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1
김형경 지음 / 문학동네 / 199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그럼에도 가슴에 남아지워지지 않는 책...

세월

김형경 작가를 처음 알게 된것은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에서였다.

그 책에서 느꼈던 서늘함과 속울음을 기억하며 <세월>을 펼쳐 들었을 때의 무게감은

오랫동안 나를 괴롭게 했다.자전소설임에도 한번도 '나'라는 표현이 없다.

작가는 3자의 입장에서 글을 쓰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 속엔 '나'가 너무나 잘 나타나고 있었다.

섬세한 필체, 가슴을 짓누르는 무게감...그 속에 녹아져버리는 나는 그여자가 되고 만다.

부모님의 갈등, 학교 생활에서의 괴리감, 성폭행...(가장 힘들었던 부분이다),

모든걸 받아들이는 과정...

다시 읽는다면 또 한동안 이 우울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아 감히 다시 읽지 못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는 분의 추천으로 기대감을 앉고 책을 샀다. 조금은 유아틱한 표지에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은 잠시 멀어지고 책을 산지 한달만에 펼쳐 들었을 때의 그 느낌이란...가슴 속에서 뭉클하는게 느껴졌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가족회의를 거쳐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맡겨지는 작은 나무.슬퍼하지 않고 다행이라 말하는 작은 나무 인디언 소년. 자연과 더불어 삶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는 이야기다. 서구적인 것과 기독교적인 것이 그들에게 준 상처는 글 중간중간에 드러난다. 그러나 이야기는 분노하거나 슬퍼하지 않는다. 조근조근 작은 목소리로 그들이 말하는 것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이다. 읽으며 내도록 손을 놓으 수 없었고 숙연해지고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동정이나 연민이 아니다. 슬픈 이야기가 아니다. 읽어보아야만 이 책의 제목이 왜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인지 알 수 있는 책. 결코 어려운 문장도 어려운 내용이 아니지만 영혼이 따뜻해짐을 마음이 따뜻해짐을 알 수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근 읽은 몇권을 리뷰란에 올렸다.

뽑아 주실지 어떨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한 글이라

기억에 남기고 싶었다.

음...근데 리스트에 남길걸 그랬나?

냉정과 열정사이

바사라

검은꽃

세권을 남긴 것 같은데...모두 등록되면 좋겠다.

잉...그래야 복사해서 내 방에도 올리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지금 쓰고 있는 블로그가 두개나 있다.

근데 여기서 또 쓰면...감당이 안될텐데...

만들어 놓고 안쓰면 또 아쉽고 모두는 감당이 안되니...거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