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라면 내일 마감인 프로젝트로 인해 오늘은 그 뒷치닥거리로 꽤나 바뻐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집에 들어와 간만에 마님이 해주시는 스파게리~(이건 한국어로 불가능
합니다.뭐 굳이 표현하라면 이탈리아 국수?)를 허겁지겁 퍼먹고 마루바닥에 배깔고 노트북
으로 노닥거리고 있는 중이다.

내일 예정된 마감이 어느정도 시간을 가지고 연기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뒹굴거림이라고
보여진다. 하긴 오늘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오후시간  크르르릉 모드였었고 이 모습이
대다수 사무실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어버렸는지 서둘러 퇴근하기로 결정되었을지도 모른다.

마감 하루 남겨놓고 급까칠 모드로 돌아서게 한 전화내용은 딴게 아니였다.

변경.....

한판의 커다란 전체 도면을 그려놓고 그 세부부분을 축척을 작게 잘라 뻥튀기 상세를 그려주는
과정을 거의 끝마쳤을 때 커다란 전체도면을 뭔 생각인지 발주처에서 휘리릭 각도를 틀어버린
것이였고, 마침 그 전화를 받은 나는 아주 대놓고 까칠하고 그르렁거리면서 전화를 받아줬다.

사무실에서는 온갖 오만상을 찡그리고 입을 다물어 버렸고, 꽤나 성질이 나버린 나는 입 밖으로
"이런 개차반 같은 경우가 있나..ssyang~" 이란 평소에 잘 쓰지 않는(닥쵸!)어휘까지 써가면서
내 불편한 심기를 아주아주 대놓고 사무실 대기에 뿌려줘버렸다.

소장님 슬쩍 먼저 퇴근하시고 실장님 조용히 있으시다가 오후 6시 즈음에 마감날짜가 살짝 뒤로
미뤄졌다는 통보를 해주신다. 덕분에 칼퇴근까지는 아니더라도 오후 7시에 사무실에서 나설 수
있었으니 까칠했어도 그만큼의 효과는 본 셈이라고 생각하련다.

하지만 뭐 그렇다고 일이 줄어드는 건 절대 아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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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7-09-04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가끔은 승~질을(성질이 아니에요) 부릴 필요가 있더라고요. 덕분에 일찍 오셔서 쉬셨다니 다행이에요.

Mephistopheles 2007-09-05 00:36   좋아요 0 | URL
사람들 심리는 이상해요..얌전히 있으면 만만히 보이고 찔러보다가 이빨 드러내면 깨갱하니 말입니다..

마늘빵 2007-09-04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태그가... 메피님은 태그가 예술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9-05 00:36   좋아요 0 | URL
그 말씀은 곧 본문은 형편없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런지요.=3=3=3=3=3

하이드 2007-09-04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옹-

Mephistopheles 2007-09-05 00:36   좋아요 0 | URL
음..드디어 말로우가 집사교육을 시작했군요..

2007-09-04 08: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9-05 0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07-09-04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주 행정실에서 전기기사와 통화를 끝내고..."아니 이 더운 날 똥개 훈련시키나~ 염병할!!!!" 이라고 나도 모르게 내뱉은....
염병은.....병 이름이지 욕이 아녀요, 그쵸? ㅠㅠ

Mephistopheles 2007-09-05 00:37   좋아요 0 | URL
그럼요..소금병이나까 그건 절대 욕이 아니랍니다 진우맘님..ㅋㅋ

미즈행복 2007-09-04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ㅡ 좋으시겠어요. 누가 해주는 밥도 먹고... ㅎㅎ

Mephistopheles 2007-09-05 00:38   좋아요 0 | URL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미즈행복님은 누가 밥 안해주시나요?

가시장미 2007-09-04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정말 욕을 잘 못해요 ㅋㅋㅋ 진우맘님 댓글도 너무 재미있어요. 하하!

메피님, 화이또! ^-^ 이별한 가시장미도 꿋꿋하게 욕먹으면서 일한답니다 ㅋ

Mephistopheles 2007-09-05 00:39   좋아요 0 | URL
욕만 먹지 마시고 가끔 욕도 질러주셔야 속에 있는 응거리가 풀린다고 응암동 욕쟁이 감자탕 할머니가 그러시더군요..

