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옛날에 비하면 저 요즘 거의 안봅니다만...그래도 볼껀 다 봅니다.

이번 프로젝트로 야근 혹은 철야 때...그리고 일요일까지 출근을 했을 때....
거의 언제나 컴퓨터의 시디롬에서 돌아가던 음악시디가 있었습니다.

꽤 오래전에 구매를 했던 앨범입니다. 그리고 평범한 앨범은 아닙니다.

제가 이 페이퍼에 제목을 저렇게 달아 놓은 것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음반이라죠..

이름하여 "애니메탈"입니다..

이 그로테스크하고 조악한 앨범 앞표지...!!

그냥 만화왕국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여태까지 TV를 통해 방송이 되었던 인기만화들의
주제가(당연히 일본어랍니다.)를 왠~ 프로젝트 밴드가 앨범 한장에 쉬지않고 38곡을
메들리로 불러재끼는 음반입니다. (인트로하고 리프라이즈 빼면 만화영화 주제가는
정확히 36곡 입니다.)



녹음하다가 쉬었을지는 모르겠지만..암튼...끊기지 않고 38곡을 다이렉트로 불러재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방송을 탔던 애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답니다.
몇가지를 꼽으라면 "독수리 오형제"라던지..."은하철도 999"라던지...혹은 "타이거마스크"
라던지 "캐산"도 들어있고,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 "그랜다이져" 등등이...
들어 있습니다.

문제는...앨범의 장르가...앨범제목에서 눈치 채셨겠지만...헤비메탈...입니다...



아이~~ 이 끔찍하게 생긴 놈들아~~

그러니까 정리하자면....만화영화 주제가를...메탈로...그것도 메들리로 쉬지 않고 부르는
앨범입니다. 듣는 사람에 따라서 이런 삐리릭~ 같은 소음이 있나~~ 라고 판단이 될수도
있고, 오오오~~ 감동의 전율이~~ 하면서 열심히 따라부르는 사람도 있을 껍니다.
(전 후자입니다.)

암튼 힘든 야근 철야 혹은 일요일 출근을 이 녀석이 많은 보탬이 되었다고 생각해서...
고마운 마음에 뻬빠로 남겨 봅니다.

뱀꼬리 : 이게 첫번째 앨범이였고..이게 제법 팔렸다고 하더군요..그리하여 2탄 3탄을 계속
제작했는데..3탄인가가 "레이디 애니메탈"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까..소녀순정만화들 "캔디"라던지..."큐티하니"라던지를 메탈로 불렀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깜찍한"아유미"양이 부른 그 "큐티하니"를 메탈로 불렀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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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6-11-04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크레이지하고 큐트한 세계로군요.

마법천자문 2006-11-04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니메이션에 특별히 큰 관심은 없지만 예전에 마크로스를 매우 감명깊게 본 기억이 나는군요. 아유미양보다 100배는 깜찍한 린 민메이양의 노래와 함께...

마법천자문 2006-11-04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메이와 이치조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바랐는데... 그렇게 되면 미사가 너무 불쌍할 것 같고... 제가 만화속에 들어가 미사를 꼬실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까지...

마법천자문 2006-11-04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새벽별님 여성으로 알고 있었는데 헤비메틀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예전에 쥬다스 프리스트 듣고 있다가 어떤 여자한테 정신이상자 취급받은 충격적인 경험이 있죠. ㅎㅎ

chika 2006-11-04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하다보니 전 오지 오스본,이 생각납니다. 아, 전 음악 잘 모릅니다. 누가 추천해서 들었는데..좋았어요.^^)

비로그인 2006-11-04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음반 듣고싶어요. 헤비메틀은 듣는 자체로 시원하잖아요.
더구나 어렸을때 봤던 추억의 만화영화가 다 나온다니...

paviana 2006-11-04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멜 체크언제 하면 되나요? 언제요? 네?네?

BRINY 2006-11-05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정말이지 애니에 시큰둥...하긴 뭐든 시큰둥 안 한 게 있을까요.

Mephistopheles 2006-11-05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은 들으면 광분하면서 제법 흥분한답니다...워낙에 만화영화주제가들이 중독성이 강하잖아요..ㅋㅋ
드루이드님 // 님이 보신 건 아마..마크로스 극장판 인듯 싶습니다..^^ 아 거기서 민메이사마의 마지막 노래 "사랑..기억하고 있나요.."는 대단한 명곡이죠..^^
새벽별님 // 별님도..들으시면 아마도 저와 똑같은 반응이...참고로 전 광분합니다.^^
또 드루이드님 // 그게 아마 행성에 이치죠 히카루와 미사가 단둘이 남아 있다가 생긴 썸씽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미사가 웃옷 지퍼올리면서 나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므흣한 표정 둘이 지으면서요...ㅋㅋㅋ
또또 드루이드님 // 주다스의 노래를 듣는다고 정신병자 취급을......그 여자 몸쓸 여자군요...흥..!!
늘 느낀다고 속삭이신 분 // 제가 취향은 너구리입니다...잡식....ㅋㅋ
치카님 // 들어보셨나요...죽이지 않나요..마징가 Z에서 나오는 블레스트 파이아~~!!아~~!! 마징고~~ 마징고~~!! ㅋㅋㅋ
승연님 // 예 꽤 많이 나옵니다..^^ 특히 마징가Z>그레이트마징가>그랜다이져 연달아 나올땐 정말 대단합니다...ㅋㅋ
파비님 // 용량 엄청 커서 멜로는 못갑니다...오호호호호호
브리니님 // 이런이런..만사가 시큰둥....죄송합니다..갑자기 투덜이 스머프가 생각이 나서..키득키득...^^

