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즉독모임 


첫번째 즉독모임( 내 맘대로 부르는 이름이고, 모임 내 동의되지 않음. 즉석독서모임) 에서는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 

김현경 '사람, 장소, 환대' 


를 읽었다. 캬아~~~~~ 정말 좋은 리스트업이었다. 

좋은 책들은 많은데, 이렇게 3권 리스트업 해서 읽는 것은 굉장히 섬세하고, 우아하고, 유용하고, 찰떡인 것이었고, 

보통 내공 아닌 리스트업이었다. 이민경 작가의 추천 3권이었다. 이 3권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갈 수 있어. 라고 하면서. 


나도 이런 3권 찾아가고 싶게 만들었다. 


두번째 즉독모임의 주제는 레즈비어니즘 이다. 


앨리스 에콜스 <나쁜여자 전성시대> Daring to be Bad: Radical Feminism in America 1967- 1975

<레즈비언 페미니즘 선언> 

모니크 위티그 <스트레이트 마인드> 


여기에 절판이지만 <보스턴 결혼> 나는 이미 있지. 

그리고, 내가 추가한 <페미니즘 선언>, <레즈비언 페미니즘 선언> 읽다보니, 궁금해져서 사둔 책.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방금 추가한 클로디아 카드 <레즈비언 선택> 까지. 


이번 즉독모임 책들 나한테 다 있는 책이어서 충격 (이라고 쓰지만 안 충격) 

오늘부터 시작이라 어제 오카에 톡 올라오길래, 벌써 8월인가요~ ?! 오늘 밤에 다 찾아서 인증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밤 11시에 책산들을 뒤집으며 책들을 찾기 시작했는데, 사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아 깊은 반성.. (이미 샀잖아. 이 머저리야! 절규) 그리고 이렇게 트위터에 썼지. 8월 한 달은 여름 휴가의 달, 책 읽는 달로 정한다. 꽝꽝. 


여름 휴가 그런거 없고, 주말 알바가 주말에 생일까지 팔아가며 하루 연차 내보려다 까이고 주7일 일해야 하느라, 8월에도 하루도 못 쉬고 주7일 일하겠지만. 8월은 여름휴가 달 맞잖아요. (해맑게 웃으며)


아침에 딩굴거리며 책 한 권 잡숫고, 쓰레기도 버리고, 아아도 마시고, 이제 아침 먹고, 청소 좀 하고, 무슨 책 읽을까나. 

이번 즉독모임에는 모범 즉독러가 될거에요. 그렇다면, 다음 책은 <나쁜여자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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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후 2020-08-01 19: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즉독모임 좋은데요 ㅎㅎ 백만년만에 댓글 남겨봐요. 잘 지내시는 것 같아서, 잘 지내시냐 물을 필요가 없겠네요 :)

하이드 2020-08-03 00:19   좋아요 0 | URL
뭔가 즉떡모임 같고 좋지요? ㅎㅎ 떡볶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