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에 천둥 번개가 쳐봤자 올껀 오더라구요.





그리고 슬슬 준비하는 녀석들도 있더군요..









내일쯤이면 활짝 피어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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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4-21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예뻐요~~
근데 이름이 뭐죠??
전 꽃, 나무 이런 거 이름은 거의 모른다는...

깐따삐야 2006-04-21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좋구만요.

하늘바람 2006-04-21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 올것이 봄인가요? 참 아름답네요

mong 2006-04-21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도 오고 했는데 야근을 벗어나
봄을 더욱 만끽 하시길 빌어 봅니다 ^^

Mephistopheles 2006-04-21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를 찾아서님 // 글쎄요...옛날에 시험볼때 달달 외웠지만..지금은 죄다 까먹은 저도 잘 모르겠군요..^^
깐따삐야님 // 앗...이곳에서도 뵙는군요... 오늘 날씨는 확실히 봄이네요..
하늘바람님 // 하늘바람님 정답입니다~!! 나나나 쏴아~!
몽님 // 음....당분간은 좀...불가능 할 듯 하네요...^^ 말씀만이라도 고맙게...

비로그인 2006-04-21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네요.
새삼 봄이 참 아름다운 계절이란 생각이 들어요..^^

Mephistopheles 2006-04-21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날씨는...절 앉아있게 하질 못하네요 사야님....^^
그렇다고 도망가기는 뭐하고..ㅋㅋ

stella.K 2006-04-2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날씨 정말 좋더라구요. 앞으로 미친 바람 날씨 없겠죠? 정말 봄날씨 만끽하고 싶어요.^^

Mephistopheles 2006-04-21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르죠 요즘 날씨는 도통 종잡을 수가 없어가지고요..^^
 

소장마마가 한참 바쁠 때 마다 가끔 직원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술 마시러 가자~~!! 아잉~!!' (약간 오바적인 표현임을 인정합니다.)

워낙에 일이 많은 직원들은 거부의 의사를 표명했고, 급한 일이
어느정도 끝난 시점에서 어제 오전 저녁때 참치나 먹으러 가자는
소장마마의 명령으로 우리는 퇴근 후 참치집으로 향했다.

얼마를 내면 계속해서 무한정 준다는 그런 참치집이였다.
손님은 바글바글.. 그냥 싼 집인 줄 알았더니만. 무한정 준다는
가게에도 메뉴판이 존재하더라. 1인당 가격별로 삼단계로 구분을
한 메뉴판이였고 밑에는 가격이 높을 수록 좋은 부위가 나간다는
식의 설명이 되어 있었다. 일단 중간쯤으로 시켰고



참치 머리고기라고 구워 나왔다.
원리원칙의 고수 실장님이 말씀하시길
`회가 나오기 전에 저런 건 절대 먹지 말어...' 라고 하신다.
정작 회가 들어갈 자리가 모자라서 많은 양의 회를 못먹는다는 이론이시다. 알뜰도 하셔라~!



계란찜도 나오고 여러가지 주전부리들이 나오더니만 메인이 등장했다.



열심히 먹고 마시면서.(사실 다늘 몸들이 삭아서 술은 별로 못먹었다.)
무려 3번이나 접시를 갈아치는 기염을 토했다.




주방장이 직접나와 몇차례 술을 따라주더니, 3번째 접시를 가지고 오면서는

`더 필요하신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하십시오.!!'

라고 한다.
그런데 어찌 내 귀에는

`그래 어디까지 가나 보자 배가 터지나 참치가 떨어지나 한번 해보자구~!'

로 들리는 이유는 무얼까..??


뱀꼬리 : 주방이 두번째 가지고 온 술은 주전자에서 따라주는 맑고 투명한
             술이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눈알주'라고 한다. 참치 눈알을 
             소주에 재워 놨다나.. 어쩐지...술이 찰지고 껄쭉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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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4-19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술 땡긴다. 기분도 꿀꿀한데, 누구 나랑 술 마셔줄 사람 없나요? ㅋㅋ.

urblue 2006-04-19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알주 입에 댔다가 우웨~엑 했습니다. -_-

토트 2006-04-19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같이 비오는 날 한 잔 마셔줘야 하는데 말예요..^^

물만두 2006-04-19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뱀꼬리에서 기절합니다~ㅋㅋㅋ

울보 2006-04-19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정말 못먹는 술이 없군요,비위약함,

paviana 2006-04-19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눈알도 먹는걸 보기만 했어요. 참치회먹고파 엉엉엉

비로그인 2006-04-19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치회 맛있어요 ㅠ.,ㅜ
오랜만에 회를...