비로그인 2006-11-05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데요!!!

chika 2006-11-06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멜이 안되는군요. 기다렸는데..흑흑흑~

Mephistopheles 2006-11-27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리미슈슈님 // 다분히 "메니악" 적인...CD라죠.^^
치카님 // 글게요..용량이 너무 크다 보니..^^
 

술이야
-바이브(Vibe)-

슬픔이 차 올라서 / 한잔을 채우다가 / 떠난 그대가 미워서
나 한참을 흉보다가 / 나 어느새 그대 말투 / 내가 하죠

난 늘 술이야 / 맨날 술이야
널 잃고 이렇게 / 내가 힘들 줄이야
이젠 난 남이야 / 정말 남이야
널 잃고 이렇게 우린 / 영영 이제 우리 둘은
남이야

야근으로 점철되는 요즘 일상때문에 귓구멍에 이어폰 꽂고 일할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접한 노래인데 하도 들어서 이젠 제법 흥얼거린답니다..그런데..이노래...
모티브가 되는 단어 "술"을 바꿔 봤습니다.
(*. 하나의 단편만을 표현한 것이므로 이 노래가사로 전부를 판단하는 오판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삽이야
-작게작게(small small)-

공상이 차 올라서 / 한삽을 채우다가 / 떠난 중장기가 미워서
나 한참을 흉보다가 / 나 어느새 그대 삽질 / 내가 하죠

난 늘 삽이야  / 맨날 삽이야
널(포크레인) 잃고 이렇게 / 내가 힘들 줄이야
이젠 난 삽이야 / 정말 삽이야
널(퍼크레인) 잃고 이렇게 우린 / 영영 이제 우리 둘은
삽이야

본인 스스로 삽질의 절대강자를 넘어서서 이젠 포크레인과 다이너마이트의 경지까지 넘보시는
작게작게님을 표현한 개사입니다. 삽질은 한순간이지만 즐거움은 영원합니다.

고기야
-산사춘(MFS : mountain four spring)-

허기가 차 올라서 / 한점을 채우다가 / 떠난(이미 먹은) 고기가 그리워
나 한참을 주문하다 / 나 어느새 그대 고기 / 내가 먹죠

난 늘 고기야 / 맨날 고기야
널(체지방) 잃고 이렇게  / 내가 힘들 줄이야
이젠 난 고기야 / 정말 고기야
널(체지방) 잃고 이렇게 우린  / 영영 이제 우리 둘은
고기야

살짝살짝 들어가서 댓글 달았던 장만옥을 닮은 외모(추정)에 주성치를 능가하는
유머감각을 가지고 계신 산사춘님의 페이퍼의 내용을 착안해서 개사했습니다.
좋은일도 건강 챙기면서 하시길 바래요~~ 언제 곱창이라도...(겁도 없이)

책이야
-물만두(Water ravioli)-

리뷰가 밀렸어도 / 한권을 채우다가 / 떠난 이벤트가 그리워
나 한참을 고민하다  / 나 어느새 책 한권을 / 주문하죠

난 늘 책이야 / 맨날 책이야
널(번역개판인 책) 읽고 이렇게  / 내가 힘들 줄이야
이젠 난 책이야 / 정말 책이야
널(오타투성이인 책) 읽고  이렇게 우린  / 영영 이제 우리들은
책이야

전 만두님 서재만 들어가면 늘 반성합니다. 명색이 인터넷 서재 블로그인
알라딘에서 책을 많이 안읽고 있는 제 자신을요~~
만두성님~ 힘내십시요 우울증 한방에 날려버리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얼라들 옥상에 집합시킬깝쇼...말씀만 하십시요~~ 성님.~~

 

단어 하나만 바꿔도 단편적인 모습이 비슷해보입니다..
그리고 단어 바꿀 필요 없이 그냥 원곡대로 불러도 어울리는 분이 한분
떠오르는군요...

간만에 페이퍼를 올리신 달밤님이실까요..술일기를 쓰시는 마태님이실까요
와인애호가 하이드님이실까요...??   누군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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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10-24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moonnight 2006-10-24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앗. ^^;; 역시 메피스토님의 감각은 대단하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으음.. 한 잔 해요! 라고 뜬금없이 외치는. ;;;;

ceylontea 2006-10-24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역시 잘 어울리십니다.. ㅋㅋ

소심쟁이 2006-10-24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넘 재미있어요 특히 삽이야가...

비로그인 2006-10-24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이브가 큰일 했네요.
아이들 볼까봐 속으로 웃느라 죽을 뻔했어요.

