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할인 책 두개는 뭐였나요?

늦게 귀가해서 못  봤는데 궁금하여... 혹시  아시는 분 리플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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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5-20 0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하던것 같던데..ㅡㅡ;;; 5월달에는 계속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라주미힌 2006-05-20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왕 독살하고..다른 하나는 뭐였드라...

마노아 2006-05-20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왕 독살 사건은 있으니까 괜찮은데 다른 하나는 뭐였을까요? 왠지 모르고 지나갔을 때 필요한 책 있었을까 봐 조바심이....ㅡ.ㅡ;;;;

비로그인 2006-05-20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73000

가넷 2006-05-20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조선왕 독살사건... ...ㅠㅠ;;; 근데 왜 어제는 어디로 갔는지 안 보였지..ㅡㅡ;;

건우와 연우 2006-05-20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원으로 배우는 경제이야기요

마노아 2006-05-20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늘 보던 메뉴를 못 찾곤 해요ㅡ.ㅜ;;;;;
다행히 어제는 제게 필요한 책이 아니었네요. 우히힛, 다행이다. 님들 고마워요^^

마노아 2006-05-20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를 찾아서님. 뭔가 했어요. 제 서재에서 3,000hit했군요. 이런, 이벤트가 없었는데... 암튼 축하해요~(뭘? 하여간... ^^;;;;) <----숫자에 무지 집착하는 인간인지라...;;;;;
 

 

◈ 우표 뒤쪽의 풀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우표 뒤쪽에는 아라비아고무를 물에 녹인 용액과 글리세린을 섞은 것이 칠해져 있다. 아라비아고무는 아카시아의 일종인 아라비아고무나무껍질에서 흘러나온 유액을 굳혀서 만든 것으로 물에 잘 녹아, 종이에 발라서 말렸다가 물을 칠하면 잘 붙는다. 그러나 이 수용액은 건조해지면 우표의 종이가 쪼그라들기 때문에 글리세린을 첨가한다. 글리세린은 지방 또는 유지를 분해해서 만드는 무색투명한 끈끈한 액체로, 공기 중에 떠다니는 적당량의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우표가 쪼그라드는 것을 막아준다.

◈ 주사와 엉덩이의 관계는?
주사는 약이 투입되는 위치에 따라 표피와 진피 사이에 소량을 주사하는 피내주사, 진피 아래 피하지방에 주사하는 피하주사, 엉덩이, 팔 등 근육에 놓는 근육주사, 혈관에 직접 주사하는 정맥주사, 동맥주사 등으로 나뉜다.
이 중에서 근육주사는 빠른 효과를 원할 때 이용되는데 근육에는 혈관이 풍부해 피내주사, 피하주사보다 흡수 속도가 빠르기 때문. 또 같은 근육주사라도 팔보다는 근육이 많은 엉덩이 쪽이 보다 빠르게 약을 흡수하기 때문에 대개 병원에서는 근육주사를 엉덩이에 놓는다.

 

****

역시 과학향기에서 퍼왔어요. 주사를 엉덩이에 많이 놓는 것이 덜 아파서가 아니었군요^^;;;;

오늘자 과학향기 여러모로 유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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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스승의 몸에 칼을 댈 수 있습니까?”
심하통(心下痛)에 걸려 죽은 유의태의 시신 앞에서 허준이 망설이자, 삼적대사는 “스승의 숭고한 뜻을 그르칠 셈이냐”고 다그친다. 이윽고 전신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 허준이 떨리는 손으로 칼을 들어 카데바(실험용 시체)의 배를 그어 인체 내부를 들여다본 후 그림으로 옮겨, 이른바 ‘신형장부도’라는 것을 완성하게 된다. 이는 국민 드라마로 기억하고 있는 ‘허준’의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탕약과 침술이 전부였던 조선 시대에 사후 시신 기증으로 ‘외과 수술’이라는 획기적 의료 기술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장면이다.

보통은 임상 실험 전 동물을 실험 대상체로 이용하지만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과학자들도 있다. 허준의 스승 유의태처럼 말이다.

