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몇칠 전 핸드폰에 낯 모를 전화번호가
뜬다. 받을까 말까 고민한다.
스펨성 전화가 너무나도 많이 오기 때문.
10초 고민하고 받는다.

아리따운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메피님이시죠. 저 SSC에요."

어머나 세상에...
페이퍼의 내용이 걸걸하고 유머스럽다고
목소리까지 그러란 법은 절대 없다.
어찌나 목소리가 고으신지 나도 모르게
정자세로 전화를 받기 시작..

내용인 즉 사무실 이사로 인해 반송된 우편물로
인해 주소확인 차원에서 전화를 주신 것.
목소리 가다듬고 바뀐 주소 알려드리고
전화를 끊었다.

잠시 후 또 다른 전화가 울린다.

"안녕하세요 ooo님 ㅁㅎㄷㄴ입니다."

내용은 얼마 전 지식채널 시즌 3 댓글을
달았더니 시사회 당첨되었다는 전화.
하지만 팔자가 팔자인지라 참석은 불가능.
그래도 ㅁㅎㄷㄴ라고 하는데 반가운 마음에
다짜고짜

"혹시 ㅈ군 아니십니까?"

했더니만, 전화기 너머 그 분은 정중하게

"아..아닙니다. ㅈ군은 쪼오기 건너편에 있습니다."

라고 하신다.

안부나 전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전화를 끊고 보니
이 수많은 서재인들 중에 누군지나 알까싶기도 하다.
닉이 아닌 본명인데 말이다.

ㅈ군 전화로 안부 물어본 사람이 바로 나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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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8-07-29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ssc님은 목소리뿐만 아니라 미모도 훌륭하세요.

Mephistopheles 2008-07-30 00:08   좋아요 0 | URL
실물을 확인하고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만...과연 그 날이 올런지??

바람돌이 2008-07-29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때는 목소리 좋다는 말을 달고 다녔으나, 지금은 직업병으로 걸걸해진 제 목소리의 비애가 느껴집니다. ㅠ.ㅠ

Mephistopheles 2008-07-30 00:09   좋아요 0 | URL
괘안습니다. 허스키보이스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목소리잖습니까..우에우에~~

다락방 2008-07-29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SC는 뉘신지 알겠는데 ㅁㅎㄷㄴ는 누굴까요 ㅎㅎ

Mephistopheles 2008-07-30 00:09   좋아요 0 | URL
ㅁㅎㄷㄴ는 그 분이 다니는 직장명이야요..호호호
 

실명으로 했을 때

아스트랄계에서 추출한 당신의 전생 정보 내역을 분석해본 결과,
당신은 서기 42년 땅속 에 살았던 일개미였 습니다.
그 당시에, 당신은 땅속 에서 쉬지않고 일을 했 었습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나도 알을 낳을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을 때 이고,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불행했던 때는, 알을 낳은걸 눈치채고 알을 빼앗겻을 때 였으며,
당신의 죽음은, 몰래 알을 키웠다는 이유로 여왕개미에게 숙청당하며 이루어졌습니다.

메피스토로 했을 때

아스트랄계에서 추출한 당신의 전생 정보 내역을 분석해본 결과,
당신은 고대마도시대 아리안스대륙 에 살았던 마법사의 제자였 습니다.
그 당시에, 당신은 아리안스대륙 에서 마법사의 시중을 들며 마도학을 공부했 었습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스승의 가르침으로 6서클까지 올랐을 때 이고,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불행했던 때는, 전투를 하다 마나서클이 붕괴되서 폐인이 되었으며,
당신의 죽음은, 마나서클을 잃은 뒤 불구가 되서 하루하루를 비관하다 자살함으로서 이루어졌습니다.

Mephistopheles 로 했을 때

아스트랄계에서 추출한 당신의 전생 정보 내역을 분석해본 결과,
당신은 기원전 5세기 이집트 에 살았던 주술사였 습니다.
그 당시에, 당신은 이집트 에서 사기를 쳤었습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어떤 멍청이가 막대한 돈을주며 의뢰했을때 이고,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불행했던 때는, 사기꾼이라 욕먹었을 때 였으며,
당신의 죽음은, 파라오에게 사기를 치다 걸려서 사형당하며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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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하. 이건 좀 너무하잖아!!
    from 마지막 키스 2008-07-11 09:07 
    아스트랄계에서 추출한 당신의 전생 정보 내역을 분석해본 결과, 당신은 고려시대 고려 에 살았던 농부였 습니다. 그 당시에, 당신은 고려 에서 농사를 지었 었습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식량이 넘쳐났을 때 이고,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불행했던 때는, 보릿고개를 지내며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였으며, 당신의 죽음은, 뒷산 도적들에게 습격을 당하며 이루어졌습니다.
 
