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구합니다
* 자랑질
2년 전 제가 미혼 시절, 주위 사람을 왜 결혼하지 않느냐고 했고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분은 때가 되면 결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빙고’
고등학교 친구는 제가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를 자신에 대해 집착이 크기 때문이라고 했죠. - 쉽게 이야기하면 ‘이기심’. ‘빙고’
나이가 들면서 이기심이 무디어지면 무난한 결혼 생활이 가능할 것이다. 지금 결혼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의 결정에 만족합니다. (속된 말로 자뻑1)
저에게 알라딘은, 소통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끊어버릴 수 없는 인연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평**** **’님이나 ‘m********’님, ‘갈*’님, ‘수***’님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2004년 4월에 알라디너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습니다. 제게도 참여여부를 묻는 댓글이 있는데, 그 동안 온라인에서 글로만 알았던 분들이 과연 누구일까? 궁금해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당일 모임 약속 시간 전까지 갈까 말까를 고민 하였지만 끝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알라디너와 같은 다양성을 과연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고, 참석할 자신이 없었던 것이지요. 스스로의 결정에 만족합니다. (속된 말로 자뻑2)
<카네기 인간관계론> p172 ; 십중팔구 논쟁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것을 더욱 확실하게 믿게 되는 것으로 끝나는 법이다. 당신은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 왜냐하면 당신이 논쟁에 지면 지는 것이고, 이긴다고 해도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화 김대중 2> 부제 ; 행동하는 양심
질문 ; 불관용에 대한 관용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마태우스님의 글에 남긴 댓글 ; 사랑 한번 못한 사람과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 중 누가 더 불쌍한가요?
stella09님이 이야기 하신 것처럼 신변잡기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인간관계를 맺기에는 주변머리가 없고 그런 것은 사람의 겉모습이라는 편견이 있어 ‘나귀’님이 지적한 바와 같이 알라딘 마을에서는 책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합니다. (stella09님, 그래서 알라딘 마을을 유령처럼 다니지요.) 여러 논쟁에도 불구하고 저를 좋게? 생각해 주신 ‘가을산’님, ‘따우’님, ‘글샘’님, ‘드팀전’님을 포함한 여러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