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날짜관념
안드로메다로 멀리 광속여행 떠나 버린다.
난 오늘 정오까지 과연 오늘이 몇칠일까 달력을 안보고 낑낑거리면서 기억해볼려고 했다.
결국 달력 봤다.

2.늘어지는 뱃살
잠자는 시간에 잠 안자고 깨어 있으면 더군다나 머리 쓰고 키보드 두둘기면서 열심히
뇌세포 왕복운동 시키다 보면 자정쯤 배가 살살 고파온다.
저번 철야때는 바베큐치킨...이번엔 순대,오뎅,떡볶기였다.
더부룩한 배를 두둘기며 고대로 자리에 앉아 일하다 보면 난 분명 양계장의 닭인게야..
라는 자괴감이 밀려온다.

3.위기의 시간.
워낙에 늦게 자다 보니 새벽 3시까지는 팔팔하다지만 4시를 넘어 5시쯤이 되면 이건
환장하게 된다. 무슨 야한 동영상을 컴을 통해 보는 것도 아닌데 눈커플이 자체적으로
안개 낀 장충단공원 현상을 동원해주지, 손가락은 굼떠지지, 약간의 환청까지 경험하게
된다. 이럴 때 까페골목에서 올라오는 어느 취객의 고상방가소리라도 들리면 달려나가
10단콤보를 날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진다.

4.안도감
1시간 토막잠 자며 마감시간 아슬아슬하게 맞추면 일단 안도감이 밀려온다.
문제는 안도감과 함께 노곤함이 한꺼번에 몰려온다는 것. 이때가 중요하다. 최대한
피곤하고 늘어진 포즈와 표정을 일관해야 한다. 점심시간때 밥수저 들면서 고개
끄떡거리는 둥 평소 먹던 양의 반만 먹어주고 소화 안되는 표정을 지어야 한다.
물론 소장마마가 앞에 있을 때 이야기이고 만약 없다면 평소처럼 먹을 꺼 다 먹고
할꺼 다 해야 한다. (오늘의 소득은 외부 나갔다 오후 3시쯤 들어온 소장마마 앞에서
어깨 축 늘어트리고 눈 좀 꿈뻑거려줬더니 집에 가서 쉬라고 한다. 그래봤자 오후 5시였지만.)

5.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미쿡에 보낼 것과 챙겨야 할 것을 준비해야 할 상황.
마님은 족발을 미끼로 오늘 밤 동대문행을 준비하고 있다.
난 역시..
먹는 것에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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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0-08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통 철야 후 뜨끈한 음식을 먹고나면 몸이 녹지요...@_@

보석 2007-10-08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철야할 떈 새벽 5~6시가 정말 마의 시간인 거 같아요. 그때쯤 되면 보고 있어보 보이지 않고 듣고 있어도 들리지 않는 상태가 된다는;;; 건강 조심하세요.^^

sweetrain 2007-10-08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족발 먹고싶어요.

2007-10-08 2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심술 2007-10-08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태백인데 이 글 읽고 나니 평생 백수로 살고 싶어집니다.

부리 2007-10-08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담에 또 족발을 드시려면 평안도족발을 가세요 전화번호 2279-9759 동대입구 역에서 내려서 x번 출구, 허영만의 식객 모델이 그 할머니임! 그나저나 콤보가 뭐예요??

BRINY 2007-10-08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그렇게 철야 하시고 어떻게 사세요. 시험문제 출제로 하룻밤만 철야해도 후유증 오래가는데.

바람돌이 2007-10-08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는 건 늦은것 같고 그래서 그냥 날밤새려고 하다가 꼭 실패하는 시간 새벽 5-6시 마의 시간 맞아요. ㅎㅎ 족발 드시고 힘내세요. 보양식이잖아요. ^^

잉크냄새 2007-10-09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의 새벽 4시는 다들 동일한가보군요.
전 오늘이 위태롭습니다. 늦게 끝내고 맥주 한잔,,,의 여유가 사라질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더 늦더라도 안먹기도 그렇고...