프레이야 2007-09-05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대 욕을 못하시는 메피님, 다음에 한꺼번에 버럭, 와장창! 하세요^^

Mephistopheles 2007-09-05 00:39   좋아요 0 | URL
아...그럼 전 사무실..옮겨야 해요...ㅋㅋㅋㅋ

라로 2007-09-05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두 사무실 옮기실 생각은 없으시나부네용,,ㅎㅎㅎ

Mephistopheles 2007-09-06 01:44   좋아요 0 | URL
아직은 견딜만 하기에 한계점을 돌파하면 미련없습니다.^^
 

간만에 똑닥이(익서스)의 전원을 켜보니 용량이 가득하다는 메세지가 뜬다.
컴퓨터로 불러들여 화일을 살펴보니 언제 찍었는지 저장된 날짜 폴더가 없었다면 오리무중이였을 사진 몇장이 튀어 나온다.



몇주 전이였나 비가 오다 해가 떴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변화무쌍한 날씨를 선사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때 비를 잔뜩 머금은 구름이 빗방울 투하를 잠깐 멈췄던 시기에 찍었던 듯 하다.



근무시간이였기에 야외라는 공간이라고 해봤자 사무실앞 대로가 한계범위였다. 그러다 보니 하늘의 범위는 좁을 뿐이다.



그래도 가끔 그 손바닥만한 하늘이 그려주는 구름의 궤적은 시선을 붙잡아 준다.



해바라기 - 뭉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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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7-09-02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랑 노래가 잘 어울리네요.^^

Mephistopheles 2007-09-02 15:01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노래제목이 구름이 들어있다 보니까요..^^

하이드 2007-09-02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좋아라- ^^ 오늘 밤에는 비가 소ㅑ-소ㅑ 왔으면 좋겠어요 -

Mephistopheles 2007-09-02 15:01   좋아요 0 | URL
저 역시 간만에 집에서 어디 나갈 작정없이 뒹굴거리다보니
그냥저냥 비가 주룩주룩 내려줬으면 하는 바램이...^^

다락방 2007-09-02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행기를 타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구름이로군요!

Mephistopheles 2007-09-04 00:12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도 제 2의 비행소녀셨군요...

울보 2007-09-03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도 구름이 참 이뻐요,

Mephistopheles 2007-09-04 00:12   좋아요 0 | URL
어제는 주룩주룩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제법 날씨가 좋더군요..
울보님 말씀대로 구름도 제법 선명했고요..^^
 

때는 바야흐로 90년대 중반 혈기왕성한 10대 후반 (닥쵸!) 정정 20대 중반
이때는 밥 한끼 먹고 뛰다 오면 또 배가 고파지는 참으로 식욕 왕성한 시기였었다.
한마디로 바위를 씹어먹고 자갈X을 쌀 수 있었던 시기...

그날도 분명 어딘가를 신나게 싸돌아니고 놀다 허기진 배나 채우자고 허름한
한식집에 들어갔었다. 일행은 나를 포함한 3명...식사때가 아니였던지라
손님이라고 우리가 전부였었고 메뉴판 스윽 살펴보고 아무생각없이 친구1이
선창을 부른다.

"순두부여~~" " 그러자 질세라 나머지 두놈이 후렴구를 부른다. "나도"."나도"

잠시 후 주방에서 방금 나온 보글보글하며 얼큰한 순두부 뚝배기 3개가 우리가
앉아있는 식탁에 대령된다. 양도 제법 푸짐하고 반찬도 그닥 떨어지진 않고 우린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입천장을 디어가면서 퍼먹기 시작했다.

밥을 절반쯤 비웠을까 선창을 부른 친구1 놈의 오만상이 찡그려진다.

"윽..이게 뭐야..Ssyang..!  아저씨..!"

