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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에서 마시는 차 그 한잔에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가득 담기길...

그 한잔을 더불어 함께 마실 수 있는 그대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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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11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하하하하, 너무너무 좋아요~ >_<
저희 가게가 좀 급조된 가건물에서 시작하다 보니(주인이 돈이 없어서요 ㅠㅠ) 인테리어가 부실한 걸 눈치채셨군요!!!
주신 그림들을 가게 여기저기 걸어서 갈라진 벽 틈새와 커피 얼룩을 가려야겠어요. 가져가도 되겠지요?? 이런 멋진 선물을 주신 님께는 특별히 평생 까페 모카 무료 쿠폰을 드립니다! 와와~ 짝짝짝~!!!! ^-^

꼬마요정 2004-07-11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예뻐요~^^
저도 덩달아 몰래 퍼 가서 제 서재를 꾸밀랍니다. 오늘 밤은 별이 가득한 하늘을 꿈 꿀 수 있겠어요~^^

다연엉가 2004-07-11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너무 너무 행복해요.

플레져 2004-07-12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빈센트... 스타리님의 이름을 부를 때 마다 몇 번 웅얼거리게 되는 노래...
스타리님 참~~좋겠다...^^
저두 퍼가요 ^^

호랑녀 2004-07-1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멋지다... 프린트해서.. 여기저기 붙여놓고 싶네요.

starrysky 2004-07-12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빈센트 노래도 들어 있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스피커를 꺼놓고 있었더니..
밀키님, 두 배 세 배 열 배로 감사드려요~
에잇, 기분이다! 평생 커피쿠키도 무료예욧~ ^-^

밀키웨이 2004-07-12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킥킥킥
정말 모르셨단 말씀이셔요?
플레져님 아니었으면 정작 본인은 그냥 그림만 감상하고 마셨겠군요.
플레져님께 이 고마움을 어찌 표할끄나...
덕분에 평생커피쿠키 무료쿠폰을 얻었잖아요 ^^
플레져님, 일루 오셔서 같이 먹어요, 우리 ^^
 
 전출처 : 바람구두 > 타협하는 O형


 A형테스트 
  http://cgi.chollian.net/~ksb/_bloodtype-a.htm

B형테스트   http://cgi.chollian.net/~ksb/_bloodtype-b.htm

AB형테스트   http://cgi.chollian.net/~ksb/_bloodtype-ab.htm

O형테스트   http://cgi.chollian.net/~ksb/_bloodtype-o.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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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웨이 2004-07-11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겨진 열정의 O형

말하는 투가 온화하고 타인에게 주는 인상도 편안하고 좋지만, 정신력이 강하고 고집이 강한 사람. 정이 두텁고 동료간의 관계를 중요시하므로 동성으로부터의 신뢰도가 높다. 항상 안정된 모습과 부드러움으로 사람을 대하고 거절하지 못하는 너그러운 분위기의 당신. 누군가를 심하게 공격하거나 짓궂은 짓을 하는 일이 없다. 따라서 남녀불문하고 안심하고 사귈 수 있는 사람으로 인기가 있다.

 

테스트 결과이다. 사실은 아까아까전에 혼자서 티 안내고 슬쩍 해보았는데~~ 헤헤헤


반딧불,, 2004-07-11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형이셨어요?
에이형이신 줄 알았는데^^

밀키웨이 2004-07-1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오형이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 거 같은디요? 호호호
음.....아무래도 우리 반디각시의 애정이 식었구만요.
맞쥬? 엉엉엉~~~
 

판타지는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이들의 영원한 보고. 이미 그 질적 수준과 대중적 인기를 검증 받은, 다른 유명한 판타지 소설들 역시 차례로 영화화를 기다리고 있어 우리를 설레게 한다.

# 나르니아 연대기- 사자와 마녀와 옷장


출간된 연대와 유명세로 볼 때 현재 가장 기대되는 프로젝트. 80년대에 TV물로 제작된 적이 있지만 만듦새가 조악하고 CG도 어색해서 혹평을 받았던 바 있다.

2001년에 월든 미디어사(Walden Media 社)에서 <나르니아 연대기> 제작을 결정했으며, 나르니아 연대기 시리즈 중 두 번째 편이지만 실제로는 시리즈물 중 가장 먼저 쓰여진 <사자와 마녀와 옷장>을 가장 먼저 만들기로 했다.