비로그인 2007-10-09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러다가 쓰러지겠어요, 메피님. =_=
먹는 것도 좋지만, 잠도 많이 주무셔야죠. 정말 대단한 체력가이십니다.
게다가 그 피곤한 와중에도 늘 유머감각을 발휘하시는 메피님이 좋아~ ( >_>)

무스탕 2007-10-09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대 일하느라 날밤을 새본적은 없고;; 채팅하느라 창밖이 훤~해진 경험은 있네요 ( ")

오차원도로시 2007-10-09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새벽 시간...
전 오락아니면 그 시간에 깨어 있을 일이 없어서...;;
게다가 업무로 그 시간 까지 계시니... 급한일 얼른 마감되고 쫌 푹 쉬셔야 할텐데...

다락방 2007-10-09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철야하고나서 몸이 부서질것 같고 눈이 아플때 소주를 조금 마셔주면 몸이 녹는것 같던데요. 물론, 그렇게 소주로 몸을 녹이고나서 깨지않고 이틀간 자줘야 하지만.

휴우~
 

지금 살고 있는 집 이전의 집.그러니까 신축을 하기 전의 2층 단독주택이였을 때 2층에 기거하고 있었던 마님과 나는 어느날 우뢰같은 빗소리에 놀라 밖을 살펴본 적이 있었다. 장대처럼 비는 쏟아부었고 유리창을 꽤나 세차게 때려주고 있었다.

오래된 집이지만 물이 샐 염려까지는 아니더라도 밖으로 직접 통하는 다용도실의 문쪽에 난 배수구로 여차하면 배란다의 물이 넘쳐오곤 하기 때문에 물단속을 하겠다는 심산으로 다용도실로 향하게 되었을 때. 다용도실 문입구를 버티고 있는 비에 쫄딱 젖은 왠 새끼길냥이를 목격하게 되었다.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나를 경계하던 녀석은 꼴에 이빨까지 까 뒤집으면서 캬~캬~를 연발하며 앞발을 휘휘 휘두루기까지 했었다. 마님을 불렀더니 마님은 대번에 귀엽다를 연발했다. 길다란 대걸래에 양말을 둘둘 말아 톡톡 쳐줬더니 아까의 그 호기는 어디로 갔는지 구석에 쪼그리고 눈치를 보더라. 측은한 마음에 자그마한 접시에 우유도 놔주고 참치캔 작은 것도 대령해 줬더니 눈앞에선 쳐다보지도 않던 녀석이 잠깐이라도 한눈을 팔면 그릇을 싹싹 비워재끼는 식탐을 은연중에 과시했었다.

비가 그치고 나니 엄마찾아 밖으로 나갔고 아주 가끔씩 그 녀석을 마주쳤지만 여간해선 친해지긴 힘든 존재였었다. 그 후 몇 주가 지난 후 예정대로 철거에 들어갔고 그 이후론 그 녀석을 만나는 일은 없었다.

집안으로 들어온 길냥이 새끼가 그러하듯이 우리나라 대부분의 길냥이들의 습성은 사람을 경계하고 어찌하면 사람눈을 피해 살아갈까 짱구를 굴리는 존재의 대명사라 보여진다.

인간사회에 곁들여 사는 동물치고는 가까워질래야 가까워지기는 힘든 존재라는 느낌이 든다. 그건 아마도 워낙 길냥이들을 매정하게 타박하고 천시하는 우리나라의 표독스런 "길냥문화"가 원인제공을 했으리라 보여진다.

재미있는 사실은 세계의 길냥문화를 체험하고 오신 마님의 증언에 따르면 터키나 이스라엘의 길냥이들은 우리나라의 길냥이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벽 한쪽에 하이드님을 집사로 부리는 말로의 식빵자세로 볕을 즐기며 거리낌없이 낮잠을 주무시고, 지나가는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손으로 부르는 사인을 하면 그 사람 품에 폴짝 안기기까지 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길냥이들의 품성과는 전혀 상반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터키에서 마주친 길냥이는 마님의 품에 안겨도 전혀 발톱을 내세우거나 거부를 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의 길냥이 역시 별반 다를바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거기다가 곱고 이쁘기까지 하여 마님의 표현대로라면 "데려오고 싶더라"라는 갈등까지 겪었다고 한다.

