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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다락방
  • 케이  2020-07-15 15:01  좋아요  l (0)
  • 맘편히 읽을 수 없는 책인 것 같네요. 아르헨티나... 남미에선 그래도 부유한 측에 속하는 나라 아닌가요? 근데도 저런 지옥이라니. 너무 충격적입니다. 멕시코, 브라질, 콜럼비아,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차라리 장시간 국경을 닫았던 쿠바가 남미의 청정지역으로 보일 지경입니다.
  • 잠자냥  2020-07-15 15:57  좋아요  l (0)
  • 일단 공포가 스멀스멀 올라와서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아요. ㅎㅎ 이 책 작가가 1973년생이던데요, 작가가 10대 20대였던 90년대~2천년대 아르헨티나 상황이 아주 나빴더라고요. 부유하게 살던 나라에 군사독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거의 몰락 직전까지 간 모양인 거 같습니다. 그런 현실이 작품 곳곳에서 드러나고요. 물론 아르헨티나에도 부유하게 사는 사람들이 분명 있지만 빈부격차가 정말 어마어마한 거 같고요.

    비단 아르헨티나 뿐만 아니라, 남미를 보면 권력자들이 부패하고 그걸 제어할 공권력마저 썩어빠지면 정말 답이 없는 거 같아요(요즘 코로나 피해만 보더라도 브라질 같은 곳은 정말.... 빈부격차로 그 폐해가 더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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