나르니아 연대기의 작가 C.S 루이스는 <반지의 제왕>의 저자 톨킨의 옥스포드대 동료교수였을 뿐 아니라, 톨킨이 주동이 되어 몇몇 학자들이 조직한 '인클링스'라는 옥스포드 내 사교 모임에 속해 있었으며, 특히 톨킨과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지의 제왕이 나왔을 때 추천 서문을 썼던 것도 루이스였다. 이런 사정이니 <반지의 제왕>과 함께 판타지 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루이스의 <나르니아 연대기>, 그 중에서도 <사자와 마녀와 옷장>이 영화화되기로 결정된 시점이 영화 <반지의 제왕> 성공 직후라는 점이 재미있다.

이 이야기는 피터, 수전, 에드먼드, 루시라는 네 아이가 시골의 한 나이든 교수집으로 피난을 가서 지내다가, 루시가 숨바꼭질 도중 우연히 옷장 안에 몸을 숨기게 되고, 옷장 뒷편으로 나르니아 세계로 가는 길을 발견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모험 이야기다. 루시에 이어 다른 아이들도 모두 옷장 뒷편을 통해 나르니아로 가게 되고, 에드먼드는 사악한 백색의 여왕에게 꼬임을 당하여 마녀의 편에 가담하게 된다. 원래는 마녀인 여왕의 지배 아래 아름답던 나르니아는 얼음과 눈만이 가득하고 겨울만이 계속되는 나라가 되어버린다. 이런 나르니아를 아슬란이라는 위대한 사자와 함께 네 아이가 구해내는 것이 소설의 내용.

1898년 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태어난 저자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Clive Staples Lewis)는 아일랜드인 보모가 들려주던 동화와 신화, 고대의 전설에 어릴 때부터 깊이 매료됐다. 그는 "눈내리는 숲 속에서 짐꾸러미와 우산을 들고 걷는 폰"이라는 이미지를 16살 때 처음 떠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루이스에게는 사악한 여왕과 위대한 사자라는 캐릭터가 떠올랐고, 이 이야기가 1950년, <사자와 마녀와 옷장>으로 태어났다. 이어 후속편들이 나왔고, 마지막 편인 <마지막 전투 The Last Battle>은 영국의 권위 있는 카네기상을 수상했다.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교수로 재직했던 루이스는 1963년 11월 22일 사망했다.

나르니아 연대기 영화들은 루이스의 아들인 더글라스 그래샴이 감수할 예정이다. (더글라스의 어머니는 미국 시인이었던 조이 그래샴이다. C.S 루이스는 남편의 주벽과 바람기로 고통 받다가 아들 더글라스를 데리고 영국으로 건너온 조이 그래샴을 만나 가까워진다. 조이가 이혼 후 영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위장결혼까지 해 준 루이스. 둘의 사랑은 보수적인 옥스포드 사회를 술렁이게 했고 친구였던 톨킨도 둘의 관계를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두 사람의 오랜 우정에 금이 가기도 했다. 조이는 후에 암에 걸려 죽고 마는데, 둘의 순애보적 사랑은 안소니 홉킨스와 데보라 윙거 주연의 영화 <섀도우랜드 The Shadowland>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섀도우랜드>에서 더글라스에게 책을 읽어주는 루이스 교수
한편, 영화의 제작사인 월든 미디어는 2002년 7월, 앤 피콕(Ann Peacock)을 각색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앤 피콕은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내 다섯 아이들도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라며, "진실, 명예, 연민, 신의, 용기와 같은 보편적인 덕목들을 젊은이들에게 전해주는 이 이야기를 각색하게 되어 흥분된다"고 밝혔다. 그녀는 미국 HBO 채널의 드라마 "A Lesson Before Dying"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슈렉>을 감독했던 앤드류 애덤슨(Andrew Adamson)이 감독을 맡기로 결정됐다는 발표가 나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돋구었다.

월든 미디어의 대표 캐리 그러냇(Cary Granat)은,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를 보면,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은 판타지의 고전을 화면으로 옮길 때는 원작에 대한 존중 및 현실적인 허구의 세계를 창조할 만한 풍부한 상상력, 둘 다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면서, 감독인 앤드류 애덤슨이 "누구보다도 청중을 감동시키는 법을 알고 있으며, 시각 효과는 물론, 애니메이션과 실사 모두에서 이런 판타지 대작에 필수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 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배트맨과 로빈>, <타임 투 킬> 등에서 시각효과감독으로 일했던 애덤슨은 드림웍스사와 만든 첫 작품 <슈렉>으로 하루 아침에 유명감독이 되었다. <슈렉>은 전세계적으로 4억 7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수많은 상들과 함께, 그 해 아카데미에 처음 신설되었던 베스트 애니메이션상(Best Animation Feature)을 수상한 바 있다.