하긴 신혼여행으로 갔던 몰디브 리조트 안에 서식하는 고양이들 역시 마님 무릎 위에 폴싹 뛰어올라 눈 가늘게 뜨고 낮잠을 즐기실려고 폼을 잡기까지 했으니까.

생각해 보니 이건 아무리봐도 길냥이가 문제가 아니라 길냥이들의 터전인 인간사회의 습성의 차이점이라는 결론이 나와 버린다. 다시말해 우리나라 인간사회가 터키나 이스라엘보다 각박하다는 사실일지도 모른다.

"길냥스럽다."라는 사전에도 없는 표현이 까칠하고 어두운 이면의 모습이 아닌 이왕이면 밝고 사랑스런 표현이 되었으면 좋겠다마는 발정기때 밤하늘을 찢어놓는 괴기스런 울음소리만은 사양이다.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는 것도 걱정해야 할 상황이고 말이다.

이 녀석이 이스라엘 고양이.. 사진 찍으려고 해도 도망가지도 않고 손으로 부르니까 폴짝 뛰어내려 냅다 달려왔단다.

아 녀석은 터키출신 고양이 늘어지게 낮잠 주무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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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양이 뿐이겠습니까^^
    from 테츠의 서재 2007-10-04 15:29 
    스페인 알함브라에서 만난 고양이 가까이 다가가면 꼬리로만 "저리가라"는 듯이 흔들어 된다^^   시칠리아 팔레르모의 개무리(?) ㅋㅋ 시에스타(낮잠시간)는 인간만이 누리는게 아니다 저거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ㅎㅎ   유럽사람들은 요트에 환장하는데 저걸 보니 좀 부럽긴하더라는^^:
 
 
마노아 2007-10-04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 느낌이 참 좋아요. 울 나라 사람들이 참 각박해졌다는 것에 공감해요. 과거야 안 살아봤으니 모르지만 아무래도 지금이 더 각박할 듯해요. 크흑...

Mephistopheles 2007-10-04 15:33   좋아요 0 | URL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들 표정을 유심히 관찰해보시면 웃는 사람 별로 없어요. 물론 저역시도 별반 다를바가 없지만요.^^

하이드 2007-10-04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는 아직도 밖에 나가면, 요물이나, 먹을껄로 보는 사람들이 많지요. 각박한 마음들이 싫어요.

Mephistopheles 2007-10-04 20:32   좋아요 0 | URL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애견,애묘문화가 많이 발달하고 좋아진 것만은 사실이에요. 아울러 그릇된 애완동물문화(다시 말해 길거리 응가 안치우기 등등) 역시 기본적인 매너에서 한참 벗어난 야만적인 행동인데 말입니다....안지켜지는 경우는 절대 안지키더라구요. 이래저래 조급하고 각박한 세상이에요. 여유가 거의 없잖아요.^^

오차원도로시 2007-10-04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에선 자유냥이들이 너무 까칠해 주시죠...
그럴때면 더 가슴이 아파요...

Mephistopheles 2007-10-04 15:35   좋아요 0 | URL
까칠만 하면 다행입니다. 어쩌다 길가에서 이쁘장하게 생긴 길냥이를 보고 다가가면..까칠의 정도를 넘어서 개무시를 하면서 획 가버리잖아요..한마디로 고냥이에게 존심 꺽이는 거죠..

보석 2007-10-04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아무리봐도 길냥이가 문제가 아니라 길냥이들의 터전인 인간사회의 습성의 차이점이라는 결론이 나와 버린다."
절로 공감하게 되는 글입니다. 이런 시각으로 볼 수도 있는 거였군요.

Mephistopheles 2007-10-04 15:36   좋아요 0 | URL
그게 그러니까.. 그 나라 고양이나 개는 주눅이라는 모습이 안보이더라..라는 마님의 증언때문에 나름대로 유추해 본 결과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BRINY 2007-10-04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길가에 맘놓고 드러누워있던 터키의 냥이들 멍이들 생각나네요.

