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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친구들이 놀러와서 한바탕 집을 뒤집어 놓고 같이 텔레비젼에서 하는 유희왕 만화를 보고난 후 또 놀이터에 나간다고 하는 것이다.
노는 데 요즘 아주 맛이 들어서리...
이제 막 밥솥을 올려놓은지라 같이 나갈 수가 없어서 호야 무리만 가라고 하고 수아는 엄마랑 같이 가자고 했다.
그랬더니 형아들이랑 같이 간다고 하는 것이다.
그전에는 울고 불고 엄마 빨리 오라고 난리치던 놈이 말이쥐...

반신반의하면서 같이 가라고 내보내줬다.
좀있다가 엄마~같이 가~~울면서 들어오겠지 하면서.

응? 제법 노나 보네? 싶게 밥을 다 하도록 별 소식이 없다.
대충 장난감들만 치우고 나가려고 하는 찰나 핸드폰이 울렸다.
현석이 엄마다. "지수가 안보여, 집에 갔나?"
알겠다고 끊고 서둘러 나섰는데 저만치서 걸어 들어오고 있다.
슬리퍼를 신고 나갔더니 자꾸 발에 흙이 묻는다고, 운동화 신으러 왔단다.
어떻게 혼자서 왔냐고 물으니
"응, 이렇게 이렇게 해서 내 엄마집에 왔지! "라고 아주 자랑스럽게 말한다.
그러더니만 혼자 운동화 내어서 신고 먼저 가겠다고 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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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7-20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연우는 집 앞 계단에서 <필살, 계단 오르내리기!> 특훈을 했답니다. 누나에 비하면 많이 느리지만...그래도 애들 크는 건 대견해요. ^^

두심이 2004-07-20 0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뻐라. 그래도 잠깐은 꽤 놀라셨겠어요. 너무 사랑스런 아이들 속에서 밀키웨이님이 행복해보여 무지 부럽습니다.

밀키웨이 2004-07-20 0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불량엄마인데 잠깐이라도 놀랐겠습니까?
집에 오고 있나보다..했답니다 ^^
하긴..요즘은 애들이 길을 잃어서 잃어버리는 게 아니라 제3의 인물이 있어서 문제라지요.
저도 좀 조심해야겠습니다.

진우맘님, 아니 그 이쁜 연우를 왜 차력사로 만드시려는 겁니까?
제가 먼저 두 놈 키워보니까요, 그거 정말 할 짓 못됩니다.
얌전히~~ 얌전히~~ 키우던 녀석도 어느 정도 나이되면 길길이 날뛰게 되는데 미리부터 그리 특훈 시키지 마세요 ^^
물론 건강을 위한 것이라면 모르겠지만요.

다연엉가 2004-07-20 0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진짜 가슴이 뭉클했겠습니다...다 컸네 다 컸어!!!

sooninara 2004-07-20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사오고나서 우리동 바로 뒤가 놀이터라서.. 24개월도 안된 은영이가 5살 지오빠 따라서 놀이터에 갔답니다..물론 제가 금방 따라 나갔지만요..
그러다 조금 늦게 나가려고 준비중인데..아이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은영이가 4층인 우리집을 못 찾아서 201호부터 301호까지 문때리고 다니더이다..얼마나 귀여운지...ㅋㅋ
오늘 은영이 유치원 캠프갔는데..잘 놀고 오려나..홍천 대명콘도로가서..밤 10시에 온다네요..

반딧불,, 2004-07-20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대견하면서도 ...
그렇지요??^^

밀키웨이 2004-07-21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울님, 정말 넘넘 이뻐서 쪽쪽 빨아주었답니다 ^^
이 심정, 엄마들은 다 알죠?

수니님, 벌써 왔겠군요. 잘 놀다 왔대요? 그렇게 한번씩 갔다 올 적마다 애들이 부쩍부쩍 크는 느낌이 들어요, 그쵸?

반디각시, 그거야 말하면 잔소리지요 ^^

loveryb 2004-07-21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많이 컸다
갑자기 맘이 짠해지고 코가 찡해지고^^
잘키웠슈.. 밀키님..
 