 
야클 2008-07-10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날도 덥고 일하기도 싫고 심심하신가 보군요.^^

Mephistopheles 2008-07-12 23:13   좋아요 0 | URL
날은 덥고 일은 많고 심심하기 보단 머리 속이 복잡하여서 말입니다..^^

마노아 2008-07-10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과 영역을 넘나든 화려한 전생이군요. 숙청에 자살에 사형까지... 음... 저의 죽음이 꽤 무난한 거였군요^^ㅎㅎㅎ

Mephistopheles 2008-07-12 23:14   좋아요 0 | URL
어찌되었단 저 전생에 나열된 직종과 행동을 보면...엄청난 반골주의자 같습니다..ㅋㅋ

무스탕 2008-07-10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우.. 꽤 구체적이어서 막 믿을라고 그래요.. ㅎㅎ

Mephistopheles 2008-07-12 23:14   좋아요 0 | URL
막 믿지 마세요..^^ 그냥저냥 현실에 충실해야 겠어요..ㅋㅋ

물만두 2008-07-10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참 양호하십니다^^

Mephistopheles 2008-07-12 23:14   좋아요 0 | URL
에이 뭐가 양호...하다가 물만두님의 전생을 보고 털썩....

하이드 2008-07-11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에요? 실명으로 했을때 일개미? ㄷㄷㄷ

Mephistopheles 2008-07-12 23:15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일개미라니...그것도 몰래 알을 낳는 변종 일개미...!!!

瑚璉 2008-07-11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방글라데시에 살다가 2004년인가에 죽었답니다. 이 뭐임...(-.-;)

Mephistopheles 2008-07-12 23:15   좋아요 0 | URL
음....2004년에 혹시 영적인 체험 같은 걸 하신 기억이 있으신지요..??

BRINY 2008-07-14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실명으로 했을 때, 저랑 똑같은 전생인걸요? 이럴 수도??

Mephistopheles 2008-07-16 21:58   좋아요 0 | URL
ㅋㅋㅋ 어짜피 몇가지 경우를 가지고 이리저리 조건 달아 돌리는 것 같은데 브리니님과 저의 조건이 비교적 많이 맞아 떨어졌나 봅니다..^^
 

6월 18일자로 집안에서의 서열이 한 단계 떨어졌다.
쥬니어가 귀국했다는 이야기.
뽀얀 피부는 얼마나 나가 놀았는지 까무잡잡해졌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잉글리쉬+훈민정음 언어를 남발한다.
90% 판독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10%의 소통을 위해
영어회화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난 언제쯤 아엠어뽀이 수준의 영어를 벗어 날 수 있을까)

전체적으로 키도 크고 몸무게도 늘고 자립심도 강해졌다.
시차적응을 위해 요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에 아침
6시엔 엄마 아빠 깨우는 생체 자명종 역활을 해나가고 있다.
(그래도 6시는 넘 심하다..)

별자리(전갈좌)의 특징상 속을 알 수가 없고, 과묵 냉정하다고
하니, 부던히 노력하여 대화를 이끌어 주관적인 목표인 친구같은
아빠가 되기 위해 하나하나 수순을 밟아 나가야 겠다.
(마님께 이 말을 했더니, 그럼 나보고 애를 둘 키우란 이야기냐!
라고 하더라)

어쩟꺼나 저쩟거나....
주니어의 귀환으로 난 다시 바닥으로 내려와 잠을 자야 하고
유통기간이 간당간당한 음식물 처리를 해야 하는 입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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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8-06-23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밤 따뜻한 밥 지으러 집으로 가세~~

Mephistopheles 2008-06-24 12:31   좋아요 0 | URL
야클님의 저 댓글이 뭔가 심오한 은유적인 표현이 내포되어 있는 건 아닐까 혼자 열심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Arch 2008-06-23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쥬니어의 무사귀환을 환영해요. 풉. 이말 좀 어색하다. 쥬니어의 영어를 본받아 메피님도 유아러걸 수준의 고급 영어 꼭 구사하길 바랍니다.

Mephistopheles 2008-06-24 12:32   좋아요 0 | URL
말끝마다 yo~를 붙이는 할렘식 영어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yo~

rosa 2008-06-23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부자상봉을 축하드려요. ^^

Mephistopheles 2008-06-24 12:32   좋아요 0 | URL
으흐 간만에 왔는데 역시 아들이라 그런지 지 엄마를 더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ㅋㅋ

무스탕 2008-06-24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밥 아래 쉰밥도 있으니 아직 실망할 단계는 아니에요 =3=3=3

Mephistopheles 2008-06-24 12:32   좋아요 0 | URL
아아...쉰밥은 가장이 가장 노릇을 못하면 떨어지는 최하단등급이 아닐런지요??