Mephistopheles 2007-10-04 15:36   좋아요 0 | URL
맞아요 마님의 표현대로라면 아주 대놓고..굴러다닌다더군요..사람 꺼려하지 않고..^^

2007-10-04 14: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4 16: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5 0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5 0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5 0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5 23: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누에 2007-10-04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이리 못살게 구나 몰라요. 한국에서 길냥이로 못살겠어요.


Mephistopheles 2007-10-04 15:44   좋아요 0 | URL
아니...그 말씀은.....누에님...길냥이..? 음..서재를 꾸리는 길냥이가 존재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좀 심하죠..작년 가을엔 학교앞 주차장에 처참하게 죽은 고양이 새끼를 목격햇어요. 자연사나 도태가 아닌 인간이 저지른 행위가 틀림없기에 맘이 아프더군요..)

홍수맘 2007-10-04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도 길냥이를 무서워 하는 스타일이랍니다. 아마 어려서부터 길냥이에 대한 그닥 좋지못한 얘기들은 많이 들어와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아직도 냥이의 눈빛이 무서워요. ^^;;;

Mephistopheles 2007-10-04 22:33   좋아요 0 | URL
그래도 수많은 길냥이들 중에 제법 선한 눈동자를 가진 녀석들도 종종 있긴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음...밤에 마주치면 제법 무섭죠.^^

비로그인 2007-10-04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야클님 어머님이 돌봐주시던 길냥이가 가출(?)을 해서 걱정하신 페이퍼가 기억이 나네요. 그때 지하주차장에 살던 우리아파트 길냥모자가 생각났는데, 어느날 엄마고양이가 없고 아기고양이만 있더니 이젠 둘 다 안보입니다. 마음이 많이 쓰이네요.

Mephistopheles 2007-10-04 22:34   좋아요 0 | URL
이제 겨울이 시작되면 아마 주차장으로 많이들 내려올 껍니다. 요즘도 지하주차장에 아침에 가보면 세워진 차의 본넷트위로 다다다다 찍힌 고양이 발자국을 종종 목격하곤 합니다..^^ 개체수는 많아지고 환경은 열악해지니 적자생존의 법칙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거겠죠..쩝.^^

비로그인 2007-10-04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 귀엽다.
정말 그렇습니다. 아주 어린 새끼 고양이는 가끔씩 호기심에 인간한테 오기도 하지만.
큰 들고양이들은 도망가거나 외면하죠. 전에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작은 나무 밑에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는 노란 고양이가 보이길래, 추울까봐 입고 있던 셔츠로
덮어주려고 다가갔는데, 잔뜩 경계한채 도망갈 준비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나마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인데 나 때문에 다른데로 갈까봐 거기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만, 그럴땐 정말 상처되죠. ㅜ_ㅜ

반대의 경우는 더 큰 상처가 됩니다.
버려진 유기견들이 좋다고 따라올 때, 데려가 키워주지 못할 때 한숨만 푹푹-
거기다 어딜 급하게 가고 있는 길이면 더더욱...ㅜ_ㅜ

Mephistopheles 2007-10-04 22:36   좋아요 0 | URL
엘신님도 그런 길냥이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적이 있었군요...^^
저 역시 가끔 길에서 마주치는 홀로된 새끼 길냥이들을 마주치면 갈등스럽긴 합니다..그런데 결국 돌아서서 갈길 간다죠.^^

무스탕 2007-10-04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스라엘 고양이 이뻐요~ 우리나라 고양이랑 많이 비슷하게 생겼네요..
저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단지내 고양이들에게 따로 먹이를 챙겨주기도 하는데 이 애들이 도대체 곁을 안줘요..
그래도 어떤 녀석들은 제가 손으로 주는 먹이도 받아먹곤 하지요 ^^

Mephistopheles 2007-10-04 22:36   좋아요 0 | URL
그래도 그들무리에서 무스탕님은 때 되면 "밥주는 언니"로 통할지도 모릅니다.^^
 

<스타워즈 中 다스베이더의 메인테마>

마님이 마침내 터키, 이스라엘, 세르비아를 찍고 귀국하셨습니다.
아침부터 늦잠을 자 부쉬쉬한 떡머리로 출근을 하였고 오전 11시에 도착한 마님 번호가 찍한
전화번호가 핸드폰을 통해 진동을 합니다.

