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도 길었던 한국프로야구의 한해가 SK의 극적인 코리안시리즈 우승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현 프로야구 구단 중 유일하게 우승을 해 본 적이 없던 구단이 마침내 우승을 일궈냈기에 어쩌면 의미있는 시즌이였을지도 모른다. 이점을 빼고 본다면 결코 박수 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자 여기저기 원성이 들린다. 부럽다면 부럽다고 말해라 SK우승했는데 뭔 딴지냐...등등..)

어렸을 때부터 두산의 팬인 나는 두산이 이번 시즌에 우승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적지않아 있었겠지만 내가 그다지 야구를 즐겨보지 않고 띄엄띄엄보다 보니 그래 이왕이면 한번도 우승을 못해 본 팀이 우승하는 것도 프로야구입장에서 보면 좋겠네.란 생각도 했었다지만...

불철주야 철야를 하며 저녁밥을 먹으면서 봤던 코리안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을 보며 그 생각은 싸그리 사라져 버렸다.

김성근 감독이라는 프로야구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 이끄는 SK팀의 게임을 보고 있으면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렸다. 빈볼성은 아니겠으나 몸에 맞는 타구로 상대선수의 손가락을 부러뜨렸고 (우연인진 몰라도 팀의 구심력을 맡고 있는 노장선수였다.) 재차 일어난 빈볼성 투구에선 돈의 면상을 가진 투수는 꽤나 고참격에 속하는 상대 타자에게 오히려 눈을 똑바로 뜨고 뭐? 뭐? 라는 건방만땅의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했었다.

그래 투수와 타자의 신경전은 비일비재했으니까 넘어가 주자 허나 SK의 내야수 정근우의 모습에선 일말의 희망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내야수의 입장이다 보니 발이 빠른 주자의 도루를 저지하는 역할은 분명 그들의 주요 임무중에 하나이겠으나 이건 좀 심하다 싶다.



타자의 안타로 1루주자가 2루를 돌아 3루로 진루할 때 저런 식으로 슬쩍 상대의 발을 잡아챈다면 이건 경우에 따라 퇴장과 벌금 몇 게임 줄장정지에 해당하는 야구쪽에선 중죄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그리고 시즌내내 문제가 되었다 1루주자 도루 견제 모습..



상대 선수가 2루베이스 가까이서 조금이라도 아웃의 확률을 줄이기 위해 슬라이딩 하는 건 아마도 기본 중에 기본이겠는데. 상대 야수가 저런식으로 견제를 한다면 머리부터 들어가는 헤스슬라이딩시 상대 운동화의 스파이크에 찍히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정근우의 시즌내내 이러한 수비로 인해 상대 선수들 여럿 다치고 찢어지고 했다고 하니 분명 이건 교정받고 지적받아 고쳐나가야 할 자세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재미있는 사실은 SK의 감독인 김성근 감독은 정작 입을 다물고 있다는 사실이다. 수많은 야구인들이 잘못을 지적해도 눈하나 꿈쩍하지 않던 그가 이번 코리안 시리즈에서 정근우의 저런 더티한 플레이가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받자 그제서야 만약 주자의 진루를 방해했다면 그건 분명 잘못된 행위....라는 기자들의 몇차례의 질문에 겨우 참새눈물같은 양심성 발언을 한것이 전부였다면 전부...

더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저런 플레이가 몸에 밴 선수 자체도 오히려 자신의 저런 수비에 딴지와 사족을 붙이는 사람들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는 행동과 모습만을 보일 뿐이다. ((오히려 떳떳해보이기까지 했다.)

무관의 제왕이였던 SK의 이번 시즌 우승은 분명 역사적이고 기록할만한 사항이겠지만 우승을 위해 저런 플레이가 묵인된다면 그 우승의 후광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할 듯 싶다. 이미 시즌 종반 정근우의 플레이에 앙심을 품은 상대 선수들이 스파이크를 높이 쳐들고 베이스가 아닌 그의 허벅지를 향해 슬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몇 번 봐왔기에... 그가 은연중에 갉아먹은 상대선수의 선수생명을 고스란히 다음시즌에선 몸으로 받아야 할 듯 싶다.

