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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최전선 - 세상을 변화시키는 더 새롭고 더 창조적인 발상들
김호기 외 52인 지음 / 한길사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푸앵카레 Jules Henri Poincare와 밀 John Stuart Mill의 공통점은?

푸앵카레는 수학사에서 마직막으로 수학의 전분야에 관계했던 사람입니다. 이후에는 수학이 전문적으로 대수학, 기학학, 수론 등으로 나뉘어서 여러 분야에 통달할 수가 없었습니다. 밀도 모든 분야에 고루 교양을 갖추었던 마지막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미 100년전 사람들입니다.

가끔 TV에서 저의 전공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너무나도 상식적인 이야기가 방송되기도 하고, 그리고 일반인들이 정확히 이해를 하지 못하여 오해할 내용이 방송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방송에 나가 이야기를 해야 된다면 이야기 듣는 상대를 중학교 2,3 학년의 지식수준으로 생각하고 이에 맞추어 이야기 해야 한다고 하던군요.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이책을 읽으면서 제가 관심있던 분야는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만, 그외의 분야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기 버거웠습니다. 그러나 내 울타리외의 세상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내가 무시할 수 있지만, 그것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는 그것. 이책이 얼마나 보편적인 내용을 객관적으로 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에 대해 궁금하다면 읽은 만한 책입니다. 저는 내용에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 참고자료를 찾아가며 읽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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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 마술사 이은결의 눈으로 배우는 마술책
이은결 지음 / 넥서스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누구나 한번은 꿈 꾸겠지만, '실제로 마술이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은까!' 그러나 현실에서 그런 일은 없지요. 그럼에도 마술에 열광하는 이유는... 실제로 마법사가 있어 주문을 외고, 마술이 일어난다면 현재 합리적 생각에서의 이탈이므로 잠깐 동안은 경이로울지 모르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가(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 열광하는 이유는 분명히 마술사가 한 행동은 눈속임이 확실한데, 그 기술(트릭)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영화가 사실이 아니면서도 좋아하게 되는 이유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술이 주는 또 하나의 매력은 공연예술이라는 것입니다.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것 같지만, 미리 계획되고, 철저하게 연습된 것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표현합니다. 그리고, 예술이 서 있는 바탕에는 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광학(착시현상), 심리학(관객의 주위를 딴 곳으로 돌림), 기계적 작용(?잘 모르겠음) 등의 눈에 띄게, 또는 띄지 않게 과학이 마술에 깔려 있습니다. 이 책을 구입한 것만으로 여러 사람 앞에서 마술을 훌륭하게 공연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처절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한편으로 언제가는 마술을 시연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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