아영엄마 2006-04-19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눈알주...@@ 그런 거는 안줘도 되고, 저는 회만 땡깁니다. (음악 보내줘서 고마워요~)

날개 2006-04-19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65566

그런데 가려면 전날 저녁부터 굶어서 몸 만들어 가야 하는거 아녜요? ^^


Mephistopheles 2006-04-19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찾아보면 분명히 있을 껍니다...^^
블루님 // 우에엑 까지는 아니였는데 껄쭉은 하더군요...ㅋㅋ ^^
(주방장 말로는 남자들이 먹어야 하는 술이라는데요..^^)
토트님 // 앗 스텔라님과 마시면 어떠실런지요..??
물만두님 // 기절씩이나....역시 인간은 못먹는게 없다니까요...ㅋㅋ
울보님 // 저도 한입에 털어 놓고 나서야 술의 정체를 알았습니다...
파비님 // 계를 부을까요..??
나를 찾아서님 // 맛있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금방 질리더군요
아영엄마님 // 역쉬 아영엄마님은 알뜰하시다니까요..^^
날개님 // 막상 눈앞에 있으니까..그냥 집어 먹게 되더라구요...
막내 여직원도 배불러 배불러~~ 하면서 계속 손이 가더군요..ㅋㅋ

마태우스 2006-04-19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알을 넣었을 뿐인데도 술이 훨씬 맛있어지더군요. 신기해요. 글구 참치가 먹고시퍼...

Mephistopheles 2006-04-19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은 확실히 순해지더라구요...전혀 소주같지가 않았어요..^^
그나저나 사진 올리지 말껄 그랬나요...여기저기 여러분들이 참치~ 참치를
외치시네요..^^

비로그인 2006-04-19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식사진보고 소스라치기는 처음..-_-
맛은 있지만 정말 질리는 음식이죠..^^;;
그래도 눈알주는 마셔보고 싶어요.

꼬랑지.추천은 주방장말을 제대로 해석하신데 대한..ㅎㅎ

Mephistopheles 2006-04-19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사야님...부위별로 틀린 맛을 내긴 하지만....금방 질리더라구요..^^
그런데 과연 그 눈알주가 효과가 있을까요...ㅋㅋ
 

철야 할꺼야~♪  

뱀꼬리 : 야 일요일에 쉰다..~!! (잠만 퍼질러 자겠지만...툴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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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4-16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영화보러 갔다 와야지~ 룰루- ( 사실은 귀찮아죽겠음)

Mephistopheles 2006-04-16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게 보세요~~ ^^

ceylontea 2006-04-16 0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아직도... 이러고 계신거예요? --; 어여 들어가 쉬세요...

Mephistopheles 2006-04-16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이 끝나야 쉬져...출력 중이랍죠~

마늘빵 2006-04-16 0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다들 안주무세요? 아님 일어나신거에요? 전 일어난건데.

하늘바람 2006-04-16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요일 풋 쉬세요

세실 2006-04-16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밤을 지새우셨군요....힘드시겠어요. 일요일 푹 쉬세요~~~

마태우스 2006-04-17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 산 디카로 찍으신 거죠? 달 사진이 아주 예쁩니다

Mephistopheles 2006-04-17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철야했답니다..^^
하늘바람님// 예 디비져 신나게 잤습니다
세실님// 넵 말그대로 밥 꼬박 새고 디비져 잤습니다..^^
마태님// 수전증이 있는지...엄청 떨리더라구요.. 30장 찍어 저 두장 건졌어요.^^
 

또 없어지겠죠.?













일기예보가 맞다면 아마도 파란하늘을 보기는 힘들 듯 싶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파란 하늘을 보니까 연일 야근이라도 속은 좀 뚫리는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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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6-04-11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하늘이 이랬어요? 나갈걸.--;;

물만두 2006-04-11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파란 하늘이네요~ 멋있어요^^

울보 2006-04-11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도 날씨 좋다고 하지 않았나요,,모래 비가온다고 한것같은데,,

토트 2006-04-11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하늘 오랜만인거 같아요...

