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하우스 - Dream Hous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좋은 배우와 괜찮은 시나리오일지라도 제작사의 월권행위는 흥행실패의 결과를 가져오곤 한다. 그래도 그(다니엘 크레이그)는 그녀(레이첼 와이즈)를 반려자로 얻었으니 분명 의미있는 영화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니볼 - Moneyball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구약성서에 나온 다윗과 골리앗을 야구판에서 만나보자. 하지만 아직 야구판 다윗은 왕이 되기 전이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쉰P 2012-01-02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제가 뜸하게 못 왔죠. 정말 죄송해요. 그래도 이렇게 새해 일빠로 댓글을 남겨 너무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서재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항상 그냥 이도 저도 못 했던 작년인 듯 합니다. ㅋ
올 해는 좀 더 나아지려구요. ㅋㅋㅋ 정말 올 한 해 건강하시구요. ^^ 항상 좋은 글 봤으면 좋겠어요!!

Mephistopheles 2012-01-02 22:46   좋아요 0 | URL
루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런데 루쉰님. 안 본 사이....그 긴 장발이 어이하여 대머리로.....이런이런..모발관리 하셔야죠.

2012-01-05 0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콜롬비아나 - Colombiana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복수는 차갑게, 액션은 뜨겁게, 하지만 영화는 미지근하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광구 - Sector 7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출연했던 명배우들의 변명 '우린 조연이에요. 괴물이 주연이었다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라이브 - Driv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어쩔 수 없다. 이 영화가 칸이라는 스펙의 날개를 짊어지는 순간부터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더불어 영화는 극명하게 호불호로 갈릴 수밖에 없다. 이유는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폭력이 너무나도 솔직하기 때문이다.

 

산탄총(아무리 봐도 사슴 잡는 구경이 큰 벅샷으로 추정됨)에 날아가는 여자 머리 반쪽이나 예리한 면도날로 사람의 피부를 긋는 장면 등은 영화 속 특수효과와 연출이라고 하기에 우리의 일상 속 폭력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 이런 류의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이 바이블처럼 답습하는 샘 페킨파 감독의 오마쥬까지 충실히 복습한다.

 

범죄와 폭력의 세계와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한 순간에 끊어져버리며 걷잡을 수 없는 태풍의 눈이 되버리는 드라이브 '라이언 고슬링'

 

 

감독의 전작인 ‘발할라 라이징’에서 보여줬던 징그러운 폭력에서 발전한 모습 속엔 배우 ‘라이언 고슬링’ 존재한다. 영화바닥에서 저평가 되는 대표적인 배우 중에 하나인 그가 이 영화 한편에선 주류의 반열에 올라선다. 사람 목숨을 꺼트려버리는 살인이라는 행위를 연기하는 그의 모습은 이 영화에서 가장 압권이다. 어느 액션스타들마냥 능숙하며 냉정한 총질, 칼질이 아닌 온몸으로 아드레날린을 분출하는 듯 자신에 의해 행해지는 잔혹한 행위를 필터 없이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결코 흥행에 성공할 영화로는 안보이나 칸 이라는 영화제에서 이 영화가 왜 감독에서 상을 줬는지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영화에서 표현되는 폭력의 세계는 충분히 익숙한 장면들이다. 하지만 똑같은 총질, 칼질에도 그 틀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낸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늘빵 2011-12-14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이 별 넷을 주면 봐야 하는 영화인데. 음, 이거 별로일 거 같았는데 괜찮은가봐요.

Mephistopheles 2011-12-16 09:46   좋아요 0 | URL
호불호로 극명하게 갈릴 수밖에 없을 꺼에요. 영화의 성질상. 크로넨버그 감독의 "폭력의 역사" 를 재미있게 봤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음악이 꽤 좋습니다.

moonnight 2011-12-14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보고 싶은 영화들을 자꾸만 놓쳐요. 이 영화도 그 중 하나. 라이언 고슬링 연기칭찬많이 하던데, 메피님 좋다하시면 꼭 봐야겠어요. 디비디로라도. +_+;

Mephistopheles 2011-12-15 21:38   좋아요 0 | URL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는 꽤 솔직해요. 폭력을 행사하는 입장에서 어떤 가식이나 꾸밈이 없더군요. 방법보다 표현이 섬뜩한 연기는 아주 간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