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비빅 꼬인 스크류바같은 드라마 보고 싶으세요? 어느 상상력 풍부한 시청자가 쓴 앞으로의 줄거리랍니다. 흐미... 이사람 정말 드라마 많이 봤군요 ㅋㅋㅋ
윤수혁(이동건)은 알고 있다. 출생의 비밀에 대해........
수혁의 방황을 설명하자면, 어머니 한기혜(정애리)에 대한 사랑이자 미움 때문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한기혜는 수혁의 친모가 아니다.
우연히 수혁은 최원재이사(박영지)로부터 어머니인 한기혜가 생모가 아님을 알고는, 싸움질이나 하고 가출하며 방황을 한다.
어머니를 사랑하는 것만치 생모가 아님을 알았을 때 그는 모든 걸 포기하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살아왔던 것이다.
최원재이사로 부터 한기주(박신양)가 삼촌이 아니고, 어머니인 한기혜의 친아들이 삼촌인 한기주인것을 안 수혁은 인생이 허무할 수 밖에 없다.
(정작, 한기혜는 수혁이 출생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 뿐....)
자포자기하며 마지막으로 삼촌인 한기주를 만나기위해 떠났던 파리.
그곳에서 그는 운명처럼 강태영(김정은)을 만난다.
어머니를 한기주에게 빼았겼다면..
사랑하는 여자 태영이마저 삼촌인 기주에게 빼았길 순 없다...
그래서,그는 나중 질투의 화신이 된다....
한기주와 윤수혁은 피가 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이복형제면서도 삼촌 조카 사이이다.
왜 최원재이사는 수혁에게 출생의 비밀에 대해 얘기했을까?
최원재이사는 수혁생모의 친오빠이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수혁을 이용하려고, 최이사는 수혁에게 모든 사실을 얘기하게된다.
최원재 이사가 진짜 수혁의 외삼촌인 것이다.
한기혜는 재벌집의 외동딸로 어린나이에 파리로 유학을 가게된다.
어린나이에 그곳에서 그녀는 파리로 여행온 한 남자와 진정한 사랑을 하게된다.
꿈만 같았던 일주일.... 영화 학도와의 목숨을 건 진정한 사랑.
그녀는 그 진정한 사랑을 이루려 그 남자의 아기를 낳는다.
그 아기가 한기주이다.
아버지 한성훈은 기가막힐 노릇이다. 공부하려 보냈던 무남독녀
외동딸이 보잘 것 없는 한 남자와 눈이 맞아 애까지 가져 결혼 하겠다니 얼마나 기가 차겠는가 ?
한성훈 회장은 그 영화 학도를 멀리 보내고, 한기혜는 그 남자를 따라 도망가지만 곧 잡혀오고....
애기는 자기호적에 올리고, 딸인 한기혜를 강제로 시집보낸다.
딸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없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다시는 아이를 낳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수혁은 남편이 바깥에서 낳아온 아들일 뿐......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기혜를 보며 이미 자신의 호적에 올려 자기의 아들이 되어버린 기주를 아비 입장에서 도저히 떼어놓을 수 없어
그대로 보고있을 뿐,
기혜에게 아들처럼 행동하는 기주가 안타깝고 속상하고 그러니 못마땅 할수 밖에,,,,
그래서, 손자이면서 아들인 기주에게 정이 가질 않는다. 자기딸의 인생을 망친놈의 아들이니깐......
태영은 아버지의 모든 걸 사랑한다. 자신을 사랑해 주고 아껴주었던 이 세상에 단 한분 아버지.
버려져 오갈 때 없었던 자기를 거두어준 세상에 둘도 없는 천사같은 아빠..
아버지의 유산인 카메라 촬영기는 아버지가 가장 아끼시던 유품..
평생 파리에서의 일주일을 잊을 수 없다며 행복해 하던 아빠....
그래서, 태영은 아버지가 행복해 하던 파리에 꼭 가보고자 다짐 한다.
한기주는 문윤아(오주은)를 도저 사랑할 수 없다. 눈에 밟 고 가슴으로 느껴지는 건 오로지 태영뿐..
윤아와의 약혼식날 기주는 약혼식장을 뛰쳐나오고, 이유없이 발길 닿는대로 간 곳이 태영의 집..
그는 태영을 도저 잊을 수 없고, 결국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을만치 태영을 사랑하게된다.
수혁은 기주에게로 마음이 떠난 태영을 봐라보며, 여전히 삼촌인 기주를 마음 속으로는 좋아하지만,
엄마인 기혜도, 사랑하는 여인 태영도, 기주 때문에 떠나갔다며, 미워하고, 질투하게 되고, 최이사랑 작당하여 기주를 자꾸만 궁지로 몰고 나간다.
태영의 아버지의 유품인 카메라 촬영기에있던 사진을 보는 기주...
태영 아버지가 자신의 생부임을 꿈에라도 생각 했을까??
언제나 밝고 씩씩한 태영에게 호감이 갔던 기혜는 우연히 태영 아버지의 유품인 카메라 촬영기를 보고 놀란다.
그것은 그녀가 첫사랑의 남자에게 준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
태영의 아버지가 그의 첫사랑인 것이다.
기주와 태영은 아버지가 같은 이복남매,,,, 기혜는 절대 기주에게 태영과의 사랑을 허락할 수 없다.
기주는 태영을 위해서 모든 걸 버렸다.
그녀와 영원 함께 하기 위해..... 기혜의 반대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한성훈과 한기혜의 대화 그 사이에 끼어드는 수혁의 말들..
기주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방황한다.
평생 누나로 믿었던 기혜는 자기의 생모였고, 사랑하는 여인은 이복 동생이며, 조카라 생각했던 수혁은 연적이 되어있고..
무엇보다도 태영이 이복동생임이 믿기지 않는 현실에 모든 것을 포기한 기주는 한때, 아니 지금도 여전 아끼고, 사랑하는 조카 수혁에게 태영을 맡기고 파리로 떠난다.
기주의 떠남이 자기의 사랑이 모자랐다고 생각하는 태영은 기주를 잊을 수 없다.
곁에 수혁이 있지만 수혁은 그저 친구일 뿐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오직 하나 기주 뿐...그녀는 힘들어 한다.
수혁은 태영의 작은 어버지를 통해 알고 있었다.
고아인 태영과 기주가 이복 남매가 될수 없음을...
자신과 기주가 이복형제가 아니듯이...
힘들어 하는 태영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과거 삼촌과의 행복했던추억들...
진정한 사랑은,,사랑하는 사람이,사랑하는 사람과 있어. 행복해 하는 것...
그는 모든 것을 태영에게 얘기하고, 그를 용서해달고 하며 태영이
파리로 갈 수 있게 도와준다..
기주는 태영과 함께 했던 파리의 추억을 생각 하며, 술을 마시고, 망가져 간다.
그리곤, 태영과 함께 춤 추었던 태영 선배(김청)의 집앞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이제는 고통스럽지 않는 곳으로 가리라 다짐한다.....기주가 자살하려는 것을 우연 목격하게되는 태영 선배(김청)는 기주를 살리고, 태영에게 소식을 전한다...
달려온 태영은 기주에게 자기는 고아였다것을 알리고,,,,,,
기주는 그저 태영의 품속에서 흐느껴 울뿐..........
태영의 선배 저택에서 파티가 이루어진다. 기주와 태영의 결혼식이다.
둘은 아름다운 춤을 추고 있고,,
멀리서 수혁은 흐뭇 봐라보며 미소 짓는다...
그리고,,,, 파리의 태양은 저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