Mephistopheles 2006-04-11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예 비교적...파란색을 띄고 맑았답니다...^^
물만두님// 역시 쏘주는 써야 제맛이고 하늘은 파래야.....
울보님// 제가 들은 예보는 오늘 저녁부터 황사 다시 시작이라고 들었는걸요..??
아닌가..??
토트님// 그게 다 황사와 스모그 때문이랍니다. 오늘같은 날 인왕산 올라가면 인천 앞바다까지 보이는데 말이죠..^^

mong 2006-04-12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름들이 UFO같아요 ^^

로드무비 2006-04-12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게 좀 비현실적인 풍경이군요.
구름들도 수상하고...^^

Mephistopheles 2006-04-12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혹시 모릅니다 UFO일지도...
로드무비님//합성한거 아닌데...^^
그나저나 오늘도 이 하늘이 계속 유지가 되겠군요..^^

stella.K 2006-04-12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일기예보에 비하면 상당히 쾌청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죠?^^

2006-04-12 1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론티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월화수목금금금의 일정으로 인하여 출근을 해버리고 말았다.
오전에 출근해서 일을 하다가 오후쯤 되니 실실 좀이 쑤시기 시작하는 것이였다.
담배피러 간다는 핑개로 사무실 앞에 있는 놀이터 겸 공원으로 가봤다.









봄은 봄인가 보다 이 동네도 목련이 피긴 피었다.

공원에서 10분 농땡이를 피다가 사무실에 들어와 페이퍼를 올리고..
남은 일을 마져 해야 집에 편한 마음으로 귀환할 수 있겠지..??
봄이라 그런지 참......
일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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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4-09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근, 야근, 화이팅!

월중가인 2006-04-09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목련이 참 빽빽히;; 피었네요//
목련은 질때 너무 싫어요..
밟으면 미끄럽고 또 좀있으면 썩어서 냄새나고ㅜㅜ
전 벚꽃이 더 좋아요

chika 2006-04-09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진을 보니...
오늘 성당에 갔더니 마당에 온통 벚꽃잎이 날려있던게 생각나요. 분홍눈....;;;;

물만두 2006-04-09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월의 목련 가슴 설레게 하죠^^

반딧불,, 2006-04-09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저도 그랬는데^^;;;
아침에 활짝 피어버린 벚꽃을 보고 놀랐답니다.
이쁩니다.
참,홧팅~~.

Mephistopheles 2006-04-09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스하이드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일요일날 나와서 일하면 특근이라고 하더군요..야근이나 특근이나..)
바일라님//목련의 최대 단점을 제대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거리다 비라도 와봐요..으..으..
치카님// 그 안에 들어가서 아하하하하~~ 하고 웃으시면서 빙글빙글 돌아보셨나요..?
물만두님// 전 메말랐나봐요 목련이 피었네...이젠 봄이네..하면서 사진만 찍었어요..
반딧불님// 홧팅은..저보다 님에게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홧팅~!!

stella.K 2006-04-09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련은 확실히 활짝 피었을 때보다 막 봉우리를 틔였을 때가 보기 좋은 것 같아요. 하얀색이 좋긴해요. 눈 온 것 같기도 하고...^^

야클 2006-04-09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서재활동은 야근시에 퇴근시간을 늦추는 주범이지요.ㅋㅋㅋ

Mephistopheles 2006-04-10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저렇게 큰 꽃에 향기도 진하게 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그렇게 되면 조선인님의 말씀처럼 담담한 꽃이 될 순 없을 꺼 같군요..^^
야클님//헉......서재 때문에 남들보다 평균 1시간 정도 늦게 퇴근하는 걸 어떻게 아셨나요..^^

paviana 2006-04-10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항상 일하기 싫은데, 봄에만 일하기 싫으신가요? ㅎㅎ

Mephistopheles 2006-04-10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봄에는 더...하기 싫다는 말이죠...ㅋㅋ

ceylontea 2006-04-10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련이 예쁘게 피었군요.. 저희 동네는 봉오리 진 것까지 봤는데... ^^
전 월화수목금토월월~~ ^^

Mephistopheles 2006-04-10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련만 이쁘게 피었습니다..^^
실론티님도 제대로된 월화수목금토일이 빨리 되셔야 할텐데 말이죠..^^

플레져 2006-04-10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메피스토님은 좋은 일요일에도 일하셨군요.
언제쯤 토요일과 일요일이 사이좋게 찾아오나요? 흑.

Mephistopheles 2006-04-11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플레져님의 댓글을 이제야 봤군요...그래도 우리직종이 정년퇴직은 없답니다.^^
죽는 순간까지 도면을 붙잡고 있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한데...그럼 좀 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