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지나갈때마다 저 빵이 가득 쌓여져 있는걸보고.. 무슨 맛인가 궁금해서. 

맘먹고 볼일 나보고 사는김에 세트로 사버렸다. 

가족끼리 같이 먹기도하고.. 

속안에는 오리지널, 플레인, 블루베리 넣은 슈~ 

근데 파는 직원이  나보고  

"어디가시나요?" 

이러길래 아니요 집에 간다고 했다. 그랬더니 

 "퇴근하시나요? 이시간에 퇴근하기에 이른거 같은데..:" 

그때 한낮이였다. 1시인가 2시던가.. 

그냥 아네 하면 될걸.. 

"지난달에 그만뒀어요. 출근할때 보면서 한번 맛이 궁금해서 왔어요" 

집에만 있으니 이런저런 사람들만나면 말이 많아진다; 

 

집에와서 슈안에 잔뜩 들은 슈크림 맛있게 먹었다. 

가격만 안비싸면 자주 먹고싶은데. 

 

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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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10-16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꿀꺽.
어제 점심으로 홍어 먹고, 저녁엔 소고기...오늘 점심엔 닭백숙.
그래서 저녁은 굶었는데 이런. 아 먹고싶다..먹고싶다.
한밤엔 이런 페이퍼 올리시면 아니되옵니다.
그나저나 실비님의 여유 부럽다.

실비 2010-10-17 14:29   좋아요 0 | URL
오 세실님 몸에 마니 좋은거 드셨네욤~~^^
그렇다고 저녁을 굶을시면 안되지욤. ㅠ
너무 밤에 올렸죠? ^^;
걱정마세요. 전 뱃살이 늘어가기 시작했어요. ㅠ
아직은 이런생황이 맞는거 같아욤.^^;

2010-10-17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0-23 2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0-10-22 0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안에서 군침이 마구 도네요.ㅎㅎ
아 먹고 싶어라~

저도 놀러 왔어요^^

실비 2010-10-23 23:49   좋아요 0 | URL
방가워욤 후애님 ^^
ㅎㅎㅎ
다시봐도 먹고싶은 빵이에욤 ~~

순오기 2010-10-24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환경은 일상에도 변화를 가져오지요, 서로 말을 섞으며 친해지는 거죠.^^
나는 던킨도너츠 사와서 심야에 아이들과 먹었더니 요거 보고도 괜찮네요.ㅋㅋ

실비 2010-10-25 22:25   좋아요 0 | URL
이미 먼저 드셨군요 ^^
잘 먹는게 좋은거지욤~
나가는일이 없으니 사람들과 접촉이 없어지네요. ㅠ
 

 

 

 

걷고 오후 늦게 집에 가는길에

하늘에서 먼가 둥둥 떠있는게 보였다.

자세히 보니 하트 풍선이

바람이 빠져 슝슝 내려오는 중이였다.

 

하늘에서 저런 이벤트로 풍선이라도 받으면 기분 좋겠지?

저 풍선 위치가 맞추기가 더 어렵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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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0-10-09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퇴원하셨군요,,
이제 몸은 괜찮으신거지요,,

실비 2010-10-16 14:15   좋아요 0 | URL
요새 열심히 운동중입니당 ^^
나아지고있어욤 ~~
걱정해줘서 고마워욤

카스피 2010-10-09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일 어린 아이가 놓쳤다면 많이 울었겠는데요.가끔 아이가 놓친 풍선이 하늘위로 날아가는 경우를 본적이 있어서요.

실비 2010-10-16 14:44   좋아요 0 | URL
그러게말여요. 여기저기 돌다가 바람 빠져서 내려오는거 같던데...
아이가 많이 울었을거 같아욤~
 

오랜만에 보는 전시회 

 

 

 

덕수궁에 어릴적에 한번쯤은 와봐겠지?

기억은 없지만 .. 날이 좋았으면 더 화창하게 잘 찍었을텐데... 비가 올려고

꾸물거리는 날씨..

 

전시회 들어가기전에 덕수궁 잠시 구경한다.

 
  

도시속에 궁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섬세한 자태

 

전시회 앞에 분수대 

 

 

 

아시아인들이 그린 우리 사는 모습들..

대체적으로  어둡고 우울한 부분들이 많다..

그시대에 잘나타나고 표현된 그림들..

어떤그림들은 정말 섬세해 사진 같이 보여지는 그림들도 많았다.

 

보면서 맘이 아프고  안좋았다. 그래도  이제껏 오면서 그런세대들을 거치지 않았는가!

고생하고 힘든 시대를 잊지 말자.
 

