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michelle 2004-10-12  

현실도피증상 심각
Smallville 1시즌부터 3시즌 + 4시즌 3편까지 총 69편
The O.C. 1시즌 총 27편
The Secretary
Collateral

이게 내가 근래에 본 영화들이다.
근래는 물론 1주 이내를 지칭한다.

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폭주하는건....
역시 나는 지금 한창 현실도피 중이라는 얘기다.
왜 이런지에 대해 생각해보기는 하지만....음...
 
 
 


michelle 2004-09-18  

Reality bites
예전에 아주 좋아했던 영화를 다시 DVD로 봄. 음악도 좋고, 영화도 좋고, Ethan도 여전히 좋고, 함께했던 기억들도 좋았다. 즐거운 주말 오후
 
 
 


michelle 2004-08-30  

오늘의 쇼핑에 대한 변명
오늘, 너무 우울해서 보관함에 담아놓은 책들을 아무 생각없이 장바구니로 옮겨넣었다. 무언가 읽고 싶고, 집중하고, 정신을 놓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원체 그것도 녹녹치 않다.
(나이가 드니 뭐든 집중이 잘 안되는군. ^^;;)

하여간, 구입한 리스트를 보니 일본소설들이 많은게....난 직접적으로 위로받고 싶나보다. 그냥 돌려 말하지 말고 감정을 직역체로 트렌스해주는 그런 책들이 지금의 내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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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 - 하룻밤의 지식여행 12
지아우딘 사르다르 지음, 이영아 옮김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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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게 피어싱
가네하라 히토미 지음, 정유리 옮김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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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를 생각하세요
카트린 비구르 지음, 우종길 옮김 / 영림카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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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 Classics in Love 8
진 웹스터 지음, 김기태 옮김 / 푸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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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디 오블라다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흐른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동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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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권미선 옮김 /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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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팀 버튼 지음, 윤태영 옮김 / 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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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ulietta Simionato - Operatic Recital / 오페라 아리아집 - 이 한 장의 명반
쥴리에타 시미오나토 노래 / 유니버셜(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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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
요시다 슈이치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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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프롬 헤븐 [dts] - 다우리 창사 기념 할인이벤트
토드 헤인즈 감독, 데니스 퀘이드 외 출연 / 파라마운트 (Param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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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박스
아모스 오즈 지음, 곽영미 옮김 /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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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라이프
요시다 슈이치 지음, 오유리 옮김 / 열림원


 
 
박여사 2004-09-07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다리아저씨 스토리가 가물가물하다.
결국 키다리아저씨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던가?
나이차가 넘 나지않냐?

michelle 2004-09-07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장이 아줌마가 되어 미소년을 후원해볼까 싶다. 그게 요즘 트랜드에 더 맞지 않을까? 그 미소년이 매일 난장이 아줌마께라는 편지를 쓴다고 생각해봐...ㅋㅋㅋ 전율이다. - 변태쥔장 씀

ownidefix 2004-09-12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헐!..
님의 코멘트를 읽고 숨을 쉬지 못했다는..

michelle 2004-09-20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충격적인 이야기! 키다리 아저씨의 원제가 "Daddy long legs"랍니다. 긴다리와 키다리는 분명히 다른데...엄청난 오역이 아닐까? 하여간 Dear Daddy라고 편지를 써온 소녀와 연애하다니...진정한 변태군요.
 


박여사 2004-08-18  

3시 10분에 잠이 안와서..
신서방은 엎드려 자고있고,애기봐주시는 할머니 코고는 소리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자고있는 동우녀식.
난 늦게까지 42번,53번,70번을 열심히 돌려가며 보다가
(42번-큐채널,53번-xtm,70번-온스타일)
오프라윈프리쇼를 보며 독서열을 불태우다가 알라딘에 들어왔다.
문득,니가 요새도 독서를 하나해서 들어왔더니 역시군..흐흐.
 
 
michelle 2004-08-18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니 생활의 디테일을 들으면 자꾸 갭이 느껴져서 그 빈부격착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남편씩이나가 아니라 아이까지...훌륭한 삶이야. 너와 스노브한 재즈바를 찾아헤매이며 술주정을 하던 대학시절이 엊그제같다. 언제 이렇게 늙었냐? 금욜 지나생일파티 때 집중적으로 한 잔하자. ㅋㅋㅋ
 


북극곰 2004-08-16  

^^
잠시, 일 중에 머리아파 인터넷을 돌아다닙니다. 읽고 싶은 목록을 주루룩 적어놓다가도, 어느 순간 뭘 읽어야 할까 방황할 때는 알라딘에 들어옵니다. 많은 분들의 서재에서 찾은 보물같은 책들에 감동한 적이 많거든요.
오늘도 좋은 분을 알고 가네요.
가끔 들러서 고마운 책내음 맡고 가겠습니다. ^--^
 
 
michelle 2004-08-17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도 책읽고 싶네요. 요즘 가난해서 좀체 신작구입을 못했는데...보관함에는 골라둔 책들이 넘쳐나고...로또가 필요하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