무관의 설움을 씻었을진 몰라도 이번 시즌 이후 그들의 안티는 더더욱 급증할 듯 싶다. 아울러 아무리 냉혹한 프로의 세계일지라도 인성이 결여된 선수생활은 결코 장수할 수 없을 듯 싶다.

뱀꼬리 : 페어플레이가 밥먹여주냐 프로의 세계에선 일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우승이 장땡이야..!! 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왠만하면 정신상태 개조를 적극 추전합니다. 메이저리그 100년의 역사는 그냥 이루어진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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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10-30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제가 보면 두산이 이기길래 티비봤습니다. 근데 져서 안타까워요 ㅜ.ㅜ
저는 현대팬입니다^^;;;

하이드 2007-10-30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롯데팬입니다. ... ...

실비 2007-10-30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어스터디하는데서 센세가 야구를 아주 좋아하더라구여 .수업 중간중간 확인하시던데.ㅎㅎ
전 봐도 모르겠더라구여.^^;;

BRINY 2007-10-30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결국 SK가 우승했어요?

비연 2007-10-30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근우의 2루 수비는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게 안타깝죠.
빈볼시비때도..채병용이 김동주한테 눈 부라릴 때는 확 가서 때려주고 싶었다는...
모자 벗어서 인사만 했어도. 암튼 이런 일련의 일들이 두산의 정신력을 흐린 거죠...;;;

전호인 2007-10-30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면도 있었군요, 저는 한화의 팬이랍니다.
아쉽게 두산에게 패하면서 올라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잘했다고 격려해주고 싶어요.
^*^

얼음장수 2007-10-30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근우의 2루 태그 수비는 정말 위험하죠. 야구 스파이크 징에 살짝 밟히기만 해도 고통이 엄청난데, 전력질주하하던 선수가 스파이크와 충돌했을 때는 심각한 부상이 발생할 수도 있을 텐데요. 한국시리즈 준비하면서 (시즌내내 욕먹은 것도 있고 해서)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던데 지나친 승부욕이 또 화를 불렀나 봅니다. 그래도 두산 아주 잘 했습니다.

2007-10-30 2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31 0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10-31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제가 두산팬이긴해도 이번 시즌에 우승을 하던 안하던 그건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시즌 중 몇 번 그들의 야구와 성적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으니까요. 하지만 우승에 목매달고 이기기만 하는 야구를 했던 SK나 삼성같은 팀들을 보면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하이드님 // 오옷..야구팀보다 팬들이 더 인기있는 그 열혈구단의 팬이시군요..ㅋㅋ 사직구장을 찾은 롯데팬이 올린 현수막 중에 "니들이 응원해라 우리가 야구할께"가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ㅋㅋ
실비님 // 빠져들어서 보면 야구만큼 재미있는 스포츠는 없을지도 몰라요. 의외로 과학적인 부분과 통계학이 지배를 하는 스포츠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과학적인 요소 이외에도 엄청난 의외의 변수들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브리니님 // 저도 띄엄띄엄 봤는데 그렇게 되었다더군요...2패후 4연승 대단하긴 한데 여전히 찝찝합니다..^^
비연님 // 아마도 두산은 선수층이 젋고 경험이 없다 보니 이런 큰 경기에서 한번 밀리면 좀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어요. 하지만 시즌내내 몇번 지켜본 그들의 야구는 충분히 즐겁고 감동적이였기에 우승을 못했어도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그 반대로 우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욕을 먹는 SK의 경우는 참으로 아이러니하죠..SK의 야구가 내년엔 먹히진 않을 듯 싶습니다. 아울러 정근우선수도 계속 같은 방법으로 저런 모습을 보인다면 아마도 시즌 초반 똑같은 방식으로 부상에 시달릴 가능성도 높을 듯 하고요.^^
전호인님 // 제 개인적으로는 한화와 SK 두팀 중에 한팀이 우승하면 좋았을텐데 했습니다.그래도 한화가 파죽의 연승으로 삼성을 깨버렸을 땐 통쾌했었습니다..^^
얼음장수님 // 제가 알기론 야구계도 선후배의 위계질서가 꽤 강하다고 들었는데. 저런 수비와 태도가 시즌내내 교정되지 않는 걸로 봐선 위계질서이야기도 옛날 말인 듯 싶더군요. 특히 1차전인가 2차전에서 2루를 지나가는 주자의 발을 낚아채는 걸 보고 할 말이 없더군요. 그래도 원하던 우승했으니 신나긴 할 껍니다. 아직까지 자신들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들을 여럭은 없겠지만서도요..^^