<사자와 마녀와 옷장> 영화화에 더욱 기대를 더하게 만드는 부분은 영화 <반지의 제왕> 성공의 일익을 담당했던 뉴질랜드의 'WETA 스튜디오'가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 뿐 아니라, 영화의 로케이션이 뉴질랜드에서 진행될 것이란 점이다.

* 나르니아 사이트: www.narnia.com

# 아바라트

<헬레이져>로 유명한 호러 작가 클라이브 바커가 써낸 판타지 소설이다. 해리포터 열풍 이후 청소년층에 어필할 만한 또다른 이야깃거리를 찾던 디즈니사에 영화판권은 물론, 테마파크와 멀티미디어 판권이 팔려 이미 800만 달러가 작가에게 지불된 상태.

이 작품에서도 한 소녀가 우연히 또다른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고 학교 친구들에게서 따돌림을 받는 캔디는 길을 걸어가다 갑자기 초원 위로 나타난 바다 '이자벨라해'를 맞닥뜨리게 된다. 이 바다 건너에는 '아바라트'라는 기묘한 군도가 있다.

각 시간에 해당하는 24개의 섬과 시간 바깥의 섬 한 개를 합쳐 모두 25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이 '아바라트' 군도에서 주인공 캔디는 '크수크수스의 피라미드'를 열 수 있는 열쇠를 가졌다는 이유로 밤의 왕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이런 모험 가운데서 캔디는 자신이 이 곳에 이미 와본 적이 있음을 자각하게 되고, 자신이 이 세계를 어둠의 힘에서 구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청소년 대상의 판타지물이지만, 무시무시한 작품들로 유명한 호러의 제왕 클라이브 바커답게 이 소설에도 잔인하고 짓궂은 표현들이 많이 등장한다고. 과연 영화로는 얼만큼의 인기를 모을지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작가 클라이브 파커는 아바라트의 영화화가 "정말로 흥분되는 일"이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그는 이제까지 호러의 제왕으로만 알려졌던 자신의 또다른 일면일 뿐 아니라, 어떻게 보면 "진정한 자기 자신"이라 할만한 부분을 영화를 통해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나 <해리포터> 시리즈만큼 원작의 지명도가 높지 않다는 것이 약점. 2005년 개봉 예정에 있다.

* 아바라트 사이트 www.thebooksofabarat.com

# 아르테미스 파울

'아르테미스'란 이름의, 유명한 도둑 가문의 12살난 소년을 주인공으로 삼은 이색적인 판타지 소설. 아르테미스는 쇠락해 가는 가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바로 요정의 황금을 얻기 위해 요정을 납치한다는 것. 세번째 모험을 시작하면서 아르테미스 파울은 인간의 모든 기술력을 과거의 유물로 만들어버릴 만한 "C-cube"라 불리는 기술을 요정에게서 훔쳐내고 이것을 미끼로 요정의 황금을 얻어낼 요량으로 사업가 존 스피로와 협상을 벌이지만 그가 만든 함정에 빠지고 만다.


인터넷이나 디지털 카메라 같은 현대적 기기들은 물론, 전통적인 판타지의 요소인 요정, 난쟁이, 마법이 뒤죽박죽 등장하는 이 작품은 SF 판타지에 가깝다. 미라맥스가 2004년 완성 목표로 제작에 착수,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있다. 감독은 <캣츠 앤 독스>를 맡았던 로렌스 구터만(Lawrence Guterman)이 맡을 예정이며, 각색 작업에 원작의 작가인 오운 콜퍼(Eoin Colfer)도 참여한다.

* 아르테미스 파울 사이트 www.artemisfowl.com

※ 이상의 작품들은 모두 한국어 번역본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Somewhere, Out there...

필립풀먼의 유명한 판타지물 <황금나침반>
한국에서 판타지는 전통적으로 비인기 장르였다. 많은 작품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독자들은 주로 대여를 통해 읽고 있는 실정이며, 장르의 인기 또한 아직까지 일부 매니아의 영역에 머물고 있는 것.

소설 <퇴마록> 등이 한때 인기를 모으기는 했으나 영화의 흥행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에서 성공한 판타지 장르의 영화는 매우 드물며, 근래 만들어진 판타지 영화들 역시 줄줄이 흥행에 참패하며 간판을 내려야 했다. 최근에는 한국적 스토리를 내건 <천년호>가 이런 흥행참패의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런 사정이라고는 해도, 최근 한국에서 해리포터 시리즈나 영화, 그리고 영화 반지의 제왕이 보여준 성공을 보면, 반드시 판타지 장르라고 해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었다고만은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역시 판타지 영화에서도 기술력만큼이나 탄탄한 이야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기본적인 교훈을 떠올리게 하는 결과가 아닐까.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없다면 그 이야기는 그저 허황된 허풍에 불과할 뿐, 그런 이야기들을 아무도 돈내고 시간들여 보지 않으려 할 것임은 당연하다.

