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사나이 (구) 문지 스펙트럼 20
E.T.A. 호프만 지음, 김현성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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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낭만주의의 대표작가이며 현재에 와서는 환상문학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E.T.A. 호프만의 단편집. 호프만의 작품 중 가장 많이 회자되는 '모래 사나이'는 무엇보다도 프로이트의 유명한 분석 덕에 널리 알려졌다.
>>리딩포인트 : 장르가 낯설고 취향이 아닐 때는 그냥 추리소설처럼 가볍게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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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미셸 투르니에 지음, 에두아르 부바 사진, 김화영 옮김 / 현대문학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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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쇼핑에는 투르니에가 2권이나 포함되어 있다. <뒷모습>은 사람의 외롭고, 낯선 뒷모습만을 담은 사진집+에세이집이다. 매년 노벨상 후보로 지목받고 있고 수도원에서 창작활동에만 몰입하고 있는 투르니에가 이런 크로스오버적인 발상에동조했다는 것 자체가 좋다. 노인네 작가마져 이렇게 멋진 프랑스에서 살고프다. T T
>>리딩포인트 : 자신의 뒷모습을 찍어본다. 등의 군살에 놀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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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4-05-08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면 어찌나 맘에 안 들고 낯선지요. 뒷모습이 산뜻한 사람, 간혹 있지요. 보는 이의 기분까지 날아갈 듯 하잖아요 ^^ 저도 이 사진에세이 참 좋아합니다.
 
엑소더스
무라카미 류 지음, 양억관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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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관해서는 읽기 전부터 여러 평을 들어왔다. 요즘들어 류의 작품세계가 많이 변했다는 말들이 많았지만 이 책을 읽어보기 전까지는 몰랐다. 뭐랄까? 그 특유의 세상에 대한 자폭적인 느낌이, 독이 빠진 희망을 노래하는 류는 좀 시시하고 조잡한 그런 작가였다.
>>리딩포인트 : 중학생들의 유토피아 혹은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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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무라카미 류 지음, 양억관 옮김 / 동방미디어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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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통해 화면을 보고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재미있는 발상이었다. 단편들이 서로 연결되어 이어지는 이 소설은 이름 때문에 처음엔 혼란을 겪는다. 라인이라는 제목에 현혹되면 안된다. 내용은 처음 선입견처럼 그렇게 세련되지 않다.
>>리딩포인트: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원하는 현대인의 단절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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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들 프랑스 현대문학선 22
조르주 페렉 지음 / 세계사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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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너무나도 난해한 글쓰기. 무언가 의식이 뚝뚝 끊어지는듯한 이 짧은 소설을 끝까지 읽는 것만으로 힘이 들었다. 오랫동안 잊었다가 다시 읽었을 때 그때도 역시 난해했다. ^^;;
>>리딩포인트 :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연구하며 읽을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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