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Selection
히사이시 조 (Joe Hisaishi) 작곡, 히사이시 조 (Joe Hisaishi) 연주 / 산토끼뮤직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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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켜서 바로 듣는 노래가 바로 이 앨범. 너무 좋다. 히사이시 조의 앨범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 노래의 질로 따져보면 실로 다양하다. 어쩜 이런 앨범을 냈다 싶다가도, Best Selection 같은 앨범은 말 그대로 정말 Best이다. 앨범 속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곡이 있다. 우리의 입을 맛있게 해 줄 것 같은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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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The Max! 5집 - Returns - 아웃케이스
엠씨 더 맥스 (M.C The Max)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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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평소 엠씨 더 맥스의 노래를 즐겨듣는 편도 아니고, 몇몇 곡들을 제외하고는 왜 인기가 많은지 이해를 못했었는데, 이번 앨범은 정말 완벽이다. 음반시장이 침체라고 해도 이렇게 잘 만든 앨범이 있으면 사람들은 절로 사게 마련이다. 이런 앨범이 흔치 않기 때문에 침체이겠지. -_ -

암튼 Rock적인 요소가 이번 앨범에 더더욱 많이 가미되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 짱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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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Free Style) 4집 - Funkist Family Juice
프리스타일 노래 / 엔티움 (구 만월당)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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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Funky를 좋아하는터라 펑키와 힙합의 조화를 이룬 이번 앨범에 부쩍 관심이 생겼다. 프리스타일의 곡은 타이틀곡 외에는 많이 들어보지 않은터라 프리스타일만의 독특한 색은 잘 모르지만, 이미 대중화된 인기곡 'Y'와 이 앨범에 수록된 Y의 두번째 이야기인 '그리고 그 후'를 들어보면 프리스타일만의 개성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성급하게 판단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가 있으니,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그리고 그 후'를 제외한 다른 곡들과 이 곡과는 명백하게 큰 차이가 있다. 이렇게 말하면 몇몇 가수들처럼 타이틀곡만 제대로 만든 찌질한 앨범이냐? 이 물음에 그렇다라고도 아니다라고 대답할 수도 없는 애매모호함이라니. 다른 곡들은 확연한 펑키스타일로 귀에 착 붙는 느낌은 없지만, '그리고 그 후'는 'Y'와 거의 흡사한 느낌의 발라드 곡으로 펑키의 느낌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지만, 멜로디가 좋아 매우 대중화 할 것을 노리고 만들어진 곡 같다.

펑키는 언제 들어도 통통 튀는 그 느낌이 좋다. 대중가요들이 으레 그렇듯 '사랑'만 노래하기에 다소 진부할 수도 있기에, 이 앨범에서는 '귀찮은 두남자 이야기'라는 곡이 꽤 재미있었고, 참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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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 봉달희 - O.S.T. - SBS 드라마 스페셜
Various Artists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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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내가 항상 챙겨보는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극중에서의 봉달희의 씩씩한 성격과 외과의사를 다룬 드라마 특유의 긴장감과 스릴을 온전히 OST가 느껴질 수 있도록 큰 몫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잔잔한 팝송 한 곡이 OST중 가장 눈에 띄는데, 아쉽게도 OST 앨범에는 수록되어 있지가 않다.

OST 에서 한 곡씩 들어보니, 드라마에서 못 들어본 곡들도 제법 있었다. 또 무엇보다도 SS501이 참여했다는데에 봉달희 OST에 특별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곡들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김기원의 '약속'. 들으면서 드라마의 장면 하나하나가 선연히 떠오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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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 Only One
성시경 외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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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은주. 그녀의 자살 소식을 접했을 때는 한창 입시가 끝나고 대학입학을 앞두었을 무렵이었다. 평소 그렇게 좋아하는 배우도, 그렇다고 좋아하지 않는 배우도 아니었지만 한창 인기의 절정에 있었던 그녀의 자살 소식은 나에게 무척이나 충격이었고, 지금도 그 충격이 쉬이 가시지 않는 것 같다. 그녀가 고인이 되고 나서도 불과 얼마전에 가수 '유니' 또 탤런트 '정다빈' 과 같은 한창 꽃같은 나이의 연예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이은주의 자살 소식을 접했을 때만큼의 큰 충격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만큼 그녀의 자살은 그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대사건이었기 때문이리라.

그녀가 고인이 된지 이제 2년이 되어간다. 그리고 이 앨범이 나왔다. '이은주를 위한 것이 아닌, 이은주의 이은주에 의한 앨범'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앨범 속에서는 그녀가 영화 '주홍글씨'에서 불렀던 'Only when I sleep'의 다양한 버전이 수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녹음 할 당시의 그녀의 육성 "다시할께요."라는 말까지 들을 수 있어서 깜짝놀랐다. 이 밖에도 앨범속에는 동료배우 유준상, 이규한등이 故이은주를 그리워하는 애틋함으로 부른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녀가 생전 출연했던 많은 작품과 관련되어 있는 곡들이기에 들으니 다시금 그녀의 모습과 더불어 작품도 함께 떠오른다.

한곡씩 듣고있으니 또 다시 그녀가 그리워지고 슬픔이 물밀듯 밀려와 눈물이 날 것 같다. 그녀는 이제 이승에서는 한 줌의 재로 남아 있을 뿐이지만, 그녀의 남겨진 목소리와 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와 영화를 보노라면 아직도 그녀가 죽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이 앨범은 나처럼 故이은주를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한 그녀가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기에 더욱 소중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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