"아임 유어 와이프~~" 라는 다스베이더의 대사를 패러디했을리는 만무하고 일단 리무진을 타고
고속터미널로 온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점심 먹고 부리나케 고양이 세수하고 마님을 영접하러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오호호 마님 있습니다 모시고 집에 왔습니다. 저는 바로 다시 사무실로 향했지만..
어찌되었던 오늘부로 15일간의 홀아비 신세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지금은 피곤한지 야근하고 집에 오니 꾸벅꾸벅 졸고 있다가 잠들었군요.



난 언제 가보나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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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0-02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음악이 ..정말 입장곡 같은...마님이 돌아오셨군요 (웃음)
아, 이런. '출근'을 또 '출금'으로 읽고 '으잉?' 했습니다. =_=

Jade 2007-10-02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덕에(?) 오늘 처음으로 히레정종 마셔봤어요 ㅎㅎ 제 금주 책임지세욧!

마노아 2007-10-02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가 안 들리는군요. 전 사진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사악 메피스토도 마님 없이는 외로운 게지요? ^^;;;

2007-10-02 09: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4 15: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10-02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아~ 축하드립니다 메차장님
내일 빨간 날인데 마님과 오래간만에 회포를 푸시겠군요~ ^^

비로그인 2007-10-02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역시나 마님의 옆차기의 포스를 잊을 수 없는데 딱 맞는 선곡이십니다(..만 음악이 안나오는군요. 하지만, 알고는 있사오니..).

가시장미 2007-10-02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성소피아 성당 다녀왔어요! 으흐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 근데, 15일동안이나 홀아비 신세셨어요? 몰랐네요. 으흐 메피님께 너무 무관심했네요. ㅋㅋ

향기로운 2007-10-02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호.. 보름동안이었어요? 벌써..^^;; 시간이 빨리 가네요. 그나저나 오늘부터 두배로 행복한 시간가지세요^^!!!

토트 2007-10-02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오셨군요.^^ 다시 마님의 포스를 느끼는 날들이 되겠네요. 즐겁게 보내세요.^^

2007-10-03 1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4 15: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4 0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4 15: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10-04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 우리 손잡고 같이 안과에 가봅시다 어서요..ㅋㅋ 그리고 이소룡 주연의 러시워워를 보러 갑시다.=3=3=3=3
제이드님 // 아하핫.. 히레정종..이제 날씨 싸늘해지고 오돌돌 떨리면 그거 한잔이면 몸이 따끈하게 뎁혀진다죠..하지만 좋다고 3컵 4컵 마시면 바로 앉은뱅이 술이 되버린다는..^^
히레정종이면 복어지느러미 구운 것 들어갔나요..그거 들어가면 술이 구수해지는데...
책임..은..정종 댓병으로 택배 붙여드리면 되는 건가요??? ^^
마노아님 // 저의 천적은 마님이십니다..그러니까 제가 코브라면 마님은 몽구스..제가 진드기면 마님은 무당벌레..이런 관계지요..호호홋.. 음악은 들으시면 앗..이건 하실 정도로 아주 자주자주 접하셨을 음악일 껍니다.^^
체셔고양이님 // 회포라뇻. 전 계속 야근에 철야랍니다 이번달 중순까지요..그것도 확정적인건 아니고요.^^
너구리님 // 저 음악이 나오면 왠지 숨을 거칠게 쉬고 싶어지지 않습니까..슈~~파~~슈~~파~~하면서요..검은색이 마구 땡기고요..^^
가시장미님 // 이번에 자수 하셨으니까 관대하게 넘어가드리겠습니다.(아쭈!) ㅋㅋㅋ
향기로운님 // 두배로 행복한 시간을 갖으려고 했더니만 두배로 일량이 불어버렸습니다 이런 된장~~ 입니다..^^
토트님 // 그니까요 벌써 서울에 도착했다..라는 전화 통화를 받자마자 목덜미 뒤쪽이 서늘해지는게...^^



 

빈번하게 전화와 사진을 통해 근황을 접하는 주니어는 확실히 그 나라에 가서도
자신의 성격을 어김없이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넉살 좋은 성격..

