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산 지 보름된 모니터가, 무려 할부금도 한 번도 붓지 못한 모니터가 맛이 갔다.

화면 상단부분밖에 보이지 않는다. 초기 증상

두번째 증상. 흐려진다

세번째 단계. 빗금이 가면서 화면엔 아이콘이 네개가 다 안보일 만큼 늘어져있다

이젠 눈이 부실 지경..;;;;

이젠 아예 화면을 잡아먹는다.

흔들리는 글자들. 알라딘 화면
화면이 길게 늘어지면서 마구 흔들리고 어두워졌다 밝아졌다를 반복, 그러다가 멀쩡해지고 다시 맛이 가고를 반복했다.
지난 주말에는 엘지 서비스 센터 홈페이지가 맛이 갔고, 월요일에는 지마켓이 전화연결이 안 됐다.
화요일에 기사분이 다녀갔는데, 멀쩡하다며 그냥 갔댄다(ㅡㅡ;;;)
그래서 다시 전화 통화를 해서 수요일에 모니터를 가져가셨다.
지금은 대신 가져다 놓은 15인치를 쓰고 있다.(무조건 대체품 가져다 놓으라고 했다. 아니었으면 난 답답해서 죽었을 것이여..;;;)
헌데, 금요일에 다시 전화해서는 이틀 동안 지켜봤는데 멀쩡하댄다. 이틀 동안 눈 안 떼고 봤냐고 하니까 쭈볏거린다. 20분만 지켜봤어도 증상이 나왔을 것을... 나아쁜...!!!
수업 들어가야 해서 짧게 통화하고 끊었는데 분하다.
지금도 테스트 중이라지만 그 제품 다시 들고 오기만 해봐라.ㅡ.ㅡ++++
불량품 팔아놓고 뻔뻔하기는... 버럭버럭버럭(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