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럽기보다 영광인 밀키...^^
하얀마녀님의 출현에 반가와 쌩~~ 달려간 그분의 서재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아니! 이런!
염색체가 다르다! 띠융띠융@@@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진정한 검색대마녀의 길을 정진하는 자의 자세로 돌아와 검색엔진을 돌렸습죠.
과연 이분이 여자라는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고수하시는 이 이름의 게임이 무엇이더란 말이냐! 하구요.
그동안 하얀마녀님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께 도움이 되시길 ^^
프롤로그
이 이야기는 가가브의 저편에도 큰뱀의 등뼈 건너편에도 세계는 없다고 믿었던 시대의 마지막 이야기이다.
그 무렵 이 지방은 티라스일이라 불리었고 폴티아, 메나트, 챠놈, 앰비쉬,우들, 올도스, 퓨엔테, 기드나에 8개의 나라가 있었다.
몇 나라는 문제의 씨앗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각자의 땅에서 조용히 번영하며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신화, 영웅전, 우화. 사람들이 삶이 있는 곳에는 시대의 뒷편에 안개와 같이 희미한 전설도 몇 가지 있다. 20년전에 여러나라는 순례했다는 하얀마녀에 이야기도 그런 전설중에 하나였다.
희미한 보라색을 띈 은발의 머리카락은 달밤 에도 아침 해에 비친 참억새의 이삭처럼 아름답게 반짝였고, 푸른 빛 감도는 눈동자는 샘물보다도 맑게 개어있었다.
눈 내리는 밤, 달밤, 바람부는 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등불을 이어가듯 순례여행은 사람들 모르게 계속되었다.
생각해 보면 마을에는 벌써 그녀가 와 있었다. 언뜻 보기에는 보통 소녀로밖에 보이지 앉았다.
조용히, 언제나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던 그녀는 마을에서 마을로 여행을 계속했고, 지나간 마을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남겼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내일에 경종을 울리고 있었다.
나아갸아만 하는 길. 가슴속에 새겨두어야 할 몇 가지의 진실들. 재앙의 파도가 아직 작은 물결일 때, 의구가 의협으로 변하기 전에, 마치 그것이 자신의 사명인 것처럼 그녀는 순례의 여행을 계속했다.
그녀는 미래를 알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마녀였다. 좋은 예언이 들어맞으면 사람들은 그녀를 찬미했고, 나쁜 예언이 맞으면 마녀의 저주라 매도했다.
하얀 마녀.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그녀를 그렇게 불렀다.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20년 정도전, 아직 세계에는 칸트도 채플도 없고, 마법이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시대의 일이었다. 마녀가 경이와 공포의 존재였던 때였다.
결국 하얀 마녀는 사람들에 앞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소식을 아는 자도 없고,단지, 전해지는 이야기에 하나로 일컬어질 뿐이었다.
옛날 하얀 마녀라 불리는 소녀가 티라스윌을 여행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남기고 하얀 마녀는 모습을 감추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http://www.edshrine.com/ed3-main.htm 여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