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나 꼼꼼히 포장을 하시고 또박또박 예쁜 글씨로 주소를 적었던지, 와우~ 감탄했다니까요^^
옆에서 보고 계시던 엄마께서 연신 좋겠다~를 말씀하셨더랬죠. 호홋!!
초코렛이 두상자더라구요. 아유, 한상자 보내주셔도 되었는데 이렇게 많이 보내주시다니^^ㅎㅎㅎ
저 백년초는 예전에 요구르트 넣고서 같이 갈아 마시곤 했는데 그게 백년초인 줄 오늘 알았어요. 요게 선인장 열매라면서요?
신기해 했답니다.(선인장에서 꽃피는 것도 신기하지만 열매까지 생기다니...^^;;)
열어보니 저렇게 정갈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초코렛이라니!! 와우, 너무 예뻤어요~
먹어보니 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딱! 제 입맛에 맞는 당도를 자랑했지요.(이럴 때 '당도'라는 표현을 쓰는 게 맞던가???)
한저옵서예~가 무슨 뜻인지 아무도 몰라서, 우리끼리 "어서오세요"아닐까? 하고 입을 맞추었지만.....;;;; 자신이 없네요^^
생각해 보니 초코렛 봉지에 어서오세요는 좀 아닌 듯 보이네요.ㅡ_ㅡ;;;
아무튼! 아침부터 선물 때문에 둥실 날아가는 기분이에요. 뿌듯뿌듯, 감사감사지요.
예쁜 선물 고맙습니다. 온 식구들 골고루 나눠먹고 있어요.
마음씀이 너무 예쁜 홍수맘님, 알라딘 마을의 정겨움을 오늘 또 다시 느끼게 해주셨어요.
제게 기쁜 시간을 선사해주신 것 이상으로 오늘 하루 축복된 일상이 펼쳐지기를 소망할게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