나를 포함 후렴구를 불렀던 두 명은 퍼먹던 액숀을 멈추고 친구1 뚝배기 안을
들여다 봤다. 이런.....토실토실한 바퀴 한마리가 완벽한 완숙으로 순두부
국물에 익혀져 있는 상황...하지만 워낙에 배가 고픈 나와 친구2는 낄낄 거리며
"재수 열라 없네"를 외치며 각자의 뚝배기에 또다시 코를 박고 퍼먹기 시작...

이윽고 달려온 아저씨 친구에게 백배 사죄하면서 음식값 안받고 다시 끓여다
주겠다고 미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돌아서는 아저씨의 혼자말은 결국
나머지 두 인간마져 밥숟가락 놔버리는 사태에 이르게 되버린다.

"이상하네...한 솥에서 같이 끓인건데..뚝배기에 덜 때까지만 해도 안보였는데..."

선창부른 친구1 급방긋.. 후렴구 부른 두 명은 급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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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28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하하하핫!
전 이미 저녁을 먹었다는 -__-v
(그래도 솔직히 좀 쏠리는 건 사실 ㅠㅠ)

그래도 너굴@에 구더기보단 낫지요 우웩~

Mephistopheles 2007-08-30 00:54   좋아요 0 | URL
아 제가 차마 한가지 사실을 뺴먹고 안말한게 있어요..
그 바퀴요..알이 꽉 찼더군요..=3=3=3=3

nada 2007-08-28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이거 젤 먼저 시작한 분이 누구시더라. 체 모님. - -+

비로그인 2007-08-28 20:47   좋아요 0 | URL
캭-
전 진실만을 말했을 뿐인데

3=3=3=3=3=3

Mephistopheles 2007-08-30 00:54   좋아요 0 | URL
마자요 마자..모든 일은 주동자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그 사실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3=3=3=3

물만두 2007-08-28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Mephistopheles 2007-08-30 00:54   좋아요 0 | URL
요즘 물만두님의 댓글은 ㅋ으로 시작하여 ㅋ으로 끝나시는군요...ㅋㅋㅋ

마늘빵 2007-08-28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흡.....

Mephistopheles 2007-08-30 00:55   좋아요 0 | URL
무엇을 상상하시던 그 이상의 더티한 것을 상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프님...ㅋㅋ

라로 2007-08-28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급좌절,,,,꽝

Mephistopheles 2007-08-30 00:55   좋아요 0 | URL
꽤 오래전 이야기인데 지금도 이 이야기는 참으로 효과는 백배입니다..^^

비연 2007-08-28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자장면집에서도 자장과 섞인 바퀴들이 나오곤 하죠..ㅜㅜ
예전에 신촌에 자주 가던 집에서 목격한 그 말랑한 바퀴의 모습을 본 순간,
다시는 그 집에 못 갔다는...(정말 좋아하던, 맛난 집이었는데 말이죠..으흑!)
근데..이 시리즈 계속 가다가는 먹을 수 있는 게 점점 사라질 듯 시포요...ㅜㅜ

Mephistopheles 2007-08-30 00:56   좋아요 0 | URL
아마도 제가..끝일 껍니다...무언가가 더 이야기가 있지만 여러분들이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ㅋㅋ

바람돌이 2007-08-29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괜히 읽었다. ㅠ.ㅠ 다른건 다 참을 수 있어.. 옛날 매점 햄버그에서 나왔던 녹슨 철사, 자주 나오는 머리카락, 그래 파리까지도 참을 수 있다. 하지만 바퀴벌레만은 으악!!!

Mephistopheles 2007-08-30 00:57   좋아요 0 | URL
그렇죠..일단 덩어리가 크면 협오감은 두배 세배로 증폭이 되죠.^^

미즈행복 2007-08-29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남자들은 여자들과 좀 달라요. 여자들은 셋이 가면 다 다른 메뉴 주문해서 서로의 것을 다 맛보고 그러거든요? 근데 남자들은 다 통일시키잖아요. 서로 다른것 시키셨음 비극이 좀 덜했을텐데...

Mephistopheles 2007-08-30 00:58   좋아요 0 | URL
하지만 다른 걸 시킨다면 그 식당 위생상태로 보아하건데..더 흉칙한 놈이 들어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도 무시하진 못합니다.^^

보석 2007-08-29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욱...그야말로 급좌절.

