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나 작가님 팬페이지에서 오래 전에 보고 웃었던 건데, 거기도 원출처가 아니다. 원출처는 모르겠음.
그런데 신나게 웃고 나서 씁쓸해지는군...;;;
암튼, 자료 화면이 굉장히 오래되어 보인다. 흑백 사진의 저 분위기 있어뵈는 남자는 누군가? 유명한 사람일 것 같은데 모르겠다.
요새는 웃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 지붕 뚫고 하이킥을 보면서 무지 많이 웃고 있다.
아까는 황정음이 준혁 학생더러 깍듯한 호칭을 요구하기 위해 오빠로 분장해서 '황정남'이 되어 생쇼를 하는데, 배꼽 빠지게 웃었다. 예전에 거침 없이 하이킥에서 정일우가 맡았던 배역이 지금 준혁 학생의 배역과 매치되는 게 아닐까 싶은데 이 친구가 더 멋지다. 근데 본명도 준혁인가? 방송 중에 정일우가 까메오 출연도 했던데 얼굴이 좀 변한 것 같았다. 기억하는 것보다 눈이 작아보였음.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40회까지 보았는데 정보석 씨 캐릭터가 무척 재밌다. 연말에 무슨 상 하나 받지 않을까? 이분 아드님이 울 학교 다닌다고 하는데 얼굴은 모르겠다. 아빠 닮았으려나?
브로드앤TV를 설치했지만 보지 못하는 프로그램도 많고, 무엇보다 집에 TV가 하나여서 다른 식구들이 공중파든 케이블이든 뭔가 보고 있으면 내가 보고 있을 차례가 오지 않는다. 3개월 무료에 3년 약정인데, 기존에 쓰던 케이블보다 월 3천원 이상 비싼데 3년을 쓸 것인지는 좀 고민을 해봐야겠다. 방학 지나면 시간은 더 없을 텐데 해야해야지 싶기도 하고... 좀 더 두고봐야지. 어쨌든 하이킥은 다 볼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