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본에 관심이 많고, 만화도 좋아하고, 재미있게 접근한 책들에도 마음이 열린 사람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분명히 그랬다. 쓸만한 정보도 없고, 재밌으라고 쓴 것 같긴 한데... 만화마져 재미가 없었다면 너무 심한 걸까? 이렇게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데, 잘 팔리는 것 같은데...일본편만 이런거겠지라고 애써 믿어 본다. >> 리딩포인트 : 책 모서리에 각주처럼 쓰여진 간단한 일본이야기들은 나름대로 나쁘지 않았다. (혹평을 하고 금새 마음이 약해져 버린..미쉘.= =; )
다빈치코드는 소설이니 소설로 읽었는데 이 책은 도대체 어떤 장르로 읽었어야 할까. 문학비평서인지 종교서적인지...혹은 역사연구서인지...모호하다. 하여간 다빈치코드보다는 재미있었다. 그래서 별 세개. 종교로서의 기독교에 별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면 이 책은 분명 많은 종교적 지식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종교학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줄 수 있을거다. 그러나 그런 관심이 크리스챤으로 살아가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 리딩포인트 : 뉴에이지와 영지주의, 정경과 외경 등 소설보다 흥미진진한 기독교와 안티의 역사
시간을 킬링해준다는 것 외에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예술과 반기독교적인 문화의 기묘한 코드에 대한 성찰이다. 이럴 수도 있구나 싶은 내용들에 심취해서 읽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사실...위험한 생각같지만 예수가 결혼을 했고 그 자손이 있다는게 뭐 그리 문제가 될까? 원래 예수의 서른 이전의 삶은 감추어져 있고 어차피 예수는 인간에게서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아닌가? 그가 결혼을 했건, 자손이 있건 구원과 신앙과는 하등 상관없은 문제 아닐까 싶은데....(역시 위험한 생각일까?)>>리딩포인트 : 아쉬운 점은 긴박한 스토리와 방대한 배경에 가려 주인공 캐릭터들의 매력이 빛을 발할 여지가 너무 적었다는 점.
베스트셀러의 폭풍이 지나간 후에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스토리로 읽히는 이런 종류의 책을 그닥 좋아하지 않기도 했지만 교회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 처음부터 흥미가 없었다고나 할까. 하여간 내 돈으로 구입해야 한다면 절대 읽을 수 없었을 책을 쉽게 대출해 읽을 수 있는게 도서관의 매력이다. 예수와 그 삶에 대한 굉장한 반기독교적인 내용들이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무난했다. 신자들에게 이정도의 분별력도 없다고 생각한다면 해리포터는 기독교 금서여야 할거다. >>리딩포인트 : 앉은 자리에서 집중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다는 덕목을 가졌는데 그게 전부다.
당신이 백만 달러를 버는 사람이 되면 백만 달러를 더 버는 일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이 책은 어떻게 버는가가 아니라 어떤사람이 그 돈을 버는가를 알려준다. 읽으면서 적어두고 따라해야겠다는 부분이 많았다. 이런 책은 읽기에서 끝나지 않고 읽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리딩포인트 : 자기발전을 위한 다섯가지 질문, 빠른 승진을 위한 두 가지 습관, 마케팅 천재의 네가지 습관 등 내가 갖지 못한 다른 굉장한 사람들의 습관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