Arch 2008-06-24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댓글 무섭다. 난 왜 여기서 이러고 있을까.

Mephistopheles 2008-06-24 12:33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댓글이 무서운 이유는 말이죠..그 댓글이 정말 현실이라서에용...글쎄요 왜 여기서 이러고 있으실까요??? ㅋㅋ

네꼬 2008-06-25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사람들이 이럴 때 "태그의 압박"이라고 하는구나! ㅋㅋㅋㅋㅋ

Mephistopheles 2008-06-30 17:53   좋아요 0 | URL
으흐...태그의 압박이라기보다는 "기정사실"이 아닐깝쇼??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2&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03&article_id=0002150981&date=20080620&seq=1

(서울=연합뉴스) 사람들이 1년 중 가장 `행복하게 느끼는 날'은 언제일까? 6월 20일이 바로 그 날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 대학 전 교수이자 심리학자인 클리프 아널이 발표한 `방정식'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날은 바로 6월 20일이라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아널이 고안한 방정식은 `O + (N×S) + Cpm/T + He'. 여기서 O는 `야외활동', N은 `자연과 연관성', S는 `이웃.친구와 교류', Cpm은 `유쾌한 어린 시절 추억', T는 `야외 온도', He는 `휴가 기대감'을 상징한다.

즉, 보름달로 대낮처럼 밝은 저녁 시간과 동심으로 돌아간 여름날의 추억, 곧 휴가를 떠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한 데 어우러져 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가 하는 문제를 논의하게 하는 것이라고 아널은 강조했다.

`월스 아이스크림'의 후원으로 연구를 진행한 아널은 또 사람들이 연 중 가장 우울함을 느끼는 날은 1월 말로, 이는 좋지 못한 날씨와 크리스마스 부채에 대한 부담감 등 이 주원인이라고 풀이했다.

영국인을 상대로 한 아널의 이번 연구는 그러나 영국 경제의 우울한 전망과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우려, 점증하는 물가, 잉글랜드의 유럽 축구대회 `유로 2008' 진출 실패 등은 고려되지 않았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그럼 그럼 6월 20일은 누가 뭐래도 확실히 좋은 날이긴 하쥐...ㅋㅋㅋ 꼭 영국인이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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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8-06-20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난 결혼기념일인데? =3=3=3

Mephistopheles 2008-06-21 01:22   좋아요 0 | URL
음...제가 태어난 날..결혼하시는 분들도 꽤 많군요..벌써 알라딘에서만 두 분 확인..

순오기 2008-06-21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6월 20일이 혹실히 좋은 날이군요.
결혼하신분 두 팀~ 생일도 두 분~ ㅎㅎㅎ 여튼 축하합니다!

Mephistopheles 2008-06-23 15:36   좋아요 0 | URL
여튼 감사합니다.!
근데 월급날 코 앞이라 많이 쪼들려용~~ㅋㅋ

웽스북스 2008-06-21 0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메피님
나는 아직 잠 안들었으니까 마음은 20일이에요

Mephistopheles 2008-06-23 15:37   좋아요 0 | URL
어머어머 혹시 부르르르 떨며 20일이라고 우기시는 중???=3=3=3=3

2008-06-21 0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23 19: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23 16: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23 19: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24 0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24 0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8-06-21 0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메피님도 생일이었나요? 축하해요! 이 뒤늦은 축하 인사라니...6^^;;;
정말 여러 알라디너분들이 기쁜 날을 맞았네요. 행복한 날 6월 20일이에요^^

Mephistopheles 2008-06-23 15:39   좋아요 0 | URL
늦다뇨 무지 빠른 생일축하인사겠죠..ㅋㅋㅋ

무스탕 2008-06-21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늦었네요. 그래도 축하드리렵니다 ^^
메피님. 생일 무지막지엄청겁나많이지존으로 축하드립니다~~~

어제 어떻게 즐거우셨는지 어여 말해보세욧-!

Mephistopheles 2008-06-23 15:40   좋아요 0 | URL
음 일단 아침에 미역국 한사발 먹고......먹고...
끝이었죠..마님이 지방공연중이라.~흑흑

비로그인 2008-06-23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월 20일, 음...수도 계량기를 기록해 두는 날이었습니다만 늦게나마 계량기 숫자도 기록해 두고, 생일도 축하드립니다. 제가 뒷북에 아주 소질이 있어서요. 하지만 안하는 것보다 낫겠지요? 머쓱하지만, 축하, 또 축하드립니다!