동네 가게에서도 주인 아주머니에게 꾸벅꾸벅 인사하며 생글거리면서 눈웃음을
치면서 사탕이나 과자를 챙겨나오곤 하던 녀석이 이젠 미쿡에서도 똑같이 눈웃음을
날리면서 주변사람들을 꽤나 웃겨주고 있다고 한다.

다니는 유치원 파란눈에 금발머리 아이들의 이름은 언제 죄다 외우셨는지 고모차를
타고 유치원에서 하교라도 하다가 차창밖의 친구들이 보이기라도 하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고 한다.

굿바이 제인..굿바이 리처드...굿바이 제니퍼..!!!

하루는 유치원 입구에 자기이름으로 키우고 있는 조그마한 화분 3개를 보며 큰소리로
헬로우 프라워스~~ 라며 단수 복수의 개념을 깨우치는 영어까지 하신다고 한다.


누나집앞의 도로는 단지에서 곁가지를 친 형태로 차들의 왕례가 적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놀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한다. 그리고 주변 이웃들
역시 오랫동안 같이 살았기에 서로 안면을 트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상황.
누나의 옆집엔 어머니 연대와 비슷한 할머니 한 분이 살고 계시는데 그집도 손녀가 있다
보니 누나네집 아이들 (주니어 조카)들이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나올때면 의당 그집
손녀 역시 어울리겠다고 같이 나와 자전거를 타며 같이 논다고 한다.

오빠 달려~~


하루는 열심히 패달을 밟으면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와중에 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단다. 옆집 할머니와 주니어의 할머니는 나란히 집앞에 나와 아이들 자전거
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주니어는 신나게 패달을 밟으며 놀다가 옆집 파란눈 할머니 앞에서 갑자기 영어로
뭐라 쒈라 거렸다고 한다. "레이닝 나우~~레이닝~~!!" 라며 그집 할머니와 대화를
주고 받았다는 것. 한바퀴를 빙글 돌더니 자기 할머니 앞에 와서는 대뜸
"할머니 비와요 비!!"라며 신나게 떠들었다고 한다.

아뭏튼 어머니의 표현을 빌리자면 "참으로 웃긴 녀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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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9-25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취월장인 주니어...인거죠? (이거.. 은근 주니어 자랑페이퍼..인거죠? ^^)

Mephistopheles 2007-09-25 16:35   좋아요 0 | URL
아..자랑이 아니라...그때 나이면 2개국어는 다 한대요 밖에서는 영어쓰고 안에서는 한국말쓰니까요..^^

chika 2007-09-25 21:12   좋아요 0 | URL
어머! 주니어가 영어 잘한다는 자랑페이퍼였던 거예요? 전 주니어 성격이 무지 좋다고 자랑질한 페이퍼라고 생각했는데.. =3=3=3

마노아 2007-09-25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랑페이퍼지만, 저도 같이 자랑스러우니 추천이에요~!

Mephistopheles 2007-09-25 16:35   좋아요 0 | URL
아 글쎄 자랑이 아니라니까요...^^ 그냥 건강하게 무난하게만 커줬으면 좋겠습니다.

마늘빵 2007-09-25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 생활 재밌게 하나보네요. :)
'누구' 닮았는지 원래 성격이 좋은거 같기도 하고.

Mephistopheles 2007-09-25 16:36   좋아요 0 | URL
일단 그 "누구"에서 저는 제외되는군요..제가 자타공인 "한까딸,지랄,울컥"하는 성질이다 보니...(그렇다고 마님 성격도 만만치 않은데..대체 누굴 닮은 거지....ㅋㅋ)

비로그인 2007-09-26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사랑스러운 녀석이군요. 저런 성격 정말 좋아요!