하이드 2006-10-24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젠장, 어흐흑. 떠난 그대가 미워서 /나 한참 흉을 보다가 / 술이야, 술이야,
ㅜㅜ

건우와 연우 2006-10-24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입니다.^^
작게작게님의 댓글을 기대하며...^^

비자림 2006-10-24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이야(메피스토편)

야근에 치이다가/음악이 떠올라서/음악 들으며 일하네
알라딘서 서재마실/나에게는 청량음료/불끈불끈
힘이 솟노라/좋은사람들
이야기 넘치는/알라딘이야
우린 동지들야/남이 아니야
힘내서 일하고 다시/마님 계신 집에 가야지
에헤라디야

재밌게 웃고 가려다 흔적 남기고 가옵니다. 서재질 간만에 하니 영 글빨이 안 서누만요. ㅎㅎㅎ

paviana 2006-10-24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곱창먹을때는 저와 춘님이 일심동체인데....ㅎㅎㅎㅎㅎ

비로그인 2006-10-24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동호회에 올렸더니 답을 해주데요. 오사카는 예전에 갔었는데...쩝.
슬픈 얘기오만 오사카에 저 시간에 내리면 할 것 없어요(본인이 경험자).
아마도 오사카 공항에 바로 붙은 호텔에서 주무실 것 같은데
수속 밟고 나와서 호텔에 들어가 바로 주무시면 되요.

날개 2006-10-24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개사도 무지 잘하셨지만, 산사춘님이 영어로 MFS군요...ㅋㅋㅋ

해리포터7 2006-10-24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핫~ 정말 이노래 저도 요즘 흥얼거리며 남푠에게 불러주는데요.ㅋㅋㅋ 멋지십니다요!

파란여우 2006-10-24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은 언제 하세요?
도대체 전, 메피님의 정체가 무지무지 궁금해서 밤에도 잠이 안와요
오죽하면 이백 팔십 육만 칠천 구백 육십 두개의 꼬리털을 세겠어요.

Mephistopheles 2006-10-24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 왠 감탄사 삼연발을....^^
투척한다고 협박하신 속삭이신 분 // 저 그러면 후렴구 가사 마져 올릴껍니다..
삽질하면 열받고~ / 했던 삽질 또하고~ /
이젠 넌 고장난 줄 모르고~ / 난 너를 기다렸어~~ /
달밤님 // R&B의 신성 메피스토 인사 드립니다..알랍소베베~~
실론티님 // 원곡이 워낙 좋아서요...^^ 그냥 술 먹으라고 권하는 노래잖아요..^^
김여사님 // 반갑습니다 김여사님...별말씀을요 저런 소재를 제공해주신 작게작게님께 이 답글을 통해 감사를 표현합니다..(병주고 약주고)
승연님 // 예 1집때부터 주목하고 있었는데..저런 대박을 터트리다니......!!
하이드님 // 아니..누군지 눈치채지 못하고 객관식으로 밀고 나갔는데 답안지 누설하면 어쩌십니까??
건우와연우님 // 작게작게님의 댓글이요....흐흐 글쎄요...^^
비자림님 // 아...감솨합니다 비자람님...어깨는 좀 좋아지셨나요..^^ 넘 무리하진 마십시요..^^
파비님 // 예 기억해 놓겠습니다.~~ 난 늘 곱창이야~~
담뽀뽀님 // 흠 그렇군요 그렇담 오사카에서 그냥 호텔에서 잠만 자는 스케줄인가 보군요...
날개님 // 예 아는 단어 짜집기 했습니다..ㅋㅋㅋ
해리포터님 // 별말씀을요 다시 말하지만 원곡이 워낙 좋아서 말이죠.ㅋㅋ
파란여우님 // 그게 참 묘합니다.. 이번 급박한 프로젝트 제법 일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케줄 빵꾸는 제가 아닌 이사님과 막내가 내버렸습니다..전 제 할당량 끝내고 남의일까지 하는 기구한 팔자였습니다..^^ 저의 정체는 글쎄요...언젠가 발각 나겠죠..키득키득...(몰라~ 알수가 없어~ -엄정화 흉내내는 중)
그런데 겨울준비중이신가 봐요 털관리 하시는 것 같아서...=3=3=3=3=3

기인 2006-10-24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쿄쿄 역시 매피님의 재치란! ^^

산사춘 2006-10-24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굴데굴데굴~ 쿵! 으햐... 영광 및 감동오만배입니다, 재치스토님. 여보, 메님댁에 등심 두 근 놔드려야 겠어여. 오늘 버스 기둘리다가 저 노래 첨 들었는데 완존 세렌디피티여요. 파뱌님과 함께 곱창 목에 두르고 기둘리겄습니다. ㅎㅎㅎ

마태우스 2006-10-25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제가 없는 사이 이렇듯 깜찍한 페이퍼를 올리셨군요 재기발랄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그래서 추천할 수밖에 없는....

마태우스 2006-10-25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답은 당근 제가 아닐까요...^^

물만두 2006-10-25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운없어 옥상 소집도 못하는 이 마음 아픕니다요^^ 감사합니다^^

ceylontea 2006-10-25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작게작게님 노래 가사도 정말 딱이네요.. ^^

