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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작품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다.
유감스럽게도 이 책은 국내에서는 F사의 테마동화라는 전집에 들어있기 때문에 손쉽게 번역본을 구할 수는 없는 것이 유감이다.  이거 하나 때문에 전집을 통채로 사서 절대로 되팔지 않는 나같은 사람도 있지만...^^;;;

 

 

 

북극으로 가는 기차라고 번역된 이 책의 활용자료가 있는 곳이다. http://teachingheart.net/polar.html

 

이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가 올 11월에 영화로 우리에게 찾아온다.
엊그제 "스파이더맨2"를 보러 갔는데 이 영화 예고편을 해주는 것이었다.
순간 숨이 멎는 줄 알았다.
환상적인...너무나 환상적인 이 이야기를 어떻게 영화화했을까?
로버트 제멕키스 감독의 3D 애니메이션이란다.
톰 행크스가 더빙을 했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

http://polarexpressmovie.warnerbros.com/

 

예고편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곳이다.

http://www.apple.com/trailers/wb/the_polar_express/larg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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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7-06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보고 싶어요! 무슨 전집인가요? ^^

starrysky 2004-07-06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11월이면 볼 수 있는 건가요? 두근두근~ 3D라서 그런지 거의 실사 같네요. 저는 저 차장 아저씨가 톰 행크스인 줄 알았어요. ^^

마냐 2004-07-06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원래 그림이 더 환상적임다. 보는 순간 잠시 정신을 놓을 정도로 아름다운 그림이네요...게다가 '그림의 떡'이라니...더욱 아름답슴다...

미설 2004-07-07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요.. 이웃집에 그노무 F사 전집이 있던데 다시 가서 구경하려구요.. 멋져요..

밀키웨이 2004-07-07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 프뢰벨에서 나온 테마동화라는 전집이랍니다.
이게 히트친 전집이랍니다. 그 이후로 테마동화라는 말이 아주 유행이 되었으니깐요. 아직 애기가 없으시니 잘 모르시는구만요, 히죽
스타리님 / ㅋㅋㅋ 저도 맨처음에 도데체 왜 톰 행크스 이름이 저리도 크게 나오는 거야? 무쟈게 궁금했답니다.
마냐님 / 그죠? 이 책 그림 정말 환상적이예요.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다른 그림들도 그렇지만 이 책은 그림도 좋고 내용이 무엇보다 아름답고 따스해서 참 좋아요.
미설님 / 이웃집에 가셔서 꼭 구경하세요, 근데 애들이 어린 집은 다소 부담스러워할 정도로 글량은 제법 된답니다.

loveryb 2004-07-09 0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운 밀키님.. 애둘을 키우시는데도 영화도 죽욱 보시는것 같고
애들은 어케하고 가십니까?^^
부러울 따름입니다
 

 

<슈렉 2> 끝내주는 녀석이 돌아왔다

 

             [조선일보 2004-06-13 17:54]

         

 

통념 후련하게 비트는 유쾌한 풍자
극 전체 리듬감, 관객 빠져들게…
귀익은 음악·실감 그래픽도 한몫

[조선일보 이동진 기자]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바꿔주는 영화들이 있다. 이를테면 ‘슈렉’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프로작(항우울제)’이다. 당연히도 ‘슈렉 2’(Shrek 2, 18일 개봉)에는 전편만큼의 신선함이나 긴장감은 없다. 그러나 능숙함이나 유머의 강도에 대해서 말한다면 전편 이상이다. 올 여름, 이보다 더 재미있는 할리우드 영화를 만날 수 있을까.