그러나 해리포터 시리즈가 성공을 거두고, 영화 반지의 제왕이 흥행 폭풍을 일으키며, 그리스 신화 열풍에 이어 마법과 점성술, 타롯 등을 중심으로 한 오컬트 붐까지 일면서 판타지 장르에 대한 수요도 한국에서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 앞으로의 사정은 다를지도 모른다.

특히 헐리웃이 아동 판타지 문학을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는 최근의 영화계 분석을 볼 때, 위에서 언급한 영화들 외에도 반지의 제왕을 이을 만한 판타지 영화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라 기대되며, 이런 영화들이 한국에서도 이전보다는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어떤 판타지 영화가 우리를 남루한 현실에서 벗어나 모험 가득한 상상계로 데려가줄지 기대되는 시점이다.

유지연 기자 jyrieu@yahoo.co.kr

 

 

나니아 이야기라니..... 아직은 나로선 생소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나에게 눈이 번쩍 뜨이는 기사였다.


 


 


 

 니콜 키드먼은 이 영화에서 나레이션을 맡았다. 원래 니콜은 모험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백마술 마녀 역을 희망했으나 제작진의 제안으로 나레이션을 맡았다고...


니콜 키드먼이 희망했던 백마술 마녀 역에는 틸다 스윈튼으로 결정되었다.

 

 

 

 


 

 

출처  심볼리안 http://www.symbol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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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7-11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다 못 읽어 본...
내공이 딸려, 알라딘에서 버티기엔 심하게 딸린다니까...TT

밀키웨이 2004-07-11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직 못 봤답니다.
아이가 어려서 그렇다고 우리 마구마구 우겨보자구요 ^^

불량 2004-07-11 0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근거립니다..^^

starrysky 2004-07-11 0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르니아 영화화, 너무나 기쁜 소식이지만 제가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해왔던 꿈의 장면을 혹 망가뜨리지는 않을까 조금 두렵기도 하네요. 좋아하는 니콜 키드만이 나왔다면 더 기쁠 텐데.. ^^
클라이브 바커 책들은 아무래도 좀 무서워서 못 읽겠어요. 아바라트는 그나마 좀 나은 듯하지만요. 황금나침반 시리즈는 너무너무 재밌어요!!!!

밀키웨이 2004-07-11 0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발...그 머시냐...끝없는 이야기 같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래도 제작진에 대해 어느 정도 신뢰가 가기에 기대하고 있답니다.
이제 제작에 들어갔으니 내년에 개봉된다고 하네요. 와~~!
지난 3년 동안 반지의 제왕 기다리는 재미에 겨울이 오는 것이 즐거웠는데 막상 다 끝나고 나니까 어찌나 허무하던지...ㅠㅠ
황금나침반 시리즈가 재미있다구요?
이번 여름은 판타지물과 함께 보내게 되겠구만요.
아,,,정말 세상은 넓고 읽고 싶은 책은 많고..
하지만...상대적으로 책상 위에 쌓여가는 책도 많아지는구만요...ㅠㅠ
저거 언제 다 읽누...

아영엄마 2004-07-11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웨이님~ 다시 돌아오셨군요... 자그마한 책 한 권을 덤으로 보내주셨더군요..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나니야 이야기 다 보게 되면 그 뒤의 책들도 볼까봐요.. 저도 판타지 책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아, 안 까먹게 퍼갈께요~

밀키웨이 2004-07-1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주는 뭐하느라 그리 바빴는지..^^
애들 챙기랴..시아부지 생신이 있어서 그거 신경쓰랴...
아무리 날나뤼며눌이라지만 그래도 생신은 챙겨야죠..^^
근데 막상 한 건 하나도 없어요.
그냥 정신만 산란했죠.
아영어머님이 챙겨주신 글 보았답니다.
누군가 그렇게 저를 챙겨주시고 궁금해하고..그런 거 참 좋네요.
제가 그런 거 참 못하거든요.
아니, 웹으로는 오히려 더 잘해요.
안보이면 그냥 왜 요즘 안보이냐? 궁금하다..이런 말 곧잘 쓰곤 하는데
막상 실재로는 잘 못하게 되는 건 왤까요?
쫌 쑥쓰럽다고 해야 하나요?
울 동서 보면서 느끼는 건데...고마우면 고맙다고 좋으면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갖고 싶으면 갖고 싶다고 말할 줄 아는 것도 아무에게나 허락된 일은 아닌가보다 싶기도 하고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어찌 보면 세상에 대한 경계심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자라오면서 든든한 애정의 뒷받침을 받았기 때문일런지도 모른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확대해석까지도 하곤 한답니다.
아..얘기가 길어지려나 봐요 ^^

저도 나니아책 다시 읽으려고 해요.
우리 같이 판타지세계로 두둥! 들어가 볼까요?