Mephistopheles 2006-10-25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 하하 감사합니다..그냥 끄적끄적 거린 페이퍼에 독창이라니..부끄럽사옵니다...^^
기인님 // 별말씀을요 재치라고 보기엔 쫌...ㅋㅋ ^^
산사춘님 // 아...ㅋㅋㅋ 잠깐 산사춘님과 파비님 어깨동무하시고 곱창목걸이 두르고 계신걸 상상했습니다..복장은 힙합스타일로...푸하하하..헤이~ 요~
마태님 // 감사합니다..사실 마지막 3지선다형의 정답은 하이드님으로 정해버릴까 했는데 오늘 마태님의 페이퍼에서 그리움의 대상을 확인한 후에는 마태님도 정답이 될수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작게작게님 // 속.삭.이.지.않.다.니. 왠지 음지에서 양지로 교화를 했다는 기분에
뿌듯합니다. ㅋㅋㅋ 아 그리고 감사합니다 고마우신 가사군요...^^ 리뷰는..글쎄요
지지리 못쓰기도 하지만 요즘 읽은 책이 없다 보니....^^
물만두님 // 성님...그까이꺼 그냥 손가락만 까딱하믄 알아서들 집합할텐데...^^
그리고 군기반장 하나 정해서 옆에서 기합잡는 거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을깝쇼..^^
실론티님 // 어머...전 서재분들 흉본적 없어요~~

진/우맘 2006-10-25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수~박수~~~^^

Mephistopheles 2006-10-29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다시속삭이신 분 // 아 댓글이 늦었군요 보실까 모르겠지만....교화는 이미 50% 진행되었다는 것을 모르시겠습니까..^^ 핫핫핫
진우맘님 // 감사합니다..송구스럽습니다..^^(지나치게 늦게 답글을 달아버렸습니다.^^)
 

간만에 비가 내리고 있다.
우장창창 쏟아지는 비가 아닌 진정 메이드 인 "가을" 제조인 비가
잔잔히 뿌려주고 있다.
청승맞아 보일지도 모른다.
아니 간만에 내리는 비인데 청승이 대수인가..
청승 맘껏 떨어보자는 의미로 2곡을 걸어놓고 계속 반복으로
듣고 있다.

지대로 청승 맞다...~!

비너스의 아이들과 루시퍼의 친구들의 대표곡을 연달아 듣고 있다.

Rain And Tears

-Aphrodite's child -

Rain and tears are the same
But in the sun
you've got to play the game
When you cry in winter time,
You can't pretend
it's nothing but the rain

비와 눈물은 똑같지만,
태양이 비치는 맑은 날엔,
(그게 눈물이 아니라고)
속일 수 없죠.
당신이 상처를 입고 눈물을 흘릴 때
그게 단지 빗물인체
할 수는 없어요.

How many times I've seen tears
falling from your blue eyes
Rain and tears are the same
But in the sun
you've got to play the game

당신의 파아란 눈에서 흘리는
눈물을 수없이 보아왔어요.
비와 눈물은 똑같지만,
맑은 날엔
눈물을 보일 수 밖에 없어요.

Give me a glance of love ah
I need an answer love ah
Rain and tears in the sun
but in your heart
You feel the rainbow waves
Rain and tears both are the same
But in my heart,
there'll never be a star

제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주세요.
전 사랑이 뭔지 알고 싶어요.
햇빛에 비치는 비와 눈물.
하지만 당신 가슴속에
당신은 무지개의 물결을 느끼죠.
비와 눈물은 같아요.
하지만 내 맘속엔
희망이 없군요.

Rain and tears are the same, same
But in the sun
you've got to play the game

비와 눈물은 똑같아요.
하지만 햇빛 아래에서,
당신은 흐르는 눈물을
비라고 속일 순 없어요.

오래된 곡이지만 비가 올때 들으면 유난히 빛나는 곡..
데미스 루소스의 보컬도 보컬이지만 뒤에 깔리는 독특한 연주음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오늘 같은 날 무조건 들어줘야 하지 않을까?

 

My Love
-Lucifer's Friend -

My love, the teardrops in your eyes
again has made me realize again
that all I did was wrong
But you know I was blind to love
So blind to your ways, all of your ways

They were for me
And for me alone you gave it all
Like a fool I didn't know
You would soon be gone
But to late
I see your face, I see the place
where everyone used to play

Playing games of love with you
It used to be so right, keep on
Believe me when I say
Making love as easy for us
But you know our love was wrong

It's so wrong
And love has faded like the sun
Now you know our love was wrong
I'm sorry that I made you cry
Made you cry

My love, I said goodbye
And now I know
Maybe I should apologize
for what I did was wrong
But you know I was blind to love
So blind to your ways
All of your ways

They were for me
And for me alone you gave it all
Like a fool I didn't know
And you would soon be gone
But to late
I see your face, I see the place
where everyone used to play

Playing games of love with you
It used to be so right, keep on
Believe me when I say
Making love as easy for us
But you know our love was wrong

It's so wrong
And love has faded like the sun
Now you know our love was wrong
I'm sorry that I made you cry
Made you cry

내 사랑, 당신 눈에 다시 흐르는
눈물을 보고 난 깨달았어요
내가 또 잘못을 했다는 걸요
내가 사랑을 몰랐다는 걸 알잖아요
당신께 어떻게 맞춰줘야 할지 몰랐어요

당신의 사랑은 날 향하고 있었죠
오직 나만을 위해 모든 걸 다 주었는데
바보처럼 난 그걸 몰랐어요
당신은 곧 떠날테니
이제 너무 늦었어요
당신의 얼굴이, 사람들과 함께
지내던 그 곳이 보여요

