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짜 여교수 사건
- 그러던지 말던지라고 치부하기엔 그 파장이 꽤나 큰가 보다.
교수사회의 구태의연한 철밥그릇과 비리로 점철된 문제점이 불거졌으며
해외학력이라는 빛좋은 개살구에 가뿐하게 한판승 당한 꼴....
동국대는 비상시국을 선언한 상태고 (그래봤자 그러는 척 하는 것일 뿐..
시간지나면 없던일로 해주세용~ 이 전개될 상황이다.)
당사자는 진짜 학력이라며 빡빡 우기며 뉴욕으로 튀셨고...
과연 그 여교수의 과속승진의 배후가 밝혀질까..?? 난 안밝혀진다에 100원 건다.

2. 맨유입성

-경기하는 시간에 열심히 일 죽이고 있었기에 나중에 결과만을 봤는데..
4:0으로 서울FC가 박살이 났다고 한다. 하긴 상대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명문 클럽팀이다 보니..그리고 친선경기인데...프리미어 리그 우승까지 한
맨유가 상대인데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스코어...펄펄나는 호날두와 루니를
잡기에 아직 국내 축구는 많이 모자르긴 하지만...그래도 한 골정도는 넣었다면
오죽 좋아.. ( 짜식들 영국에서나 한국에서나 잘하긴 잘하더라..)

3. 싸이법정공방

-당초 모든 법적소송은 고사할 것이며 겸허하게 병무청의 판정을 받아들이겠다는
싸이군이 말을 몽조리 바꿔버렸다. 병무청이 너 군 복무 제대로 안했으니까 입대해!
라고 하니 변호사 대동하고 생난리 치고 있다. 하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하나
가지고 방위산업체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따기 라는 사실은 주변지인들을 통해
익히 알고 있던 상황이며, 군복무기간 중에 열심히 콘서트 열어 수익까지 올렸다고
하니 이번만큼은 그때 대마초사건때와는 다르게 연예계 복귀가 쉽지만은 않을 듯 싶다.
과연 싸이군 다시 가수생활 할 수 있을까...든든한 배경이 있으니 가능할 수도
있겠고..뭐 연예인 활동 안해도 먹고 사는덴 지장 없으니..(지장 정도가 아니라
떵떵거리며 살겠군..) 가수라고 낸 라이브 앨범에 "발라드 좋아~~"라고 까불거리는
그의 목소리가 오늘따라 가식적으로 들린다는..("군바리 좋아~~~" 라고 떠드시지.)

4. 어떤 인간들의 결혼식

-머리까지 홀렁 벗겨진 모습이 딱 지아버지를 닮아가는 전재용이라는 남자와
여자연예인은 어쩔 수 없지...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제대로 박아준 박상아라는
여자가 결혼을 하셨다고 한다. 이해가 안가는 건 활동영역이 미쿡 LA라는 양반들이
왜 한국까지 와서 결혼을 했을까.. 지금 재산이라면 여객기 전세내서 하객들 실어
나를 수 있을텐데..?? 아마도.. 수십억대로 걷어들일 수 있는 축의금 시장인 대한민국을
무시 할 수 없었나 보다. 당사자들은 사랑이라고 박박 우겨도 왜 내 눈엔 결코 사랑
으로 안보이냐..?? 온김이 화려한 휴가 영화 감상 좀 하고 가시길 바람...

5. 이랜드 사태

- 역시나 공권력 투입이 되버렸다. 이게 우리나라 현실이다. 이랜드 회장을 생각하면
과거 1년을 채 못다니고 나온 사무실 소장이 생각난다. 아침에 어쩌다 일찍 출근하면
사무실에서는 찬송가 소리와 기도소리가 울려퍼졌으며 직원들에게 아침예배시간을
종용했던 그 소장나리... 기독교가 선교와 표교가 종교의 핵심사항이라고 하지만 그를
빌미로 자행된 과거의 학살과 착취 살육은 잊지 않길 바란다. 이런 사태들을 바라보면
교황이 내뱉은 "진정한 교회는 오직 천주교 뿐이다.."라는 말이 가끔은 진실로 들리기
까지 한다.  대한민국 교회는 바뀌어야 하다..그것도 많이....

6. 아프칸 납치사태

- 시끌시끌한 사건이 연일 터지는 와중에 단연 메가톤급 핵폭탄 사건...
과거 김선일이라는 희생자가 이미 발생했고 이번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인질로
잡혀있는 상황. 아울러 한국군의 아프칸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정치적인 상황까지
물려있다. 답답하다. 이나라 외교력이라면 크게 기대를 하지 말아야 당연한 수순이
겠으나 그래도 선전을 기대하고 싶다. 아울러 위험한 분쟁지역에서의 특히나 근본적으로
종교가 다른 이슬람국가에서 지나친 선교활동...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순교라는 단어는 머나먼 과거완료형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제발 살아서 돌아와주길 바랄 뿐이다...욕을 먹고 손가락질을 당해도 살아있는게 장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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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7-21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저도 안 밝혀진다에 100원 겁니다.
2. 전 그래도 4:0이면 좀 살살 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ㅎ
3. 싸이는 기사도 아니고 기능사라고 하더군요. 기사도 힘들텐데 기능사로 무슨 재주로 병특인지.
4. 사랑은 무슨 꼴깝떨고 있다고 생각했던.
5. 한 때 이랜드 지원하려고 했는데 안하길 잘했다고 생각중인. 뭐 종교도 좀 맘에 걸렸지만.
6. 그 분들 모두 건강히 살아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Mephistopheles 2007-07-22 04:01   좋아요 0 | URL
큭큭 그럼 마케팅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는데 10:0으로 친선경기 눌러봐요..
맨유 이미지 당장 하락할텐데요..ㅋㅋ

마법천자문 2007-07-21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쓰레기 테러단체 잡놈들이라도 최소한 똥오줌은 가릴 줄 아는 판단력 정도는 있어야 할텐데, 의료봉사하러 간 사람들 납치해서 뭐하겠다는 건지 진짜 이해 불능이네요. ㅉㅉㅉ

기독교, 이슬람교 여부를 떠나서 한기총, 탈레반 같은 꼴통 광신도들은 야훼든 알라든 아무나 빨리 좀 천국으로 데려갔으면 좋겠군요.

