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가 쓰고 싶어서 손이 간질간질 하더니
다시 잠잠해졌다.
예전에 쓴 페이퍼와 리뷰를 읽으며...
그 글의 생소함에 놀라고
글이란 또 계속 써야하는 것이야...를 반복해 본다.

비가 드문드문 온다.
이번 휴가엔 휴식과 책과 손글씨를 준비해 본다.
과연 가능할까?

들여온 책 중에 읽지 못한 아이들을 하나씩 꺼내보련다.
하루 하루 알차게 보내야지 다짐해 본다. 

주 후반...신나고 즐겁고 평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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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1-07-13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글씨가 건강에 좋데요.
꼭 써 보시길...!^^

메르헨 2011-07-18 13:47   좋아요 0 | URL
요즘 각종 기기들 때문에 손목이 저려요.
손글씨를 써야겠어요.
머리도 건강해지고 몸도 건강해지게요.^^
 

얼마전에 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아직도 생각나고  

담달에 있을 정성하군의 기타 연주 콘서트가 기대되고 

나가수에서 김범수가 부른 제발이 귓가에 맴돈다 

지금은 봄인데 

나는 가을스럽게 하루를 보내는 느낌이다. 

아직도 손끝이 시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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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모든 일이 그러하듯 

잊혀지고 또 잊혀져야하는... 

그럼에도 잊지 말아야하고 잊을 수 없는... 

그런 일들이 있는... 

봄이 온다는데 아직 마음은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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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1-02-16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우울한 일이 있으신가 봅니다.

메르헨 2011-02-16 16:32   좋아요 0 | URL
딱히 우울한 일은 없는데 그저 한살 더 먹으니 여러가지 생각이 맴돌아서요.^^
매일 접하는 뉴스들이 하루가 지나면 또 잊혀지고 아무일 없듯이 살아지고...
그 속에 누군가는 또 상처 받고 상처 주고 그러는구나 싶네요.^^

무스탕 2011-02-16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커다란 보름달 보면서 얼른 봄을 보내주세요~ 빌어봐요, 우리 :)

메르헨 2011-02-16 16:33   좋아요 0 | URL
네, 어여 봄이 오면 좋겠습니다.^^
하루 하루 즐겁고 유쾌하면 좋겠습니다.
 

어제 밝음을 유지하고자 참 많이 노력했었다.  

덕분에 좀 실없기도 했고 좀 수다스럽기도 했었다.
 
오늘도 애써 밝음을 유지하고자 하나 인터넷 기사가 올라올 때 마다 가슴이 울컥...한다.

애써 뉴스창을 안보려 했는데 포털사이트에 떡하니 사진과 함께 올라온 기사를 보며 기분은 급격히 바닥으로 내려앉는다.

세살이면 얼마나 이쁠 때인가...

아장아장 뛰어다니며 이게 뭐야 저게 뭐야 묻기 시작하고 몽글몽글하니 참 귀엽고 이쁠 때인데...

내 자식이든 아니든 참 이쁠 때인데...
 
어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참으로 마음 아프고 ... 아프고 ... 아프다.

마음 아픔과 동시에 아무 힘도 없는 스스로가 참 무력하고 치졸하게 느껴진다.

단 하나 다짐하는건

내 아이를 올바로 키워 올바른 사회구성으로 키우자.

아이가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나부터 노력하자.

기도하자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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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장바구니를 털어냈다.
공부를 위해 몇권 들여오긴 했지만 그건 진짜 책이라고 할 수 없으니...

<배송중>이란 문자를 보며 기대한다.  

어떤 책일까?
빨리 오면 좋겠다.

배송추적까지 하면서 기대한다.

이런 설렘...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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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1-02-10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궁금해요!! >.<
어떤 책이 지금 메르헨님께 배송중일까요?
저 아직 2월달에 책 한권도 안샀는데 흐음, 오늘 몇권 살까봐요. 히히.

메르헨 2011-02-10 08:51   좋아요 0 | URL
손도 가슴도 마음도 간질간질해요. 빨리 오면 좋겠어요.
막 보고 싶고 말이죠...
연애하는 그런 기분???? ㅋㅋㅋ

stella.K 2011-02-10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죠? ^^

메르헨 2011-02-10 14:20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 친히 방문해주시고...고맙습니다.
네...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컴텨가 없는 곳에서 지내다보니...뜨음...했네요.^^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
자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