Mephistopheles 2007-08-30 00:58   좋아요 0 | URL
예 그 일 이후로 좋아하는 순두부를 무려 한달동안 못먹었다는...

비로그인 2007-08-29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하핫. 이긍,솔직한 아저씨. 샐러드에 들어간 날파리 등은 넘어가주지만..
찌개에서 나온 바퀴벌레군은 상상도 하기 싫군요.(우엑)
그나저나 '퍼벅기'....일부러 그렇게 쓰신 겁니까? ㅡ_ㅡ (훗)

Mephistopheles 2007-08-30 01:01   좋아요 0 | URL
일부러라뇨...당연히....오타..죠..(음 너무 싱거웠나..뭔가 대단한 동기부여를 할 수도 있었지만...ㅋㅋ) 암튼 아저씨 말 한마디의 충격은 꽤 컸어요.

프레이야 2007-08-29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번데기 통조림통 안에 얌전히 들어가 앉아있던 바퀴의 악몽이 ㅎㄷㄷㄷㄷ..

Mephistopheles 2007-08-30 01:02   좋아요 0 | URL
그녀석은 지가 번데기라고 착각을 했었나보군요 자아와 정체성이 희박한 녀석 같으니라구.

라로 2007-08-29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근데요,,,,지난번 질문하려다 말았는데요,,,닥쵸,,,가 뭐죰????

Mephistopheles 2007-08-30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사춘님의 서재에서 전매특허로 쓰이는 표현입니다. 누가봐도 자뻑성 말도 안되는 표현을 했을 때 내안에 있는 자아가 이러한 나를 꾸짖는 소리라고 할 수 있죠.(닥쳐라..의 뜻입니다.)
 

Bulid Me Up Buttercup - The Foundations 

넷서핑을 통해 찾아 본 가사의 내용은 멜로디와 그 유명세를 제대로 깍아버릴 정도로
유치찬란하다. 내용을 살펴보자면 한 남자가 자신이 사랑해마지않는 여성이 자신에게
살갑게 대해주기는 커녕 관심조차 없는 것에 대해 제발 부디~~ 날 좀 바라봐 주고 내
사랑을 받아달라며 애절하게 호소하고 있다. 내 맘 아프게 하지 말라며 왜 전화 한다
면서 전화는 안하느냐 부터..10시에 끝난다고 뻥을 치고 남자 바람 맞게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내 하나뿐인 사랑이며 당신밖에 없다고 주구장창 떠들고
있다. (끈기 하고는..)

유치찬란함에도 불구하고 이 얼마나 직설적이면서 심플한 사랑내용인가..
구구절절 미사어구 필요없이 단도직입적으로 당신이 내 사랑 그리고 난 당신을 사랑한다.
이 한마디가 어쩌면 수백송이 장미보다 찬란하게 빛날지도 모른다. 물론 진심이여야하고
변심하지 말아야 하겠지만서도..^^

뱀꼬리 : 흥얼거리면 제법 기분 업 분위기 업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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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8-22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노래 들으니깐, 목에서 신거 넘어와요 ㅜㅠ (옛남자가 떠오른다는;;)
불꽃놀이 보면서 이 노래 같이 따라 불렀던 기억이 새록새록새록새록

Mephistopheles 2007-08-22 00:49   좋아요 0 | URL
그렇다며 그 옛남자에게 하이드님은 버러컵이였겠군요..^^

비로그인 2007-08-22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utter-cup
헤에~ 좋은거 알고 가는군요. 노래가 가볍게 경쾌해서 좋습니다.(웃음)

Mephistopheles 2007-08-22 12:37   좋아요 0 | URL
아메리칸 아이돌이라는 가수선발 리얼리티 쇼를 보면 아마추어들이 제법 이 노래를 잘 부르더군요.. 어찌 엘신님도 한번 연습해보심이..^^

sooninara 2007-08-22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엔 듣기만 했었는데..노래 가사가 그렇군요
옆에 태그구름을 보니..역시 메피님 서재답다는 생각이..

