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담뽀뽀님이 방명록에 글을 남기셨습니다.
아동도서 하나 리뷰 얼렁뚱땅 쓰고 나서 생긴 책이 있어서 주니어에게 주고 싶어용~
하는 내용이였습니다..^^
8월 16일날 이사를 가신다고 겸사겸사 책정리도 하고 계시는 듯 하더군요..
그 내용물이 오늘 와버렸는데...어머나~!!
아동용 도서만 들어 있어야 할 박스 치고는 너무 크길래 어랍쇼~ 했더랍니다..^^
곧바로 개봉에 들어 갔습니다...그런데 박스속에는 마치 옛날 어린이날 받았던
과자종합선물셋트마냥 여러종류의 책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원래 이것만 보내주실꺼라 생각했었습니다.
(예상대로 주니어의 반응은 폭발적이더군요..)

그런데..이런 엄청난 만화도 같이 보내 주시고....

마스터 키튼이 생각나는 이런 재미있는 책도 보내 주시고...

아이팟은 없지만, 이런 재미있는 책도 보내 주시고...

혹시라도 자영업으로 돌아설 때를 대비해 이런 책도 보내 주시고...

요리를 잘하는 마당쇠로 가듭나서 마님의 사랑을 받으라고 이런 책도 보내 주시고..
(어찌 이삼이..생각나는군요...)


그리고 건축 포럼에 관련된 소책자도 보내주셨습니다...
(쏼라 쏼라인 관계로 사전 뒤져보면서 봐야 겠습니다..^^)
예상 밖의 큰 선물을 받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담뽀뽀님...^^
이사 잘하시고요...가을쯤으로 잡혀있는 해외배낭여행...즐겁고 보람있는 여행 되시길....^^
왠지 가을 때쯤 여행간다고 마구 약올리실 듯한 느낌이 팍팍 드는군요...아이 부러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