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90617

 

봉제 인형 살인 사건 서평 별점 ; ? (기대 이하) 도서관 대출

 

항상 느끼는 것이 기대가 크면 (또는 기대를 하면) 실망한다.

 

(스포일러 가능성 있음.)

 

책을 중간쯤 읽었을 때, 딸아이가 책을 봤다. “어 이 책 봉제 인형 살인 사건이네

 

나 읽은 다음에, 너 읽을래.” “아니. 그냥 범인이 누군지만 알려줘.”

절반을 읽었는데도 이야기의 진행이 없어. 마지막에 허무하게 끝날 것 같아, 걱정이야

 

딸아이가 그래. &^^%%$$*%$%#^%^*987080로 끝날 수도 있지.”

나는 “&^^%%$$*%$%#^%^*5465468로 끝날 것으로 예상하는데.”

 

다 읽고 나니 이야기 결말이 &^^%%$$*%$%#^%^*546546+87687687로 끝났다.

 

우선 중반부에서 독자가 결말을 예상할 수 있다는 것에서 첫 번째 반전은 그리 신선하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단순함을 극복하려는 재반전은 반전이 아니라 억지로 보인다.

 

蛇足을 달아 재미없는 것을 완전히 재미없게 만들어 버렸군. 龍頭蛇尾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讀書記錄 190616

 

≪봉제 인형 살인 사건 독서 중

 

p70 ... 시장은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좋은 일을 하고 싶어도 권력을 잡지 못하면 불가능하지요. 표가 없으면 권력을 유지할 수 없고, 민신을 외면하면 표를 얻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대중을 달래기 위해 선의를 희생해야 할 때도 있죠. 재미있는 게임이에요, 정치라는 것."

  

 나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일치하는 문구이다. 아마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 집권의 결과를 통해 학습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20-05-02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What do you mean?

마립간 2020-05-06 10:30   좋아요 0 | URL
What I said is all.
 

 

* 映畵鑑賞 190403

 

<Alita: Battle Angel>

 

스포일러 가능성 있음.

 

어떤 영화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데, 극장에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 영화가 그렇다. 내가 영화를 평가할 때, 주제, 구성(줄거리), 연기, 영상미로 판단하는데, 이 영화는 CG의 완성도를 빼면 그리 빼어난 영화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보고 싶었던 이야기는 원작 총몽 銃夢이 주는 가치관과 줄거리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머리에 잔상이 남아 있는데, 그 이유 역시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은 가치관 때문이다.

 

-------

 

감상평은 <은하철도 999>

 

<은하철도 999>기계제국과 Promethium’<Alita: Battle Angel>자렘 (이 영화에서는 아직 나오지 않은 Zalem의 비밀? 반전)과 노바 Nova와 잘 비교된다.

 

뱀발 ; <은하철도 999>의 결말과 총몽 銃夢자렘의 비밀을 안다면 이 글을 충분히 이해했을 테고, 만약 하나에서 다른 하나의 결말을 유출할 수 있다면 당신은 뛰어난 지적 능력이 있는 것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울호랑이 2019-04-03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영화 「엘리시움」의 세계관과도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립간 2019-04-08 10:14   좋아요 1 | URL
네, 겨울호랑이 님. 상황 설정은 「엘리시움」과 비슷한데요. 가치관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알고 있는)「엘리시움」줄거리는 해피엔딩이지만, ≪총몽 銃夢≫은 마치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내재적 모순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랜섬 바이러스‘와 씨름하느라고 답글이 늦었습니다.
 

 

* 讀書記錄 190402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독서 시작

 

책을 읽기 전에 내 경험과 지식을 정리한다.

 

나는 (통상적으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듯,) 잠자는 시간이 아까웠다. 그리고 깨서 기억나는 꿈은 대개 악몽이다. 혼자 남게 되거나 학생 신분의 시험, 전쟁, 재난, 직장 업무에 탈진 ...

 

잠과 꿈에 대하여 책을 찾아 봤는데,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었다.

 

잠에 일단 받아들인 가설은 신경 독성 물질의 해소다. 모든 동물을 잠을 잔다. 피식자와 포식자의 관계를 생각할 때, 치명적인 위험이지만 신경계의 독성을 가지고 있는 동물 특성으로 필할 수 없는 현상, 부산물이다라는 것이다. 이 가설은 식물은 잠과 같은 현상은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꿈에 대한 가설은 현실에 대한 간접 체험, 가상 체엄으로 이를 통해 현실에 대비하게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가설에 동의하지 않는다. 전쟁에 대한 가상 체험이 현실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또한 꿈의 전쟁 상황이 비논리, 비약의 연속이다.

 

내가 악몽이 아닌 꿈을 마지막 꾼 때가 초등학교 4학년으로 기억한다. 꿈속의 파란 하늘과 녹색의 초원 ...

 

이 책이 어떤 설명을 내게 해 줄지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팝송 읽기 190401

 

<Bellyache> - Billie Eilish

 

My friends aren't far

In the back of my car

Lay their bodies

 

Where's my mind

Where's my mind

 

I'm too young to go to jail

It's kinda funny

.....

 

Maybe it's in the gutter where I left my lover

What an expensive fate

My V is for Vendetta

Thought that I'd feel better

But now I got a bellyache

 

* 딸아이가 내게 ‘gutter’의 뜻이 뭐냐고 물었다. 나는 물이 흐르는 수도水道인데 하수가 흐르는 물길이야라고 답해 주었다. 그리고 왜? 딸아이는 <Bellyache>이라는 노래를 소개 시켜주었다. 가만히 듣다보니 가사가 범상치 않다. 딸아이에게 살인자의 노래냐라고 물으니, ‘아니 사이코패스의 노래야라고 답해주었다.

 

* 내가 (알라딘에서 언급했던 것 같은데,) 사이코패스 psychopath는 남성이고 그의 대척점은 팜므 파탈 Femme fatale이다. 그런데 이 노래는 여성이 부른다. 그래서 이 노래 가사의 주체가 여성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자연스럽다. 여성 psychopath!

정형 stereotype( 꽤 확률 높은 정확성을 갖는 편견)에 따른 판단이 올바른 가치관인가, 아니면 예외적인 사례를 포괄하는 것이 올바른 가치관인가.

 

* 악마파 ; 악마파소설에서 선과 미를 분리하는 미술 사조 이야기가 나온다. 이 노래의 가사는 부도덕하지만 노래는 아름답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울호랑이 2019-04-02 1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 글을 읽고 뮤직비디오를 보았는데 처음에 비닐 봉지 안에 시체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가사는 끔찍한데, 뮤직비디오는 파란색, 노란색 등 원색의 밝은 분위기여서 두 번 놀라게 됩니다...

마립간 2019-04-02 10:32   좋아요 1 | URL
가사를 보면 봉지 안에 있던 돈, 친구를 죽이고 가져온 돈인데, 거리에 돈을 던지는 것을 보면 돈이 필요해서 한 행동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겠죠.

예전에 허무는 우울과 다르다고 글을 읽었는데, 이 노래는 우울보다 허무에 가깝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