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심상치 않다. 길도 좋지 않아서 집에 못 가게 생겼다. 

제주 내려와서 처음 보는 눈이 왜 이모냥이냐고. 어제부터 태풍 날씨라 진짜 너무 괴로웠는데, 

집에만 가게 해주세요. 삼냥이들과 내일 아침 알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올해 농사 준비 개시했고, 검질 외주 준 전 비혼 이웃과 풀 뽑기 시작했는데, 반팔 입었다고. 

날씨가 화창화창 여름여름 했는데, 다음 날 아침 알바하러 나가는데, 나가자마자 우산 뒤집어지고, 비바람에 싸다기 맞고, 바로 우산 접고, 힘들고 힘들게 걸어야 했다. 


도서관도 강기사가 데려다 줬는데, 오늘은 이 난리네. 

못 가면 할 수 없지만, 가야해. 가야해요. 


주말부터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이번주는 초절전모드다. 


사고 싶은 책들이 눈에 띄지만, 통장도 초절약모드다. 

3월이 되면 내야 할 1년치 월세, 연세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오늘.. 이런게 하늘에서 막막, 아니고, 바람 불어서 막 수평으로 막막 날아다님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20-02-18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한민국 남단이라 제주도는 항상 따뜻한 날씨를 가진 살기좋은 남쪽나라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기상상태가 안좋은 날이 많은가 봅니다.

하이드 2020-02-18 21:35   좋아요 0 | URL
사극 보면 제주가 유배지잖아요. 왜 유배지인지 잘 알겠더군요. 특히 저 사는 동네는 바람으로 유명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