오늘날 마취제가 없다면 치과에서 이를 뽑는다거나 외과 수술을 받는 것이 가능할까? 이런 고통스런 상상으로부터 해방 시켜준 사람이 호레이즈 웰즈이다.
19세기 중반 상류층 사이에서 은밀히 이뤄지던, 웃음가스(아산화질소, N2O)를 마시고 향락에 빠지는 파티에 치과의사였던 웰즈는 우연히 참석하게 된다. 아산화질소는 질산암모늄(NH4NO3)을 열분해 할 때 생기는 무색의 투명한 기체로 신체에 흡입되면 웃거나 낄낄거리며 기분이 매우 좋아지고 넘어지거나 물체에 찧어 피가 나고 멍이 들어도 전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환각제의 일종이다. 이를 본 웰즈는 직업적 정신을 발휘하여 치아를 뽑을 때 웃음가스를 흡입하면 고통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 웃음가스를 흡입한 후 자신의 썩은 이를 고통 없이 뽑았고 이후 용기를 얻어 공개 실험을 감행했다. 하지만 마취를 시키기 위한 아산화질소의 양을 정확히 몰랐던 이 날의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고, 이 방법은 그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웰즈는 인체의 전신 및 국부 마취를 위한 아산화질소의 표준량을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몸에 계속적인 아산화질소를 투여하여 약물중독과 정신이상자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그리고 아이러니컬하게도 웰즈의 이러한 업적은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택한 후 22년이 지나서야 미국 의학회에서 인정 받을 수 있었다. 자신의 몸을 내던진 생체실험을 통해 의학사에 있어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여는 순간이었지만 웰즈는 생전에 그 빛을 볼 수 없었다.

심장 카테테르가 가능하다고 믿었던 독일의 젊은 수련의 베르너 포르스만 역시 자신의 몸으로 실험한 과학자의 또 한 사람이다. 포르스만은 늑막강, 복막강 혹은 소화관이나 방광 등의 내용액 배출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고무 또는 금속제의 가느다란 관인 카테테르(Catheter)를 혈관을 통해 심장 속까지 찔러 넣어 심혈관계의 혈압과 성분을 측정하는 심장병 검사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보수적인 의학계에서 사람의 목숨과 연계된 심장에 이러한 바늘을 꼽는다는 것은 시도는 물론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그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한 일이라도 말이다.
결국 포르스만은 자신의 심장에 가늘고 긴 관을 64cm나 찔러 넣는 무모한(?) 실험을 감행했다. 그러나 심장까지 이어진 카테테르는 생명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고통 또한 없었다. 그는 심장까지 이어진 도관의 불편함을 뒤로 하고 자신의 흉곽과 심장의 엑스선 촬영을 통해 심장 카테테르가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시술을 성공하게 된 것이다.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한 포르스만의 세계 최초 심장 카테테르는 심장학에 새로운 기원을 열었고 오늘날 심장계통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수 백 만 명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고를 인정받아 포르스만은 그로부터 27년이 흐른 1956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인간의 체온은 항상 36.5℃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127℃의 뜨거운 방 안에 들어가 화상을 입는 것도 마다하지 않던 조지 포다이스, 식물의 소화 과정을 알아내기 위해 천주머니에 음식물을 꽁꽁 싸서 삼킨 후 ‘배설된’ 천주머니 속의 음식 맛을 봄으로써 위액을 밝혀냈던 라차레 스팔란차니,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 간 질병 ‘베루가 페루아나’를 연구하기 위해 환자의 혈액이 묻은 외과 수술용 메스로 자신의 피부를 네 차례 찔러 스스로를 감염시켰던 다니엘 카리온 등 이렇게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그리고 희생하고 있는 과학자들이 많다. 그들의 순수한 열정에 조의를 표하는 바이다. (글 : 과학향기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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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태 이야기는 둘째로 치더라도 다들 대단한 희생 정신이고 또 직업 정신을 가졌군요. 숭고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이 글은 과학 향기에서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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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2.hani.co.kr/board/ns_society/Contents.asp?Stable=NSP_005000000&Idx=25735&Rno=25735&rp=

한겨레 신문 라이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지난 번 계약직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서도 느꼈지만, 보도라는 것이 본질을 벗어나서 한쪽으로만 치우친 경향을 많이 봅니다. 촌지 받는 교사 물론 나쁘지만, 촌지 주는 학부모도 나쁘다는 것을 사람들은 많이 간과합니다.  내 아이만은 특별대우 받기를 바라는 그 이기심을 그들도 앞장서서 버려야 한다는 것을요.

여러모로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휴일은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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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철의 초록 이야기

좋은 생각 제986호 - 2006년 5월 18일

작은 것에서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세상 모두를 다 주어도 감사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같은 범주에서, 작은 일에 쉬이 유혹에 빠지는 사람은 큰 유혹이 닥쳐 오면 주저 없이 굴복할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평상시, 매 호흡마다 우리가 감사하고 스스로를 경계해야 하는 까닭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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