 

내가 제일 못하는 것이 있다면 식구들 밥 챙겨먹이기이다.
오히려 청소를 하라면 그건 하겠다.
그런데 끼니를 제대로 제때에 맞추어, 그것도 영양가있게 챙겨먹이는 일이 내겐 그리 힘들 수가 없다.
그냥 배고프면 대충 있는 거 가지고 먹으면 된다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기에.
그러면서도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무지하게 행복해하는 사람이다.
참 이중인격...^^;;;

옆탱이가 집에서 밥을 거의 안 먹다 보니 우리집의 밥상은 늘 초라하기 그지 없다.
신나게 놀이터에서 놀고서 배고프다는 두 녀석을 데리고 들어오는 날.
낮에 잠깐 시간이 있었을 때, 난 당연하다시피 컴터앞에 붙박이였기 때문에 당연히 먹을 게 없다.
부랴부랴 밥을 하고 반찬은....걍 간장에 참기름 듬뿍 넣어서 비벼주기도 하고
야채가 좀 있으면 그거 대충 다져서 볶음밥을 만들어주면
우리집 차력형제, 아~~주 좋아한다.

이 녀석들도 엄마에게 길들여졌기 때문에 반찬이 서너가지만 되도(당연 김치 포함)
"오늘 무슨 날이야? 반찬 디게 많다!!" 소리를 연신 한다.
ㅠㅠ...불쌍한 녀석들... 남들은 대부분 그리 먹고 살텐데.....

하여간.
오늘은 큰맘 먹고 불고기를 해주었다.
그나마....이왕 솔직하게 사는 인생, 아주 다 까발리자.
내가 잰 것도 아니고 마트에서 재놓은 거, 어젯밤에 늦이막하게 쇼핑을 갔더니 만칠원 붙은 것을 만원에 준다고 하길래 왠지 싼거 같아서 사온 것이다...

그랬는데 어이구? 이게 왠일?
수아가 넘넘 잘 먹는다.
우리 수아, 이제 39개월이다. 그런데 몸무게는 고작 11kg이다.
애가 없으신 분들을 위하여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보통 이제 막 태어난 아그들의 평균체중이 3.2kg이다. 수아의 출생시 몸무게는 3.25kg 아주 정상적이게 태어났다.
태어나서 한달에 1kg씩 늘어서 백일잔치 할 때 태어날 때보다 두배가량 몸무게가 느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본다.
그리고 돌잔치 할때는 12kg정도가 평균이다.

그러니 우리 수아가 얼마나 비쩍 말랐는지....상상이 가실 것이다.
돌쟁이 몸무게보다도 적게 나가는 녀석...ㅠㅠ
키는 78cm.

엄마를 잘못 만나서 그런 건가...반성을 많이 하면서도 잘 되지가 않는다.
또 녀석의 입도 워낙에 짧아서 가리는 음식은 없는데 먹는 양이 신통치가 않다.
그러니 일반적으로 성의있는 엄마는 하루 종일 씽크대에 붙어서서 이것도 해먹이고 저것도 해먹이고 하련만
나란 인간은 우찌 된것이 얼마전부터 고구마 타령을 하는데도 아직까지 알았어, 알았어만 연발하고 있다...ㅠㅠ

아..정말 엄청난 삼천포...ㅠㅠ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오늘 저녁 메뉴는 아욱된장국에 불고기 달랑 요거였는데 국에 말아서 불고기랑 같이 연신 맛있다를 해대며 먹어대는 것이다.
그동안은 불고기를 해주면 입에 넣기는 넣는데 그게 질긴지 목으로 넘기지 못하고 곤죽이 된 상태로 입에 물고 있다가 뱉고 뱉고..그렇게 양념만 먹던 녀석이다.
그걸 보는데 너무너무 이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찌나 짠~~하던지.
코끝이 찡~~! 해지는 거다.

에구에구...정말...내가 이렇게 늦게까지 안자는 것도 참으로 불량엄마짓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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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7-20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우, 이 야심한 밤이 더더욱 괴로워요. 정말 맛있어 뵈네요. 차력형제들이 왜 차력형제들인 줄 이제야 알겠어요. 저희집 식탁은 소우리로 변한 지 퍽 오래라서요. 우..우..웁!