마냐 2004-07-11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나르니아 책...이젠 어디있는지 몰라요. 어디서 다시 구해야할까요...흑흑. 암튼, 엄청 기대됩니다.....
클라이브 바커는...언젠가 읽었던 작품이 "음, 역시 딱 헐리웃 이구먼"하는 냉소적 반응만 낳았기 때문에...기대가 덜하군요. ㅋㅋ

starrysky 2004-07-18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 밀키님, 저도 이 페이퍼 퍼갈게요. 퍼가도 되지요? ^-^
워낙 좋아하는 책들 이야기가 많이 나와, 자주자주 읽고 싶어서요..
절대 손 안 대고 고대~로 퍼갈게용. 허락해 주시어요~

ceylontea 2004-07-19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르니아...저도 참 좋아하는 소설인데요... 영화가 기대에 어긋나지 않아야할텐데...
그리고 황금나침반은 정말 재미있어요... 전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보다도 재미있게 읽어다고나 할까?? 그러데... 3권인 호박색망원경은 앞의 두권 황금나침반과 만단검에 비해 좀 흥미가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황금나침반 시리즈는 너무 재미있었어요.. ^^

제인 2004-07-22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 갑자기 끼여듭니다 -

필립풀먼의 황금나침반도 영화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반지의 제왕>을 만든 뉴라인시네마가 제작한다고 하네요.

<어바웃 어 보이>의 감독 크리스 웨이츠가 연출을 맡고,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각본을 쓴 톰 스토파드가 각색을 맡는답니다.
역시 기대되는 프로젝트여요. ^^


밀키웨이 2004-07-23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그래요?
저도 기대가 되는군요.
그런데 pemberley님, 처음 뵙겠습니다 ^^
갑자기 끼어들으셔서 이리 반가운 소식을 알려주시다니.
고마와요, 그런데 어디서 뵌 아이디같기도 하고..그렇네요 ^^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어록이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어록이라는 게 무엇인가?  검색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

 

어록 (語錄)

요약 
유자(儒者)·선승(禪僧)·지도자 등이 교시한 명언을 기록한 책. 불교에서는 선종(禪宗)에서 승려들이 스승의 교시를 구어체로 기록하였는데 이를 어록이라 하며 《임제혜조선사어록(臨濟慧照禪師語錄)》 《조산본적선사어록(曹山本寂禪師語錄)》 등이 유명하다.

설명   

유자(儒者)·선승(禪僧)·지도자 등이 교시한 명언을 기록한 책. 불교에서는 선종(禪宗)에서 승려들이 스승의 교시를 구어체로 기록하였는데 이를 어록이라 하며 《임제혜조선사어록(臨濟慧照禪師語錄)》 《조산본적선사어록(曹山本寂禪師語錄)》 등이 유명하다. 중국 송(宋)나라에서는 학자들이 후학의 교육이나 편지 왕래에 쓰는 속어를 모아 어록을 만들었는데 《주자어류(朱子語類)》와 명(明)나라의 왕수인(王守仁)의 《전습록(傳習錄)》 등이 있다. 어록은 사상연구는 물론 구어사(口語史;白話史)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하지만 요즘은 개그맨이나 드라마에 나오는 명대사들에도 어록이라는 말을 붙이곤 한다.  그만큼 우리 생활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이겠지?

그나저나....파리의 연인들이 인기가 있긴 있나 보다. 이런 어록모음이 나타난 걸 보니 ^^

[투데이사이트] ‘파리의 연인’ 명대사 어록
[스포츠투데이 2004-07-09 12:19]


 

SBS 주말극 ‘파리의 연인’이 방영 4주 만에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리의 연인’의 이 같은 인기에는 어록이라고 칭해질 만큼 유명세를 얻고 있는 주인공들의 명대사가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강태영(김정은) 한기주(박신양) 윤수혁(이동건) 세 주인공의 어록을 정리했다.


