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자야겠다는 생각, 채소를 매일 먹어야겠다는 생각, 버릴거 버리고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

책을 더 많이 읽고 싶다는 생각.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  


이런 것들을 매일 생각하는데.. 

북피티를 덜컥 시작한지 2주가 되었고, 책을 열심히 읽었다. 책을 열심히 읽는다고 말하면서 늘 더 많이, 더 잘 읽을 수 있는데 생각이 든다. 


책을 많이 읽으려면, 책이 있어야 하고, 시간이 있어야 한다. 

둘 다 있는데, 집중력도 한정 자원이라서 집중력이 따라와주지를 못하네. 아니, 하루에 10시간의 가용시간이 있다고, 10시간 책 읽어지지 않더라고. 그게 당연한가 싶은데, 떼쓰는 기분으로 10시간 있으면 12시간 읽고 싶다고. 


그래도 이번에 내 집중력을 높여주는 책과 연결된 사람들이 있다. 


나는 요즘 어떤 생각을 하냐면, 앞으로 3년쯤 책을 정말 열심히 읽어보고 싶다. 뭐든 처음 시작하더라도 5년쯤 꾸준히 하면, 잘하는 사람이 되어 있다고 하잖아. 한 3년쯤 열심히 읽더라도 평생의 책읽기에 부족하겠지만, 틀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철학책들과 과학책 읽고 있자니, 역사, 철학, 과학은 기본적으로 읽어야 할 책들 읽어둬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입문으로는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세계 역사 이야기를 입문으로 읽어볼까 한다. 

'코스모스'는 생각외로 너무 재미있어서 후속편 읽고, 과학 관련 교양서들 좀 더 찾아보고 싶다. 


일단 2주 남은 북피티 잘 마무리하고, 지금 매일 읽는 책들을 쌓아 보았다. 

이 외에 전자책들 서너권 더 있고, 알라딘에 2주전에 주문했으나 아직 도착하지 않은, 배송예정일 열흘 넘어가고 있는 책들이 있다. 써글 알라딘. 배송예정일을 열흘, 열하루, 열이틀 넘기는 건 처음이다. 믿을 수가 없네. 코로나로 지연되고 어쩌고 문자는 1년이 넘도록 졸라 보내면서, 그만 보내라, 정작 이렇게 지연되는건 내가 얘기 안 하면, 책이 가는지 안 가는지 그냥 보내고 만고땡이야. 

이번달 북피티 하느라 2주 전에 책 정해지자마자 급하게 주문한건데. 추석 연휴 5일동안 열심히 읽으려고 주문한건데 


요즘 매일 읽는 내 책들이야. 어린왕자랑 동물농장, 스토너 다 읽었고, 전자책으로 읽는 소피의 세계, 니코마코스 윤리학,    안광복의 서양철학사, 생텍쥐베리 '인간의 대지' 여기에 단편집 두 권 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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