비로그인 2007-10-31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 흉기 수준이군요.-.-

Mephistopheles 2007-10-31 12:35   좋아요 0 | URL
그런거죠.. 실제로 삼성의 양준혁선수도 저 수비에 한번 된통 당하고 어이없다는 웃음을 지은 적이 있었으니까요..^^

2007-10-31 1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31 1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alum99 2007-10-31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우연히 보게 된 글인데 속이 다 시원합니다.전 두산팬입니다 6차전 경기가 있던날 정말 부끄럽게도 펑펑 울었습니다. 경기는 질 수도 있습니다. 준우승이면 충분히 잘했습니다. 시즌초반 아무두 두산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sk에게는 시즌 초반 6연패의 경기기록도 있습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던 두산이 김경문감독의 믿음의 야구와 코치들의 열성 선수들의 끈기로 6연패 당했던 sk와 한국시리즈에서 만났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박수를 쳐주어합니다.. 허나 제가 펑펑 울었던건...상대가 sk이어서 입니다. 정규시즌내 그리고 한국시리즈에서 싸였던 선수들의 맘의 상처가 우승으로 씻을 수 있었음 했거든요. 정말 두산 선수들 열심히 그리고 정직하게 뛰었습니다. 그리 억울히 당하면서도 똑같이 대응하지 않고 하던대로 열심히들 해주었잖아요 .. 김동주가 그리고 리오스가 그리 펄펄 뛴건 성질이 급해나서가 아니고 그동안 쌓인것들이 곪아 터진거겠지요..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갠적으로 속시원했습니다. 정말 많이 참았잖아요. 근데 참 무심한 사람들인 전후 사정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쉽게 이야기들 합니다. sk선수들은 고의가 아니였다합니다... 참 기가막혔습니다. 지나가다 고의로 차사고 낸거 아니면 잘못이 없는건가요 가장 맘이 안픈건 안경현 손가락 어쩔 건데요... 그에겐 마지막 한국시리즈가 될지도 모르는데 누가 책임질건데요...이종욱 선수도 이대수선수도 여기까지 오면서 많이 울었을텐데... 정말.. 잘 이기고 그들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100마디 하소연보다 우승이 그들에겐 약일테니깐요.. 그리 열심히 뛰고도 마지막에 넘 쓸쓸해보여 안스럽기까지한 민명헌 선수의 뒷모습이 가슴이 아픕니다...6차전 경기하는날.. 응원석에..팬들이 써온카드를 보셨는지요.." 웃어요, 우린 당신들의 땀을 믿습니다"
정근우선수가 이종욱 선수의 발을 잡아 저지하던날.. 반대쪽 무릎에 흐르고 있던피와.. 2차전에서 꼴두 보기 싫은 채병용과의 빈볼시비후 적시타를 치고 홈까지 들어와 아이처럼 넘 좋아하던 이대수선수, 의외로 듬직한 아기곰 임태훈선수,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촌시런 민병헌선수..그리고 리오스를 비롯한 두산의 듬직한 선수을 맘에 품고 내년 시즌에 착하디 착한 두산이 꼭 우승하길 바라며 기다리겠습니다.

2007-11-01 14: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01 18: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FunnEnjoy 2007-11-01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죽하면 작년엔 생각조차 못했던 개스케이 개성큰이란말이 나왔겠습니까 ,,,
야구팬으로써 정말 어처구니 없는 한국시리즈였다고 생각하네요.
1,2차전 난동부린거 뭐 봐줄수도 있습니다만, 남의 홈까지가서 그짓거리를
하다니 거기에다 상황상 두산이 다진게임이였는데 누가 시켰는진 몰라도
sk를 냄비근성의 구단으로 만든 장본인은 참도 행복할것 같네요 ,