 

#한기주 어록

1.애기야 가자.(곤경에 처한 태영을 돕기 위해 애인을 자처하며 던진 이 한마디로 전국에 ‘애기야’ 신드롬이 일고 있다)

2.내가 고맙다는 말이 좀 서툴러 도덕시간에 졸았거든.(태영에게 도움을 청하며. 이 밖에 ‘정치경제 시간은 열심히 했다’ 등 이른바 ‘교과서 대사’가 드라마 초반 인기를 얻었다)

3.방아쇠를 당기는 건 오른손입니다. 왼손은 그저 도울 뿐이죠.(사격장에서 최이사에게 주의를 주며 던진 말. 네티즌은 ‘왼손은 그저 도울 뿐’이란 대사가 만화 ‘슬램덩크’의 ‘왼손은 그저 거들 뿐’이란 대사를 연상시킨다고)

4.연애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같이 밥 먹고 집에 데려다주고,큰 상처 주기 싫어 작은 상처 주려는 게 연애라면 하는 것 같다.(전 부인 백승경(김서형)과 식사 도중 ‘당신 연애하냐’는 질문을 받자)

5.우연이라고 하겠죠.(태영을 늘 괴롭히는 문윤아(오주은)가 기주를 연거푸 만나며 ‘이런 거 인연이라고 하는 거 맞죠’라고 하자 통쾌하게 한마디)

6.나야 항상 그대 심장 밑바닥에 펄떡이고 있지잉.(누나이자 어머니인 한기혜(정애리)의 ‘어디냐’는 질문에. 이 대사와 함께 유리창에 입을 맞추던 기주의 모습에 숱한 여성이 ‘올인’했다는 후문)


#강태영 어록

1.눈물은 아래로 떨어지지만 밥숟가락은 위로 올라간다(기주에게 해고를 통고받은 다음날 옥탑방에서 밥을 먹다가 힘차게 한마디. 아무리 슬픈 일을 당해도 굶어 죽을 수는 없기 때문에 밥을 먹게 된다는 뜻의 ‘북한속담’)

2.여자들은 가끔 그런 상상하거든요. 화려한 사람들 속에서 나 혼자 시든 꽃처럼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 내 이름을 불러주고 내 어깨 감싸 안아주고 흐트러진 머리 감아올려주는 상상이요. 그런데 대문 앞까지 바래다주면 너무 완벽하잖아요.(기주가 집 앞까지 바래다준다고 하자. ‘파리의 연인’ 주제를 한마디로 정리했다는 평)

3.너 나 좋아해라,죽을 때까지 나만 좋아해라 너,안 그럼 죽는다. 대신 니 감정 나한테 강요하기 없기다.(수혁의 고백에 ‘지금은 여기까지’라며)

4.그쪽도 거짓말한 거 같아서요. 내가 옆에 있는 게 싫다는 게 거짓말 같아서요.(기주의 마음을 확인하고자 일부러 수영장에 빠진 후 그가 구하러 뛰어들자 보란 듯이 나가고 난 뒤. “따라하면 부작용이 만만찮을 것 같다”는 한 네티즌의 촌평)

5.의미 없는 농담에 나 혼자 흔들렸네.(기주가 해고를 시킨 뒤 전화 한 통화 없다며. “애기야 어쩌구 하면서 마음 흔들어 놓을 때는 언제고”라면서 중얼거리는 김정은의 넋두리 연기가 명장면으로 꼽힘)



#윤수혁 어록

1.이 안에 너 있다. 니 맘 속에는 누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 안에 너 있다.(기주의 “애기야 가자”와 함께 여성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명대사. 네티즌 사이에서 “내 아를 낳아도” 이후 최고의 프러포즈라는 평)

2.내 마음을 놓고 갔어.(태영이 집에서 나갔다가 다음날 다시 돌아온 그를 보고 “뭘 두고 갔냐”고 묻자)

3.내 눈에 예쁜 여자.(어머니인 기혜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고백하면서. 이 대사 직전 “엄마처럼 그 여자 겉은 웃는데 속은 울어”라고 말해 ‘마마보이’라는 의혹을 사기도 함)

4.왜 사람 좋아하는 데 이유 없단 말 있지. 그거 다 거짓말이야. 이유가 없는데 어떻게 사람을 좋아하냐.(태영에게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를 100가지는 더 들 수 있다고 고백하며. “처음에는 다 그렇게 말한다”는 어느 주부 네티즌의 일침에 찬반 양론이 쏟아지는 등 논쟁을 일으킨 명대사)

5.삶의 자세를 바꿔보기로 했어. 다른 사람이 상처받을까봐 나한테 상처 주는 일 이제 안 하기로 했어.(태영을 놓고 수혁과 기주 사이가 점점 멀어져가는 후반 상황을 암시하는 대사)

/정리=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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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ajo 2004-07-1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찾아 보고 알려 주시는 자세 본 받고 갑니다. 열심히 퍼 나르기도 하구요. 감사~~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옆탱이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쓴다는 것을 밝혀둡니다...  저같이 우아하고 한지성하는 사람은 결코 이런 글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칭타칭 김용매니아라고 우기는 우리 옆탱이, 어제 제가 이야기해준 마태우스님의 서재이벤트 문제를 보고는 길길이 뛰면서 저거 꼭 수정해야 한다, 진실을 밝혀주어야 한다고 하기에 이리 눈물을 머금고 씁니다.

