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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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있습니다.
왜, 에미의 남편을 베른하르트라고 부르는 것이 놀림이 되는 이유가 뭐죠?
독일인의 정서로 해석되어야 할 부분인듯한데, 작가는 당연히 설명하지 않았고, 역자도 이를 설명하고 있지 않으니, 알지 못하는 ˝베른하르트˝라는 가문에 대한 그들이 느끼는 이미지를 설명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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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홍신사상신서 47
토머스 모어 지음 / 홍신문화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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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모어는 독재를 꿈꾸었다.
모든 독재자들이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약속한다.
하지만, 독재는 지속될 수 없다.
견재와 통제 안에서만 모든 이들이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며 자신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마치 거대한 감옥안에서의 행복을 약속하고 있다.
당시의 대중이 갖는 지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편협하고, 조악한 수준이었는지를 잘 보았다.
탐욕과 탐욕의 끊임없는 마찰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구나가 자신이 원한는 삶의 모습을 부의 축적을 떠나서 그려볼 수 있어야 한다.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가 많은 독재자들에 의해 주창되었다는 것을 몇백년이 지난 지금에야 내가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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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하늘말나리야 - 아동용,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책읽는 가족 1
이금이 글, 송진헌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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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책이 교과서에 실린다는 얘기를 듣고 읽어보았다.
이혼, 사별, 재혼. 그리고 할머니의 죽음까지.
아이들에게 보여지는 어른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어른이 된 인생을 살아 갈 아이들에게 간접경험이 되는 것 같다.

언젠가 우리 아이들에게 아픔이 찾아오더라도, 하늘을 바라보며 피어나는 하늘말라리 처럼 고개를 떨구지 않고 힘차게 살아줄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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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의 비극들 - 잊혀진 자를 위한 기록
노영민 지음 / 장백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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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펼치며 국내의 사건에 대한 내용이 없는 목차를 보고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초반부를 지나며 내가 자세히 알지 못했던, 내가 전혀 몰랐던 가슴 아픈 세계사의 장면들이 이어졌다.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지구 반대편이나, 서아시아, 아프리카에서 고통받았던 많은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어본다.
역사에 있어, 원인 없는 결론은 없다. 대체로 중립적으로 서술된 이 책 속에서 우리를 둘러싼 많은 문제의 원인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이다.
아파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내 삶에 보다많은 노력을 기율여야겠다.
국회의원이라는 저자 노영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글을 남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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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 이해론 - 조계종 신도교재 5, 포교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 엮음 / 조계종출판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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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신도교재 5권 독파
마지막, 5권 포교이해론을 읽었다.
5권은 그다지 재밌는 책이 아니었다.
사실, 나 처럼 불교에 대한 혼자만의 관심으로 이 교재들을 읽고 있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포교를 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재이다.
불교포교의 현실, 종교인 분포, 성향, 개인과 집단에 대한 포교들이 집대성되어있다.
이 교재를 개신교도들이 읽고 활용하지 않기를 바래야 할 상황처럼 여겨진다.
십수년간 불자로서 살아온 이들에게는 필독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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