‘슈렉 2’는 사랑을 이룬 슈렉(마이크 마이어스·이하 목소리 연기)과 피오나 공주(캐머런 디아즈)가 동키(에디 머피)와 함께 신혼여행을 떠나면서 시작한다. ‘머나먼(Far Far Away) 왕국’의 왕(존 클리스)과 왕비(줄리 앤드루스)는 딸인 피오나 공주 부부를 초청하지만 그들의 흉측한 모습을 보고 놀란다. 요정 대모(제니퍼 선더스)는 아들인 차밍 왕자(루퍼트 에버릿)를 슈렉 대신 피오나의 남편으로 만들려고 술수를 부린다. 요정 대모의 강권으로 왕은 슈렉을 제거하기 위해 장화 신은 고양이(안토니오 반데라스)를 킬러로 고용한다.

         

‘슈렉’ 시리즈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기존 동화나 애니메이션의 설정들을 시종 비틀거나 풍자하면서도 그 핵심인 낭만적 정서만큼은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통념의 배반과 수용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점을 찾아낸 ‘슈렉 2’는 익숙한 기존 동화들을 해체하고 난 뒤 현대의 동화를 만들어낸다. 일례로 머리색만 보아도, 악당인 왕자는 금발이고, 흉한 외모의 녹색 괴물 주인공 슈렉은 멋진 인간으로 잠시 바뀌었을 때도 갈색머리이다. 이 모든 비틀기에도 불구하고 슈렉의 유일한 목표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이고, 피오나가 원하는 것이 아무리 흉해도 그 모습 그대로의 남편이라는 점만큼은 확고하다.

         

‘shrek’을 한글 자판으로 치면 ‘녹다’가 된다. 대중문화의 효과적 풍자 양식인 패러디의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용례를 보여주는 ‘슈렉 2’는 아카데미 시상식장과 디즈니랜드로부터 리얼리티 TV 쇼 프로그램까지 수많은 대상들을 절묘하게 작품 속에 녹여냈다. 피노키오는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춤을 추고, 피오나는 ‘스파이더맨’에서처럼 거꾸로 매달린 슈렉과 키스를 한다. ‘고스트 버스터즈’ ‘미션 임파서블’ ‘반지의 제왕’ 등 인용 작품들을 열거하는 것만으로도 숨차다.

유명 가수를 기용해 새로 곡을 만들어 넣는 디즈니 애니메이션들과는 달리, 드림웍스의 ‘슈렉’은 장면의 분위기에 맞는 기존 노래 선곡 방식을 택한다. 전편에서 상심한 슈렉의 등 뒤로 루퍼스 웨인라이트의 ‘할렐루야’를 인상적으로 흘려넣었던 제작진은 같은 맥락의 속편 장면에선 닉 케이브의 쓸쓸한 노래 ‘피플 에인트 노 굿(People ain’t no good)’을 아름다운 배음으로 삼아냈다. 데이비드 보위의 ‘체인지스’에서 리키 마틴의 ‘리빙 라 비다 로카’까지 중요 고비마다 흘러나오는 노래들은 그 쉽고 대중적인 곡명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선곡 감각을 자랑한다.

         

목소리 연기를 맡은 실제 배우의 이미지를 그대로 끌어들인 각 캐릭터들의 행동도 볼거리. ‘마스크 오브 조로’에 출연했던 스페인 출신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연기한 장화 신은 고양이는 혼자 투덜거릴 때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조로처럼 칼로 특유의 서명을 나무에 새긴다. 캐릭터들의 풍부한 표정뿐만 아니라, 도열한 병사들의 부동자세 속 미세한 움직임까지 묘사하고, 요정 대모가 고개를 돌릴 때 순간적으로 안경이 빛을 반사하는 모습까지 표현하는 기술적 세심함도 감탄스럽다.

하지만 ‘슈렉 2’에서 가장 탄복스러운 점은 각 장면들의 탁월한 리듬이다. 음악이 전혀 흐르지 않는 장면에서조차 컷들은 저마다의 박자를 지닌 채 함께 모여 유려한 흐름을 빚는다. 초반 왕과 슈렉이 갈등을 드러내며 식사하는 부분의 경우, 둘 사이를 갈마드는 컷의 간격이 점점 긴박해지다가 그 정점에서 허공에 떠오른 바비큐 요리가 식탁에 떨어지는 모습을 카메라의 앵글을 달리해 상대적으로 긴 호흡에 담아냄으로써 관객 시선을 집중시킨 뒤 화려하게 마침표를 찍는다. 모든 뛰어난 창작품은 음악적이다.

