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나의 찰떡궁합 시민단체는?

* 나의 찰떡궁합 시민단체

 C타입 : 함께 사는 세상형(노동, 농민, 빈민, 보건, 의료, 복지)
 당신의 성향: 당신은 2009년 한 해 용산 참사와 쌍용차 노조의 투쟁을 지켜보며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노동자가, 철거민이, 서민이 어떻게 살아야 웃을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모두가 건강하게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 사회가 마땅히 갖춰야 할 인프라가 무엇일까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상상해보곤 합니다.

 찰떡궁합: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kfhr.org), 건강세상네트워크(konkang21.or.kr), 구속노동자후원회(cafe.daum.net/supportingworkers), 빈곤사회연대(antipoor.jinbo.net), 사회진보연대(pssp.org),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humanmed.org), 전국농민회총연맹(ijunnong.net), 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kchr.or.kr), 한국비정규노동센터(workingvoice.net), 한국여성노동자회(kwwnet.org), 한국진보연대(jinbocorea.org) 등

 http://h21.hani.co.kr/arti/reader/reader_campaign/26413.html

A 타입 ; 위아더월드형 (환경, 동물보호, 국제협력, 평화, 통일)
B 타입 ; 매서운 눈초리형 (권력감시, 정치․경제 정의, 시민연대, 언론, 소비자 권리, 역사)
C 타입 ; 함께 사는 세상형 (노동, 농민, 빈민, 보건, 의료, 복지)
D 타입 ; 인권 지킴이형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청년․아동, 외국인)
E 타입 ; 대안 찾기형 (교육, 예술․체육, 공동체, 대안사회, 나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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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철학 성향???

* 나의 철학 성향

- 서양 철학 ; 냉철한 엘리트 타입
(몇 번을 하면 가끔 '상식에 충실한 소시민'이 나오고, 한 번은 '감성적인 문필가' 타입도 나오고, 생각했던 '확고한 신념의 강자'는 아니네.)
- 동양 철학 ; 무위 실천가 (가끔 '자유로운 아나키스트', 한 번은 '논리적인 지성인')

* 내 마음대로 짝짓기

- 무위의 실천가 (싯타르타, 장자, 원효, 장재) ~ 지혜로운 현자 (에피쿠로스, 루소, 바타유, 니체)
- 자유로운 아나키스트 (혜능, 양주, 왕충, 범진) ~ 감상적 문필가 (흄, 맑스, 들뢰즈, 아감벤)
- 예의 바른 조력가 (공자, 맹자, 주희, 정약용) ~ 상식에 충실한 소시민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피히테)
- 논리적인 지성인 (혜시, 나가르주나, 육구연) ~ 냉철한 엘리트 (데카르트, 홉스, 헤겔, 베버)
- 카리스마 있는 정치가 (순자, 한비자, 손자) ~ 확고한 신념의 강자 (플라톤, 라이프니츠, 로크,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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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 취향

* 스스로 생각하는 독서 취향

 (어떤 심리 검사를 해도 실용주의, 현실주의, 보수주의가 나오네. 그렇다면 결과가 꽤 객관적인 것 같다. 그러나 ) 부분적으로 다른 성향의 아래 항목을 좋아합니다.

* 원시림 같은 문학성의 열대우림 ; 책을 과도하게 구입, 그 외에는 해당사항 없음.
* 우아하고 속 깊은 서안해양성 ; 물 흐르듯, 바람 불듯, 격식을 갖춘
* 출판계의 패셔니스타 몬순 ; 해당사항 없음.
* 온화한 지중해성 ; 해당사항 없음.
* 평론가의 까탈 북방침엽수림 ; 잘 짜여진, 정확한, 완벽한 내용, 진실된, 심오한, 정교한 내용.
* 현실적 품격 사바나 ; 건조한, 절제된, 강인한 생명력/절제된 현실주의
* 외톨이의 초연함 툰드라 ; 관조적인, 확고한 논리적/이성적 기반

* 하드 보일드 실용주의, 사막

- 가혹한 사막의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물과 에네지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극도로 ;  우리 시대의 사람은 대부분이 어렸을 때 유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랐다.
- 목마른 낙타가 물을 찾듯이 ; 수 많은 자료 중에서 진리를 찾듯이
- 객관적이고 중립적이고 이성적/사실에 기반한 내용 ; 사실 속에 진리가 있다고 생각함. 理元在世間 (← 法元在世間)