Mephistopheles 2007-09-26 13:37   좋아요 0 | URL
그래도 좀 튕기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비로그인 2007-09-27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귀여운데요~ ^^
남의 집 할머니한테와 자기 집 할머니한테 2개국어로 나뉘어 말하는 센스란~ㅋㅋ

Mephistopheles 2007-09-27 23:43   좋아요 0 | URL
그런데...요즘 할머니 말 안듣는다는군요..쉽게 말해 군기반장이 한국에 있다보니 점점 기가 살은 거라죠...ㅋㅋ

비로그인 2007-09-28 09:06   좋아요 0 | URL
오옷, 그럴 때는 메피장군의 엄격하고 유머 가득한 목소리를
벨의 발명작품에 실어 보내주십시오~ ㅋㅋ
"니...요즘 까분다며?" (저음이 뽀인트입니다. ㅡ_ㅡ 훗)

프레이야 2007-09-27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철모 쓰고 네발자전거 타는 주니어에요? ㅎㅎ
성격도 건강도 좋아보입니다. 그게 최고라구요^^

Mephistopheles 2007-09-27 23:44   좋아요 0 | URL
하하..철모라니요..ㅋㅋ 재미있는 건 어쩌다 차라도 진입하면 저 멀리서 애들 자전거타는 모습보고 차가 벌벌벌 기어서 진행한다더군요..^^

라로 2007-09-27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어가 저에게 인사하는 줄 알았잖아욤!!ㅎㅎ
제 이름이 거기 있답미다...암튼
주니어 미국가서 좀 통통해진건가요??????ㅎㅎ

Mephistopheles 2007-09-27 23:45   좋아요 0 | URL
예 많이 통통해졌습니다. 여기서도 결코 빠지지 않는 몸매였는데..5살때부터 마님과 할마마마가 아주 끼고 살면서 퍼먹여주다 보니 저렇게.....

춤추는인생. 2007-09-30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볼살한번 꼬집어보고 싶어라.^^ 엄마 아빠없는 이국땅에서도 잘사는걸 보니. 정말 대견하네요. 전 실은 지금도 그럴자신이 없는데..
 

1.나는 빨간딱지가 덕지덕지 붙은 명절이 오히려 외롭고 쓸쓸하다. (예/아니오)

2.장시간 방바닥에 붙어 밍기적거리는 체질이 못된다. (예/아니오)

3.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어디 장거리 이동따윈 절대 안한다.(서울기준) (예/아니오)

4.야밤(자정이후)에 외출을 해도 민,형사상 책임이 없다. (예/아니오)

5.실컷 먹은 저녁식사를 비웃기라도 하듯 밤 12시만 되면 실실 배가 고파진다. (예/아니오)

6.똥차를 얻어 타느니 걸어가는 것이 백배 낫다. (예/아니오)

7.난 가끔 겁대가리를 상실했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예/아니오)

8.가끔씩 뒷통수에서 오한을 느끼며 메피스토의 으스스한 기운을 종종 느끼곤 한다. (예/아니오)

주석) 8번 문항 첨부 : 메피스토의 주 활동무대는 현재 진행형으로 방배동을 기점으로 인근 20km가 사정권. 남으로는 과천 북으로는 한강 넘어가는 경계 서로는 신림동 동으로는 신천이나 송파쯤..

이 한산한 알라딘에 과연 얼마나 많은 분이 설문에 참여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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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09-22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산한 알라딘에서 한가하게 놀고 있는 아줌마가 1등으로 답해도 실례가 아니라면~~~~용기를 내어 답합니다.
1. 아니요 2.아니요 3.예(시댁에 틀어박혀지내요 지난 18년간) 4.예(심야영화 보러 잘 다닙니다. 것도 혼자서) 5.예(늦게 자니까 종종 그러죠) 6.예(걷는걸 좋아합니다. 학창시절 5리 10리 걷던게 체질이 돼서리) 7.예예 8.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 해당사항 없음

Mephistopheles 2007-09-26 02:26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순오기님.. 실례 아닙니다. 아무 걱정 마시고 그냥 저냥 구경다니시면 되는 서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로그인 2007-09-22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웃기닥- 답변 해요~
1. 예
2. 그때그때 달라효~
3. 예
4. 예
5. 예!!!(버럭)
6. 예. 근데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유효범위는 있어효-
7. 예~썰! ^^/
8. 예에에에에~(텔레파시 ㅋㅋ)

