작가는 "밑줄 치고 싶었던 문장과 단어들이 참 많았지만, 나도 모르게 내 것인양 사용할 것 같아서 참았다" 라고 한다. 


아, 그리고, 저는 필독 안해. 왜냐하면, 채..책 팔려면 낙서 하면 안되기 때문에. 


마지막에 나온 엄독은 책을 읽고 덮는것. 초월로서의 엄독과 지속가능한 독서로서의 엄독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양한 이야기들 하고 있는데, 내가 이해한 것은, 하루에 책 서너권씩 읽을거면, 한 권 읽고 산책 가거나 자거나 해서 머리 리셋하고, 다음 권 읽어라. 뭐, 그렇게 이해했다. 


책은 독자와 저자 둘이 같이 쓰는 것이고, 이 책은 같이 쓰기 좋은 책이었다. 

잘 읽었고, 나의 '독서법'에 대해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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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렌드 노트 - 혼자만의 시공간 트렌드 노트
염한결 외 지음 / 북스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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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는 이 책에 choice를 붙여 두었던데, 글쎄.. 

트렌드를 가장한? 소비 조장 과시 마케팅과 거기 휩쓸리는 사람들도 트렌드라면 트렌드겠지만. 


평소 지양하고, 기피하고 의심하는 것들이 그해의 '트렌드' 책. 처럼 나오니깐, 다들 그렇게 하는구나. 나도 해도 되겠구나 싶어지는 거. 적극적으로 "트렌드"를 좇는 사람들도 있겠고, 과거의 나처럼 휩쓸리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개인에게 해롭다! 유해해! 예쁜 쓰레기, 월급이 통장을 스치고, 하하, 내수진작 차원에서 소비하다 망, 이런 것들 말이다. 한정판 뭐뭐를 사야 하고, 핫플레이스에 가서 인증해야 하고, 


이게 인스타그램과 만나서 인스타그래머블한 섬띵을 찾기 위한 사람들에게 시너지를 줘버림. 


각 챕터 뒤에 나오는 요약, 정리도 대부분 마케팅 포인트들만 있다. 

비판과 분석 없이 맛집 가서 인증하는게 트렌드~ 인싸가 트렌드~ 돈 없어도 돈 모아서 130만원짜리 루이스 폴센 조명을 80만원 주고 사서 뿌듯한 트렌드~ 알바 몇달치 모아서 한정판 운동화 사는 트렌드~ 


여기서 끝나 버리면 곤란하다는 거지. 


Part 2 변화하는 관계 부분은 읽을만 했다. 이런 심리에서 이런 트렌드가 생긴 거였군. 볼 수 있었는데, 트렌드 분석 책이 뭔가 소비자 눈치 보는 듯한 톤이 유지되는 것이 문제다. 


저자 7명이 쓴 글인데, 튀는 글 없이 비슷한 이야기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별로. 


올해에 각잡고 트렌드 책 한 권씩 읽어보고 있다. 

트렌드 노트 시리즈는 앞으로 안 읽을 것이고,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는 전 해 것들도 찾아서 읽을 것이다. 


이제 트렌드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남았다. 


아, 2020 팔리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도 사두었는데, 왠지 트렌드 노트랑 비슷할 것 같아 별로 기대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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