Mephistopheles 2007-11-01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lum99님 // 골수 SK팬들이 아닌 이상 SK의 만행은 야구를 즐겨봤던 분들이 모두 아는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허나 SK의 저러한 야구가 내년시즌에는 통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두산야구는 재미있잖아요 제가 두산팬이라서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전 올해 그 가능성을 봤고 내년엔 그 결실을 기다려볼까 합니다.^^
롯데자이언츠님 // 아..팬들의 성원으로 따지면 언제나 리그우승을 하시는 님..^^(비꼬는 것 아닙니다. 롯데자이언츠는 팬들의 성원에 비해 성적이 안따라주다보니까요) 그냥 SK측도 한번도 우승을 못한 그 좌절감에 저렇게 이기기만하는 야구를 추구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고 싶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김성근이라는 인물을 감독으로 물어왔으니까요. 그냥 전 내년 시즌 그들의 몰락을 보면서 비웃어주고 싶습니다.^^

배송에 2주 걸립니다. 2007-11-02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한 장면만 캡춰해서 고의적으로 다리를 잡았다고 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연결된 동작으로 보면 공을 캐취하기 위해 동작을 취하다가 공이 빠지고 다리가 손 사이로 들어온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자기 다리로 베이스를 커버하는건 보호장구가 있는 캐처라면 당연하지만 아무런 보호장구가 없는 수비자가 저런 포즈를 취하는건 자기 부상을 무릅쓴다는 거죠. 허구연 말대로 야구규정 어디에도 저런 블록킹 자세를 취하면 안 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주자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갈게 아니라 자기 스파이크로 밀면서 들어가면 되는 것이고, 그 경우 부상은 수비자가 입을 것입니다. 저는 에스케이의 플레이보다 두산의 플레이가 조금 더 황당했습니다.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키고 미친 듯이 환호작약하는 홍성흔이나 한복판에 들어오는 스트라이크에 엉덩이를 들이밀며 맞기를 바라는 수많은 두산 타자들. 상대 선수보다 동료 선수들의 힘을 더 빼놓는듯한 김동주의... 어쨌거나 한국시리즈에서, 한국 프로야구에서 확성기, 앰프, 스피커, 그리고 상대방을 약올리는 타자들의 오버액션만큼은 제발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을 또다시 느낀 한국시리즈였습니다.

Mephistopheles 2007-11-04 02:14   좋아요 0 | URL
bjy님. 사람들은 서로 보는 것만 봅니다. 하지만 제가 우연하게도 봤던 저 정근우의 주자플레이방해는 죄송하지만 명백했습니다. 발이 걸려 넘어지는 두산 선수의 발끝에 정근우의 손이 같이 따라 올라갔었습니다. 심판은 정근우의 등쪽에 있었고요. 제가 두산팬이라서 한쪽으로 치우친 모습만을 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산팬이 아닌 사직구장의 롯데팬이 플랭카드에 올린 내용은 무엇을 말할까요. 아울러 삼성의 양준혁선수가 정근우의 스파이크에 찍힌 후 보인 어이상실표정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두산이 물론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2승후 4연패가 무슨 변명거리가 있겠습니까. 허나 깨끗하지 못한 플레이는 코리안시리즈를 떠나 시즌내내 SK측에서 주로 발생했다는 것을 유념해줬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혹시..LG팬 아니신지요?
 

 

출근을 23일 오전 9시에 했으니까 어디보자..

몇 시간만에 퇴근하는 건지.....

 

 

 

달이 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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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10-27 0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퇴근이 이르시군요...

Kitty 2007-10-27 0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덜덜;;; 피곤하셔서 어째요 ㅠㅠ
얼른 들어가서 쉬시길....;;;;

미즈행복 2007-10-27 0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원 않고 출근하시는게 대단하십니다. 어휴...

마늘빵 2007-10-27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흐흐 쓰여진 글은 자랑인데 내용은 한탄이군요. ^^

BRINY 2007-10-27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참 달 크고 밝았죠.

보석 2007-10-27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달이 참 밝더라고요...
보약 한재 해드세요;;;

산사춘 2007-10-27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의 두 집 살림 모드? 사무실에 라꾸라꾸는 있으신지요.

토트 2007-10-27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퇴근.ㅋㅋ
푹쉬세요~~~^^

antitheme 2007-10-27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하루는 푹 쉬세요. 전 오늘 아이들과 놀아주고 내일은 출근해야 한답니다.

