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에스티로더 하이드라 컴플리트 모이스춰 크림 15ml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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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BIOTHERM 스킨, 로션을 쓰고 있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나에게 너무 맞지 않는 브랜드 같다는 생.각.만. 하고 계속 쓰고 있었다. 피부는 너무나도 피곤한 일상에 찌들려 거의 테러수준이 되어가고 나를 보던 엄마가 도저히 못 보시겠던지 던져 준 것이 바로 이것. 

에스티로더가 요즘 유행이니 어쩌니 하며 동생도 강추하던데, 나야 언제나 시슬리 팬이기에 뭐 괜찮으려나해서 써보니 나름 좋은 것 같다. 그러니까 피부가 정말 매끈매끈해졌는데, 문제는 이 화장품을 바르기 시작하면서 일상도 조금씩 여유가 생기다보니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것이다. 이는 즉 내 피부가 좋아진 원인이 화장품인지 휴식인지 모르겠다는 말이다.

모이스춰라도 기름지지 않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그래서 아이크림은 꼭꼭 발라준다. 발라줘도 웃을 때 눈가에 주름이 잡히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 샘플 덕분에 에스티로더의 다른 제품에도 관심이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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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세레느 촉촉 올리브 훼이셜 폼클렌징 2개묶음 - 120g+120g
미라화장품
평점 :
단종


폼클렌징이 급해서 배송비 절감 가격 맞춰서 고른게 바로 이 제품이다.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는 사실 화장품을 살 때 피하는게 철칙인데 어쩔 수 없이 골랐고 양도 많은데다 세수를 자주 하는터라 궁금해서 구입해보았다.

써보니까 다른 제품과 많은 차이는 못 느끼겠는데 일단 캡이 회전식이라서 무척 불편하다. 세면대랑 샤워부스에서 왔다갔다하며 씻는터라 쉽게 집으면 뚜껑만 안 닫혀있어서 바닥에 놓여진다. 그래도 명색이 폼클렌징인데 회전식 캡은 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제품의 질은 그리 나쁜 것 같지는 않다. 씻고난 후 많이 건조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조금 번들거리고, 약간 홍조도 보이긴하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

향은 이때까지 맡아보지 못한 독특하고 상큼한 향인데, 싼 맛에 쓰기에는 나쁘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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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세레느 촉촉 올리브 훼이셜 폼클렌징 2개묶음 - 120g+120g
미라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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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아주 좋지도, 그렇다고 아주 나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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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라시스 손상집중 클리닉 트리트먼트 - 200ml
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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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케라시스 제품은 옛날 옛적에 써 본 후 절대 안 쓴다. 일단 특유의 냄새가 너무 싫고 샴푸가 세정력이 놀라우리만치 형편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지금 샴푸는 '려'를 쓰고 있는데 트리트먼트는 거의 다 써서 하나 마련해야 하는 김에 가장 저렴한 케라시스를 오랜만에 구입해보았다.

샴푸가 좀 저질같지만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직접적인 자극이 되지 않으니 괜찮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써보았는데 역시 그 특유의 싫은 향기는 여전하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한 때 염색을 해서 안 그래도 머릿결이 가늘고 약한데 더 심각해져서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 드디어 나의 원래 머리색을 찾게 되었다. 그 후 절대 염색을 하지 않고 미용실에서 정리를 하니 나름 머릿결이 좋아졌는데 트리트먼트 관리까지 하니 더욱 괜찮아진 것 같다. (지속되는 드라이로 인해 또 다시 나빠지기 시작하지만)

사실 손상집중 클리닉이라는 명칭을 쓸 만큼 큰 효과는 없지만 트리트먼트를 안 하는 것 보다는 하는게 조금은 더 머리를 차분하게 해 준다고 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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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 퍼퓸 파우더 팩트(오리지널) - 20g
이넬화장품
평점 :
단종


팩트를 잘 안 쓰는데다가 너무 관리를 소홀히 해서 종종 깨버린다. 이 참에 마몽드를 버리고 새로운 팩트를 하나 마련하려고 하는데 어떤 제품이 좋은지 몰라서 상품평과 베스트셀러 상품을 쭉 보고 대충 하나 지른게 바로 이것. 입큰이라는 명칭을 어디서 들어본 듯한 느낌이긴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촌스럽기 그지 없다.

처음에 도착했을 때 팩트 케이스에 IPKN New York이라고 되어 있길래 생각했던 것과 달리 해외브랜드인가 싶어 나름 좋아했었는데 설명서를 보니 New York 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브랜드란다. 대략 어이없음. 뉴욕스타일은 또 무엇이며 그 많은 뉴요커들의 다양한 인종과 스타일에서 하나의 획일화된 스타일을 찾기란 어려울텐데 그저 뉴욕하면 멋있을 것 같아서 대충 붙여놓은 것 같아 코웃음만 날 뿐이었다.

여하튼 이때까지 싸구려 팩트만 써서 그런지 팩트에서 향기가 나는 점에 심히 놀랐다. 완전 향수를 들이부은 듯한 상콤하고 아름다운 냄새가 나서 팩트를 열 때 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또 같이 온 베이스 또한 뭐 그냥 쓸만하다. 내가 피부가 매우 흰 편이라서 혹시 피부색과 맞지 않으면 어쩌나 싶어서 상품평을 꼼꼼히 읽어보니 화사한 효과가 크다고 해서 질렀는데 역시 그거 하나는 인정해준다.

돈이 쪼들려서 개강 기념으로 대충 산 팩트이지만 팩트를 많이 안 쓰고, 나처럼 형편이 궁한 사람이라면 이 제품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될 수 있으면 좋은 브랜드의 비싼 제품이 확실히 다르니 조금 더 투자하는게 더 현명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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