아, 경기도만 안살면 누구라도 불러내고 싶은 밤이네요- 독서도 에지간히 지겹네요;;

Mephistopheles 2007-09-25 16:21   좋아요 0 | URL
예상그대로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체셔님이시군요.^^

마늘빵 2007-09-22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아하니 새로운 페이퍼도 안올라오고, 추석연휴 첫날 메피님과 체셔님은 컴앞에 계신가봅니다. 뭐 재미있는거 없나하고. 크크. 저도 자주 들어오긴 했는데 별거 없더군요. -_- 다들 어디 놀러가셨나봅니다.

Mephistopheles 2007-09-25 16:22   좋아요 0 | URL
이 페이퍼를 남긴 이유는 다분히 제 주변에서 "서식"하고 계신 무료한 알라디너분들을 똥차에 태우고 문열은 밥집이나 술집을 돌아다녀볼까 하는 의도였는데 다행히(?)아무도 눈치를 못채셨습니다..ㅋㅋ

마늘빵 2007-09-25 16:43   좋아요 0 | URL
저는 그런거라면 좋아하는데... :)

마노아 2007-09-22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와 아니오가 절반쯤 섞여 있네요. ^^

Mephistopheles 2007-09-25 16:22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설문에 응하신 모습이 너무 불성실하셨습니다..ㅋㅋ
그런데 그 반반의 항목이 어디어디에 포진되어 있을까나요.

무스탕 2007-09-23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간 글자가 많은 명절 연휴일수록 피곤한 아줌마는 방바닥에 오랜시간 붙어지내 보는게 원이라지요.. 명절에는 어쩔수 없이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고 서방님이 싫어하는 관계로 자정 넘어서는 어지간 해서는 돌아다니질 않아요. 밤 12시 이전부터 허기를 느끼지만 더이상의 뱃살 돌출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기에 지긋이 무시합니다. 아직 쌔끈한 차를 갖고 있기에 얻어타는것 보다 내 차 끌고 가는게 편하구요 어지간한 거리는 걷는게 취미라지요. 겁대가리는 태어날때부터 없었던것 같고...
8번은 절실하게 느낄때가 종종 있어요오오오~~~~

이렇게 길게 답글 적고 인사는 간단하게..
추석 즐겁게 지내세요~ (혼자서도 잘해요 버전 아시죠? ^^)

Mephistopheles 2007-09-25 16:23   좋아요 0 | URL
말로만 듣는 명절증후군에 시달리시는 무스탕님이신가요..^^

비로그인 2007-09-23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번. "예"
20Km 사정권 안이 아닌데도 그렇더군요.(웃음)

Mephistopheles 2007-09-25 16:23   좋아요 0 | URL
엘신님의 답변으로 자구침략정복의 서광이 비춰지는군요..ㅋㅋ

비로그인 2007-09-27 09:4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지구침략정복의 역사적인 순간에는 -
메피님이 진두지휘하시는거죠? ㅡ_ㅡ (훗)
기대하고 있겠소, 메피장군.

BRINY 2007-09-23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은 왜 추석후에 중간고사냐고 난리지만, 저도 연휴 중에 문제 출제해야한다구요! (과연 할까, 과연 할까..마감전에 공동출제자랑 협의하려면 해야하는데...에휴, 오늘은 추석전 대청소 예정)

Mephistopheles 2007-09-25 16:25   좋아요 0 | URL
원래 승리 후에 투구끈을 졸라매라..라는 속담이 있잖아요. 한시도 방심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에 저도 찬성합니다. 단..제가 학생이였다면...입장이 틀려지지만서도..^^

토트 2007-09-23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배동 근처로 놀러가서 메피스토님의 기운이 느껴지는지 한번 봐야겠네요.ㅋㅋ
추석 잘 보내세요.^^

Mephistopheles 2007-09-25 16:26   좋아요 0 | URL
뒷덜미가 으스스하시고 오한을 느끼신다면...^^
토트님도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