다락방 2007-10-28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옷
코피나시겠어요 ㅜㅜ

Mephistopheles 2007-10-28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 그러게나 말입니다..이젠 날짜니 시간 관념도 사라져버린 듯 합니다.^^
키티님 // 근데 참 희안하더군요 견뎌내고 또 일하고 하는 걸 보면..
미즈행복님 // 제가 그래도 명색이 마당쇠 아닙니까...ㅋㅋ
아프님 // 일종의 넋두리라고 하죠...그런데 치사하게 유난히 달이 밝았다는 것...쳇
브리니님 // 그러니까 말입니다..달빛까지 밝고..우중충하고 비가라도 쏟아져야 하는데.
보석님 // 보약....음...글쎄요...그러고 보니 어릴때 빼고는 먹어본 적이 없는 음식물이군요..^^
산사춘님 // 안그래도 그런 소리 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가다간 라꾸라꾸 사야겠다고 온열되는 걸로다...
토트님 // 오늘에서야 쫑이났습니다..휘유...
안티테마님 // 전 토요일은 나가고 일요일도 나가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일요일이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다는 겁니다.^^
다락방님 // 이때 소장 앞에서 코피라도 퐈~하고 나야 연봅협상할때 칼자루를 쥘 수 있는데 말입니다..ㅋㅋ

 

저번 주 쯤에 누군가를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수다를 떨고 있어야 했고
이번주에 룰루랄라 딩가딩가 형식적으로 사무실 나오면서 6시 칼퇴근을
하고 있어야 할 팔자였고.

그동안 못 먹은 저녁에 먹는 집밥을 배 두둘기며 먹을 수 있었을 것인데.

경상도 사투리를 퉁명스럽고 무성의하게 내뱉는 발주처의 팀장놈 때문에
이번주도 역시나 야근 철야의 연속이구나.

뻔뻔하다고 해야하나. 여차 잘못하면 시말서 쓰고 사직서까지 써야하며
경우에 따라선 고소까지 당할 수 있는 실수를 단지 납품 전에 파악했다는
이유인지 전언혀 미안한 구석이 없으니 말이다.

옆에 있었으면 안구가 3센티 돌출되게 뒷통수를 한 대 후려쳐주고 싶을
뿐이다. 라이센스가 있으면 뭐하니 기본이 안되었는데..쯔쯔..

생긴 건 꼭 송장메뚜기처럼 생겨먹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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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10-22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라이센스가 늘 문제죠.
그나저나 송장메뚜기 어떻게 생겼죠?

Mephistopheles 2007-10-22 23:44   좋아요 0 | URL
재섭게 생겼어요.! 흙빛이고요.

2007-10-23 0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23 0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웽스북스 2007-10-23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절한 메피스토님, ㅋㅋ 송장메뚜기 보는순간 화들짝

하이드 2007-10-23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송장메뚜기같이 생긴시키같으니라구. 에잇, 치질이나 걸려라. 고 저주해주죠. 제 저주가 또 먹어줍니다.

Mephistopheles 2007-10-23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 솔직한 심정이라면 송장메뚜기에게 약간은 미안한 맘이 들기도 합니다.^^
하이드님 // 저번에 회의때 의자에 한쪽 엉덩이만 걸치고 앉던데...어쩜 이미 진행중일지도 모릅니다..^^
정아무개님 // 아무개님과 정실장 술 한잔 살테니 언제 한번 저 대신 뒤통수 한 방 부탁드립니다. 발주처 인물이라 차마 제가 직접 나서기에는...ㅋㅋ

산사춘 2007-10-23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잇, 송장메뚜기가 너무 잘생겼잖아요!

미즈행복 2007-10-23 0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대한민국에는 집에서 저녁밥 먹는 남자는 공무원뿐이랍니까?
으이구, 답답...
불과 1년전의 제 신랑의 모습이군요. 아니 제 신랑은 이제 하는 일이 바뀌었을뿐,
여전히 집에서 밥을 못 먹고 있긴 하지요. 어이구나...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하늘바람 2007-10-23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제가 가서 대신 혼내줄까봐요

antitheme 2007-10-23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대로면 저도 프로젝트가 적당히 마무리 지을 단계일텐데.. 새벽에 잠시 집에 들어갔다 출근했습니다.