Mephistopheles 2007-07-22 04:02   좋아요 0 | URL
그게 원래 신이라는 존재로 불리는 알라나 예수, 석가모니의 진정한 뜻이 아닐껍니다. 이걸 제대로 해석못하고 지들 유리한대로 변형해석한 인간들의 잘못이 아닐까 싶습니다.

땡땡 2007-07-21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세상이 시끄러울수록 일만 많아지는데 흑! (응? -.-;)

Mephistopheles 2007-07-22 04:03   좋아요 0 | URL
요즘 무언가 자꾸 경고 메세지가 뜨는 느낌입니다 브라질은 비행기 떨어져 국내에선 병역비리에 납치에...

물만두 2007-07-21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말이 많고 목소리가 커야 한다고 거기다 우기기까지 잘하면 금상첨화인 세상이잖아요. 된장!

Mephistopheles 2007-07-22 04:07   좋아요 0 | URL
업그래이드를 해도 모자랄 판에 계속 다운그래이드입니다.
언제쯤이나 바뀔 수 있을까요??

짱구아빠 2007-07-21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동국대 자체조사는 기대하지도 않았고.. 내부의 문제를 내부에서 스스로 까발린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건데.. 안 밝혀진다에 저는 1000원 걸겠슴다. (근데 밝혀지면 누구한테 1000원 줘야하죠??)
2. 맨유 경기 입장권이 생길 기회가 있었으나,감기몸살과 목 디스크 인하여 포기...
원래 축구에는 월드컵에 한국이 나가도 별반 흥미를 못 느끼는지라 그다지 아깝지는 않았음.
3. 군 입대하기 싫음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을 살던가...
4. 강풀의 전모에 대한 응징을 다룬 만화를 읽었으며, 화려한 휴가를 보면 안 흘리던 눈물도 흘릴 것 같은데,주동자 및 그 추종세력들은 여전히 잘 처먹고 즐겁게 "인생은 아름다워"를 외치고 있군..전모의 아들은 신혼은 아름다워 이러고 있겠지??
5. 이랜드는 제도적 헛점을 파고든 거라서 그다지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이 들지않음.(물론 그들이 표방하는 종교와 하는 짓이 영 매칭되지 않는 바는 있으나)지금의 사태는 비정규직을 보호한답시고 그들을 전부 2년 내에 내몰게끔 법안을 개정한 국회와 중재한답시고 자본만 편든 노동부한테 1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본다. 이런 사태가 이번 한번으로 그칠 게 아님은 분명하다.
6.그러길래 파병을 말았어야지...

Mephistopheles 2007-07-22 04:08   좋아요 0 | URL
세상엔 칼을 안들어도 무서운 날강도들이 득시글거리나 봅니다..

마늘빵 2007-07-22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 문제에 있어선 병무청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군 비리문제가 나오면 사람들은, 특히나 군대 다녀온 남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싸이도 싸이이지만 병무청이 병역이 끝날 때까지 아무런 문제제기도 하지 않다가 이제와서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이것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병특받은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고, 정상적인 출퇴근 시간을 지켰고, 등등의 하자가 있다면 이에 대해 벌을 받아야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싸이가 수많은 비리건들 중에서 찍힘의 대상이 되었다고 볼 수 밖에 없군요. 이 시점에서 왜 하필 싸이일까를 생각해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 왜 싸이인가.

Mephistopheles 2007-07-22 11:39   좋아요 0 | URL
수차례에 걸친 병역비리에도 불구하고 병무청이 건재하다는 사실은 정말 미스테리하다니까요..^^

비로그인 2007-07-22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은 조용히 살긴 틀린 나라같아요~ 사람들이 고집불통에 모두 다혈질에... 에휴..
정말 작가들이 뭐 써내기엔 좋은 소재들로 가득한 현실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7-23 00:54   좋아요 0 | URL
아무리봐도 피가 참 더럽나 봅니다..저도 한국사람이지만서도..ㅋㅋ

해적오리 2007-07-22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낙 선교라는 말에 경기반응을 일으키는 지라...
일단, 한국 젊은이들을 포함하여 생사여부가 불분명한 독일인까지 모두 무사 귀환하기를 바래요.
하지만,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선교와 순교를 낭만처럼 생각하는 일부 교단이나 교회의 모습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져도 지역민에 대한 진지한 배려가 없다면 그건 그들을 동동한 인간으로 보기보다는 작업(?)의 대상으로 보는 거겠죠...

Mephistopheles 2007-07-23 00:56   좋아요 0 | URL
하하하...세상에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아랍문화권으로 선교를 간 사람의 싸이에 아무 거리낌없이 사당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했다고 자랑하는 문구가 있더군요...
제정신이 아닌거죠..그리고 예절이 뭔지 모르는 것인거죠..자기들이 다니는 교회에서 터빈 두른 아랍사람들이 쳐들어와 코란을 소리내서 읽고 알라신을 향해 절을 하면 그들은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지는군요....

오월의시 2007-07-22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7-23 00:57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까탈이님...지당하다기 보단....그냥 교과서적인 내용의 페이퍼랍니다.^^

sweetrain 2007-07-23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ㅡ.ㅜ
피랍자들 살려야 되긴 되는데,
저 분들때문에 인터넷상에서 하도 욕을 먹어서
저 너무 오래 살 것 같습니다. ㅡ.ㅜ

...암튼 살아돌아와서 저 사람들 입에서
주님이 도와주셨단 말 나오면
제가 그 사람들한테 짱돌을 던질 것 같아요.
니들땜에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가 얼마나 나빠졌는데~~! 하면서요.

...암튼...참, 저분들 저기 갈 때,
이렇게 될거란걸 정말 몰랐을까 싶네요.