두심이 2004-07-20 0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불량엄마.. 너무 재밌는 말입니다. 야참을 두둑히 먹었는데도 불고기 사진을 보니 눈이 또 뒤집힙니다. T.T 책임지세요..몰라요. 저, 쫌있다가 밥 또 비벼 먹을지도 모른단말이예요. 제 배는 고무줄 배랍니다. 히한한건 늘어나는건 마음대론데 줄어드는건 안되는 고무줄배의 비애..

밀키웨이 2004-07-20 0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돌이님.
저도 지금 보니 꽤나 먹고 싶은데요? 히힛.
아까 너무 부실하게 먹었나봐요.
요즘은 잘사는 집의 식탁일 수록 소우리래요.
그러니까 이런 논법이 성립하는군요.

복돌이네 식탁은 소우리다.
소우리는 부잣집의 식탁특징이다.
고로 복돌이님은 부자다!

하하하 맞죠?
저, 얼굴 좀 보세요, 얼마나 럭셔리합니까? ㅋㅋㅋ

밀키웨이 2004-07-20 0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심이님, 조심하세요.
고무줄배의 끝없는 능력에 가히 경탄을 금치 못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통제불능의 수준이 되어버린답니다...ㅠㅠ

전, 자러간다, 간다..해놓고 왜 아직도 안간대요?
에잇, 정말 가야지.
두심이님, 심심하시더라도 빠이빠이~~ ^^

panda78 2004-07-20 0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수아 몸무게 진짜 쬐끔 나가네요. 아,, 가슴아퍼라..
그런데 아기 때 마른 애들이 또 찌면 금새 찌더이다.
전 2.2키로로 세상에 나왔는데, 지금 보세요. 알라딘에 78키로 설이 파다하지 않습니까?

불고기 자주 먹으면 금새- 15키로로.

밀키웨이 2004-07-20 0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나..판다동상.
어머님이 진짜 신경 많이 쓰이셨겠다요.
세상에 2.2라니....
알라딘의 78키로설 ㅋㅋㅋ
그거 진실 아닐까나?

밀키는 진짜로 자러 간데이~~
아까부터 간다간다 해놓고 안가고 있었네
에부리바디 굿나이또!

sooninara 2004-07-20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겟네요..우리집 아이들도 고기를 주면 껌 씹듯이 입에서 돌리다가 뱉어버렸거든요..
확실히 고기가 부드러우면 그래도 잘 먹어요..불고기에 양파나 키위를 갈아서 즙에 재워 놓으면 고기가 연해져서 아이들이 잘 먹더군요..마트에서 사온 재워든 불고기도 볶기전에 살짝 즙을 넣어주면 금새 부드러워져요..^^

조선인 2004-07-20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도 말랐어요. 30개월인데 12.5키로, 키는 90. 흑... 키와 대비하면 정말 깡마른 거죠. ㅠ.ㅠ
제가 잘 못 먹이는 것도 사실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워낙 먹성이 좋은 아이인데도 살이 안 쪄요.
시어머니께서 CT촬영이라도 해봐야하지 않겠냐고 걱정하실 정도.
한끼에 갈비탕 1그릇과 공기밥 1공기, 귤5개, 치즈2장, 우유1통을 먹어치우는데도
왜 살이 안 찌는 걸까요. 놀이방에서도 최대의 미스테리라고 하더군요. -.-;;

starrysky 2004-07-20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주위에도 나이에 비해 체격이 가늘고 몸무게가 안 나가는 애들이 꽤 많았는데, 한 살 두 살 나이 먹으면서 다 정상 체중이 되드라구요. 엄마님들이 안달복달하며 먹여대는 애든 큰 걱정 안 하고 그냥 내버려두는 애든 비슷비슷하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몸무게 적게 나가도 건강한 아이가 몸무게 많이 나가고 이런저런 잔병치레 많은 애들보다 훨씬 잘 자라더라구요.
그니까 결론은, 밀키님이나 조선인님이나 너무 걱정하며 맘 쓰시지 말라는 거죠. 엄마가 신경 쓰면 그게 아이한테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더 안 좋다잖아요.