Mephistopheles 2007-08-22 12:38   좋아요 0 | URL
에이..그래도 KJ님의 태크구름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죠..ㅋㅋ

비로그인 2007-08-22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흣 어제 올린 제 페이퍼랑 비슷한 맥락인가봐요.
사실 솔직한 말한마디면 다 해결될 수도 있는데요 :)

좋은 음악 과 글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메차장님 존 하루 되셔요 ^-^)/

Mephistopheles 2007-08-22 12:38   좋아요 0 | URL
하하 예 그렇다고 할 수 있죠 체셔님...
(그런데..무슨...페이퍼..였죠..=3=3=3=3=3=3)

JTL 2007-08-22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이버에서 음악 긁어오면 한참뒤에 막는거 같아요 -_-;
다음이 그나마 낫다는...

Mephistopheles 2007-08-24 01:45   좋아요 0 | URL
맞아요 네이버는 좀 쉽게쉽게 짤려버리죠..네이버 내부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다른 곳으로 퍼가면 하루를 못견디다죠.쩝..그나저나 반갑습니다 택님.^^

프레이야 2007-08-22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버터컵이 그런 뜻이군요. 전 버터걸이란 별명이 있는데요.ㅎㅎ
전에 수업하던 여자애들이지어준 별명이에요. 느끼하다구요..
근데 노래 안 들려요 ㅠㅠ 태그가 오랜만에 단정하다는 느낌이 드는 건? ^^

Mephistopheles 2007-08-24 01:46   좋아요 0 | URL
혹시 혜경님......여자 리마리오.....미끄러지드시~~는 아니시겠죠.?^^
저도 가끔은 단정할때도 있답니다...ㅋㅋ

라로 2007-08-22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별명이 버터컵이었어요~.
근데 의미는 완전히 달라서임...ㅋ

Mephistopheles 2007-08-24 01:47   좋아요 0 | URL
그 의미가 제법 궁금합니다 나비님.....뭔가요..?

미즈행복 2007-08-23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프게도 나이가 드니 그런 사랑의 설렘은 가고 편안함이 오더라는 것...
물론 편안함도 좋지만 때론 설렘도 그리워지는...-위험한 발언인가요? ^^-

Mephistopheles 2007-08-24 01:47   좋아요 0 | URL
사랑이 고착되면 정으로 변이를 한다고 하잖아요...사실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긴 하죠..^^ 음...자못 위험한 발언인 듯 합니다..ㅋㅋ
 

기상청에 의하면 휴가시즌이였던 저번주까지 오락가락한 날씨였지만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다고 한다. 휴가 갔던 사람들이야
죽상이겠지. 놀러갔을 때 날씨는 개판이였는데 일할려고 하니까 찌는
듯한 무더위가 뒤늦게 시작한다니까.


왜이리 기분이 상큼한 것이냐. -휴가 반납당한 메피스토-



이미지의 표정을 완벽하게 카피하며 쓰는 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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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8-20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묘한 이미지를 찾으셨군요.
이 페이퍼를 적고 계실때 메피님 표정이 정말 딱 저랬을것이여.. ^^

Mephistopheles 2007-08-20 14:42   좋아요 0 | URL
그럼요..나만 불행하면 안되죠..불행할 땐 모두 같이 불행해야 해요..ㅋㅋㅋ

물만두 2007-08-20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 조심하세요. 돌 날라와요=3=3=3
ㅋㅋㅋㅋ

Mephistopheles 2007-08-20 14:42   좋아요 0 | URL
모두 피할 자신 있습니다 치칫 ~

다락방 2007-08-20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표정 좀 보라지요. ㅎㅎ

Mephistopheles 2007-08-20 19:45   좋아요 0 | URL
수십가지표정을 가지고 있는 메피스토펠리스랍니다..
(그렇다고 짐 캐리는 아닙니다.)

마태우스 2007-08-20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휴가 반납당한 게 왜 좋지요???