당신과 나누었던 사랑
그 사랑은 너무 멋졌어요, 가지 말아요
내 말을 믿어 주세요
우리는 쉽게 사랑을 나누었지만
잘못된 사랑을 하고 있었던 거죠

잘못된 사랑이에요
사랑은 지는 태양이 되어 버리고
이제 우리 사랑은 어긋나고 말았어요
당신을 슬프게 해서 미안해요
당신을 울게 해서 미안해요

잘 가세요, 내 사랑
그리고 이제 알아요
어쩌면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사과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걸요
난 사랑을  하기엔 너무 몰랐어요
어떻게 당신에게 맞추어야 할지
전혀 알지 못했죠

당신의 사랑은 날 향하고 있었죠
오직 나만을 위해 모든 걸 다 주었는데
바보처럼 난 그걸 몰랐어요
당신은 곧 떠날테니
이제 너무 늦었어요
당신의 얼굴이, 사람들과 함께
지내던 그 곳이 보여요

당신과 나누었던 사랑
그 사랑은 너무 멋졌어요, 가지 말아요
내 말을 믿어 주세요
우리는 쉽게 사랑을 나누었지만
잘못된 사랑을 하고 있었던 거죠

잘못된 사랑이에요
사랑은 지는 태양이 되어 버리고
이제 우리 사랑은 어긋나고 말았어요
당신을 슬프게 해서 미안해요
당신을 울게 해서 미안해요


독일출신의 아트락 밴드 루시퍼스 프렌즈의 경우, 유독 우리나라에서 이곡
만큼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축구공 차는 시간보다 거울
보는 시간이 더 많을지도 모르는 안XX선수가 모 화장품 광고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였기 때문이 아닐까?

비 쫄딱 맞으면서 허연 와이셔츠 풀어 헤치고 한손에 꽃들고 빗속을 누비는
그 장면에서 이 음악이 아름답게 깔린다.

곡 자체만은 명곡의 반열에 올려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뱀꼬리 : 청승 지대로 같이 느끼고 싶은 분들은 이메일 남기세요~ (귓속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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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6-10-22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씨 열흘만 지났어도... ㅜㅡ

사무실임다. 쿨럭;;;;


Mephistopheles 2006-10-22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똑같은 상황이시군요 매너님...ㅋㅋ
리드보컬의 싸가지만 빼고 다 맘에 드는 밴드입니다..^^
열흘 후엔 노멤버 레인만 줄창 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토토랑 2006-10-22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사무실이요 ^^;;;

마법천자문 2006-10-22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국민가수 황우석 오빠의 ‘빗줄기 새포 속에’ 를 듣고 있습니다.

암세포만 더럽게 쌓인 배반포
나 혼자서 배양했네 혹시나 하고
구라가 들통나며 떠나간 지지자들
왜 이다지 신라면이 또 다시 먹고싶나
매콤했던 그 스프 면발은 어딜 갔나
차명계좌 확인하며 찾아 헤매는
빗줄기 새포 속에 난자 맺힌다

토트 2006-10-22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청승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좋아요. ^^

클리오 2006-10-22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비만 오면 커피 마시고 창넓은 술집에서 술마시던 시절이 있었는데. 흑 ... 옛날이여. 이제 감성마저 사라진 걸까요... (그래도 맥주 한병 마셨다는.. 쿨럭..)

비로그인 2006-10-22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수 비를 위한 청승이라는 말인줄 알았습니다..마지막 썰렁멘트.

건우와 연우 2006-10-23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오니 더 좋더군요...^^
청승이라기보단 감회에 젖은 가을밤이었습니다.^^

2006-10-23 1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6-10-23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들었으면 좋았을 것을...지금은 날씨가 개고 있습니다요. 그래도 듣기는 좋군요. 오랜만에 빗소리 들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가을비치고는 요란스럽긴 했지만...아무래도 가을비는 추적추적 내리는 게 멋인데 말이죠. 고맙슴.^^

Mephistopheles 2006-10-23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랑님 // 아...이런...일하시면서 토토의 얼굴이 아른아른 거리시겠군요..^^
드루이드님 // 데모 테잎 있으시면 보내주십시요 제가 책임지고 앨범 내도록 하겠습니다..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고속도로 휴게소 테잎이라도.....
통하였느냐라고 속삭이신 분 // 그러니까 홈패션 차림에 슬리퍼 직직 끌으시면서 레에에엔티얼스~~ 라면서 조형기 풍으로 흥얼거리셨다는 말씀..??
담뽀뽀님 // 썰렁멘트라니요... 그 심오한 뜻을 모르시는 분들이 절대 다수로 제가 편하긴 합니다만...^^
건우와 연우님 // 아 일요일날 나와서 일하는 저의 경우는 완전청승이 아니까 생각됩니다..^^
속삭이신 분 // 어깨쪽 관리는 잘하셔야 해요 나중에 참 골치아파진다고 하더라구요..^^
스텔라님 // 참고로 제가 일요일날 일하러 나왔기 때문에 그날 못받아보신 분은 그 분위기를 못느꼈을 꺼라죠..호호호~~!!