 

나가는길~~~  

 

2010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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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10-09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퇴원해서 덕수궁도 다녀오고... 건강은 괜찮은거죠?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실비 2010-10-13 23:59   좋아요 0 | URL
입원하기전에 다녀온건데 이제야 올리네요.. ㅠ
님 덕분에 몸은 좋아지고 있어요
감사해욤^^
 

덕수궁에 아시아리얼리즘 전시회 한다는 이야기 듣고

11시에 만나기로 했다.

오랜만 둘러볼겸 하고 천천히 걸어갔는데 떡하니

무언가 시작하고 있었다.

처음에 무언이지 몰랐는데

안내방송으로 나오면서 우리나라말도 나오고 일본어도 나오고 영어도 나왔나...

수문장 교대식이라고 

근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운이 좋았다. 시작할때부터 볼수 있어서.. 

행사가 끝난후 수문장, 마스코트들과 포토타임이 있었다...


보기 어려운거였는데 볼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 

 

 

동영상은 찍었는데... 퍼오는걸 모르겠다... ;;;;

 

 

2010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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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0-10-08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복궁에서도 수문장 교대식해요. 거긴 장소가 넓어서 더 볼만해요.

실비 2010-10-08 23:10   좋아요 0 | URL
아 그래요?
하긴 좀 장소가 좁은거 같은느낌은 났는데... +_+
다른궁에서도 하는거군요 ^^
 

처음에 검사한다고

오른쪽 팔에 주사 맞고.

나중에 왼쪽 손등에 피 뽑고
 

 

나중에 링게 맞아야해서  왼쪽 손목에 - 

 

병원에서 주위를 둘러보니  

아픈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당연한 생각이면서도.. 

같이 있으니 같이 무능력해지고 기운이 빠지는듯 했다. 

밤에는 추울까바 걱정했는데  너무 건조하고 덥고 

옆에서 할머니들은 코고는 소리가 너무 크고 간호사들은 계속 왔다갔다 하고 

 잠은 안오고 수십번 깨다가 아침인가 하고 눈떴더니 새벽 3시였다. 

밖에 한시간정도 앉아있다가  들어가 겨우 눈을 붙였는데 그래도 6시...  

 

예전에 병원에 입원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  

그냥 그땐 내가 어리고 병원이 넓어보였는데... 

옆에서 엄마께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하셔서 그게 더 죄송하다... 

다들 사연많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지라.. 

  

멀쩡한 사람도  하루만 잇음 기운 빠질거 같았다.

어제 오늘 참 힘들고 피곤한 하루였다. 


정말 집떠나면 고생이라더니  

집이 최고다.
 



 
2010년 10월 4-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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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10-06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 아프신거에요? 결과는 아직 안 나왔나요? ㅠ

실비 2010-10-06 13:20   좋아요 0 | URL
검사했던건 나왔는데 다행히 괜찮다고하네요...
좀 더 시간을 두고 상태를 봐야할거 같아욤....

울보 2010-10-06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아프신건가요,
병원이란곳은 그래요 안아픈사람이 하루만 있어도 ,병나는곳,
빨리 퇴원하시기를,,
큰일은 아니지요,,

실비 2010-10-06 13:22   좋아요 0 | URL
병원이라는곳이.. 낫기위해 있는거지만..
그 장소만이라도 제약도 많고 힘든장소인거 같아욤...
퇴원은 어제 했답니다. ^^

무스탕 2010-10-06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당분간 재충전 하시고 잘 지내시라 인사드린 말꼬리가 아직도 들리는구만 입원이라뇨?!
검사를 위래서 라지만 그래도 입원은 힘들죠.
어여 좋은 결과 들으시고 퇴원하세요. 밥 잘 드시구요.

실비 2010-10-06 13:29   좋아요 0 | URL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몸이 안좋아서 그런영향도있지욤..
검사는 잘 끝났구요.. 잘 쉬면 괜찮아지겠지욤 ?^^
좀 바람좀 쐬고 쉴려구염..
당분간..

전호인 2010-10-07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링거 꽂힌 손이 안쓰러워보입니다.
퇴사에 따른 후유증일까요?
큰병이 아니길 바라고 그저 병원에 있을 때는 무념무상이 되세요.
그래야 뇌가 맑아집니다.
뇌의 정화,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실비 2010-10-07 23:23   좋아요 0 | URL
아직 맘이 너무 여린가바요..
사람들에게 상처 받은게 익숙해진줄알았는데
아닌가봅니다....
아직 좀더 성숙해질필요가 있나바요..
이시기만 지나면 좀더 단단해지겠죠?
님의 말대로 바람도 쐬고.. 좀 정화좀 시킬려구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