해적오리 2007-08-20 13:13   좋아요 0 | URL
요즘 왜 그러세요? 이해력이 와장창 떨어진 듯... :b

Mephistopheles 2007-08-20 14:47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너무 오래 쉬셨나 봅니다..그나저나 말이 참 오래간만에 달리는군요..ㅋㅋ

향기로운 2007-08-20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정이 정말 귀여워요. 정말정말 메피스토님도 저런 표정을 하신다구요???

Mephistopheles 2007-08-20 14:48   좋아요 0 | URL
예..사실 제가 좀 깜찍하긴 합니다.(닭쵸!) 귀엽기도 하고요 (다다닥쵸!)

비로그인 2007-08-20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 좋으셔요?

Mephistopheles 2007-08-20 14:48   좋아요 0 | URL
그럼요..휴가도 못가는데....휴가 떠난 사람들이 좋은 날씨에 놀면 정말 우울할 뻔 했습니다.^^

하이드 2007-08-20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휴가 반납하고 야근해서 좋다는거죠? 뭐, 정 그러시다면, '휴가반납'하신거 축하드립니다. ㅋㅋ=3=3=3

Mephistopheles 2007-08-20 14:49   좋아요 0 | URL
에이 그게 아니라니까요. 반납때문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휴가를 가신 분들이 좋은 날씨를 만끽하지 못했다는 것에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거죠~!

파비아나 2007-08-20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ㅋㅋ 전 수욜에 놀러갑니다.1박2일이지만..룰루랄라 더 더워라..=3=3=3

Mephistopheles 2007-08-21 00:45   좋아요 0 | URL
세상에나 파비님..제가 님의 이 댓글을 보고.."비나와라 비나와라"하고 아주 조용하게 중얼거렸는데..야근하고 퇴근하는데 가랑비가 쏟아지는 거에요..
그래서 수요일에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를까 합니다.=3=3=3=3=3=3

프레이야 2007-08-20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픈 거 그거였구나. 저도 첨엔 얼른 이해가 안 됐다구요..

Mephistopheles 2007-08-21 00:45   좋아요 0 | URL
인간본연의 본능적인 모습에 언제나 충실한 메피스토가 될렵니다..으르르릉..ㅋㅋ

비로그인 2007-08-20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투 때문에 순간 메피님의 성정체성을 의심했습니다. 아, 남자들도 너무 좋으면 저런 말투를 쓸 수 있구나..한 순간, 마님이 참으로 부러워졌습니다. 얼마나 귀여우실까요 =3=3=3=3=3

Mephistopheles 2007-08-21 00:46   좋아요 0 | URL
그런데 마님은 가끔 저를 깜찍이 아닌 끔찍으로 봐주시더군요..호호호

땡땡 2007-08-20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휴가 없어요. 씨익.

Mephistopheles 2007-08-21 00:47   좋아요 0 | URL
으흐흐...우리 같이 아직 휴가준비 중이신 분들을 위해 기우제라도 올려볼까나요. 제가 작두위에서 춤을 추죠 따우님은 머리 풀고 도끼질하시면 됩니다.^^

비자림 2007-08-20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이미지의 표정을 절묘하게 찾으셨군요.

Mephistopheles 2007-08-21 00:47   좋아요 0 | URL
오늘 거의 왠종일 저 표정으로 살았습니다..씨익....

아영엄마 2007-08-20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남편도 휴가 반납했지만 그제 오후에 전격적으로 회사 동료 가족 4팀과 1박 2일로 놀러 갔다 왔어요~~. 그나저나 날이 너무 더워서 어찌 지낼지 암담허네요. -.-

Mephistopheles 2007-08-21 00:48   좋아요 0 | URL
이상하게 저는 작년보다는 덜 더운 느낌이 들더군요..나만 그런가..? ^^

2007-08-20 2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8-21 00: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8-21 1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8-22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twinpix 2007-08-20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더위가 싫어요. ㅠ.ㅠ 공장 안에서 선풍기로 버티긴 힘들 날씨네요. 저는 어서 이 더위가 물러갔으면 좋겠어요.~^^~

Mephistopheles 2007-08-21 01:01   좋아요 0 | URL
작년에 공장 설계할때 에어콘 들어갈 자릴 만들까요 말까요에 공장주가 에어콘은 무슨~~ 이란 엄청나게 무심한 답변이 생각나게 하시는군요..^^

