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부터 짠. 하고 척척척 계획한대로 하면 좋겠지. 나의 평행 세계중 하나에선 그런 나가 살고 있길 바라. 


꾸불텅꾸불텅 하면서 꾸역꾸역 나아가고 있다. 해낸 시간이 해내지 못한 시간보다 월등히 많이 쌓이게 되면, 그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공교육에서 10여년간 (중,고, 대, 우리때는 초등 영어교육 없었지) 영어공부 하고, 그 이후에는 일하는 수단으로, 글 읽는 수단으로만 영어 했어서,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 공부 하면 늘을 텐데 하는 마음은 쭉 가지고 있었지만, 거기까지 였고, 이제야 슬슬 영어공부를 해볼까. 하니, 뭘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겠고, 가장 갑갑한건, 내 실력을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좋다는 책을 사서 보면, 중급이나 고급도 너무 쉽잖아, 놀라지만, 문제 풀어보면, 잔잔하게 틀리고. 기초가 막 확실한 건 절대 아니고. 영어책이 술술 읽히는 것도 아니다. 


얼마전에 star reading test 라는걸 해 볼 기회가 있었다. 두 번 봐서 레벨 조정하는건데, 12레벨 +9가 나와서 레벨 의미없음이라고 한다. 이건 내가 책을 많이 읽어서인 것이다. 이건 확실. 책 많이 읽는 사람이 영어 시작하면, 읽기 레벨 높게 나온다. 왜냐하면, 한국어이건 영어이건 언어는 읽기 위한 수단이니깐.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막상 내가 시도해보기 전에는 와닿지 않았다. 


읽기레벨이 높다고 영어를 술술 읽게 되는건 아니다. 영어 공부를 안 했으니깐. 


일단 사 둔 책은 공부해보자. 싶지만, 공부..라는 걸 해본지도 너무 오래 되어서, 그 진도도 죽어라 안 나갔는데, 챌린저스의 도움을 받았다. 나 요즘 상당히 '챌린저스' 이야기만 하면, 뭔가 챌린저스 홍보직원같이 말하게 되는데, 1도 상관 없습니다. 

내가 알라딘에 로열하듯, 챌린저스 열혈 유저일듯. 그것도 초반이라 활활 타오르는. ㅎㅎ


1시간 공부하기가 있는데, 이 한시간을 이전에 사 둔 '미국 영어 회화 문법' 공부하는데 쓰기로 했다. 


유튜브에서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1,4,7, 14 공부법도 얼른 해고 싶은데, 공부할게 없어.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요? 

공부해야 하는 것이 (목표도 생겼고, 돈도 될거고, 막 푸쉬하는 사람도 있고, 공부하는 비용 대줄 사람도 생겼다)  영어이니, 영어공부 하는데 쓰겠지만, 그건 지금 생각이고, 


그 전에는 미국영어회화문법, 쉽지만, 본문 다 외울 정도는 아니고, 여튼, 한 번 보자. 싶어 시작했다. 1권 다 마쳤고, 2권 시작. 하루 한시간씩. 한 챕터씩. 시간의 힘은 대단해서, 이 정도야, 하고 몇 달동안 시작도 안 하던거, 매일 한 챕터씩 해서 한 권을 다 마치고, 2권째 들어갔다. 이거 다 하면 그래머 인 유즈 사둔거 해야지.  





영어 공부 시작해보려고 이거 저거 찔러보다 알았다. 영영으로 봐야 영어가 는다는 얘기는 단순히 영어를 많이 봐라에 그치지 않고, 영어로 생각하는 사고회로를 열어주는건데, 나는 이미 영한으로 화석화 되어 있어서, 영영을 보게 되면, 영어 단어 보고, 영어 풀이 보고, 그걸 다시 우리말로 생각하면서 두 배 세 배 머리 쓰게 된다. 영영에 익숙해져야지. 하고, 

아마, 내가 1,4,7,14로 공부하게 될 첫번째는 wordly wise 시리즈가 될 것 같다. 


그리고, 킨들이 진짜 너무 좋음. 동생 kindle unlimited , amazon prime 구독하고 있어서 나는 핸드폰으로 보는데, 

사전 바로 나오는 것도 신통한데, 워드와이즈라는 기능 켜두면, 아예 화면에 단어풀이가 같이 나온다. 

킨들로 책 읽으면서 영영의 사고회로 길 낼 것. 지금은 아예 길이 안 나 있고, 길 내고, 고속도로 되게 만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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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0-01-09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서재의 달인 등극 축하드리며 새해복많이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