Mephistopheles 2007-07-24 00:25   좋아요 0 | URL
분쟁지역 그러니까 전쟁이 빈번하게 발발하는 지역은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 같이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게 내국인이던 외국인이던 총알이나 포탄이 골라서 죽이는 법은 없잖습니까.
그런걸 알면서도 좋은 의미로 갔다면 말그대로 봉사를 하며 그 행동을 보였어야 옳았을 꺼라 생각됩니다만.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행동했다고 하니..자업자득이라는 말은 쓰고 싶지 않습니다만 일단 욕 진탕 먹더라도 살아서 욕 진탕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는 학교에선 얌전한 범생에 속하지만 학교밖에만 나오면
생양아치 날라리가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친구들을 폭행하고 삥을 뜯고 거기다가 여학생까지 희롱하는
악질 중에 악질이다.그러나 학교에선 얌전하기에 학생들만
이러한 사실을 알 뿐 선생들은 알리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B는 학교에서도 껄렁한 편이지만 문제아까지 가는 아이는
아니다. 장난기가 유난히 심하긴 하나 친구들에게 위협을
가할 정도는 아니고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해 와서 그런지 싸움도
제법 잘한다. 아울러 의협심도 강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성적도 그저 그런지라 가끔 선생들에게 주의를 받는 정도이다.

B는 A를 벼르고 있었다. 몇달 전 B의 가장 친한 친구가 A로
인해 팔이 부러지고 머리가 터졌으며 이빨이 나갔으니까.
다짜고짜 뒤에서 파이프로 머리를 때리고 팔을 부러트렸다고 한다.

이런 A를 B가 학교에서 응징을 하게 된다.
A가 싸움을 아무리 잘해도 B에겐 당해낼 재간이 없었던 터라
엄청 얻어터지게 된다. 그러나 선생들에게 현장을 목격당해 A와 B는
학주에게 끌려간다.

아이들은 안다. B가 A를 두들겨 패버린 진짜 이유를..
그러나 선생들은 모르는지 아는지 그 사실을 묵인한다.

결국 B는 정학을 먹었고 A는 여전히 학교에서 얌전한 학생지만 밖에서는
승냥이 짓을 하고 돌아다닌다.


B가 잘했다고 말할 순 없다.
이유가 어찌되었던 폭력을 폭력으로 제압하는 건 교과서적인 견해에서
옳지 못한 행동이니까. 그럼 A는 단순히 희생자의 범위로 국한시켜야 할까?
내 생각에는 B보다는 A가 쳐 죽일 놈이다.

단순히 생각해 조그마한 사회집단에서 흔히 발생하는 이런 일이
한 국가의 원수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밝혀지고 있다면...
눈 앞이 깜깜해진다.

사람은 쉽게 변하는 동물이 아니다.

과거에 저지른 부정이 국가라는 단체에서 쥘 수 있는 가장 큰 권력이 손에
들어왔을 때,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을 것이니까 말이다. 우리나라 정치
역사가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어마어마한 파장을 불러올만한 녹취록이 세상에 노출된
적이 몇 번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녹취록의 내용에 등장한
부정부패비리와 관련된 인사들의 수사와 처벌은 전무하며 오히려 불법적인
도청을 저질렀던 단체나 개인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고 한다.
재미있는 나라 아닌가..



뱀꼬리 : 특정인물과 저언혀 상관없는 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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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7-19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가 쳐죽일 놈이다. 백만표. -_- 저런 녀석이 나중에 사회나가서 온갖 짓을 다 하고 다니죠.

Mephistopheles 2007-07-21 19:49   좋아요 0 | URL
그렇겠죠.?? 아 그런데 이미 사회에 나간 A들은 무슨 수로 잡는데요.??

로렌초의시종 2007-07-19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가 나쁜 놈이지만, 99.9%의 경우(B가 '학교'에서 A를 팼다면) B가 망한다(왠지 이렇게 표현하고 싶네요)에 백만표 ㅜ ㅠ

Mephistopheles 2007-07-21 19:49   좋아요 0 | URL
권선징악이 유명무실한 시대가 도래한 걸지도 몰라요..^^

다락방 2007-07-19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아이들이 B를 변호하기 위해 단체로 뭉쳤다가는 선생님들한테 단체로 기합을 받죠 --;;

Mephistopheles 2007-07-21 19:50   좋아요 0 | URL
번외편으로 들어간다면 아마 집단반발로 인식되어 단체근신 혹은 정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100%...^^

로렌초의시종 2007-07-19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궁금증이 있어요. 그나마 학교 밖에서 패면 좀 피해갈 수 있을 텐데, 왜 정말 많은 경우 B들은 꼭 학교 또는 A와 자신이 함께 속해있는 공적인 공간에서 A를 때려주는 걸까요. 그게 그들이 지닌 정의감일까요. 아니면 순박함일까요.

Mephistopheles 2007-07-21 19:51   좋아요 0 | URL
시기의 우연성일수도 있고 때마침 학교에서 B의 자제심을 총괄하는 신경이 "틱"하고 끊어졌을수도 있고요.. 이 페이퍼의 경우는 저러한 결론을 내기위한 설정이랍니다..^^ (너무 싱겁나요..호호호)

chika 2007-07-19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렌초의 시종님.. 그건 말이지요, 학교 밖에서는 A가 B를 피해다닐테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그런데 A같은 놈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그의 주위에 있는 어른들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욱더 암담해지네요. A가 크면 똑같은 놈을 생성해낼테니까.. (아니, 어쩌면 더한놈을;;;)

Mephistopheles 2007-07-21 19:52   좋아요 0 | URL
하긴...내 또래나 나보다 한참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옛날 군사정권때가 좋다고 떠들고 있는 걸 보면 참으로 어이가 없답니다..대게 그 집안의 풍토를 그대로 빨아들인 듯한 모습이라고 밖에는요..^^

무스탕 2007-07-19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이 페이퍼가 특정인물과는 저언혀 상관이 없다는거죠? 그렇죠?
그런데 C는 언제 등장해요? *_*

Mephistopheles 2007-07-21 19:54   좋아요 0 | URL
글쎄요..C를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민중혁명의 지도자로 묘사를 할까요 아님 A와 B에 요리조리 빌붙는 빨판상어같은 인물로 묘사를 할까요.. 결론은 페이퍼가 한장으로 완결되었기에 C등장은 일어날리가 없겠죠..^^

nada 2007-07-19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학교 다닐 때부터 A나 B가 싫었어요. A+ 이런 애들하곤 상종도 안 했구여. C는 언제 나오나요, too? *_*

Mephistopheles 2007-07-21 19:55   좋아요 0 | URL
헉....하지만 지금 그런 애 서재에 댓글을 남기고 있으시다는 거~~~
(뻥입니다...ㅋㅋ...^^)

향기로운 2007-07-19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등장은 다음편 페이퍼를 기대해보자구요^^;;

Mephistopheles 2007-07-21 19:55   좋아요 0 | URL
어쩌죠 완결되버렸는데...다른분들이 번외편으로 써주시면 될지도..^^

푸른신기루 2007-07-19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 나쁜 놈!!!
전 우리나라(문화)는 좋은데 대한민국(정치)은 싫어요..
정말 너무 썩었어..ㅠ_ㅠ

Mephistopheles 2007-07-21 19:57   좋아요 0 | URL
그 정치인들의 범위가 돌이켜보면 재미있는 집단이에요...
다들 학력빵빵하지...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좋은 고등학교 대학나왔지..
거기다가 학식있는 지식인들이였지, 돈 잘버는 기업인들이였지......
그런데 정치만 하면 바로 꼴통들 돼버리는..
재미있는 집단이에요..ㅋㅋㅋ

비로그인 2007-07-19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메차장님의 페이퍼는 단서가 있다죠.