비연 2007-08-20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흠..메피님. 반어법이죠? ㅋㅋㅋ

Mephistopheles 2007-08-21 01:02   좋아요 0 | URL
직.설.법. 아라 생각되옵니다만...ㅋㅋㅋ

마노아 2007-08-20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무실은 시원하죠? 의자에 계속 앉아 있으려니 땀띠날 것 같아요..;;;;

Mephistopheles 2007-08-21 01:02   좋아요 0 | URL
제 자리는 에어콘 바람이 거의 안오기 때문에 선풍기 따로 돌려 에어콘바람을 유도하는 입장입니다만..바로 직빵으로 받는 직원들은 춥다고 잠바 껴입고 있더군요...ㅋㅋ

홍수맘 2007-08-21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꾸 너무 귀여운 이미지에 눈이 가요.
이 여름 휴가 반납한 대신 올 겨울 2배로 신나게 휴가를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너무 엉뚱한 말인가? --- 저도 오랜만이라 적응이 잘 안되요. ^^;;;

Mephistopheles 2007-08-21 01:03   좋아요 0 | URL
약간 게기면서 돈으로 달라고 소장에게 졸라볼까 생각중 입니다..^^

네꼬 2007-08-21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이 짐 케리라면 더 좋을 텐데. (실은 그렇게 상상하고 있음.)

Mephistopheles 2007-08-22 00:09   좋아요 0 | URL
저도 짐캐리처럼 돈도 많이 벌고 부자였으면 원이 없겠습니다..그래도 이번에 나온 짐캐리의 진지한 스릴러는 영 아니라는 소문이 자자하더군요...상상은 홍금보로 하십시요..짐케리가 아니라요..

짱꿀라 2007-08-21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음가득, 아이구 폭염 시작, 일하기 싫습니다. 계속 놀고만 싶은데......
메피님, 휴가 반납당하셔서 휴가 갔다온 분들에게 이 페이퍼로 앙갚음 하시는 거죠.^^

Mephistopheles 2007-08-22 00:10   좋아요 0 | URL
뭐 페이퍼를 쓴다고 앙갚음이 되겠어요..날씨가 아무리 구려도 휴가기간을 겪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게임이 안된다니까요.^^

미즈행복 2007-08-21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구, 후가도 못가시다니 정말 안되셨어요.
제 신랑도 회사시절에 휴가도 없이 불철주야 일만 했죠. 회사에서 가상히 여겨서 11월에 휴가를 4일 줬는데 휴가 하루전에 '내일부터 한 4일 쉬어라' 그러는거 있죠. 그게 무슨 휴가예요? 예약도 못하고 말이죠. 그건 4일이 아니라 1박 2일로밖에 놀러 못가는 거잖아요. 물론 집에서라도 일 안하고 쉬는것도 감지덕지인 그런 회사였지만...

Mephistopheles 2007-08-22 00:11   좋아요 0 | URL
그러면서 아주아주 선심을 쓰는 듯하게 말이죠..뭐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죠 저역시 옛날에 다니던 회사 바쁘다고 휴가 반납하라 그러고 추석때 몰아 주겠다더니 왠걸.추석날 하루 쉬고 종일 야근했었습니다.

짱구아빠 2007-08-21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염이 시작되니 차라리 사무실에 있는 게 훨씬 낫습니다. 휴가 얻어 관광지 가봐야 덥고, 사람많고,물가 비싸고,차 막히고... 사무실은 우선 무엇보다 시원하죠(에어컨 빵빵),조용하죠,밥 주죠(회사 식당에서 ^^),일 이야 뭐 맨날 하는 것이고... 메피님 이런 경우에 무슨 표정을 지으실지 궁금하여요 ㅡ.ㅡ ----> 이건가요???

Mephistopheles 2007-08-22 00:12   좋아요 0 | URL
아니요...짱구아빠님과 함께 시원한 사무실에서 고생하며 휴가 다녀온 사람에게 노골노골 저주를 내리는 표정이라고나 할까요...(물귀신 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