- 빙빙 돌려 말하는 것과 은유적인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은유도 좋아하고 시도 좋아합니다. 간결하고 명확한 은유적 표현은 꽤 직설적일 수가 있습니다. 수학의 방정식이 그렇습니다. 시적이고 꽤 많은 함의를 갖습니다.
- 전체적인 분량은 간단한 것, 쿨cool한 것을 좋아하지만, 격식을 갖춘 서론, 본론, 결론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례를 싫어하며 따라서 노골적인 것도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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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10-01-13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사막이에요. ^^

마립간 2010-01-14 14:05   좋아요 0 | URL
잘 지내시죠. 알라딘에 왜 이리 뜸하십니까?
대전에서 파란여우님 만날 때 저도 불러 주십시오. (물론 혼자는 못 가고 혹을 달고 가겠지요.) - 가을산님과 자녀들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마립간 2010-01-20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육조단경 ; 法元在世間(법원재세간)한데 於世出世間 (어세출세간)하니 物離世間上(물이세간상)하고 外求出世間(외구출세간)하라.
 
[독서취향] "북방침엽수림" 과 "사바나"

* 나의 독서 취향

- 하드보일드 실용주의, “사막” 독서 취향

 사막은 지구 표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기후대로, 매년 빠른 속도로 넓어지고 있다. 동식물의 생존에 무자비한 환경이긴 하지만 놀랍게도 사막엔 수많은 생물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가혹한 사막의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물과 에너지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극도로 실용적이고 보수적인 행동 패턴을 보인다.

 실용주의, 현실주의, 냉정한 보수주의. 이는 당신의 책 취향에게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 목 마른 낙타가 물을 찾듯이 : 낙타가 사막에서 물을 찾듯이, 책을 고를 때도 실용주의가 적용됨. 빙빙 돌려 말하거나, 심하게 은유적이거나, 감상적인 내용은 질색. 본론부터 간단히. 쿨하고,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내용을 선호함.

- 들어는 봤나, 하드보일드 : 책이란 무릇 어떠한 감정에 흔들려서도 안 되며, 객관적이고 중립적이고 이성적으로 쓰여져야 함. 사실주의 소설, 다큐멘터리 기법의 역사책, 인물 평전 같은 건조한 사실 기반 내용을 좋아하는 편.

- 문화적 유목민 : 사실주의 역사책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의외로 다양한 책을 섭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특별히 일관된 선호 기준이 없음. (아예 좋다 싫다 취향이 없는 경우도 있음.) 뭔가 볼만한 책을 찾기 위해 '방황'을 많이 하는 독자층.

 당신의 취향은 지구 대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사막 기후처럼 전체 출판 시장의 상당수를 차지하며, 그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로맨스 소설이나 시 같은 픽션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취향이기도 합니다.

 다음의 당신 취향의 사람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작가들입니다.


 빌 밸린저
 그의 이름은 루, 두 번째 이름은 이제부터 이야기할 한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요하지 않다. ... 생전에 그는 마술사였다. 기적을 만드는 사람, 요술쟁이, 환상을 연출하는 사람 말이다. 그는 아주 솜씨 좋은 마술사였는데도, 일찍 죽은 탓에 위에서 언급한 다른 이들만큼의 명성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 사람들이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것을 성취한 인물이었다.
 첫째, 그는 살인범에게 복수했다.
 둘째, 그는 살인을 실행했다.
 셋째, 그는 그 과정에서 살해당했다.
- 이와 손톱 中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람들은 하느님을 오해하고 있다네. 그 오해는 애초에 누군가가 하느님의 말씀을 잘못 해석한 데서 비롯된 것이지. 가는 귀를 먹은 예언자 하나가 <하느님은 위무르(익살)이시다>라는 말을 <하느님은 아무르(사랑)이시다>라는 말로 잘못 알아들은 걸쎄. 모든 것 속에 웃음이 있다네. 죽음도 예외는 아니지. 나는 내가 소경이 된 것을 하느님의 익살로 받아들인다네."
- 타나토노트 中