특정 @@과 전혀 상관없는 페이퍼~~~

요거이 중요함 ㅋㅋㅋ

Mephistopheles 2007-07-21 19:57   좋아요 0 | URL
그럼요 괜히 밟혀봐요 피할 수 있는 건 최대한 교묘하게 피해가자는게 제 철칙 중에 하나입니다요..ㅋㅋ

2007-07-20 0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21 19: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짱구아빠 2007-07-20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웃기는 상황이죠...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짓거리이고... 뭐,저도 특정인을 지칭해서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요 ^^;;;;

Mephistopheles 2007-07-21 19:59   좋아요 0 | URL
그런데 그 꼬리가 지금 몸통이 되겠다고 설치고 있고
그 손바닥이 부처님 손바닥 만해져서 적어도 한반도는 가릴려고 하니까요..
그게 문제죠...저 역시 이 답글은 절대 특정인과 관계 없답니다..ㅋㅋ
 

7월17일

제헌절날..
출근은 했고 간간히 주차장에 나와 담배를 물던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었다.
누군가가 싸우는 소리였고 좀 언성이 높은 소리가 아닌 거의 악을 쓰는 수준의
싸움이였다. 목소리로 보아 추정연령은 한사람은 나이가 들은 여자였고 또 다른
여자는 꽤나 어린 목소리였다. 10대후반에서 20대 초반..많이 쳐봐야 20대 중반.??

어찌나 크게 싸우는지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모두들 휘휘 고개를 돌려가며
소리의 진원지를 확인하며 지나가고 있었다. 아마도 주변의 높은 건물에 입주한
가정집에서 싸우기에 소리만 들리고 모습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나 역시 그 소리가 신경에 쓰였고 꽤나 오랜 시간 울려나왔기에 진원지를 찾기
위해 사방을 휘휘 둘러봤었는데.. 사무실 건물 3집 건너 5층에서 나는 소리라는
짐작을 하게 되었다. 담배를 다 피고 사무실로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도 온갖 육두
문자가 난무하면서 그 싸움은 끝이 날 줄 몰랐다.

7월18일

사무실에서 챙겨먹은 저녁밥이 소화가 유난히 안되는지라 소화도 시킬 겸 담배도
필 겸 주차장으로 나갔다. 때마침 청소도구를 정리하는 청소아주머니를 만나 인사를
나눴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약간은 놀란듯한 표정의 아주머니는 인기척없이 주차장으로 향하던
나를 보고 흠짓 놀라기까지 한다. 청소도구를 정리한 아주머니는 난데없이 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하신다.

"사람이 죽었데요.."

아닌 밤중에 홍두깨...네? 라고 반문을 하는 나를 향해 두런두런 이야기를 해주는
아주머니...

"아까 7시 반쯤에 동네 난리났잖아요.. 사람이 죽었는데 그게 자연사가 아니였나 봐요
목격한 사람 전화걸고 경찰오고 백차오고..꽤 소란스러웠는데...그나저나 그 사람
죽어나간 건물도 제가 청소하거든요..그런데 오늘은 가기가 좀 무섭네요..워낙에 건물
출입구가 불도 안들어오고 어둡거든요..거기다가 사람까지 죽어나갔으니..."

호기심이 발동하여 어느 건물이냐고 물어봤더니...

1층에 페인트가게 있는 집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아주머니...

그런데...

1층에 페인트가게가 있는 건물이라면....
사무실 건물 옆에 옆에 옆에 있는 건물....
그러니까 어제..
그렇게 악을 질러가면서 여자 둘이 싸우던 소리가 났던 건물...

그리고 청소 아주머니의 마지막 한마디...

"젊은 여자가..죽었다고 그러던데.....???"

12시 넘어 후덥지근한 날씨에 퇴근을 하는데 유독 그 집앞만 서늘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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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7-19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끔찍한 일이... 결국 싸우다가 둘 중에 하나가 죽었다는 말이군요. 예전에 저희 집앞에서도 젊은 남자 둘이가 밤에 싸우다가 한명이 다른 한명을 죽인 사건이 있었어요. 바로 우리집 앞이었다죠. 그 밤에 전 그것도 모르고 잠만잤는데... 한동안 집앞에 경찰들이 치는 그 줄 쳐놓고 있는걸 봤는데 섬뜩했었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19 02:19   좋아요 0 | URL
그건그건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싶어요..
어제 싸우던 당사자들 중 한명일수도..아니면 전혀 상관없는 사람일수도 있고..
문제는 제가 직접 보지 않고 목격담을 들은지라...그리고 그 싸움의 진원지도
추측만 하고 직접 본 것이 아닌지라...^^

조선인 2007-07-19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고는 하셨어요? 그래야 하지 않나?

Mephistopheles 2007-07-21 19:59   좋아요 0 | URL
이미 백차, 경찰차 다 출동했다고 하더군요..

다락방 2007-07-19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런일이 그러니까 실제란 말씀이신가요?
무서워요 ㅜㅜ

Mephistopheles 2007-07-21 19:59   좋아요 0 | URL
바로 반경 20미터 안에서 일어난 사건이랍니다....흐흐흐흐

프레이야 2007-07-19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시시... 전에 살던 동네의 이웃 아파트에서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부부싸움 끝에 각자 방에 들어와 잤는데 여자는 투신자살하였던.. ㅜㅜ

Mephistopheles 2007-07-21 20:00   좋아요 0 | URL
아...투신자살...왜 고소영이라는 명배우가 주연한 "아파트"라는 영화가 생각나는 건지..^^

무스탕 2007-07-19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전 몇 년전에 저희 아파트 앞 동에서 누군가가 뛰어내려 바닥에 누워있는, 이미 죽어있는 걸 내려다 본 적이 있어요.. -_-
아.. 싫던데.. 싫던데.. 메피님도 싫으셨겠어요...