으음. 그리고 또하나 고백할 것은 사실 어제 밤새도록 저 불고기 사진을 보면서 침을 쥘쥘 흘려댔으나, 그 시간에 또 알라딘 와서 놀고 있는 거 밀키님한테 들키면 엄청 혼날까봐 댓글도 안 쓰고 숨어 있었다는 사실..
이제 고백하고 나니 세상이 밝아보이고 마음도 편안해요~ 오호호~ (사실 판다님이 뽀르르 일어바칠까봐 먼저 선수치고 나온..;;;)

밀키웨이 2004-07-21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양파즙이나 키위즙이란 말씀이시죠?
알겠습니다.
외워놔야죠..양파즙 키위즙 양파즙 키위즙......

선인님, 마로도 참 말랐네요. 에구...그래도 마로는 잘 먹는다니 얼마나 다행이야요.
건강하다는 증거지요, 속으로 튼실하게 꽉 차 있을 겁니다.
근데 진짜 많이 먹네요...ㅎㅎㅎ

스타리님, 그래서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 쪼매 더 살이 찌고 더 튼튼해지길 말이죠.
글고 제가 넘 걱정하는 거 같이 보이십니까? 하하하 다행입니다. 최소한 겉으로 그렇게 보여지기는 아주 불량엄마는 아닌 셈이네요 ^^;;;

글고 왔으면 온대로 제까닥 글을 써야지, 숨어있다가 이제야 빼꼼 나오시다니요?
흥흥흥!!
다 봤소이다.
판다랑 또 북치고 장구치고 그러시면서 불야성을 이루신 거 말여라!
그래, 이제 마음이 편안하시옵니까? ^^
근데요, 저도 잘 그래요, 스타리여사.
너무 늦은 시간 댓글 달면 혼자 그리 노는 거 티나니까 안 쓰고 살짝 숨어있는 거 저도 잘 그런답니다 히히히

panda78 2004-07-21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잉- 너무해- 저는 자다가도 일어나 들어와서 노는데-
밀키님, 스타리님, 우리 모두 티내면서 놀면 안될까요? ^ㅂ^;;;

밀키웨이 2004-07-21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그래 말여요
왜 우리가 노는 데 눈치를 봐야 하는겨?
쩝쩝...
그러면서 둘레둘레 눈치 살피는 중...^^;;;
 

작은 녀석 수아가 요즘 그렇게 잠을 안자려 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12시가 넘어서야 겨우겨우 잠을 자지요. 어떤 날은 저는 정말 피곤해서 눈이 막 저절로 감기는데도 이 녀석이 쌩쌩하기에  수아 노는 옆에서 쪼그리고 앉아 졸기도 한답니다.

오늘 아침부터 호야 친구들이 와서 같이 놀고 오후에는 새로 생긴 실내놀이터에 가서 두시간 놀다 왔습니다. 피곤했는지 저녁 먹을 때 계속 짜증을 내더니만 금방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호야도 그냥 소파에서 잠이 들었구요.

아..너무너무 좋습니다. 일찌감치 모든 것이 상황종료된 지금... 옆탱이는 오늘 안 들어올 것이니 저의 주부로서의 하루가 마감된 것입니다.

이 적막함... 이 자유로움... 이 행복함.....환상입니다 ^^

문제는...수아 저 녀석이 한 10시쯤 깨어나기라도 하면 큰일입니다. 그때 깨면? 엉엉엉~~~ 분명 새벽 두서너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게 뻔하거덩요. 제발제발제발...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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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7-17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수아가 안 깨고 잘 자기를... (오늘 통화 즐거웠어요, 밀키 언니-) ^^*
아.. 이제 저도 컴터 끄고 오붓한 시간을... 음하하하하 >ㅁ<

starrysky 2004-07-17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아야, 엄마한테 효도하는 셈치고 아침까지 푸욱~ 좋은 꿈 꾸면서 자라.. ^-^
밀키님, 고즈넉하고 자유로운 밤시간 보내세요.. ^^

밀키웨이 2004-07-17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깼시요.ㅠㅠ
질질 끌려가는 중......