 위화
 "이 자식들아, 니들 양심은 개에게 갖다 주었냐. 너희 아버지를 그렇게 말하다니. 너희 아버지는 피를 팔아서 번 돈을 전부 너희들을 위해서 썼는데, 너희들은 너희 아버지가 피를 팔아 키운 거란 말이다. 생각들 좀 해봐. 흉년 든 그해에 집에서 맨 날 옥수수죽만 먹었을 때 너희들 얼굴에 살이라고는 한 점도 없어서 너희 아버지가 피를 팔아 너희들 국수 사 주셨잖니. 이젠 완전히 잊어먹었구나...(중략)...일락이 네가 상해 병원에 입원해 있었을 때. 집안에 돈이 없어서 너희 아버지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시면서 피를 파셨다. 한 번 팔면 석 달은 쉬어야 하는데, 너 살리려고 자기 목숨은 신경도 쓰지 않고, 사흘 걸러 닷새 걸러 한 번씩 피를 파셨단 말이다. 송림에서는 돌아가실 뻔도 했는데 일락이 네가 그 일을 잊어버렸다니...이 자식들아 너희 양심은 개새끼가 물어 갔다더냐."
- 허삼관 매혈기 中

 http://book.idsolu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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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의 독서 취향2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1-13 10:09 
    * 스스로 생각하는 독서 취향  (어떤 심리 검사를 해도 실용주의, 현실주의, 보수주의가 나오네. 이 성격이 객관적인 것 같다. 그러나 ) 부분적으로 다른 성향의 아래 항목을 좋아합니다. * 원시림 같은 문학성의 열대우림 ; 책을 과도하게 구입, 그 외에는 해당사항 없음. * 우아하고 속 깊은 서안해양성 ; 물 흐르듯, 바람 불듯, 격식을 갖춘 * 출판계의 패셔니스타 몬순 ; 해당사항 없음. * 온화한 지중해성 ; 해당사항 없음
 
 
마립간 2010-01-13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부분 맞지만... 나의 독서 취향2
 
단팥 없는 단팥빵

* 마립간의 음악에 대한 기억

 저의 주위 사람들을 보면 초등학교 시절에 가요(유행가), 중학교 때 팝송, 고등학교 때 클래식(서양 고전 음악), 대학교 때 다시 가요를 좋아하는 궤적을 많이 갖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저는 주로 초등학생 때 가요 중에서도 포크 송을 좋아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팝송을 듣기 시작했지만 음악 자체를 즐겨하지 않은 때라 음악에 대한 기억보다는 국악 관련 음악 관련 책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수준은 TV에서 국악 프로그램이 있으면 다른데 돌리지 않고 보는 정도였습니다. 국악을 본격으로 듣기 시작한 것은 대학생 시절인데, 음악을 듣기 위해 새벽에 깨서 음악을 듣고 다시 잔 기억도 있습니다.

 서양 고전 음악은 대학생이 이후 듣기 시작했습니다. 입사 직후에 직장 2년 선배분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 분은 한 교향곡의 CD를 5-6장 갖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왜 같은 곡을 여러 장 갖고 계시냐고 했더니, 지휘자 및 관현악단에 따라 음악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당시 저는 음악을 듣고 이것이 모차르트 음악인지 베토벤의 음악인지도 모를 때였습니다. 비유하여 설명하면 짬뽕과 자장면의 맛은 당연히 다른 것이고 같은 자장면이라도 앞집 중국집과 길 건너 중국집의 맛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데, 대상이 서양 고전 음악인고로 당시로는 꽤 놀랬습니다.

 위와 같은 시기입니다. 입사 동기 중에 음악을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저에게 어떤 음악가를 좋아하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브람스’라고 대답했고, 그 친구는 꽤 놀라워했습니다. 왜 그렇게 놀래냐고 물었더니 꽤 음악에 대한 조예가 없는 사람은 브람스를 좋아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저는 친구에게 설명했습니다. ‘나는 음악에 대한 아는 것도 없어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음악도 구분 못한다. 나는 브람스의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작곡가 브람스를 좋아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음악가라고 하면 브람스라고 대답은 하지만, 바흐, 베토벤, 브람스, 3사람 중에 누구의 음악이 나하고 잘 맞는 음악가인가를 생각하면 막상 고르지 못하고... 

* 브람스 ; 낭만주의 시대의 고전주의자, 독신, 늦은 나이에 작곡, 자신의 업적은 대단히 생각지 않고 실수에는 엄격, 타고난 음악적 감각보다는 조탁하는 노력, 성격이 정반대인 바그너와 교류


<금난새의 내가 사랑한 교향곡> 3B ; Bach, Beethoven, Bra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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