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고螻蛄의 나이가 13개월 반, 이제는 어느 정도 의사 표현을 하고 고집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가끔 위험한 지역(부엌)에서 호기심을 보여, 달래기도 했는데.
양치질하는 습관을 드리려 칫솔에 어린이 치약을 발라 주고 있습니다. 어제는 누고가 딸기 맛 나는 치약을 자꾸 먹는 것입니다. 두세 번을 주었는데도 반복해서 치약을 달라고 해서 약간 큰 소리로 ‘누고야, 그만해!’라고 야단치니. 누고가 분위기를 파악하고 기가 팍 죽어서, 슬금슬금 방으로.
다시 고민, 嚴父慈親? 慈父慈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