(이동진기자 dj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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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2004-07-05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슈렉으로 도배를....
 
 전출처 : panda78 > 밀키 웨이님께 - 보테로5 그림들 마지막.

네 명의 음악가들

 

 

 



다섯 명의 음악가들

 


세 명의 음악가들

 

 

 


수녀원장

 

 


우울 - 우울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군요. ㅋㅋ

 

밀키님, 마음에 드셨나요? 기분 꿀꿀할 때 보면 어느 새 웃게 되는 보테로의 그림들.

즐겁게 보셨기를 바랍니다. ^^*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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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다연엉가 > 방명록 쓰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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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03 0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너무 귀여워요!!!! 맞다, 오늘은 '파리의 연인' 하는 날! 아싸~ ^^

다연엉가 2004-07-03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왔다가유^^^

책읽는나무 2004-07-03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서재에 파리의 연인이 인기 절정이네요!!.^^
좀 허황된 신데렐라 시리즈물이 엄청 많이 방송되던데.....
<황태자의 첫사랑>도 그렇고.....거긴 성유리가 좀 귀엽게 나오두만유~~
<파리의 연인>에선 김정은이 그렇고......^^
어쨌든....저는 재밌더군요!!..ㅎㅎ

물만두 2004-07-03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씁니다...

바람꽃 2004-07-03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 이거 하는 날인가요? 이따 봐야쥐~~
박신양. 미남형은 아닌데 말하는거 보면 참 매력 있어요.

밀키웨이 2004-07-04 0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마 인기도는 웹에서 제일 먼저 실감하게 되는 거 같아요.
 


국악과 만난 구구단--흥겹게 구구단을 외어 보세요.

2X1=2 2X2=4 2X3=6 2X4=8 2X5=10 2X6=12 2X7=14 2X8=16 2X9=18

3X1=3 3X2=6 3X3=9 3X4=12 3X5=15 3X6=18 3X7=21 3X8=24 3X9=27

4X1=4 4X2=8 4X3=12 4X4=16 4X5=20 4X6=24 4X7=28 4X8=32 4X9=36

5X1=5 5X2=10 5X3=15 5X4=20 5X5=25 5X6=30 5X7=35 5X8=40 5X9=45

6X1=6 6X2=12 6X3=18 6X4=24 6X5=30 6X6=36 6X7=42 6X8=48 6X9=54

7X1=7 7X2=14 7X3=21 7X4=28 7X5=35 7X6=42 7X7=49 7X8=56 7X9=63

8X1=8 8X2=16 8X3=24 8X4=32 8X5=40 8X6=48 8X7=56 8X8=64 8X9=72

9X1=9 9X2=18 9X3=27 9X4=36 9X5=45 9X6=54 9X7=63 9X8=72 9X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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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care 2004-07-03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데려갑니다.

아영엄마 2004-07-03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웨이님은 어찌 아시고 이리 딱 맞추셨을까.. 어제 아영이반 임시 담임선생님께서 숙제로 구구단외기를 내셨더라구요.. 아영이는 이제 겨우 2단, 5단만 근근히 할 줄 아는데..쩝~ 한 번 들려줘봐야겠어요~ 저도 퍼가요!

2004-07-03 0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연엉가 2004-07-03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소현이 이제 구구단 들어가야 하는데...

꼬마요정 2004-07-03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흥겨운데요...
퍼 갈게요~^^

메시지 2004-07-03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까막까막하느데 제가 필요해서 가져가야겠네요^^*

바람꽃 2004-07-03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구수~~하네요.^^ 삼구~~~우우~ 이십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