오차원도로시 2007-10-23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송장 메뚜기 어떻게 생겼더라..궁금해~~ 하고 있는데 역시 사진 올려주셨군요...^^

비연 2007-10-23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크크~ 넘 웃깁니다..라고는 하지만 님은 괴로우실 듯..^^;;;;

비로그인 2007-10-23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핫. 어쩐지~ 사진 첨부했을 것 같더라니.

마늘빵 2007-10-23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펼치기는 이제 사진첨부가 대세군요. :) 이런 유재석같으니라고! 하면 칭찬이 되는건가.

마태우스 2007-10-24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보고 저인 줄 알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Mephistopheles 2007-10-28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사춘님 // 사람으로 대비하여 생각해보세요..결코..핸섬한 건 아니라지요..ㅋㅋ
미즈행복님 // 공무원들도 직책에 따라 야근 밥먹듯이 하는 직책도 있긴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대한민국 공무원들 중 일부(라고 말하기엔 지나치게 많죠)는 하지도 않은 야근을 했다고 뻥치고 수당타먹는다고 하더군요..
하늘바람님 // 음....하늘바람님이 한말씀 하면 고분고분할지도 모릅니다..ㅋㅋ
안티테마님 // 테마님이나 저나..마찬가지인듯 싶습니다..저는 그나마 이번달이면 쫑이긴 해요..^^
도로시냥님 // 음...색이 영....아닌게죠...메뚜기가..ㅋㅋ
비연님 // 으흐흑....웃으시다니...
엘신님 // 저도 접기 펴기를 써 봤더니 의외로 재미있네요..ㅋㅋ
아프님 // 아...유재석씨와 비교는 좀...그분이야 안티없는 연예인으로 유명하기까지 하잖아요..
마태님 //글쎄요 마태님의 모습과는 많이 상반되는 송장 메뚜기일텐데...^^
 

언젠가 한 번 언급했었던 적이 있었던 흥미만땅 말초신경 몽조리 발기시켜 주는 캐이블TV의  프로그램 중 헤어진 남친 여친 다시 만나게 해주는 일명 엑스 걸 혹은 보이프렌드라는 프로에 대해 주절거렸던 적이 있다.

그때는 의뢰인이 두 명의 남자였고 헤어진 여친을 다시 만나는 과정에서 하나는 완전 븅신이 되버렸고 하나는 애절한 지나간 사랑의 여운을 느끼게 해주었다.

오래 전에 지나가다 한 번 봤던 기억이 났으나 간만에 집에 일찍(밤10시 에잇 저주받을 야근!) 들어와서 무심코 틀었던 TV에서 의뢰인이 여자였던 에피소드가 다시 재방이 되고 있었다.

대략적인 사연은 이렇다.

A라는 여자는 B라는 남자를 오랫동안 사귀고 있었다고 한다.
허나 B는 멀쩡한 허우대에 비해 능력도 없고 여친에게 지나친 의존을 하는 일명 빈대형 남친이였다고 한다. 용돈도 받아챙기고 술값, 밥값, 데이트 비용 등등은 거의 여자가 부담하는 처지였었다. 한두번도 아니고 반복되는 행동에 알게 모르게 A는 B에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보여줬고 조금씩 쌓이다 결국 B의 군입대를 계기로 결별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허나, B를 사랑하는 A는 군복무 중에도 B를 계속 만나왔고 애인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물론 잦은 충돌이 있었으나 A는 B를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계속 그 남자의 곁에서 사랑을 유지했다고 한다. 그러다 제대 즈음에 갑자기 B에게서 결별통지가 온 후 연락 두절이 되었다.

지금까지는 의뢰녀인 A의 이야기였고....

프로그램이 진행되가면서 이미 시간이 흘러 제대를 한 B를 취재진들의 밀착추적이 들어간다. 발품을 팔아 얻어낸 정보는 B는 제대 후 고향에 내려갔고 고향의 인근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취재도중 B에게는 이미 다른 애인이 있으며, A의 이야기처럼 아직도 지금의 애인집에 동거 비슷한 모양으로 기거를 하며 의지를 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어졌다.

