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hanicare 2005-03-14  

슈베르트 피아노소나타 20번 또 2악장.
빌헬름 켐프의 연주로 듣습니다. 한 수산의 소설 어디였나 2악장이나 좋아하는 인간이란 욕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저 역시 대체로 2악장들이 좋더군요. 이제 슈베르트를 들으니 이 안님이 떠오릅니다. 페이퍼를 읽는 재미도 쏠쏠했지만 리뷰만이라도 올려주시길 기다릴 뿐이에요. 마음 가는대로 하시고 살아있다는 기척도 내 주시고.(히히..사돈 남말하는 기분이네요.)
 
 
내가없는 이 안 2005-03-15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니 저도 대체로 2악장을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속을 쏙 빼먹는 격이 되나요? ^^ 페이퍼야 원래 별로 많이 쓰지도 않던 거지만 요즘 하도 심정이 하 수상하여 말이죠. 조금씩 서재의 글을 쳐내면서 저도 좀 허허 웃고 싶었어요. 이러다가 살림 들고 튀겠군, 하는 소리 듣기 딱 좋아서요.
 


숨은아이 2005-03-14  

이상하다...
제가 못 읽은 이안님 페이퍼가 두 갠가 있던 걸 기억하고, 읽으려고 찾아왔는데 없네요. 제가 착각했나요, 아님 그새 숨기셨어요? 숨기셨다면, 미워잉...
 
 
내가없는 이 안 2005-03-15 0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참... 제가 그새 페이퍼 두 개를 쓰긴 했는데 대단치 않으니 놓친다 한들 뭐 어때요. 이렇게 말하고, 저도 놓친 님 리뷰 보러 얼른 가야겠다, 생각합니다. ^^

숨은아이 2005-03-15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기셨군요. 치잇... 아쉬워라.

내가없는 이 안 2005-03-16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님과 비슷한 모양이에요. ^^ 시간이 촉박해서 읽지 못하고 나간 건 깔깔하게 기억되니 말이죠. 뒤늦게 찾아가서 답글도 못 달고 휙휙 빠져나온 글들도 많거니와 이렇게 제목만 보고 머리에 넣어두었던 것들도 꽤 된답니다.
 


미네르바 2005-03-14  

님, 이젠...
이젠 열심히 리뷰만 쓰기로 마음 먹으신 거예요? 전 님의 일상도 아주 좋아했는데... 여전히, 많이 바쁘신가 봐요. 저도 모처럼 이 곳에 들어와서 여유를 부리며 이곳 저곳 기웃거리고 있어요. 사실, 이럴 시간도 없는데, 한번 이렇게 눌러 붙어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네요. 그럼, 이젠 님의 리뷰만 열심히 보면 되는 거예요? 전 리뷰조차 열심히 쓸 것 같지도 않아요. 대신 님의 리뷰 열심히 읽을게요. 또 한 주가 시작되네요. 행복한 한 주가 되길 기원합니다.
 
 
hanicare 2005-03-14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네르바님 안녕하신지요? 괜히 반가와서 여기서 인사드립니다.(이 앙님이 방빼라고 뛰어오실려나?)

내가없는 이 안 2005-03-15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네르바님 여전히 바쁘시죠? 학년 바뀌고 학부모랑 아이도 괜스레 바쁘니 교사들은 더하겠죠? 존경스러워요, 전.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제가 성격상 도저히 가르치지 못하는 그릇이거든요. ^^ 그런데 하니케어님은 언제 제가 세놓아드렸는감? ^^ 두분이 자리펴고 만나셔도 환영입니다. 단, 저도 끼여주셔야 돼요. 하하.

미네르바 2005-03-15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케어님, 이안님이 자리펴고 노닥노닥거리며 놀아도 된다고 하네요. 우리 이안님 서재를 만남의 광장으로 해버릴까요? (이안님은 무지 무지 착하셔서, 결코 방빼라고 하지는 않을 거예요^^)

내가없는 이 안 2005-03-16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지무지는 아닌데, 쬐금은 착할 거라고 말하면 어디서 돌은 안 날라와도 피식 소리는 들릴 것 같아서... ^^
 


urblue 2005-03-02  

잘 계시지요?
그렇게 눈이 날리더니, 어느새 해가 나고 눈이 다 녹았네요. 역시 봄이 오긴 오나 봅니다. 가끔 모습 좀 보여주세요. 안녕하시리라 생각하지만 때로 궁금합니다.
 
 
내가없는 이 안 2005-03-03 0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블루님, 반가워요! 님 바뀐 이미지 보고도 인사 못 드렸는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님 이미지는 참 묘한 매력이 있어요. 치명적인, 중독되는, 혹은 번쩍하는 순간적인 강타, 같은 느낌들이 발산되는 듯. 아쉽게도 표현의 제약을 받는 제 입을 거치니 매력이 확 떨어지는군요. ^^
잘 지내시죠? 저도 잘,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살아갑니다. 서재에 부지런히 끄적거리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게 맘대로 잘 안 되네요. 블루님도 건강하게 봄맞이 잘 하세요! ^^
 


비로그인 2005-02-17  

안녕하세요?
언제인가... 아름다운 님의 이미지를 따라 들어 왔다가 한참을 님의 서재에서 서성거렸던 기억이 나요. 근데 이제서야 이렇게 인사를 드리네요^^ 날이 계속 흐리다 오늘은 햇살이 반짝 빛나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내가없는 이 안 2005-02-17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난니님. 그렇지 않아도 님 리스트를 지난번 봤어요. 님이 어떤 분인지 감을 좀 잡았다는. ^^ 오늘 날이 많이 풀렸죠? 제가 사는 곳에선 눈이라곤 부슬부슬 땅에 떨어지자 없어지는 눈 몇 번 보고 봄을 맞네요. 저도 인사하러 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