반딧불,, 2004-07-17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한소끔도 안자고 버티다 이제 잡니다.
두녀석 다요.
울집은 열시 잘 못넘깁니다..그대신 일찌거니 일어나서 엄마 못자게 하지요ㅜ.ㅜ

반딧불,, 2004-07-17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이런..

간만에 모처럼..환상의 조건이건만...

밀키웨이 2004-07-17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시간 반 가량 안고 흔들었더니 잡니다 ^^

starrysky 2004-07-18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시간 반.. ㅠ_ㅠ 우리 밀키님의 연약한 팔뚝이.. ㅠ_ㅠ
 

금천지역 한국통신이 뭔가를 한다고 해서 이시간 동안 일반전화는 물론이고 인터넷연결이 잠시 중단된다고 한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각으로부터 약 35분가량 있다가 서버를 찾을 수 없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하는 화면이 뜨겠구만....

한시간정도야 뭘하면서든 기다릴 수 있는데 내가 불안해하는 것은 새벽 2시 이후에 과연 무사히 연결이 될 것인가..하는 그런 못미더움이다.  그동안 하도 징글징글하게 당해서인가?

새벽 2시 이후에 밀키가 아니 보이걸랑 머리에 스팀 모락모락 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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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7-17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무세요.

백설공주는 많이 주무셔야 되옵니다.
우리 이쁜 밀키님..주무세요.

반딧불,, 2004-07-17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새벽별님께 밀렸다..어흑~~

밀키웨이 2004-07-17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15분 남았습니다 ^^

sooninara 2004-07-17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13분^^ 밀키님 금천구 사세요? 전 금천구에서 발 뻗으면 닿는 석수역에 살아요..
그리고 어릴때 금천구에서 살았답니다..^^

밀키웨이 2004-07-17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가 수니님께 전에 말씀드렸잖아요 ^^
아주 가까운 데 산다구요. 금천구 벽산아파트에 산답니다.
호압터널 지나면 바로 있는 그 아파트요 ^^
영화는 늘 롯데씨네마에서 본다고도 말씀드렸던 거 같은디 ^^

이제 7분 남았다요, KT야, 제발 밀키 거품 물지 않게 해도고~~~

sooninara 2004-07-17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줌마 치매라서..전 동일여고 나왔습니다..ㅋㅋ 이젠 사립 초등학교도 생겼던데..혹시 호야는 거길 보내시는거 아닙니까?
친구 오빠는 벽산아파트 사는데..거길 보내드라구요..우리아파트에서도 유일하게 한명이 거길 다녀서..교복을 보았죠..
음..다음번에 롯데 시네마 조조 번개라도 한번 해볼까요?^^

sooninara 2004-07-17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끊어지셨나요? 시간을 보니 1시가 넘었네요.

밀키웨이 2004-07-17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야~~ 1시가 넘었는데도 되고 있습니다.
ㅎㅎㅎ
호야가 지금 동일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동광초등학교에 욕심을 내보았는데 없는 살림에 너무 휘청할 거 같고
또 제 생각은 뭐니뭐니해도 애들은 그저 친구들과 어울려 우~~와~~~ 하면서 학교에 다니는 그 맛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동광에 마음을 접었습니다.
또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집에서 뛰어가면 1분도 안걸리거덩요.
학교에서 집까지 전혀 유해환경없고요.
옆집의 친구가 딸내미를 동광 보내는데 친구가 전혀 없어요.
요즘 그래서 짜증을 낸다고 하더군요. 자기도 금동 보내주지 왜 동광에 보냈냐고 하면서요.
사람마다 성격마다 다른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작은 평수에 살다보니 이쪽에서는 동광에 보내는 집이 거의 없답니다. 저~~ 위쪽으로 넓은 평수가 모인 곳에는 꽤 있다고 하더만요.
좋은 교육환경...
무시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전 친구가 많은 쪽이 좋은 거 같아요.