Mephistopheles 2008-06-23 15:45   좋아요 0 | URL
어머 주드님..결코 뒷북이 아니어요..정확히 따지자면 364일이나 빨리 축하해주신 건데요..^^ 감사합니다 주드님..^^

rosa 2008-06-23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게 나마 축하드리구요.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기도 하답니다.^^

Mephistopheles 2008-06-30 17:54   좋아요 0 | URL
오...가장 의미있는 정의를 가진 날이군요 세계 난민의 날~~

네꼬 2008-06-25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메피님, 좋은 날이었어요? 나는 그때 완전 달리고 있었어요. (일하느라구. ㅠㅠ)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속으로 축가 한번 불렀음.)

Mephistopheles 2008-06-30 17:54   좋아요 0 | URL
이왕 달리는 거 음주가무로 달려야 하거늘 일로 달리면 참 피가 마르죠. ^^
 

존경해 마지 않는 유머 킹왕짱 산XX님의 비밀스런 속닥거림에
연일 야근인 상황에서 난 히죽거리며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스스로를 다단계의 어둠의 축이라며 규정을 지으시며 기부문화의
새로운 부분을 나에게 살짝 귀뜸을 해주신 것.

다른 분도 아니고 페이퍼만 남기셨다 하면 언제나 나를 즐겁게
해주시는 산XX님이시기에 내 닉과는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기부
라는 행위를 하게 되었다. (저 개과천선 하는 건가요..? 산XX님)

방법은

http://womenfund.indnp.kr/02_may/description.asp

이 곳에 들어가면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으며, 오른쪽 전광판 쪽을
꾹 눌러보면 알라딘 다단계 중 우두머리(?)의 성함을 찾을 수 있다.
누구라고 밝힐 순 없지만, 서모씨 자제분 중에 모민씨라는 분이시다.
참고로 뒤늦게 운우지락의 기쁨에 빠져 있으신 분이시다.
(이정도로 말하면 누군지 절대 모를꺼야)

이 분의 성함이 적혀있는 물방울을 꾹 누르면 다단계(?)의 화려한 계보
가 이어져 있다. 나 역시 바쁘다는 핑개로 이제서야 겨우 참여할 수
있었다. 아직 "마라인" 완주는 멀고도 먼 길이겠지만 혹시라도 이런
기분좋은 다단계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기탄없이 금액에 상관없이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급적 5월말까지 말이다..^^)


뱀꼬리:
마지막으로 성대묘사 한번 해보고 싶다.
대장금에서 대령숙수로 호연을 펼치신 임현식님의 성대묘사.

"줄을 서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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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8-05-30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모에요.제가 먼저 쓰려고 했는데 반칙이에요.
산xx님의 그 유려한 문장을 다른분들에게도 보여드려야 되는데요.ㅋㅋ
빨리 메피님보다 먼저 가서 야클님 아래로 들어가야지..=3=3=3

Mephistopheles 2008-06-01 12:11   좋아요 0 | URL
죄송하지만 아무리봐도 야클님 밑으로 제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파비님..^^ 메롱~

춤추는인생. 2008-05-30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그분은 장가를 가시고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으신다니까요^^영원한 저의 이상형일테예요 ㅎㅎ 제목만 보고 전 무슨 다단계인가 했네요 ㅎㅎ

Mephistopheles 2008-06-01 12:11   좋아요 0 | URL
다단계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다단계처럼 나만 살고 보자는 식이 아닌 나 말고 소외된 어려운 여성을 돕는 다단계입니다 춤추는 인생님.^^

순오기 2008-05-30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방울을 눌러야 되는 거였어요?ㅎㅎㅎ
다단계를 안해봤더니만...결제부터 했더니 우두머리 쓰는 칸이 없길래 하고 싶은 말에다 남겼거든요. 이래서 다단계도 해봐야 하는거구낭! ^^
운우지정에 빠진 그분이 서~ 모 라는 걸 이제 알았어요.ㅋㅋ

Mephistopheles 2008-06-01 12:12   좋아요 0 | URL
운우지정에 빠진 분들이 알라딘에 어디 한 두분이겠어요..^^ 야~모씨도 있다는 소문이...^^ 약정서를 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물방울 아래 다단계의 흔적이 남지 않을까요.^^

2008-05-31 0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6-01 1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야클 2008-06-07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함이 '위아무개'님 이셨군요. ㅋㅋ 전 님 바로 앞에 있는 최아무개입니다. ^^

Mephistopheles 2008-06-07 22:31   좋아요 0 | URL
키득키득 댓글을 교체하셨군요 최아무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