아..변명 진짜 길지요?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마태우스님께서 즐겨찾기 300분의 위업을 달성하시고 거국적으로 이벤트를 하셨습니다. 물론 저도 참여했지요, 만점 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쿄쿄쿄

발단은 마태우스님께서 내신 15문제 중에 14번 문항 바로 요 아래의 구절 때문입니다.

14. '소오강호', '동방불패' 두 영화의 원작은?

자칭타칭 김용소설의 매니아인 울 옆탱이, 이 문장이 맞지 않다고 오류를 지적한 것입니다.

마태우스님께서 이 문제를 내신 것은 마냐님의 리뷰 중 다음 구절에 의거한 것인데

일단, 주인공 영호충...어디서 많이 들었다 싶은 분은 '동방불패'를 기억하시라. 바로 이 책을 토대로 만든 영화가 '소오강호'와 '동방불패'다. 홍콩 무협영화 르네상스를 열었던 그 영화들이다.

마냐님의 리뷰는 틀린 것이 아닙니다. 이 책 [아, 만리성]의 내용이 영화 소오강호와 동방불패의 원작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옆탱이가 지목한 점은  내용은 원작이 맞는데 제목은 원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화 소오강호의 원작은 소설 [소오강호]입니다.  다만 이 책이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들어오면서 다양한 제목을 달고 들어왔는데 "소오강호", "아 만리성", "열웅지"와 같은 제목의 책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원작자인 김용의 원제는 笑傲江湖(소오강호)로 '웃으며 강호를 업신여기다'라는 뜻이며 소설의 내용 가운데 아주 중요한 악보의 제목이기도 하지요. 

아마도 1987년 언어문화사에서 이 책을 발간하면서 정식으로 판권을 따지 않은 해적판으로 출간을 하였기에 정식제목을 달지 못하고 저리 엉뚱한 제목을 달았나 봅니다. 이런 일이 예전에 종종 있었거든요. 그 유명한 [반지의 제왕]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의 제목은 [반지전쟁]이었거든요.

중원문화사에서 나온 소오강호]는 아마도 정식라이센스를 받은 것이겠지요. 하지만 김용소설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중원문화사판에 대한 아쉬움으로 청성파가 북위표국을 멸망시킨 부분을 누락시켰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대신 오히려 북위표국이 청성파를 멸문시키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는데 글쎄요, 저는 사실 이 책을 보지 못해 이런 작은 누락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옆탱이 말에 의하면 중국에서 제작한 TV드라마조차도 저 부분을 누락시킨 채 그냥 북위표국의 공격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글쎄요...정파와 사파라는 그 사이에서 정파의 오점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일까요?

하여간 김용의 무협소설은  총 15작품인데 이 15작품의 제목은 다음의 대련에서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飛雪連天射白鹿(비설연천사백록)
笑書神俠倚碧鴛(소서신협의벽원)

 '하늘 가득히 눈이 휘몰아쳐 흰 사슴을 쏘아가고
글을 조롱하는 신비한 협객은 푸른 원앙새에 기댄다'

그러니까 이 시의 한글자씩 따라가보면 비호외전,  설산비호, 연성결,  천룡팔부, 사조영웅전,  백마소서풍, 녹정기, 소오강호,  서검은구록, 신조협려,  협객행,  의천도룡기, 벽혈검, 원앙도, 월녀검  이렇게 15작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마태우스님께서 내신 문제가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왜냐하면 원작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는 것이니깐요. 원작은 원작 맞는데 제목이 그렇다는 것이니깐요...하지만  문제는 마태님의 서재가 자그만치 300분이나 되시는 분들이 즐겨찾기하신 메이저급 서재라는 것에 심각성이 있는 것입니다.