날개 2006-10-23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에서야 들었네요..^^
청승이 아니고 분위기만 좋더군요.. 어제 들었어야 더 좋았을래나요?
어제는 아들내미 축구시합날이었습니다.. KT에서 주최하는 초등학생 축구 클럽을 대상으로 한 좀 큰 대회였는데, 비와도 강행을 하더구만요..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엄마,아빠들은 응원하느라 비맞아가며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제대로 청승이더군요..ㅡ.ㅡ;;;
뭐, 메피님도 주니어 크면 이럴날이 머지않았을거란 생각입니다만..ㅎㅎ

Mephistopheles 2006-10-23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아빠를 닮았다면...수비수 혹은 골키퍼를...엄마를 닮았다면 공격수를 하지 않을까요...^^

Mephistopheles 2006-10-24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분 // 노래는 글로 확인이 불가능하답니다. 들어야 판단이 서지요..^^
 

여러번 언급했지만 사무실의 환경상 출근하면서 듣기 시작하는 라디오는 퇴근할때까지
듣는다. 주로 주파수는 91.9 M모방송국 FM으로 고정이 되어 있다.

9시부터 시작해서 6시까지...야근하면 10시까지..철야하면 다음날 9시......

그래도 평균적으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듣는다고 생각된다.
그중에 팝이 나오는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그리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나머지는 전부 가요가 흘러 나온다.

대부분이 청취자의 요청으로 틀어주는 음악인지라 꽤 인기있는 곡들의 경우 하루에 4번도
넘게 들을 경우가 종종 있다. 그중에 요즘 제법 귀에 착착 감기는 가요가 3곡 있었으니...

가수란 아주 속된말로 노래로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러한 본질이 잠깐 왜곡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핵폭탄 투하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댄스가수
들이 그러했다. 노래는 어쩜 그리 못부르면서 춤은 귀신같이 추고 생긴것도 기생오라비처럼
생긴 작자들이 가수라는 명함을 들이밀었던 적이 있었더랬다. 이러한 과도기를 혹독하게
치뤄서 그런건가 요즘 가요는 제법 들을만한 노래들이 많다. 외모도 봐줄만하고 제법 웃기는
말도 잘하면서 거기다가 "노래"도 잘부르는 가수들이 존재한다. 다음 3명의 가수가 비교적
본질에 충실한 "노래"를 잘부르는 가수들이라고 생각된다.

요즘 자주 듣는 노래 NO.1

* 성시경 - 거리에서

외모에 관해서는 극과극의 평가가 오가는 제법 키가 큰 이 가수는 눈꼬리는 처졌음에도 불구하고
고음은 왜그리 잘 올라가는지 미스테리 그 자체이다. 주로 방송을 타고 있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거리에서"는 그의 특유의 가성과 함께 높은 음역대의 고음을 보란듯이 질러주고 있다.
앨범이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듣는 라디오 주파수 정오에 정선희씨가
하는 라디오 프로에서 게스트로 출연하는데 제법 웃긴다.

요즘 자주 듣는 노래 NO.2

* 이루 - 까만안경

피는 못속인다고 했던가...아버지가 태진아씨인 이 젊은 신인급 가수가 두번째 앨범 타이틀 곡이
요즘 자주 들린다. 잔잔힌 피아노 인트로로 시작하는 이 곡은 조용하게 초반부를 진행해나가다가
격정적인 피날래를 장식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여성보컬과 함께 화음으로 마무리 된다.
특히 여성보컬과 화음을 넣는 부분이 인상에 남는 곡이다. (박정현 목소리와 너무 닮아서 검색신공
을 펼쳐봤더니 "데이라잇" 이라는 여자가수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곡 제목이 좀 격이 떨어지는 듯
하다..

요즘 자주 듣는 노래 NO.3

*홍경민 - 사랑, 참....

앞에 언급한 두명의 가수는 미성과 고음영역쪽에 무게중심을 두는 반면 홍경민의 경우는 그보다
낮은 음역대에서 거칠게 끌고올라가는 고음이 매력적인 가수다. 요즘 드라마에 잘 팔려서 가수활동
접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이번에 이렇게 좋은 곡으로 "나 아직 자신있다구"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이한 점은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구성이 아닌 가운데를 뚝 끊어먹고 고음부로 튀어
올라가는 곡...

 

공통점은 애절한 사랑 나부랑이 타령이라는 사실....

뱀꼬리 : 최신 가요의 경우는 불법 유포하면 은팔찌 찰수도 있다고 하더군요...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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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0-19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디오를 틀어놓고 사는 경우 최신곡은 빠삭하게 알게 되죠.
저도 내일은 라디오를 틀어 위의 노래들을 한번 들어보렵니다.

마법천자문 2006-10-19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곡은 거의 모르고, 가요 자체를 별로 안 듣지만 가장 좋아하는 3곡을 뽑아보라면...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김민기의 상록수, 꽃다지의 민들레의 합창... 이 정도 되겠네요.

물만두 2006-10-19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모르는 노랩니다 ㅡㅡ;;;

토트 2006-10-19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엔 가요는 잘 못듣는데 메피스토님이 추천하신다면 당연히 들어봐야겠죠? ^^

프레이야 2006-10-19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 모르는 노래네요. 공통점이 사랑 나부랑이 타령이란 점.. 언젠가 희령이의 질문이 생각나 웃음이 나요. 엄마, 어른들은 왜 만날 사랑노래만 불러?? (아주 진지하게)..
음, 그건 말야.. 사실은 다른 노래도 많은데.. (어서 학교갈 준비하고 자야지)

이매지 2006-10-19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승훈 노래도 좋아요~^-^

기인 2006-10-19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을 즐겨듣는 가곡 3곡이라고 봐서,
오, 가곡을 즐겨들으시다니;; 하면서 왔는데 ㅎㅎ ^^

실비 2006-10-19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성시경 이번나온노래가 좋아요.. 호호호

비로그인 2006-10-20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곡다 첨듣는 노래들인데요. 젊게사시네요.