Mephistopheles 2007-07-21 20:01   좋아요 0 | URL
직접 본 건 아니고 이야기만 들었는데도 기분 더럽더군요...
직접 본 무스탕님은....오죽하셨겠습니까..으헉.

홍수맘 2007-07-19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은 실제상황이 더 무섭다는... -_-;;;

Mephistopheles 2007-07-21 20:01   좋아요 0 | URL
어두운 밤거리에 귀신보다 더 무서운 존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사람의 천적은 역시 사람..^^

비로그인 2007-07-19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저의 아파트도 윗층에서 사람이 계속 죽어나간다는 몇호가 있대요.
사연 모르는 사람들만 이사들어온다는...-.-...

보석 2007-07-19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뜩하셨겠어요. 그 집이 아닐 수도, 그때 싸우던 그 여자분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분이 묘하셨을듯.

Mephistopheles 2007-07-21 20:02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그 시끄럽게 싸우던 소리가 바로 다음날의 사건과 그냥 연동되버리더군요.

울보 2007-07-19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류가 어릴적에 3층에서 갑자기 무언가가 풀썩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80이 다되신 할아버지가 아들과 말다툼을 하다가 화김에 현관문을 열고 바로 뛰셨데요
할아버지는 바로 돌아가셨어요,
참 그몇달은 기분이 그랬는데,,

Mephistopheles 2007-07-21 20:02   좋아요 0 | URL
그게그게 아마 정신적 외상 중에 하나일꺼에요..일종의 트라우마...
지나가다 차에 치여 죽은 개나 고양이를 봐도 한참 가는데 사람이라면..
으 끔찍하군요.

비로그인 2007-07-19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 두사람 중에 하나??? 여하간, 저 아는 사람도 자기 옆집에서 살인났는데 정말 섬뜩하다고 결국 이사가드라구요. 그리구요, 누가 전번에 전번에 (수다떠는 자세 도입) 이사가려고 집을 보는데 갔는데, 그 집만 이상하게 더 싸대요. 근데 이상한게 안방 벽에 피가 묻어있어, 그게 뭐냐고 했더니 그 집애들이 놀다가 다쳐서 그렇다고 하는데 흠 수박 작은거 만한 핏자국을 왜 안지울까요? 애들이 싸워서 다쳤으면 지우잖아요. 여하간 그집엔 뭔가 냉기가...냉기가....^^ 그래도 좋은 아침되세요~

Mephistopheles 2007-07-21 20:04   좋아요 0 | URL
그 핏자국은 아마 결코 지워지지 않을지도 몰라요...도배를 해도 페인트를 다시 칠해도..혹시 일종의 지박령이...??? 이 이야기를 하시는 님의 뒤에도 주온의 그 몰골을 한 기괴로운 것이 있을지도..허걱..

asdgghhhcff 2007-07-19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글로만 접했는데도 오싹함이 전해져 옵니다. ~ 으스스 ~

Mephistopheles 2007-07-21 20:04   좋아요 0 | URL
이야기로만 들었는데도 찝찝하던데...직접 목격한 당사자들은 꽤나 그 후유증이 오래갈꺼라 예상되네요..^^

향기로운 2007-07-19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소름이 돋았어요..ㅠㅠ;;; 정말 남량특집이네요.. 사람 목숨이 어쩌면 이리도 가벼운지.. 그나저나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고생하시겠네요. 메피스토님도 늦은 밤길 조심하세요^^;;

Mephistopheles 2007-07-21 20:05   좋아요 0 | URL
질기기는 소 힘줄보다 질긴게 사람 목숨이라고 생각하는데..
가끔 이런 사건 접하면 정말 한순간이다..라는 생각도 든답니다..^^

이매지 2007-07-19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여느 공포소설보다 현실이 더 무서워요.

Mephistopheles 2007-07-21 20:06   좋아요 0 | URL
현실이 냉혹하고 무서운 법이죠..소설이나 영화는 예상을 한다지만 현실은 예상절대 불가이기에 더더욱 잔혹한 법일지도 모른다죠..^^

twinpix 2007-07-19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름 돋네요. 현실이라 더 무섭게 다가오는 얘기인듯.

Mephistopheles 2007-07-21 20:07   좋아요 0 | URL
주변 전혀 모르는 남의 비극이 타인들에겐 공포와 전율을 선사해주는 전형적인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춤추는인생. 2007-07-20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어릴적에. 뛰어내린 여자의 시체를 봐버린적이 있어요. 것두 목이 없는 여자.
2층난간에서 잘린 목을 경찰이 가지고 내려올때. 아.. 그끔찍함.
조심스럽게 내려오던 경찰이 시퍼렇게 떠진 여자의 눈을 조심스럽게 감겼다죠.
제인생에서 가장 씻을수 없는 공포의 하나로 기억되는 사건입니다... 오싹....

Mephistopheles 2007-07-21 20:08   좋아요 0 | URL
거참..춤인생님은 여간해선 보기 힘든 사건의 현장에 있으셨군요..
사람 몸이 근육과 뼈로 이루어졌다 한들 세상의 사물들과 비교해볼때
결코 단단하지 않지요...쉽게 찢어지고 부러지고 떨어져나가고.....
더군다나 어린아니였다니 그 정신적 외상...오래가셨겠습니다..흐.

세실 2007-07-20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무서워. 전 지금도 겁이 굉장히 많아요. 아침에 지석진 굿모닝FM 납량특집 듣다가 무서워서 껐는데....아 덥다..
지금 메피님 뒤에는....깍!!!!!!!

Mephistopheles 2007-07-21 20:09   좋아요 0 | URL
세실님...댓글을 달으신 서재의 주인이 아직도 메피스토로 보이십니까...
아직도 메피스토로 보이시냐고요...흐흐흐흐흐..
쩝 제대로 보셨습니다.=3=3=3=3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저런 종류의 책들이 많이 나온다는 사항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그냥 외면해 버리면 된다.) 거리낌없이 메인화면에 걸려있는 이유가
궁금할 뿐이다.