자칫하다가는 무협소설에 별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게 "영화 소오강호와 동방불패의 원작이 [아, 만리성]이래"라고 우길 수 있는 그런 오점을 남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제 은사님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사람이 책 딱 한권 읽은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한권밖에 읽지 않았으니깐 그 책에 들어있는 말이 무조건 진리요 생명인 거지요. 그러니까 어떤 주장을 함에 있어서 용감해질 수 있다라구요. 이게 지금 걸맞는 비유인지...^^;;;

제목을 무지하게 선정적으로 달았습니다만, 이건 결코 마태우스님께 딴지를 걸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애정에서 비롯되었음을 꼭 꼭 밝혀둡니다. 아...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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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4-07-07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저런 깊은 히스토리를 하나도 모르고...달랑 '아 만리성'만 보고 감탄했던 제가 쥐구멍으로 들어가고 싶을 정도임다...^^;; 심하네요...멀쩡한 제목을 그리 바꿔놓다니..안그래도 책을 다 읽은 이후에도 왜 제목이 '아 만리성'일까 했슴다...근데...'아 만리성'은 절판됐다는데..'소오강호'는 구할 수 있는 책입니까?

starrysky 2004-07-07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과 밀키님 동반자님께서 이렇게 자상하게 알려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세상에서 두번째로 용감한 '책 한 권도 읽지 않고 리뷰만 읽은 놈'이 되어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 뻔했어요. 동방불패 원작은 <아! 만리성>이래~ 하면서요.. 캄사합니다. 넙죽~

panda78 2004-07-07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도- ;;; 반디님께 자랑한 것이 새삼 부끄럽슴다. 에구.. ㅡ..ㅡ;;

밀키웨이 2004-07-07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마냐님.
그러게 제가 이 글을 쓰면서 마냐님 생각이 무지 났더랬습니다.
혹시나 상처받으심 어쩌지? 싶어서요.
하지만 마냐님께서 잘못하신 것은 하나도 없으시니 부디 마음에 한점 구름이라도 드리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하늘에 구름 낀 것 만으로도 족하지 않습니까?

스타리님 / 히히히 남자셨어요? 왠 놈?
판다님 / 진짜로 부끄러우실 일은 아니지요. 제가 반딧불님 서재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나라 출판계 뒷이야기라고 했지 않습니까?

마냐 2004-07-07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소오강호'와 '동방불패'가 '아 만리성'을 토대로 한 영화..라는 건 적어도 틀린 얘기는 아니잖아요. '아 만리성'이 엉터리로 붙인 제목이고 원제가 '소오강호'였다는걸 몰랐던 제 무식이 죄죠..^^;;;

밀키웨이 2004-07-07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절대 틀린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 위에도 제가 밝혀놓지 않았습니까?
아무래도 안되겠습니다
수정을 해서 그 부분을 진하게 해놓겠습니다.

반딧불,, 2004-07-07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흥!!!
그래도 어제 안 가르쳐 주신 것은 사실이잖아요.

나는 또 삐짐..
종료된 시점에 가르쳐 주다니..

(소곤소곤...하기는 미리 말하면..마태우스님 이벤트가 엉망이 되었겠지요.
하여간 정답을 맞추긴 맞추었는데..결과발표가 어찌 나려나~~)

밀키웨이 2004-07-07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어제 말하면 절대 안되죠...^^
그나저나 이벤트 결과는 우찌 되려나...
과연 [나의 아름다운 정원]이 무사히 손에 들어오려나?

ceylontea 2004-07-07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았습니다.. ^^
마태우스님도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두심이 2004-07-07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밀키님. 저도 배워갑니다. 저는 전혀 몰랐다 아닙니까..
남편분 설겆이 안해주셔도 멋지십니다. ㅎ.

▶◀소굼 2004-07-07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대단합니다:) 앞글자를 따서 만든 제목도 그렇고 밀키님 남편분도!

진/우맘 2004-07-07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구나...김용 좋아하는...에서 10월의 마지막 밤을~의 김용을 떠올린 제가 부끄럽습니다. 으흑....

아영엄마 2004-07-08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지를 파악하자면 소오강호가 답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인거죠? (녹정기는 집에 있는데.. 사조 영웅전은 어디로 갔지? ^^;;)

조선인 2004-07-08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소호강호가 아니라 소오강호인뎁쇼? ㅎㅎㅎ
밀키웨이님, 마태우스님께 미안해 할 필요 없어요.
전 이벤트는 참여하지 않고
'서재 주인에게만 보이기'로 어젠가 그제 이미 딴지 걸었거든요. ㅋㅋㅋ

loveryb 2004-07-09 0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저는 무슨 야그이지 도통 ^^;;;
암튼 무슨 이벤트가 있었고.. 고거이 약간 잘못되었고..
저는 무협류는 신랑 때문에 너무 싫어하게 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