진짜로 롯데씨네마 번개해요, 해요!
내년에...ㅠㅠ

starrysky 2004-07-17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KT, 하나로, 한전, 이런 애들이 끊는다, 공사한다, 준비해라, 대기완료, 시작.. 이래놓고도 몇 시간은 커피 마시고 담배 피며 놀다가, 사람들이 음, 이제 끝났겠거니.. 하는 시간쯤부터 시작하잖아요. 후후후. (아, 과거 그쪽 인간들이랑 많이 놀아봐서요. 뿌드득.. -_-++)
밀키님, 부디 제시간에 웃으며 돌아오시길.. 스팀은 나빠요~~

sooninara 2004-07-17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일유치원이라니..참 격세지감을..저는 졸업한후에 유치원하고 초등학교가 생겨서요..
동일여고는 입구가 개나리로 둘러쌓이고 한참을 들어가면 바보계단이 있고... 학교가 하얀건물로 조그만한 대학스러운 분위기가 죽였는데..벽산아파트 들어오면서 입구를 도로로 다 팔아버려서 없어졌더군요..
남편 차타고 지나가면서 보다가 얼마나 놀랐던지..제가 졸업한 학교가 아닌것 같더라구요..ㅠ.ㅠ..
108번,108-1번 버스타고 종점에서 내려서 그산으로 매일 등산하던 생각하면 지금도 다리가 후들거려요..덕분에 두다리가 튼튼한 무다리라죠..
그래도 학교앞에 만화방하고 떡볶이집..기억나네요..
롯데시네마 벙개도 좋고..동일여고앞 떡볶이벙개도 좋습니다..^^ㅋㅋ
동일 교장선생님이 김동섭이라고..김일성틱한 분이었는데..저희는 돈동섭이라고 불렀었죠^^
이야기 듣자하니..학교안에 사택도 생겼다면서요..동토의 왕국이 따로 없어요..

밀키웨이 2004-07-17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마음 놓고 신나게 놀고 있는데 퍽! 하고 나간다 그 말씀이신가요?
그건 더 안되어라~~~ㅠㅠ

밀키웨이 2004-07-17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제 큰언니가 동일여중 다녔었지요.
그때의 기억을 생각하며 개나리길이 참 좋았다고 어찌나 그리워하던지 몰라요.
그런데 저희 집에 오던 그날.
너무너무 속상해하는 거예요.
수니님이 지금 하시는 그런 이야기를 하시면서 말여요.
지금의 동일학교들은 완전 아파트 숲속에 푹 빠져있지요.

sooninara 2004-07-17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전 강서여중 (이제는 가산중학교) 나와서..남여공학으로 바뀌면서 이름도 바뀌었어요..
코카콜라..지금은 홈프러스 뒤에 있거든요..ㅋㅋ
이거 알라딘이 알러브스쿨된듯... 그래도 학교때 생각나서 좋네요..
밀키님 덕분이예요..^^

밀키웨이 2004-07-17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이런!
수니님, 도데체 저하고 어디까지 엮이시렵니까?
제가 2년전까지 살았던 동네가 바로 거기 가산중학교 근처랍니다.
거기 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애들 학교도 보내야 하는디...싶어 이사온 곳이 바로 여기랍니다.
지금도 홈플러스에 가서 애들은 플레이타임에 넣어놓고 저하고 옆탱이는 우아하게(?) 식사하곤 하지요 ^^

sooninara 2004-07-17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이거이 보통 인연이 아니구만요^^ 굴비 엮이듯 엮이네요..
전 문성초등학교->독산초등학교->강서여중->동일여고->? 랍니다^^
살기는 정훈단지 살구요..그러다 산본아파트 입주하면서 93년에 이사가서 결혼후에 현재아파트 분양받아서 입주한거죠..살던곳이 금천구였던지라..이쪽을 못 떠나고..여우처럼 고향근처에서 살고 있어요..참 죽을때는 아직 안됐지만요..
제가 사는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시흥고개에 있었거든요..그래서인지..금천구에서 입주하신 분들이 많아요..살던곳을 떠나기 힘든것 같아요..
전엔 전철타면 2호선 구로공단역에 내리잖아요..전철역이름이 맘에 안들어서 미팅후에 남자가 데려다 준다고하면 신림역에서 내렸다니깐요^^