출판사의 영향력일까? 아님 알라딘 운영진측의 정치성향인가? 이거도 저것도
아니면 정말정말 책의 내용이 좋아서..????

수십만권의 책이 쏟아지는 현실에서 분명 저런 종류의 책보다 훨씬 양질의
서적이 간판을 장식하는 것이 옳은 현상이지 싶다.

민감한 시국에 선거법에 안걸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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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16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최신서라도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저두.

Mephistopheles 2007-07-17 01:57   좋아요 0 | URL
이 시기에 나온 저런 류의 책은 지나치게 의도적이고 목적성이 강하기에 전 읽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권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마늘빵 2007-07-16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거 보고 딱 하고픈 말이, "짜증난다"
제가 한나라당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이뭐 정치인들의 자서전이랍시고 나오는 것들은 죄다 "짜증난다"

저거 출판사가 위즈덤하우스라는 곳인데, 여기가 자본력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팔려고 찍었으니 팔아야겠죠. -_-

Mephistopheles 2007-07-17 01:58   좋아요 0 | URL
언제낙 대형서점에 전여사님의 최근서적이 서점 신간코너에 거리낌없이 걸려있는 걸 보고 얼굴에 세로줄 바로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발칙하게도 다른책으로 가리고 왔지만요..이거참 알라딘 해킹을 할 수도 없고..허허허..

네꼬 2007-07-16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아니 이게 이렇게 보이더란 말이죠. 나 정말 깜짝 놀람.

Mephistopheles 2007-07-17 02:00   좋아요 0 | URL
특정 정치인을 비방하기 싫지만...
언젠가 민노당의 여성의원이 했던말이 기억나요..
"그 분은 아버지 옆에서 국빈들을 모시는 시간에 난 먼지 먹으면서 공장에서
죽도록 일했다"라는 이야기를요..

antitheme 2007-07-16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옆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책도 시기를 맞춘 기획(?)서로 보이고 암튼 때가 도래했나 봅니다.

Mephistopheles 2007-07-17 02:01   좋아요 0 | URL
유시민씨라고 해도 별 수 있나요..그가 아무리 박학다식하고 말 똑부러지게 잘하더라도 일단 그도 역시 정치인이기 때문에 별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이드 2007-07-16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말하면, 유시민의 책은 메인중에서도 메인에 걸려 있으니깐 ^^; 두 사람을 비교하는건 아닙니다만, 저도 모락모락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유시민의 책이 함께 있으니, 뭐라 말하기가 거시기;하더라구요 호호 그나저나, 표지 전체에 사진좀 안 박았으면;; 하는 소망이;;

Mephistopheles 2007-07-17 02:03   좋아요 0 | URL
전 그분을 토론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고 나서 말 참 똑부러지게 잘한다..라고 생각하지만 변하지 안흔ㄴ 생각은 그도 역시 정치인 중에 하나라는 사실이랍죠..^^ 고로 성격은 틀리더라도 이 시국에 나란히 걸려있는 두권의 책은 형질은 같다 보고 싶습니다..^^

비자림 2007-07-16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이에요.

Mephistopheles 2007-07-17 02:04   좋아요 0 | URL
좀 그렇죠....더군다나 얼짱각도로 찍은 저 표지까지...분명 꽤 유명한 사진작가가 동원되었을 듯한 느낌이 듭니다..^^

2007-07-16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17 0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늘빵 2007-07-16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처럼 저도 유시민에 대해서는 조금 더 관대한 것이 괜찮게 보고 있는 사람이고, 유시민은 아마도 본인이 직접 책을 써왔으니 자기가 썼을 것이고, 자서전격의 책도 아닌거 같고 - 들춰보지는 않았지만 - 박근혜나 이명박은 대필이겠죠. 아마도. 게다가 목차를 보면 딱 성격 나옵니다. 짜증.

Mephistopheles 2007-07-17 02:11   좋아요 0 | URL
넓은 관점에서 보자면 직필이냐 대필이냐의 문제도 있겠지만...
저의 관점에서는 유시민씨의 서적도 그리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유시민씨도 학자 혹은 교수라는 이미지보다는 이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니까요.

chika 2007-07-16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분간 메인화면을 건너뛰는 쎈쑤를 발휘해주셨더랬는데...(누가? 제가요!)
여기서 이걸 보게 될 줄이야! (철푸덕)

Mephistopheles 2007-07-17 02:12   좋아요 0 | URL
아무리 건너 뛰셔도 벗어나지 못하는 그 무언가는 존재하는 법이랍죠 치카님..으흐흐흐

비로그인 2007-07-16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유시민 책도 같이 내림이 공평치...=3=3=3

Mephistopheles 2007-07-17 02:12   좋아요 0 | URL
너구리님 의견에 반대는 하지 않으나...그게 내리라고 내릴 사항은 아닐 듯 싶습니다.^^
베너 사용료를 알라딘측에서 뱉어내지 않는 한 말이죠..^^

비로그인 2007-07-17 21:58   좋아요 0 | URL
아아, 배너사용료를 내는 건가요? 유시민의 책을 보곤, 아마 대선에 나오지 않을까...예상했는데, 어젠가...약간 애매한 (노통이 만류한 것은 와전이다...) 내용을 듣고선.....

땡땡 2007-07-16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지 출신이신 알라딘 사장님 생각이 궁금하네요 :)

Mephistopheles 2007-07-17 02:14   좋아요 0 | URL
하하..저도 사실 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과연 알사장님은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오월의시 2007-07-17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은 참...;;;

Mephistopheles 2007-07-17 02:14   좋아요 0 | URL
시기가 시기인만큼 참 거시기...하죠..^^

건희채빈 2007-07-17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7-17 02:14   좋아요 0 | URL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전 제가 좀 까탈하고 쫌스럽네 했습니다..ㅋㅋ

asdgghhhcff 2007-07-17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그렇네요.. 정치인의 자서전을 이럴때, 그것도 메인에 떡! 하니 올려놓고..