카페인중독 2006-10-20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저두 다 모르는 노래로군요...^^ㆀ

비로그인 2006-10-20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참...
이 노래 정말 애절하지요.. ^^

stella.K 2006-10-20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불행이옵니다. 메피님 덕에 그동안 모르고 있던 음악을 아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라디오를 통 듣지를 않으니 알 수가 있나...ㅜ.ㅜ

Mephistopheles 2006-10-20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연님 // 아마 3곡중에 두곡정도는 건지지 분명 반나절 라디오 들으면 접하실 수 있을 껍니다..^^
소소너님 // 시대가 흘러도 명곡과 애창곡은 변함이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지 요즘 노래는 그전의 명곡들에 비해 새련된 맛과 느낌 때문에 접하게 되지요..그래도 명곡의 반열에 올라와 있는 곡들같은 애착감은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느끼하다고 투덜거리신 속삭이신 분 // 맞아요..오죽하면 별명이 버터왕자겠습니까.
그래도 목소리만큼은 참 좋은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만두님 // 성님 검색쪼까해보시면 블로그에 수두룩하게 걸려부려요...^^
토트님 //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그래도 곡들은 좋다고 생각됩니다..일단 저 3명은 노래 하나는 제대로 불러주니까요..^^
배혜경님 // 주니어가 조만간 희령이와 같은 질문을 할때를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모범답안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이매지님 // 신승훈 노래는 그냥 신승훈이 불렀다는 것만으로도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다른 사람도 아니고 "승훈"이 불렀다는데 무조건 좋다고 해야 하는 제 입장입니다...^^
기인님 // 언제 기회가 되면 저기 페이퍼의 3곡을 가곡풍으로 불러드리죠. 일하시다가 왠 남자가 가곡 3곡 부르고 총총히 사라지면 저인줄 아십시요..
실비님 // 성시경 노래가 좋긴 해요 시경군이 워낙에 노래실력이 좋다 보니까..
그런데 어설프게 따라불렀다가는 삑사리 지대로 날것 같더군요..^^
담뽀뽀님 // 아니 이런 애늙은이 같은 댓글을 봤나~~~ ㅋㅋㅋㅋ 갑자기 담뽀뽀 아저씨라고 불러주고 싶은 생각이 무럭무럭....
카페인 중독님 // 한번 들어 보세요..제법 좋습니다...^^
크리미슈슈님 // 저도 늙었나봐요.사랑,참...이란 가사 들으면 "워~! 가심을 후벼파는구나 흑.." 했을 텐데...요즘은 그냥 심드렁 합니다..^^
스텔라님 // 준법정신이 투철한 모범시민 메피스토입니다..라고 말하면 오산입니다.

내이름은김삼순 2006-10-2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목만 보고선 제가 모르는 곡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가수는 다 누군지 알겠어요,,ㅋㅋ 사실 저도 최신가요 이런거 얼핏 듣고 잘 모르거든요,
메피님 이제보니 저보다 더 신세대잖아요!!!^^
저 학창시절엔 가사 죄다 외워서 부르곤 했는데 이젠 노래제목도 몰라요 ㅠ
 



世界に一つだけの花 (세상에 하나뿐인 꽃)
SMAP

花屋の店先に竝んだ いろんな花を見ていた
꽃가게 앞에 놓여진 여러가지 꽃을 보고 있었어요
ひとそれぞれ好みはあるけど どれもみんなきれいだね
사람마다 각각 좋아하는 꽃은 있지만, 모두다 예쁘네요

この中で誰が一番だなんて 爭うこともしないで
이 속에서 누가 제일 예쁜지 다투지도 않고
バケツの中誇らしげに しゃんと胸を張っている
바구니 속에서 자랑스러운듯이 꼿꼿이 가슴을 펴고 있어요

それなのに僕ら人間は どうしてこうも比べたがる?
그런데 우리들 인간은 왜 이렇게나 비교하고 싶어하나요?
一人一人違うのにその中で 一番になりたがる?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른데도, 그 속에서 일 등이 되고 싶어하나요?

そうさ 僕らは 世界に一つだけの花
그래요, 우리들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꽃이예요
一人一人違う種を持つ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른 씨앗을 가져요
その花をさかせることだけに
그 꽃을 피우는 일에만
一生懸命になればいい
전념하게 되면 되요

困ったように笑いながら ずっと迷ってる人がいる
곤란한 듯이 웃으면서 계속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頑張ってさいた花はどれも きれいだから仕方ないね
힘들여 핀 꽃은 모두다 예쁘기에 어쩔 수 없죠

やっと店から出てきた その人が抱えていた
겨우 가게에서 나온 그 사람이 품에 안고 있는
色とりどりの花束と うれしそうな橫顔
가지 각색의 꽃다발과 기쁜 듯한 옆 얼굴

名前も知らなかったけれど あの日僕に笑顔をくれた
이름도 몰랐지만 그 날 나에게 웃는 얼굴을 보여주었어요
誰も氣づかないような場所で さいてた花のように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는 그런 곳에서 피는 꽃처럼…

そうさ 僕らも 世界に一つだけの花
그래요, 우리들도 세상에 하나뿐인 꽃이예요
一人一人違う種を持つ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른 씨앗을 가져요
その花をさかせることだけに
그 꽃을 피우는 일에만
一生懸命になればいい
전념하게 되면 되요

小さい花や大きな花 一つとして同じものはないから
작은 꽃과 큰 꽃, 무엇하나 같은 건 없으니
NO.1にならなくてもいい もともと特別なOnly one
NO.1이 되지 않아도 되요, 원래 특별한 Only one

 

연휴동안 주니어랑 저러면서 놀았다는....
집에 굴러다니는 와이셔츠 받침 종이를 가지고 만든 꽃그림...^^
2/3은 메피스토가 그리고 1/3은 주니어가...

