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서재분들이 엽서이벤트를 하실 때마다,
서재활동을 한 지 별로 안 되는 저로써는 쓰기가 민망하여...
이번에 실비님께 엽서를 살짜쿵 씀으로 엽서쓰기의 문을 열어보려고 합니다.
(아. 뻘춤해라. )
실비님의 서재히스토리에 대해서는 마태우스님께서 이미 써주셨는지라,
저는 좋은 글을 살짝 남기렵니다 ^-^
정말 많고 많은 사람들중에서 실비님을 비롯해서
많은 알라디너분들을 만나서 너무 기뻐요^-^
그 마음을 담아서
너와의 만남은 신의 축복이다
수십억, 수백년의 우주 시간 속에 바로 지금,
그리고 무한한 우주속에
같은 은하계, 같은 태양계, 같은행성, 같은나라,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 너를 만난 것은
일조에 일조배를 곱하고 다시 십억을 곱한 확률보다도
작은 우연이기 때문이다
- 칼 세이건. <코스모스>
종종 이런 생각을 해본다네
누군가 미소지으며 길을 건너와서는,
내게 악수를 청하며 말을 거는 거야
"감사합니다. 당신이 안 계셨더라면 이 황량한 세상에 정말 뭔가가 부족한 듯 아쉬웠을 겁니다"
- 장자끄 상뻬 <어설픈 경쟁>
마지막으로
아. 역시 처음이라 어설프기짝이 없군요.
그지만 마음만은 받아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