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드라마 - 윤소희 장편심리소설
윤소희 지음 / 학지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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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깊이를 알 수 없는 물이었다.
하지만 그 깊이를 내가 정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항상 충만했다.
늘 비밀을 간직한 듯
그녀의 모호한 대답에 난 의문을 품지 않았고,
그 한계 없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을 사랑했다.

크기도 형체도 알 수 없는 그 무형의 공간에
내가 꿈꾸던 모든 이상의 결정체가 들어 있다고 믿었을 뿐.

하지만 그녀는 내 모든 꿈마저 그대로 안은 채 사라졌다.

그해 봄은 한여름의 아스팔트처럼 뜨거웠고,
동시에 파충류의 피부처럼 소름 끼치게 차가웠다.

@윤소희 - 사이코드라마
학지사

그녀는 깊이를 알 수 없는 물이었다.
하지만 그 깊이를 내가 정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항상 충만했다.
늘 비밀을 간직한 듯
그녀의 모호한 대답에 난 의문을 품지 않았고,
그 한계 없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을 사랑했다.

크기도 형체도 알 수 없는 그 무형의 공간에
내가 꿈꾸던 모든 이상의 결정체가 들어 있다고 믿었을 뿐.

하지만 그녀는 내 모든 꿈마저 그대로 안은 채 사라졌다.

그해 봄은 한여름의 아스팔트처럼 뜨거웠고,
동시에 파충류의 피부처럼 소름 끼치게 차가웠다.

@윤소희 - 사이코드라마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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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드라마 - 윤소희 장편심리소설
윤소희 지음 / 학지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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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내적 준거 체제를
마치 자신이 그 사람인 것처럼
정서적 요소 및 의미와 함께 정확하게,
그러나 ‘마치 그런 것처럼’이라는 조건을
절대로 잊지 않고 인식하는 것이다.

로저스는 상담자가 내담자의 감정에 지나치게 몰입해,
객관적으로 도움을 줘야 할 상담자의 본분을 잊게 될까 봐
‘마치 그런 것처럼’이란 조건을 절대 잊지 말라며,
거리 두기를 당부했다.

@윤소희 - 사이코드라마
학지사

공감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내적 준거 체제를
마치 자신이 그 사람인 것처럼
정서적 요소 및 의미와 함께 정확하게,
그러나 ‘마치 그런 것처럼’이라는 조건을
절대로 잊지 않고 인식하는 것이다.

로저스는 상담자가 내담자의 감정에 지나치게 몰입해,
객관적으로 도움을 줘야 할 상담자의 본분을 잊게 될까 봐
‘마치 그런 것처럼’이란 조건을 절대 잊지 말라며,
거리 두기를 당부했다.

@윤소희 - 사이코드라마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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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 내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기술
비탈리 카스넬슨 지음, 함희영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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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더나은곳으로 #인생의의미

장인이라는 말에는
기술력을 갖춘 기술자
이상의 의미가 담겨있다.

사회에 유익을 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태도와
사회적 책임을 포함한다.

당신이 속한 세상을
보다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라.
그게 아니라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란 말인가?

@ 비탈리 카스넬슨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필름

#보다더나은곳으로 #인생의의미

장인이라는 말에는
기술력을 갖춘 기술자
이상의 의미가 담겨있다.

사회에 유익을 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태도와
사회적 책임을 포함한다.

당신이 속한 세상을
보다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라.
그게 아니라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란 말인가?

@ 비탈리 카스넬슨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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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600억 자산가 이야기
박지형(크리스)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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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어가고 있었다.
딱 죽지 않을 정도로만 살아서.

공항에 주차해둔 차를 버리고
일단 택시를 잡았다.
생각할 것도 없이 집과 가장 가까운
고대병원으로 갔다.

보통 한두 팩으로 끝나는 수혈을
나는 스무 팩 가까이 맞았다.

제가 얼마나 살 수 있을까요?

@박지형 -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체인지업

나는 죽어가고 있었다.
딱 죽지 않을 정도로만 살아서.

공항에 주차해둔 차를 버리고
일단 택시를 잡았다.
생각할 것도 없이 집과 가장 가까운
고대병원으로 갔다.

보통 한두 팩으로 끝나는 수혈을
나는 스무 팩 가까이 맞았다.

제가 얼마나 살 수 있을까요?

@박지형 -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체인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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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 개정 증보판
고수리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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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데리고 떠나왔다.

옷도 책도 거의 없이
트렁크 하나에 나를 꾸깃 담아왔다.
도착한 곳에다 트렁크를 열자
내가 뚜벅뚜벅 걸어 나왔다.

아무도 나를 모르니까 숨을 필요가 없었다.
그때부터 나는
다시 태어난 사람처럼 살았다.

@고수리 -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수오서재

나는 나를 데리고 떠나왔다.

옷도 책도 거의 없이
트렁크 하나에 나를 꾸깃 담아왔다.
도착한 곳에다 트렁크를 열자
내가 뚜벅뚜벅 걸어 나왔다.

아무도 나를 모르니까 숨을 필요가 없었다.
그때부터 나는
다시 태어난 사람처럼 살았다.

@고수리 -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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