뱀꼬리1: SMAP의 원곡과 女子十二樂坊(여자십이악방)이라고 중국전통악기로
음악하는 팀이 연주한 곡도 좋습니다..^^
뱀꼬리2: 댓글로 음악 걸어주실 분..??
뱀꼬리3: 일주일간의 연휴가 지났더니 메일통이 가득 찼군요..비워야 해...비워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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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10-10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끄아~! 진정한 꽃미남이다! ^^

chika 2006-10-10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뱀꼬리. 메일함은 잘 비웠는디요? 하.하.핫 ;;;;

해리포터7 2006-10-10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를 주니어가 그렸는지 학실히 표나네요.깜찍한 주니어~

전호인 2006-10-10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웃음꽃"이랍니다. 입이 너무 예쁩니다.

ceylontea 2006-10-10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부분을 누가 그렸는지 알겠네요... 예쁜 꽃이네요.

stella.K 2006-10-10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들려요! 여자12악방 언젠가 공연하는 거 tv 통해서 봤었어요. 멤버들이 하나 같이 너무 예뻐서 음악하는 사람 같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좀 보다가 껐는데...
SMAP는 일본그룹인가 보군요.노래가 흥겹네요. 고맙습니다. 메피님 덕분에 귀가 즐겁습니다.^^

프레이야 2006-10-10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어 잘 생겼네요. 꽃 속에 또 한 송이 꽃 같아요. 뒤에 보이는 어린이집 가방이 앙증맞아요.

비로그인 2006-10-10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오랫만에 들어요.
정말 세상에 하나뿐인 꽃이군요..^^

비로그인 2006-10-10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생긴 주니어를 보면 잘생긴 애를 낳을려면 미인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2006-10-10 15: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6-10-10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음꽃 피었어요~ 근데 전 왜 노래 안 들리죠ㅡ.ㅜ

토트 2006-10-10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깜찍할 수가!!! ^^

Mephistopheles 2006-10-11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 아빠를 닮았다죠..핫핫핫...라고 말혀면 돌 맞을지도..^^
해리포터님 // 사실 그렸다기 보다는...방해했다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몰라요..^^
전호인님 // 저 이쁜 입에서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하는 말이 "아빠 잘잤니?"랍니다.
실론티님 // 불과 한달전만 하더라도 해바라기를 상당히 무서워 했었던 주니어였는데...많이 발전한 거죠..^^
스텔라님 // SMAP의 경우 우리나라 5인조 남성그룹(HOT, 젝키, 신화, GOD,,,등등)들의 원조격인 일본의 유명한 그룹이라죠..^^
배해경님 // 그런데 주니어는 정작 저 어린이집 가방을 잘 이용 안합니다. 지가 좋아하는 그림이 하나도 없다는 이유에서요...^^
사야님 // 하나뿐이긴 하지만 말 안듣는 꽃이기도 합니다..^^
담뽀뽀님 // 아 그러니까..그게...아빠도 잘생겨야...하지 않을까요..=3=3=3=3=3=3=3
고맙다고 속삭이신분 // 옆나라에서는 이노래가 유치원 교재용 노래로 쓰인다고 하더군요..^^
마노아님 // 링크 안걸어 놨으니까...당연히 안들리죠..가사만 있는 페이퍼랍니다.^^
토트님 // (화들짝 놀라는 척 하면서) 저 말입니까.???

카페인중독 2006-10-11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미남...모테치카님...빙고~!!!

플레져 2006-10-11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 주니어, 플레져 누나 (쿨럭;;;;) 야...^^V

Mephistopheles 2006-10-11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페인중독님 // 꽃미남 주니어에게 꽃중년 메피스토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하지만 확인할 수가 없다는 거~~
플레져님 // 주니어에거 플레져님이 누나라는 사실을 꼭 교육시켜놔야 겠습니다.^^

날개 2006-10-11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 2006-10-11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대로 올렸나 모르겠네요..^^ 덕분에 노래 잘 들었어요~
참참.. 주니어 넘 귀엽습니다..(솔직히 말하셔요~ 주니어보다 더 즐거워하면서 놀았죠?^^)

하늘바람 2006-10-12 0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메피님 이렇게 늦게 인사드려서 죄송해요.
주니어 너무 귀엽네요

Mephistopheles 2006-10-12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 아마도 잘 안올라온 듯 싶지만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주니어가 요즘 말을 많이 안듣습니다..^^ 가끔 잔소리하면 째려보기까지 한다죠...
하늘바람님 // 별말씀을요.. 부전자전입니다...(키득키득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