지금까지의 진행으로 봐서 B의 이미지는 막장 그 이하가 있다면 거기에 제곱근을 씌워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바닥을 치고 있다. 허나 B앞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취재진을 통해 B의 사연이퍼지면서 순식간에 상황은 역전되버린다.

A와 사귀는 동안 B는 지칠정도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수시로 남자를 바꿔가며 A가 바람을
폈다는 것이다. 문제는 바람을 피워도 전혀 죄책감이 없이 다시 B에게 돌아오는 상황의 연속이였다. B가 우유부단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때마다 A를 받아줬었나 보다. 하지만 정도가 지나침과 한계를 느낀 B는 군입대를 핑개로 A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A의 지나친 남성편력과 자신에 대한 집착에 한계를 느꼈다는 것...

취재진의 카메라는 여기서 끝이 나고 다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스튜디오로 돌아온다.
얼굴이 흙빛으로 변한 A는 단상에 서 있고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인 헤어진 남친 B가 과연 이곳에 나타나 A와 만나게 될지를 보여주게 된다.

난 B가 설마 스튜디오에 나오진 않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예상은 어김없이 깨지고 B를
애타게 부르는 A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다시말해 모자이크 음성변조의 페인트모션을 걷어내고
실물이 공개되는 자리에 나타난 것...

A에 비해 B의 태도는 어둡고 불쾌한 기분이 역력한 모습이였다. 그리고 B가 왜 이곳에 나오게 되었는지 자신의 입으로 밝히기 시작한다.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를 많이 사랑하기에 이런 과거의 일로 그녀가 상처받고 신경쓰는 것이 싫어서 이번 기회에 공개적으로 확실히 끊기 위해 쪽팔림을 무릅쓰고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A에게 이젠 더 이상 자기를 찾지 말고 다른 남자를 찾으라는 일침을 놓게 된다. 그리고 등장한 B의 현재의 애인은 모자이크 처리로 방청석에서 튀어나와 A에게 "당신이 사랑이라 말하는 것은 집착을 뿐이며 B뿐만이 아니라 자기에게도 깊은 상처를 준다"의 항변을 하게 된다. 그리고 제발 부탁이니 B를 잊어 달라는 직언까지 내놓게 된다.

프로그램이 막판을 달리며 동정표 잔뜩 받은 A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버린다. 의외로 무능력하고 나태해 보이는 B는 사랑의 수호자로 표현되어지는 웃기지도 않는 상황으로 프로그램은 종료된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방송국을 떠나는 A는 카메라를 향해 의미삼장한 말을 한다.

"나는 집착도 사랑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다. 누가 뭐래도 이것이 나의 사랑의 방식이다."

란 꽤나 웃겨주는 억지스런 발언을 한 후 슬쩍슬쩍 미소를 보이며 방송국을 빠져나간다.


당사자가 아닌 남녀간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는 제 삼자의 입장에서는 흥미만땅의 소재임에는 틀림없다. 일종의 관음증이 엷게 희석된 사소한 쾌감을 선사해 줄 수도 있겠거니와 당사자들이 아니기에 뒤에서 궁시렁궁시렁 여러 썰들을 풀어내기에도 이보다 더 좋은 소재는 없을 테니까. 하지만 말이다.

절대 집착이 사랑이 될 순 없을 것이다. 아울러 내 사랑을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불쾌감을 선사한다면 그것 또한 결코 사랑이라고 불리울 순 없을 듯 싶다. 연약한 척, 순수한 척, 상처받은 척, 하면서 동정과 관심을 집중시키는 방법이 사랑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도 나약하기 그지없는 사랑이라 보여진다.

뒤돌아보면 내 사랑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그은 손톱자국도 가끔은 생각하는 인간다운 사랑을  해보란 말이다.

미모의 의뢰녀 A씨...내 말 잘 알아들으셨죠?? 그리고 행여나 뜨금하시는 불특정 다수 분들...말은 쉬워도 행동하긴 어렵다고요???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 보세요..그래야 힘 좋고 오래 가는 에너자이저같은 사랑을 하실 수 있답니다.

유부남 7년차 언제나  신혼이고픈 메피스토가...