밀키웨이 2004-07-17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그래서 지금 구로공단역이 무슨 디지털단지인가 뭔가로 바뀌었다지요?
정훈단지라....
울 시어른들은 법원단지에 사시는디...^^

sooninara 2004-07-17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법원단지 다음 정거장이 정훈단지일걸요^^ 하두 떠난지 오래되서..
그런데 한약은 아직도 살던곳에 가서 지어와요..
그무슨은행있고..학원있고 반대편 정류장에(정훈단지 정류장이요)..아주 작은 이층건물에 평강한의원이라고 있거든요..20년 단골이라서..지금도 거기서 한약을 짓는답니다..
역이름은 안바뀌고..구로공단이름이 바뀐거 아닌가요?..사실 거긴 구로공단하고 아주 먼데..
이마트도 생기고..이젠 다 추억의 장소네요..
사는곳이 안양시다보니..서울로 가기보단 안양일번가로 나가서..서울 가는게 큰일이죠^^

panda78 2004-07-17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가깝게 사는 분들은 좋으시겠다.. 번개 번개-
지금 세 시가 다 되어가는데 밀키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걸 보니
스팀이 모락모락 아니면 세상모르고 콜콜 주무시고 계시거나 둘 중의 하나겠다.
이따 오후에 물어봐야지. ^^
 

 살림꾼으로 거듭나려 아주 용을 쓰는 요즘입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청소를 열심히 해본 적이 없습니다.  환풍기 뜯고 창틀 닦고....
그저께는 1년 동안 쌓아두기만 했던 베란다를 과감히 정리했지요. 뭔놈의 물건들이 그리도 많이 쌓여있던지....넓지 않은 공간에서 나온 물건 처분하려고 붙인 쓰레기 스티커만 해도 3000+2000+1000=6000원이나 들었습니다. 누가 보면 이제 이사온 줄 알겁니다...ㅠㅠ
그러고 났더니 어깨가....아이고~~ 삭신이야~~~

그리고 어젯밤에 한시간 반, 오늘은 3시간이나 걸려서 마늘 한접을 다 깠습니다.
온 집안에, 제 손끝에 아주 징하디 징한 마늘냄새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분가한 이후로 마늘 다 찧은 거 호일에 돌돌 말아서 냉동실에 넣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보내주시던 시오마니....
올해는 왜 그러셨는지 통마늘로 보내신 겁니다. 도저히 게을러터진 며눌을 두고 볼 수 없으셨던 걸까요? 아님 나는 손끝 아려가면서 마늘 까고, 너는 그 시간에 컴이나 똑딱거리며 니나노~~하고...안되겠다 싶으셨을까요.
그거 대충 말리고 그냥 베란다에 쑤셔박아놨는데 이번에 비 억수같이 오면서 칠칠맞은 제가 또 베란다 문을 걍 열어두는 바람에 들이친 빗물에 젖어 아무래도 썩을 거 같아 걍...까부렀습니다
어젯밤에 스타크래프트 하던 옆탱이 불러서 같이 까자고 했더니만 담에 엄마가 또 마늘을 통으로 주시면 그냥 안가져올거라고 합니다. 오호호호호 (제가 옆탱이를 괜히 불러다 시켰겠습니까? ^_________^)
오늘 아침에도 옆탱이가 늦게 출근하는데, 제가 마늘 까면서 손을 두 군데나 베어가면서 손이 아리다. 허리가 아프다. 어깨가 쑤신다고 계속 궁시렁대니까 갖다 버리고 그냥 마트에서 빻아놓은 마늘 사먹으라고 합니다.
쳇, 뻑하면 저보고 낭비가 심하다고 하면서 이럴 때 보면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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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7-16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늘 한 접을 다 까셨다고요! 큰일 하셨군요ㅡ 큰일 하셨어요, 우리 밀키언니 병 나심 안되는데---- 발목도 아직 다 나으시지 않았을 터인데-
형님, 이 동생을 부르시지 그러셨어요, 저 마늘 잘 까는데..
오죽하면 제 동거인이 걸핏하면 마늘까는데 팔아버린다고.. 우흑- ㅜ_ㅜ