Mephistopheles 2007-07-19 01:59   좋아요 0 | URL
장사니까 그럴수도 있겠거니...생각을 하면서도...
눈에라도 띄면 영 거북하게 보여집니다..^^

2007-07-18 14: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19 0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향기로운 2007-07-19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 인터넷 뉴스에 박여사 학교다닐 때 성적표가 공개되었던데요^^

http://www.parkgeunhye.or.kr/06policy/policy05_view.asp?board_key=1&seq=7&keyword=&keyfield=&page=1

Mephistopheles 2007-07-21 20:12   좋아요 0 | URL
쑈~ 끝은 없는 거야~~~ 라고 노래 부릅니다.
 

얼마 전 바람구두님의 장문의 페이퍼를 그러니까 왜 분위기가로 시작하는 내용을
글을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나야 서재 환경이 바뀌건 안바뀌건 별 신경을
안쓰고 그냥 환경에 적응하는 척하는 인간인지라 별반 불만사항을 가지고 싶은
생각도 없으며 가질 필요성도 못느끼고 있다. 더군다나 오랫동안 서재를 운영해온
입장도 아니다.

맘에 안들어 다시 원래대로 돌려놔! 라고 거품을 물어도 저얼대로 돌아가진 못할
테니 말이다.

다시 돌아가서...바람구두님의 그 페이퍼에 올라오는 글들을 주욱 살펴보고 있자니
정말 다양하게 많은 생각들을 진지하게 남겨주시는 분들의 댓글들이 눈에 들어온다.
신중하고 진지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활자를 이용해 적절하게 표현하는 재주도
부러웠고 아울러  그분들의 서재 마실을 통해 깊이와 함께 양질의 내용을 함유
하고 있는 페이퍼들을 목격하게 된다.

다시 돌아가서... 내 서재를 살펴보니 우와..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겠으나 그분들이
사대부의 기품있는 글들의 모임이라면 내 서재는 완전 재인들의 원색적인 일상어가
난무하는 광대판이라는 느낌이 든다.

글자를 조합해 생각해내는 생각의 차이...맞춤법조차 불분명한 꽤나 부정형적인
내 서재의 모습...자괴감과 열등감이 1%라면 나머지 99%는 재미라는 생각에 다다른다.
(이러니 발전이 없지..!)

뱀꼬리1: 일상생활에서의 말수가 대폭 줄어버렸다.대화를 별로 하고 싶지 않다.

뱀꼬리2: 이래저래 생각이 많으니 원형탈모증이 재발하고 지랄이쥐...우이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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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7-09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왜 같은 내용을 두 번이나. ㅎㅎ

Mephistopheles 2007-07-09 02:01   좋아요 0 | URL
원형탈모증에 신경쓰다가 그만...

이매지 2007-07-09 08:45   좋아요 0 | URL
사대부들의 딱딱하고 규범적인 모습도 그 나름의 장점이 있다면
광대의 자유로움도 장점이 있는 거지요 :)
같은 공간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고 해서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 뭐 그런건 아니잖아요~ ㅎㅎ

아영엄마 2007-07-09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걸 급하게 하신 모양입니다. ^^ 이 곳에 사대부만 있으면 저 같은 아낙은 사람은 알라딘 마을에서 이사가야죠. -.-

Mephistopheles 2007-07-09 02:03   좋아요 0 | URL
하하..그렇게 되는 글인가요..^^ 제가 페이퍼에 표현한 사대부라함은 그들의 계급을 이야기하는 것 보단 그들의 글을 말하는 겁니다. 아영엄마님의 리뷰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고 보고 싶습니다만..

네꼬 2007-07-09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대이거나 말거나, 전 이 서재가 좋아요. 놀리는 재주는 신묘하시지만.

겨우 글자를 깨친 고양이도 있는걸요. : )

Mephistopheles 2007-07-09 12:50   좋아요 0 | URL
신묘의 경지까지 갈려면 네꼬님을 줄타기를 시켜야 하는데
아직 공력이 부족하여 그정도까지는 못약올리는 듯 합니다.
어찌 쓰고 보니 "왕의 고양이"같은 느낌이..?? =3=3=3=3=3

프레이야 2007-07-09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태그에 원형탈모증이요?
이 태그에 계속 꼬일 것 같아요. 메피님의 서재 매력을 잃지 마시길..

Mephistopheles 2007-07-09 12:51   좋아요 0 | URL
헉..테그를 그리 적은 건 나름대로 심각하기 때문이랍니다.
500원짜리 동전크기만한 원형 탈모증은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충분히 "영구"가 되버릴 가능성이 있다보니까요..^^
매력이야 뭐 있겠습니까..그냥 저냥 끄적이는 수준이랍죠.^^

paviana 2007-07-09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쓸데없는 생각만 하고 계시니 원형탈모증이 재발하지요.흥
메피님이 그러시면 저같은 사람은 어쩌라고...흥흥흥

Mephistopheles 2007-07-09 12:52   좋아요 0 | URL
어..페이퍼의 내용이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봤는데 읽는 분들에 따라
충분히 심각하게 진지하게 받아들여질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제가 심각했다면 자괴감과 열등감은 적어도 50%를 넘어서야 했겠죠.호호호
그리고 원형탈모증은 어디까지나 직장내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이라니까요!

다락방 2007-07-09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그럼 저더러 어쩌란 말예욧! 저는 광대도 못 되는 사람인데 어쩌란 말여욧. 이매지님 말씀대로, 같은공간을 다른방식으로 사는것이 옳다 그르다 평가를 받는것은 아니잖아요. 광대는 광대대로 사대부는 사대부대로, 아니 또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저 저 좋은대로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누가 뭐래도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다 좋아서 오는건데 말여요.
:)

Mephistopheles 2007-07-09 12:54   좋아요 0 | URL
아글씨 전혀 우울하거나 답답한 페이퍼가 아니였는디..^^
글쎄 부러움을 동반한 열등감, 자괴감이 1%밖에 안된다는데도~~~

향기로운 2007-07-09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스트레스가 많은가봐요.. 직장에서도 늘 야근하시고.. 마음이 고단하거나 아프면 몸이 먼저 알아채거든요. 마음을 편히가지시도록 하세요. 여긴 비가 올런지 날이 꾸부정하네요.. 시원한 차나 아니면 따뜻한 차라도 한 잔 하시고 활기찬 월요일 시작하세요^^(너무 늦은 인사가 아닐런지..^^;;;)

