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끝났다. 우리의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기를 바란다.

휴식도 끝났다. 이제 다시 한달을 달려야 한다.

날이 더워질 것이다. 책장은 잘 안넘어갈 것이다.

하지만, 더위속에서 열매는 달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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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양장)- 유년의 기억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4년 07월 24일에 저장
구판절판
글이 너무 부드럽게 읽힌다. 마치 내가 경험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
만화로 교양하라-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의 가로질러 세상보기
이원복.박세현 지음 / 알마 / 2011년 2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2014년 07월 05일에 저장
품절

그가 이다지도 엘리트일줄은 몰랐네,
책 읽어주는 남자, 10년의 노트- 당신의 인생노트에는 무엇이 적혀 있습니까?
예병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4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4년 06월 28일에 저장

사실, 이런 책일 거란 상상은 했지만, 기대이하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박태원 단편선
박태원 지음, 천정환 책임 편집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4년 06월 23일에 저장

책의내용도 내용이지만, 박태원 본인의 삶이 곧 문학이자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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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육과 아메리칸 커피
심미혜 지음 / 솔출판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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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교육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글은 이론에 치우친 경우가 많다. 머리속으로 그들의 생각을 실험하고 이론을 적용한다. 한심한 일이다.

 

이 글은 그런 머리속으로만 정책을 구상하는 정책입안자들에게 통렬한 비판을 가하는 글이다.

글쓴이는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어하고 중학교에서 수년간 교편을 잡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교육과 관련된 학문의 연구에 종사하는 교수다.

 

미국에서 생활하며 쓴 그녀의 글이 어떻게 2014년 지금의 현실에도 그렇게 적용되는지 감탄이 절로 난다. 

이 글이 나올 당시 우리나라에 불던 '열린교육'에 대한 아쉬움을 남긴 부분에선 선견지명을 느낄 정도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관료들은 그 이후에도 터무니 없는 많은 정책을 아메리칸 커피와 같은 형식으로 우리교육에 이식하고자 하였고, 현장에서 발생할 일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상태에서 강요가 이루어진 면이 있다.

 

집중이수제 정책이 그렇고, 현재는 자사고 정책에 대한 전면적 비판이 일고 있는 것에서도 그렇다.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한 단계 높은 시각을 보여주는 이 글이 14년이 지난 지금시점에도 우리에게 감흥을 준다는 것에서 씁쓸하다.

 

201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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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걷다 - 박원순의 백두대간 종주기
박원순 지음 / 하루헌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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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끝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재선에 성공했다. 정몽준 회장을 꺾고 재선에 성공한 것이다.

이 책은 미리 사둔 책이다. 읽기를 쉬다가 서울시장 당선 소식을 듣고, 한숨에 읽었다.

글이 너무 재미있다. 40여일간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글을 쓴 것이지만, 그런 고난의 길에서 생각한 내용이 너무 인상적이다.

일반적인 시각에서 조금 벗어난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가졌다고 생각된다.

2011년 7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의 기록이지만, 그 사이 세상엔 무상급식과 관련한 많은 일들이 있었고, 특히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한 많은 내용이 있던 시기다.

사실 그 때까지 난 박원순이란 이름과 인물을 매치하고 못하고 있었다. 

단지 이름만 여러 곳에서 들었던 터이다. '역사비평'이란 계간지의 인물이 검사출신 변호사인 박원순인지 잘 모르던 시기였다. 그의 이름은 그렇게 조금씩 이미 내 머리에 스며들어 있었다.

스며든다는 것은 정말 끈기있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특히 자신을 남에게 스며들게 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의 기획력에 감탄한다.

다시 4년간 서울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

 

201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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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펭귄클래식 135
찰스 디킨스 지음, 이은정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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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찰스 디킨스가 이 책을 본다면, 번역자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번역자는 각성하고, 펭귄클래식은 비열하게 돈 벌려고 하지 말라. 뭐 고등학생이 번역한 것 같다. 초벌번역으로 대충 그냥~~~아우,,,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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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영한사전 (제6판, 가죽 반달색인)
동아출판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사전)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고급스럽군....고등학교 때 생각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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