starrysky 2004-07-16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네요.. 그러느라 서재에 못 들어오셨군요.
아니, 이렇게 갑자기 살림의 귀재로 거듭나시면 곤난해요, 곤난해.. 밀키님이 아닌 것 같잖아요.. 그냥 평소대로 어떻게 좀.. 네? ^^
저도 마늘 까는 거 너무너무 싫어요. 음, 마늘장아찌는 좋아하고 또 마늘장아찌용은 그냥 겉껍질만 까면 되니까 그건 하는데, 한 알 한 알 까는 그 노동력이라니.. 빨리 마늘 까는 기계를 개발해야겠어요. 그래야 마늘 까는 일꾼으로 잡혀가는 사람도 안 생기고..;;
제가 베이고 아린 손 호오~ 해드릴게요.. 다리고 아프신데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밀키웨이 2004-07-17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히
역쉬!
이밤에 답글 일착으로 다시는 분들은 늘 익숙한 구아바 친구들이구만요. ㅋㅋㅋ
다른 건 다 참겠는데 이노무 냄새 좀 언넝 빠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판다동상, 이 마늘 한접 가지고 일년은 거뜬하니 내년에는 꼭 같이 오순도순 무릎 맞대고 까보자구요 ^^
스타리여사, 살림의 귀재? 우하하하
전~~혀 말도 안된다는 거 잘 아시죠? ^^;;;;
언넝 마늘 까는 기계 좀 개발해내세요. 이거 원...마늘 까느라 고급인력 다 망가지는구만..그러면서 깠답니다.
그런데 그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더만요. 안하던 일을 하려니 말이죠 ^^

밀키웨이 2004-07-17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제목을 기차게 달은 모양이로군요, 제가 ^0^
맞어요, 첨엔 도란도란...담엔 아려아려 그담엔 궁시렁궁시렁 마지막엔 흥치피! 로 끝나는 게 부부사이 마늘까기인 듯 싶습니다.
어찌 그리 정확하게 표현하셨습니까요? ㅋㅋㅋ
경험자다우십니다.

반딧불,, 2004-07-17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응~~마늘빻는 것도 안보내주신다면서리!!!

그나저나 호야는 띵강 안부리고 잘 자는감요??

밀키웨이 2004-07-17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 또 그리 삐지고 그러신대요?
호야는 눈만 감으면 자는 녀석입니다요 ^^

sooninara 2004-07-17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두 썩어서 말라서 버리니까..시댁에서 마늘 가져오자마자 친정으로 직행해서 두고오죠..
그다음주에 친정에서 다 까서 찧은놈으로 얻어다 먹어요..ㅠ.ㅠ..

밀키웨이 2004-07-17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정엄니 부려먹지 맙시다요~~ ㅎㅎㅎ

sooninara 2004-07-17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료로..마늘 반은 드리죠^^ 그래도 나쁜딸이긴 하지만서두..
제가 게으른거 친정 부모님이 잘 아시기에..친정아버지께서도 시골에서 가져온거 버리지 말고 친정으로 가져오라고 하시죠^^ 두분이 다정하게 까신답니다..

밀키웨이 2004-07-17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
그럼 그렇지, 그렇게 입 씻고 마실 수니님이 아니시겠죠 ^^

panda78 2004-07-17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쿠쿠, 마늘은 다진 걸로 받아오니까 괜찮은데, 예전에 딸기를 두 박스쯤 받아 왔어요. 상하기 전에 얼려 놓으려고(놀러오심 제가 갈아드립죠- ^ㅁ^) 꼭지 따고 시든 거 골라내는데.
정말... 끝에 가서는 좀 울컥하더라구요. 슬금슬금 꾀를 부리는 것이. 쯧.
끝에 가서 흥치피 맞아요 맞아-
내년엔 꼭 부르세요- 밀키 언니---- ^-^

panda78 2004-07-17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울 엄니는 다 드린다 해도 마다하실 걸요... ㅡ..ㅡ;;;

아영엄마 2004-07-17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전에 시댁에서 사서 부친 적 있는 걸 반쯤은 썩힌 후로는(물론 그렇다는 말씀은 못 드렸지만서도..^^;;) 마늘 택배로 부치신다고 하면 여기서 사는 것이 값이 더 싸게 먹혀요..그러죠(고구마, 감자 등도..)

밀키웨이 2004-07-17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늘...그렇게 썩혀서 버립니다.
고구마, 감자..심지어 떡까지도요...-_-;;;
불량주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