Mephistopheles 2007-07-09 12:55   좋아요 0 | URL
뜨끔...하긴 요즘 사무실 다니면서 드는 생각이...
너무 한군데 오래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입니다..^^
뭐 스트레스야 누구나 가지고 있고 정도의 차이만 다르겠죠..
그냥 저냥 지내다가 탁탁 털고 다른 길 찾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듯 싶기도 합니다..^^

비로그인 2007-07-09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차장님 답지 않은 자학 모드? ㅎㅎㅎ

Mephistopheles 2007-07-09 12:55   좋아요 0 | URL
저는....M보다는...S쪽에 가까운데요..?? =3=3=3

무스탕 2007-07-09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저는 뭐가 되는거죠? 명색이 서재인데 리뷰 한줄 없고 리스트 한줄 없고
그렇다고 올리는 페이퍼가 사색적이길 하나 타인에게 피가되고 살이되는 보약이길 하나..
그저 이렇게 이런 모양새로 서로 재미있게 살아가는 재미로 만족하고 살아요, 전..
글고 제 메피님은 제 재미를 충분히 만족시켜주시고 계세요 ^^

Mephistopheles 2007-07-09 12:56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은...음 그러니까....
어둠의 세력 저편에 숨어있는 결코 밝혀지지 않는 배후조종인물 쯤...??
(쓰고 보니 진짜 그럴듯 하네요..키득키득..^^)

nada 2007-07-09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메차장님답지 않아요~ (이럴 때 드라마에선 버럭 하며 꼭 그러죠. "나다운 게 뭔데?") 지금도 충분히 멋지십니다.ㅎㅎ

Mephistopheles 2007-07-09 12:58   좋아요 0 | URL
전 버럭까지는 아니고 심히 미스테리한 표정을 동반한 "나 다운게 과연 뭘까나??"
할 듯 싶습니다..^^ 아니면 살사를 추면서 "나 다운게 과연 뭘까 찍고찍고.."
혹은 게다리 댄스를 추면서 "당당당당당 나 다운게 과연 뭘까??" 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쓰고 보니 정말 정신없는 답글이요 꽤나 정상인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행동이 되겠군요..)

홍수맘 2007-07-09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이라 잠깐 뭔가에 홀린 건 아니었는지요.
매력만땅 메피님!!! 다 같이 즐기자구요.
갑자기 "잘난 사람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 못난대로 산~다" 하는 요지경 노래가 생각나요. =3=3=3=3

Mephistopheles 2007-07-09 12:59   좋아요 0 | URL
아마도 마님에 의해 파악된 원형탈모증의 재발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으...원형탈모증 정말 추해요..특히나 옆머리 특정부위에 생기면...띠리리리리
영구읍따...되버리고...그나마 다행인게 뒷머리 한쪽구석이라서 흑흑..

2007-07-09 1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9 1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7-07-09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계급을 지칭한 게 아니라 "사대부의 기품있는 글"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일상을 소소하게 글로 적는 사람이라는 뜻이었어요. 내공을 못 쌓아서 글의 깊이가 얕다고나 할까..^^

Mephistopheles 2007-07-10 00:05   좋아요 0 | URL
이상하다..전혀 얕아보이지 않으신데요...지나친 겸손이신 겝니다..^^

진/우맘 2007-07-10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양반댁보다 광대가 좋소~

Mephistopheles 2007-07-10 10:28   좋아요 0 | URL
덕분에 신명나게 놀아보까나~~ 가 생각났습니다..^^

Mephistopheles 2007-07-10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막에는 걸쭉한 탁주와 뜨끈한 국밥만 있다면 언제나 고정적으로 드나드는 손님들이
존재하는 장소가 아닐까요 섬사이님..^^ 밤에 투전판이라도 벌여진다면 24시간체제로
풀가동도 가능하고요..^^

비로그인 2007-07-1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메피님의 유머가 좋은걸요. '가볍지 않고, 의도가 들어가 있는' (웃음)
우리는 공장에서 찍어낸 초콜릿이 아니에요. 그래서 찰리가 모두의 아빠는 아니죠,킥.
전부 색이 다른, 다른 냄새가 나고, 다른 모양과 내용을 가졌거든요.
우리는 그것을 '매력'이라고 부릅니다. (웃음)

Mephistopheles 2007-07-10 18:44   좋아요 0 | URL
이상합니다 엘신님이 초콜릿을 언급하시니까 왠지 그 초콜렛이 사과맛 혹은 엄청 달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뭔지요..페이퍼를 쓴 의도에 딱 부합되는 댓글들이 너무 많이 달려 기분 좋군요..푸하하(닭쵸)

비로그인 2007-07-11 02:31   좋아요 0 | URL
푸하하하핫. 제가 말하면 단맛이 더 가중되는 것입니까.(웃음)
사실, 오늘. 아니 이젠 어제. 처음으로 '홍삼 초콜릿'을 먹어봤답니다.
이거야말로 맛이 궁금하지 않습니까? 움화화화홧 !!!

비로그인 2007-07-11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펠레스님/ 그건 님의 이름의 태생에서부터가 사대부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

이전의 서재를 그리워하는 글들을 보긴 했지만, 서재신인(후후)으로서 조금 서운한 감이 없진 않았습니다. 화가의 화풍도 시간에 따라 경험에 따라 밝거나 진중하거나 하므로, 그대로 머문다는 것은 말그대로 퇴보가 아닐런지... 가는 사람 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고 사는 것처럼..그냥 맞춰 살아가는 거지요. 그럴 바에는 즐겁게 사는 광대가 가장 좋지 않습니까!

Mephistopheles 2007-07-10 18:46   좋아요 0 | URL
그게 말입니다. 어디나 사람들 모이는 동네는 다 그런거라고 생각되요..먼저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 있고 나중에 자리잡는 사람이 있고 대부분 나중에 자리잡은 사람이 모여있는 특성에 따라 끼어들기 힘들거나 수월하거나. 제가 봤을 땐 그냥저냥 알라딘은 딱 중간정도의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사실 저 역시 1세대는 아니다보니까요.^^ 그나마 달빛에 춤추기 힘들어 때려친다던 님이 아직까지 계시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

비로그인 2007-07-10 18:57   좋아요 0 | URL
흠, 전 때리고 치고 그러는거 잘 못하는데..아잉~~^..~ 맨날 달밤에 춤춰버릇하니까 적응이 되버렸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