   

불현듯 생각나는 영화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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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7-10-20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메피님 글이다 ㅠㅠ 너무 반가와서 버선발로 달려왔습니다 ^^
그나저나 미저리와 fatal attraction 포스터만 봐도 섬뜩하네요!
fatal attraction을 본 이후 물 끓으면 소리나는 주전자를 못쓰게 된 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10-20 12:45   좋아요 0 | URL
위험한 정사는 참 섬뜩한 영화였어요.
한 남자의 육체적인 욕망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집착과 광기..
특히 욕조안에서 소리지르면서 벌떡 일어날 때..^^

2007-10-20 0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20 1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20 05: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20 12: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7-10-20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메피님의 맛깔나는 글을 보니 아침이 즐겁습니다. ㅎㅎ 그동안 안녕하셨죠? (앗! 저기 보니 계속 야근이구만요. ㅎㅎ)
사랑과 집착 드라마 제목으로 괜찮을것 같지 않나요? ㅎㅎ 근데 저 두개는 꼭 한쌍처럼 붙어다니는지라 조절하고 조심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이다. ㅎㅎ

Mephistopheles 2007-10-20 12:46   좋아요 0 | URL
붙어다니진 하는데 결론은 해피엔딩이 아닌 사랑이야기로 끝나버리더라구요.
털어낼 껀 털어내야 하는데 말입니다.^^

2007-10-20 1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10-20 11:51   좋아요 0 | URL
아이러니하군요.
님처럼 개방적이며 거침없는 분이 남의 페이퍼에 감놔라 배놔라 하시다니..
표현의 자유는 일부인들에게만 통용되는 사항인가 봅니다.
님의 고견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비로그인 2007-10-20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백을 환영합니다^^

Mephistopheles 2007-10-21 10:02   좋아요 0 | URL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지크 단테~~!

2007-10-20 1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21 1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법천자문 2007-10-20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페이퍼의 진정한 의미와 배경을 아는 분이 얼마나 될지...

Mephistopheles 2007-10-21 10:03   좋아요 0 | URL
제가 우문이면 나애리님이 현답이십니다..^^

antitheme 2007-10-21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부남 12년차도 언제나 신혼이고 싶습니다.

순오기 2007-10-21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져리, 위험한 정사...사랑이라 하기엔 너무 끔직한 집착... 무셔워라!
적과의 동침도 이 부류에 들어갈 듯 싶군요.

Mephistopheles 2007-10-22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티테마님 // 으흐..얼마 전 주말 출근을 했을때 점심이나 맛있는 걸 먹자고 삼각지에 있는 대구탕집에 갔다가 오는 길에 현충사 앞에서 등산복에 손을 꼭 잡고 걷는 노부부를 보았더랬죠. 좋아보이더군요.^^
순오기님 // 적과의 동침은 집착의 대상과 집착스런 당사자가 성별이 뒤바뀌었기에 일부러 제외시켰습니다.^^

2007-11-05 18: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벌써..

3번째다.(비공식을 합치자면 4번째)

난 이 점이 제일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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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left 2007-10-08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철야십니까.. -_-;;;

Mephistopheles 2007-10-08 14:08   좋아요 0 | URL
으허허허..그리 되었습니다.^^

2007-10-08 0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8 14: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8 15: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7-10-08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쿡. 하여간 메피님은.

Mephistopheles 2007-10-08 14:09   좋아요 0 | URL
어....웃으시면 안되요..저 이거 정말 심각하게 쓴 거에요..얼마나 뼈가 많이 들어간 페이펀데..!!

전호인 2007-10-08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철야라! 몸 축날까 걱정이 되네요

Mephistopheles 2007-10-08 14:09   좋아요 0 | URL
몸이야...비축해 둔 지방이 너무 많아서요..^^

하늘바람 2007-10-08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궁. 참으로 건강도 챙기셔야겠어요. 그런데 님 제 이벤트에 참여해 주실거지요?

Mephistopheles 2007-10-08 14:10   좋아요 0 | URL
아고..맞다 하늘바람님 이벤트하고 계셨죠..제가 요즘 정신이 없습니다. 야근하랴 철야하랴 쌈구경하랴...약속은 못드리겠지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